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데 별 알아주지도 않는일에 대한 미련
인간관계를 잘해서 즐겁게 일한것도 아니었고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었고 명예를 주는 타이들의 직업도 아니었는데요..
직종이 많이 고객에게 간쓸개 다 빼줘야해서 자존감도 좀먹고요..
그렇다고 생계형으로 맞벌이 해야하는 경제적인 상황도 아니고
오히려 많이 여유로운편이에요..
남편도 일하는걸 원하지도 않고요..
오히려 일을 다시 한다면 아이에게도 안좋고 제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라 힘들할게 뻔합니다..
전업이면 남편덕에 사모님 소리듣는데 반해 일을 한다면
험한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들어야하고 사방 비위 맞추는게 일일거에요..
그런데도 일을 하고 싶다면 미련한거겠죠?
그냥 접을건 접는게 좋은거겠죠?
1. 전에 보니까
'15.11.12 7:51 PM (223.62.xxx.141)그럴 때는 그냥 봉사활동을 하래요
2. 음
'15.11.12 7:55 PM (124.80.xxx.127)봉사활동이나 취미생활을하세요
직장은 이미 생각하시는것과 같아요3. 음..
'15.11.12 7:59 PM (112.186.xxx.156) - 삭제된댓글저는 생계형 맞벌이인데요,
사람이 뭔 일을 하려고 하거나 벌이는데는 다들 각자 이유가 있는거예요.
그게 남들이 이해하거나 수용할 일은 아닌거죠. 본인이 결정하는거지.
원글님 하는 직종이 뭔지는 몰라도
그게 결국 사방 비위 맞추고 고객에게 간쓸개 다 빼줘야 하고 자존감 좀먹는 일인가요?
더구나 월급도 적으면서??
그런 직업은 언제나 구인난에 시달릴 것 같네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가 그런 일을 하려 하겠나요?
제 말은,
원글님이 일을 안할 이유를 찾고 있는 듯 해요.
일을 할 이유를 찾는 사람이라면 원글처럼 묘사하지 않았을 듯..
뭐든지 억지로 무리를 할 필요도 없고
내 맘에 아닌 걸 기다고 우길 이유도 없다고 봐요.
저처럼 생계형 맞벌이도 매일매일 내일이 기다려지고
힘든 생활속에서도 나를 발전시킬 요소를 찾고
어제보다 조금 성장한 나를 보면서 마음에 위안을 삼고
일을 안 하는게 된다면 정말 괴로울거라고 생각하는.. 이런 사람은 직장에 다녀야 하구요,
원글님 처럼 일을 안할 이유부터 생각이 난다면 그냥 일 하지 마세요.4. 음..
'15.11.12 8:00 PM (112.186.xxx.156)저는 생계형 맞벌이인데요,
사람이 뭔 일을 하려고 하거나 벌이는데는 다들 각자 이유가 있는거예요.
그게 남들이 이해하거나 수용할 일은 아닌거죠. 본인이 결정하는거지.
원글님 하는 직종이 뭔지는 몰라도
그게 결국 사방 비위 맞추고 고객에게 간쓸개 다 빼줘야 하고 자존감 좀먹는 일인가요?
더구나 월급도 적으면서??
그런 직업은 언제나 구인난에 시달릴 것 같네요.
바보가 아닌 이상 누가 그런 일을 하려 하겠나요?
제 말은,
원글님이 일을 안할 이유를 찾고 있는 듯 해요.
원글님의 직장일을 필요 이상으로 나쁘게 써 놓았다는거 아시는지.
일을 할 이유를 찾는 사람이라면 원글처럼 묘사하지 않았을 듯..
뭐든지 억지로 무리를 할 필요도 없고
내 맘에 아닌 걸 기다고 우길 이유도 없다고 봐요.
저처럼 생계형 맞벌이도 매일매일 내일이 기다려지고
힘든 생활속에서도 나를 발전시킬 요소를 찾고
어제보다 조금 성장한 나를 보면서 마음에 위안을 삼고
일을 안 하게 된다면 정말 괴로울거라고 생각하는.. 이런 사람은 직장에 다녀야 하구요,
원글님 처럼 일을 안할 이유부터 생각이 난다면 그냥 일 하지 마세요.5. 구인난이
'15.11.12 8:09 PM (211.204.xxx.43)항상 있는 직종 맞아요..제가 책임자로 와주길 바랬던 온어분들도 계시고요..지금도 소개로 어찌어찌하면 책임자 포지션으로 갈수도 있겠네요..근데 사실 저런 이유들이 먼저 떠올라서 망설여져요..남편도 제가 전업되기전 직장에서 저렇게 시달리는걸 봐왔던지라 일을 못하게 하네요..단지 생동감 있던 제 모습과 그래도 절 의지했던 사람들이 떠오르고 뭔가 항상 공부하려했던 분위기..이런것들이 현재를 답답증느끼게 하거든요..그래서 고민을 계속하는것 같네요..
6. ...
'15.11.12 9:00 PM (50.5.xxx.72)가족 말고 나만의 세계가 필요하신 분 같은데요, 새로운 거 배우고, 새로운 사람 만나고...
그거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라면 일해요.7. 음.
'15.11.12 9:04 PM (59.29.xxx.15)제 과거랑 같은 환경(?)이신데요.
전 관뒀어요.
결혼 7년차에 관두고 지금은 결혼 12년차.
후회없어요.
잘 관뒀다고 생각해요.
가족 구성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졌답니당~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1727 | 미혼 여성분들.. 결혼에 대해 어떤 환상을 갖고 계신가요? 49 | 궁금 | 2015/11/19 | 4,296 |
501726 | 아랫집 아가가 한시간째 악쓰며 울어요.., 5 | 미치.., | 2015/11/19 | 2,674 |
501725 | 직장인들 휴가 쓰는거요(질문) 8 | 123 | 2015/11/19 | 1,033 |
501724 | 늦게 걷는 아기때문에 걱정이에요. 23 | 이제좀 걷자.. | 2015/11/19 | 9,856 |
501723 | 의류산업에 계신분들, 궁금해요. 4 | 궁금 | 2015/11/19 | 1,618 |
501722 | 아이폰 액정 고치는데 비용 얼마쯤하나요?? 14 | 홍이 | 2015/11/19 | 2,713 |
501721 | 왜 루즈벨트는 110년전 일본의 조선지배를 원했는가? 8 | 한미일백년역.. | 2015/11/19 | 2,225 |
501720 | 피아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5 | 맘맘 | 2015/11/19 | 1,380 |
501719 | 요즘 버버리 버클레이백 얼마 정도해요? 1 | 팅코벨 | 2015/11/19 | 1,252 |
501718 | 정수기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2 | ㅇㅇ | 2015/11/19 | 1,202 |
501717 | 아보카도. . 망한 것 같아요 7 | ㅜㅜ | 2015/11/19 | 3,211 |
501716 | 방사청, 미국에 KF-X 기술이전 승인 가정하고 계약하자 제안.. 4 | 눈속임 | 2015/11/19 | 727 |
501715 | 박근혜식 ‘문화대혁명’ 1 | 샬랄라 | 2015/11/19 | 1,070 |
501714 | 잠실 맛집이요 7 | 잠실 | 2015/11/19 | 2,290 |
501713 | 이런 경우 전학이 될까요 11 | .. | 2015/11/19 | 2,003 |
501712 | 19금) 30대 후반 미혼인데..생리때 쯤 되면 성욕이 생겨요... 8 | 30대 후반.. | 2015/11/19 | 16,193 |
501711 | 피지오겔 쓰시는 분들께 질문해요 12 | christ.. | 2015/11/19 | 6,298 |
501710 | 버건디라는 말 아셨나요? 92 | 국정화반대 | 2015/11/19 | 23,065 |
501709 | 가톨릭 신자분들께 질문이요 3 | ;;;;;;.. | 2015/11/19 | 1,252 |
501708 | 비교 문화는 어디서? 4 | ... | 2015/11/19 | 1,013 |
501707 | 김상혁이 저리 오래 자숙했는데 권상우는 뭔가요 49 | 아실타 | 2015/11/19 | 4,676 |
501706 |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사람 7 | 50살 | 2015/11/19 | 3,078 |
501705 | 경제력이 먼저냐 연애가 먼저냐 1 | well | 2015/11/19 | 1,104 |
501704 | 한약다이어트약 지어왔는데요 3 | ᆢ | 2015/11/19 | 3,002 |
501703 | 왜 10만명이 시위했는지 성찰하지 못하는 정부 4 | 샬랄라 | 2015/11/19 | 1,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