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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두절미하고 한가지 여쭤볼게요

.... 조회수 : 19,460
작성일 : 2015-11-12 17:58:16

친정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세요.
아버지가 엄마를 구타해서 얼굴이 피멍이 들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그 이유를 들어 더 이상 친정출입늘 안하겠다고 해요.

이해해야할까요..?
IP : 211.36.xxx.109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위가
    '15.11.12 6:00 PM (222.96.xxx.106)

    중재를 해드릴 수도 있지 출입을 안하겠다는 것은 남보다도 못한 일이죠.
    일단 어머니를 원글님 댁으로 모시고 오셔서 위로해 드리세요.

  • 2. ㅇㅇㅇ
    '15.11.12 6:00 PM (49.142.xxx.181)


    시부모님이 그래도 저같아도 시집에 가고싶지 않을것 같긴 하네요..ㅠㅠ

  • 3. 남편은
    '15.11.12 6:01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꼴도 보기 싫은가 보죠 뭐...

  • 4. 남편은
    '15.11.12 6:0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처가 꼴도 보기 싫은가 보죠 뭐...
    무난한 부모 밑에서 자라 사람은 저런 꼴 이해 못합니다.

  • 5.
    '15.11.12 6:03 PM (112.144.xxx.54)

    이해되네요
    폭력적인 처가집 가고싶을꺼요?
    폭력은 절대 못고치나봐요
    원글님 맘 아프시겠어요

  • 6. 흠.
    '15.11.12 6:04 PM (39.118.xxx.242)

    저도 반대 케이스면 시가 안 간다 할 것 같은데요?

  • 7. bee
    '15.11.12 6:06 PM (183.97.xxx.220)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아닌 같은 남자의 시선으로 봤을때
    이해가 안되는거겠죠…

  • 8. 구타하고 구타당하고
    '15.11.12 6:06 PM (211.202.xxx.240)

    그런 분들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가 힘들 수도 있죠 뭐
    사람을 팬 장인을 보면 혐오감 들 수도 있고

  • 9. 00
    '15.11.12 6:07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나이먹으니, 스트레스가 나를 조금씩 좀먹어서 암걸리게 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젠 모든 스트레스는 -가능하면 피하면서 살고 싶어요. 나는 소중하니까.
    남편분 입장도 이해해 주세요.

  • 10. 그냥
    '15.11.12 6:08 PM (67.6.xxx.48)

    님도 가지마세요.
    친정부모님일은 부모님이 알아서하시도록.

  • 11. ...
    '15.11.12 6:15 PM (211.36.xxx.80)

    너무 힘드네요 ...
    그런데 그런 엄마 사진을 제 여동생이 남편에게 보냈어요.
    저에게도 아니고.. 뭘 의도한 걸까요
    하소연할데도 없고 힘드네요.

  • 12. 에효
    '15.11.12 6:15 PM (59.17.xxx.48)

    저도 시부모님이 그렇다면 얼굴 보기 싫을거 같은데....죄송.

  • 13. ㅇㅇ
    '15.11.12 6:17 PM (218.158.xxx.235)

    여동생은 뭔지요??;;
    여동생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어이쿠야~~~

  • 14. 아니
    '15.11.12 6:18 PM (121.171.xxx.92)

    왜 여동생이 사진까지 보내요?
    솔직히 내가 보는앞에서 친정부모가 싸워도 딸입장에서 남편이 혹시 알까봐 그런 모습 자존심상해 보이기 싫어 숨기는데.... 사위든 며느리든 알아서 뭐가 좋아요.
    또 싸웠다는걸 듣는거랑 사진을 보거나 실제를 볼때 충격은 더 다르죠. 절대 안 잊혀지죠

  • 15. 아이둘
    '15.11.12 6:19 PM (39.118.xxx.179)

    우선 친정 어머니만 밖에서 따로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런 장인얼굴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돼요

  • 16. ---
    '15.11.12 6:21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여동생은 왜 형부에게 그런 사진을 보냈데요? 여동생 미혼인가요? 집안에 아들이 없고 무서움 들면 집안 남자인 형부에게 알렸을 수도 있는데 형부 생각은 거기까지 미치치 않은 것 아닐까요?
    사위들 중에 친정과 감정적으로 소원한 사람들 있어요. 성격이지요.

  • 17. 여동생이
    '15.11.12 6:2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사진을 보내요? 장모님 맞은 얼굴을?
    형부가 중재해 보라고요?
    제가 형부라면 치가 떨리겠네요.
    아님 여동생이 원글님 질투하든가.

  • 18. ....
    '15.11.12 6:22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돼요

  • 19. ㅡㅡㅜ
    '15.11.12 6:23 PM (216.40.xxx.149)

    아마 집안에 딸들뿐이니 폭력쓰는 아버지를 막을길없고
    남자인 남편- 형부보고 도와달라 그런뜻 같아요.

  • 20. 여동생이
    '15.11.12 6:23 PM (218.236.xxx.232)

    사진을 보내요? 장모님 맞은 얼굴을 사위한테?
    형부가 중재해 보라고요?
    제가 형부라면 치가 떨리겠네요.
    아님 여동생이 원글님 질투하든가.

  • 21. ㅡㅡㅜ
    '15.11.12 6:24 PM (216.40.xxx.149)

    그리고 제가 그입장이라도 안가요.
    시댁이 그렇대도 안가요. 누구 패는 사람 시부모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 22. ???
    '15.11.12 6:2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 행동을 물어보시는 건지..
    여동생 행동을 물어보시는 건지..

    이거부터 분명히 좀.

  • 23. ...
    '15.11.12 6:27 PM (182.215.xxx.10)

    그래서 지금 구타당하셨던 친정 어머님은 어디에서 머물고 계신가요? 설마 아버님이랑 계속 친정에 같은 집에서 지내시는 건 아니겠죠? 저는 원글님 남편이 앞으로 친정 출입 할지 말지보다 그게 더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 24. ...
    '15.11.12 6:28 PM (211.36.xxx.80)

    동생네가 친정에 얹혀살아요. 그 자리는 제부 로우펌에 들어간거 축하하는 자리였구요. 그런데 엄마가 아빠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그런일이 일아났다 들었어요. 저와 여동생은 사이가 소원해 교류가 없고 평소 여동생이 남편에게 버릇없이 굴어 남편도 여동생을 싫아해요.

    폭력은 일년에 한번 정도.. 저 어렷을땐 살얼음판이었는데 저희 크고서는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아마 아빠가 술취해 옛버릇 나왔나봐요(두둔하는거 절대 아님)

  • 25. 지지
    '15.11.12 6:29 PM (218.38.xxx.81)

    결혼 전부에 회의가 들정도 일 충격일 것 같아요~
    가난해도
    못배워도
    근데
    그런집안에 자녀와 결혼한 남편입장이면
    진저리 나게 싫을듯

  • 26. ...
    '15.11.12 6:30 PM (223.62.xxx.90)

    자꾸 가다보면 원글님까지 싫어질까봐 그런 듯 해요. 사위가 일일이 싸움 말릴 수도 없잖아요. 친정 흠 안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어머니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

  • 27. ....
    '15.11.12 6:30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두 분 잘지내세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 28. 에구
    '15.11.12 6:31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평소 버릇없이 굴어 싫은 처제가
    그런 사진까지 보냈으니 더 정떨어졌겠네요.
    저 집안은 왜 다 저모양인가 그러지 않겠어요?

  • 29. 나쁜 동생이네요
    '15.11.12 6:31 PM (124.51.xxx.161)

    니혼자 당하기 싫다는건가
    언니한테 보내는건 그럴 수 있는데
    친하지도 않은 형부한테 보내다니
    정말 어의없네요

  • 30. 에구
    '15.11.12 6:32 PM (211.202.xxx.240)

    안그래도 평소 버릇없이 굴어 싫은 처제가
    그런 사진까지 보냈으니 더 정떨어졌겠네요.
    저 집안은 왜 다 저모양인가 그러지 않겠어요?
    원글님 여동생도 진짜 이상합니다.
    저라면 동생과 한 판 할 듯

  • 31. ㅇㅇ
    '15.11.12 6:32 PM (218.158.xxx.235)

    자매사이가 좀;;;;
    언니랑 교류안하면서 굳이 또 형부한테는 뭔 용무가 있다고.

    장인장모사이도 별로고, 와이프처제 사이도 별로인 집...
    집안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그러니 남편도 이해가 되네요.

    님은 그런 남편이 이해가 안가서 글을 올리신건가요?
    왜 본인도 보기싫은 동생이랑 교류안하시고 살면서 남편한테만 도리를 강요하는지 ㅠㅠ

    님도 시댁분위기가 그렇다고 생각해봐요.
    본인도 싫을거면서.

  • 32. ...
    '15.11.12 6:32 PM (223.62.xxx.49)

    때리는 장인 맞는 장모 이상한 처제
    가족이 아닌 이웃으로 얽혀도 싫을 조합 아닌가요
    원글님이 남편 지켜줘야죠.

  • 33. 지금
    '15.11.12 6:32 PM (122.42.xxx.187)

    남편 원망할때가 아니라 여동생 질타할때 인거 같은데요.
    시누이가 원글님한테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 폭행당한 사진 보냈다고 가정해보세요. 그 시누이 당연히 욕먹죠. 며느리한테 대체 뭘바라는거냐, 시부모 무시하라고 보낸거냐, 의절하라고 보낸거냐. 둘중 하나잖아요.
    남편 반응은 당연할 수 있어요. 그런데 친정부모 사진을 형부한테 보내는 동생이 평범해보이지 않네요.

  • 34. ..
    '15.11.12 6:36 PM (114.204.xxx.212)

    아버님도, 동생도 참...
    남편입장에선 처가가 이상하단 생각 들겠어요
    폭력적인 장인이나 그런 사진을 찍어서 형부에게 보내는 처체나 ,,보기 싫죠
    따로 어머님만 만나거나 하심이 어떨지요

  • 35. jipol
    '15.11.12 6:39 PM (216.40.xxx.149)

    그리고 저라면 배우자까지 싫어져요.
    님이 중간에서 잘 끊어야지 안그럼 이혼이에요.

  • 36. ..
    '15.11.12 6:40 PM (115.139.xxx.108)

    동생이 미혼이고 남자형제가 없다면 형부에게 sos 청한다고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으나 제부가 로펌들어 갔다면 변호사인가요?사무장?그런 남편을 두고 굳이 형부에게 그런 사진을 보낸 의도가 수상하네요 평소에도 동생이 버릇없어 싫어했다면 저라도 정 떨어질듯해요

  • 37. 이상해요
    '15.11.12 6:43 PM (61.77.xxx.48) - 삭제된댓글

    정작 그 자리에 있던 제부는 뭘하고 있었나요?
    그리고 남편이 친정 안가겠다는거 저는 이해갑니다.

  • 38.
    '15.11.12 6:44 PM (1.236.xxx.90)

    거꾸로 생각해서....시부모님이 싸워서 난리가 났는데...
    시누/시동생이.. 내가 평소에 별로 버릇없어서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 난리통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면.... 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 어쩌라고?
    - 아.. 엮이기 싫다.
    - 남편이 이런건 좀 알아서 차단해줬으면....

  • 39. ...
    '15.11.12 6:45 PM (1.243.xxx.247)

    현재로선 어머님만 따로 만나셔야 하겠네요. 원글님네 친정 솔직히 무척 콩가루 집안이고요, 저같아도 시집이 그 꼴에 평소 사이 안 좋고 건방진 시누이가 시어머니 매 맞은 사진을 전송했다면 무슨 의미인지, 오만 정 다 떨어져서 가기 싫을 것 같습니다.

  • 40.
    '15.11.12 6:46 PM (124.49.xxx.162)

    동생도 아버지도 정상은 아니예요. 님이 잘 생각해보세요

  • 41. 동생이 좀..
    '15.11.12 6:47 PM (223.62.xxx.249)

    제부가 로펌에 들어갔단 얘긴가요?
    로우펌이라 하셔서요.

    동생이 친정집에서 살고 있으면
    일단 좋은일이던 나쁜일이던
    친정부모님 상황을 알게 될테고..

    이런 부담스러운 일을
    같은 자식인데도
    언닌 모르고 넘어가는게
    싫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보통이라면 안 좋은 일은
    다른사람 마음이라도 불편하게
    하지않기 위해서 나혼자만 알고 가기
    마련인데 동생이 좀..

  • 42. ..
    '15.11.12 6:53 PM (1.243.xxx.44)

    남편이야 핑계김에 잘됐다 싶은거구,
    솔직히 지가 맞은것도 아닌데 안간다는건 오버아닌가요?

    님들은 시부모가 그렇게 싸운다고 안간다 할수 있나요?
    사위라 저리 고자세가 나올수 있는거죠.

    이건, 둘째 문제고 여동생이 제일 이상합니다.
    무슨 의도일까요?

  • 43. 동생 - 나만 자식이냐?
    '15.11.12 6:54 PM (121.182.xxx.126)

    너도 자식인데 이 지경 난 거 나만 남편한테 쪽 팔릴 수 없다 !!!
    그러니 형부한테 알려 너도 남편한테 쪽팔려봐라.
    내 남편만 우리 부모 사이 말리느라 고생했는데 형부는 뭐 함?? 이런 심리같아요.

    여기 시부모 사이 안 좋으면 가기 싫다그러잖아요.
    하물며 폭력을 행사했는데 님 같으면 가고싶겠어요?

  • 44. 그것이 궁금타
    '15.11.12 6:56 PM (115.139.xxx.108)

    동생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왜 형부한테 그 사진을 보냈냐고..

  • 45. ㄴㅐ가 남편이면 이혼함
    '15.11.12 6:59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하나부터 열가지 이상한 집구석이네

  • 46. ..
    '15.11.12 7:01 PM (223.62.xxx.57)

    동생 못됐어요.. 너도 쪽팔림 당해봐라22222
    너도 고생해라..

  • 47. 555
    '15.11.12 7:17 PM (119.67.xxx.215)

    여동생이 미쳤나 봐요ㅠㅠㅠㅠㅠㅠ

  • 48. ..
    '15.11.12 7:18 PM (116.121.xxx.235)

    그런일이면 저같아도 얼굴보기 혐오스러울듯 ㅜ 그런데 동생네 부부도 있던자리에서 어떻게 피멍이들게 때렸을까요? 제부도 있었을데.,

  • 49. ..
    '15.11.12 7:26 PM (1.243.xxx.44)

    아버지란 사람이 참...
    사위도 있는데 장모를 팼다니.

    ㅜㅜ 딸 얼굴에 그야말로 *칠을 했네요.
    젤 미친건 아버지네요.

  • 50. 저도 거두절미하고
    '15.11.12 7:31 PM (59.6.xxx.151)

    말씀 드리면
    원글님은 친정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걸 모르시는군요

    일년에 한번쯤 폭행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딸과 사위는 한 사람이 피멍이 들때까지 뭐하셨습니까?
    힘으로도 두 사람이 가해자 제압을 못합니까?
    자매 사이 안좋을 수 있는데
    형부는 철저히 언니 때문에 보는 관계에요. 모든 in low 가 붙는 관계처럼요
    형부에게 사진 보내서 뭘 어쩌라고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못 말리고 자식인 님은 빼고
    형부가 가서 아버지 종아리라도 칠까요?

    죄송하지만
    보통 가정에서 자라 보통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면
    그간 처가 분위기 참 싫었을 거고요

    이후 장인을 어찌 대할까요?
    쌩 하고 씹어요?
    모른체 하고 아버님 아버님 할까요?

    저라면 나서서 안 데리고 갑니다
    부부싸움은 자식이 개입할 일은 아니나
    이유여하로 저런 폭행은 남도 말릴 일이에요

    지금 남편이 출입하고 안하고가 왜 문제가 될 일인지 이해를 전혀 못하겠고
    님도 뭘 바라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 51. ....
    '15.11.12 7:37 PM (211.36.xxx.9)

    남편이 더 이상 안가겠다했을때 저도 두말않고 받아들였어요. 문제는 집이며 차며 친정에서 해준거라.. 처신을 어찌할지 모르겠다는 거죠.

  • 52. 동생 - 집 차까지 다 받아놓고
    '15.11.12 7:47 P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너 뭔데 맏사위가 아무것도 안하는데?
    우리가 부모님 다 모시고 치닥거리하는데(경제적으로 얹혀사나 같이 사는 자식들은 나도 스트레스 많다 부모 사소한 치닥거리 우리가 다 한다!! 니네 하는거 뭐 있냐?) 너네는 따로 떨어져 너네끼리 편하게 산다 이거지??

    언니한테 말해봤자 말도 안 통하고 바로 직통으로 형부한테 ㄱㄱ

    근데 남편이 안가고싶은 맘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집과 차까지 받았으면 그래도 화해하시라 하는 최소한의 제스쳐는 취해봐야하는거 아닌가하네요?
    그럼 당신이나 나나 우리 친정하고 인연 끊자. 대신 받은 집과 차도 돌려드리자 해보세요.

  • 53. 그렇다면
    '15.11.12 7:47 PM (211.202.xxx.240)

    원글님이 중간에서 처신을 잘 해야죠 뭐.

  • 54. 동생 - 집 차까지 다 받아놓고
    '15.11.12 7:47 P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너 뭔데 맏딸 맏사위가 아무것도 안하는데?
    우리가 부모님 다 모시고 치닥거리하는데(경제적으로 얹혀사나 같이 사는 자식들은 나도 스트레스 많다 부모 사소한 치닥거리 우리가 다 한다!! 니네 하는거 뭐 있냐?) 너네는 따로 떨어져 너네끼리 편하게 산다 이거지??

    언니한테 말해봤자 말도 안 통하고 바로 직통으로 형부한테 ㄱㄱ

    근데 남편이 안가고싶은 맘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집과 차까지 받았으면 그래도 화해하시라 하는 최소한의 제스쳐는 취해봐야하는거 아닌가하네요?
    그럼 당신이나 나나 우리 친정하고 인연 끊자. 대신 받은 집과 차도 돌려드리자 해보세요

  • 55. 윗님아
    '15.11.12 7:48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low 아니고 law요;;; 죄송;;;;

  • 56. 저도 거두절미하고
    '15.11.12 7:50 PM (59.6.xxx.151)

    처신 뭐 있나요
    어머니 위로하시고 보호하세요
    집도 차도 해줬는데 너 왜 나한테 그러냐고 하거든
    어머니 때려서 라고 하시고
    내놓으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하지 마세요

  • 57. 여동생이 아주 못됐어요
    '15.11.12 7:50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어디 형부한테 그렇게 버르장머리 없이 구나요?
    자기 부모가 집, 차 해줘서 유세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라면 더더욱 가기 싫을 것 같네요.
    여기서 가장 못되처먹은건 님 여동생이예요.

  • 58. 여동생이 아주 못됐어요
    '15.11.12 7:50 PM (211.202.xxx.240)

    어디 형부한테 그렇게 버르장머리 없이 구나요?
    자기 부모가 집, 차 해줘서 유세하는건가요?
    그 여동생이 장인장모와 같이 살고 있으니
    그렇다면 저라면 더더욱 가기 싫을 것 같네요.
    여기서 가장 못되처먹은건 님 여동생이예요.

  • 59. 저같아도 그럴듯
    '15.11.12 7:51 PM (110.47.xxx.189) - 삭제된댓글

    처신. 이해가 안간다... 이건 남편이 할 말 같아요.
    앞으로 장인 장모 앞에서 어떻게 처신을 할건지
    처갓집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남편분이 지금 고민하실 듯 한데요...
    부모는 내 부모니... 내 선에서 알아서 처리하고 남편에게는 이런 모습 보이기 싫을 것 같아요.

  • 60. 그리고
    '15.11.12 7:53 PM (211.202.xxx.240)

    형부를 그런 식으로 무시하는건 님을 무시하는거거든요.
    저라면 가만 안놔둠.

  • 61. 나같으면
    '15.11.12 7:57 PM (124.54.xxx.59)

    내가 먼저 친정에 안가겠다 할것같네요.님네 친정이 다 폭력이 일상화된듯.저정도면 폭행신고해야할판이에요.님 친정아버지폭행신고하고 그 사진 증거로 제출하면 됩니다

  • 62. ...
    '15.11.12 8:42 PM (118.139.xxx.223) - 삭제된댓글

    여동생 싸이코..

  • 63. 저도
    '15.11.12 9:53 PM (222.239.xxx.49)

    여동생이 이상해요.그자리에 남편과 같이 있었으면서 말리지도 못하고서 왜 사진을 형부에게 보낸거지요?

  • 64. 어떻든
    '15.11.12 10:05 PM (220.76.xxx.231)

    우리친정아버지가 그런사람이라면 아버지를 여자가 이기지는 못하니까
    술취해서 아버지가 잠들었을때 나라면 아버지를 몽둥이로 때려 잡겠네요
    머리는말고 몸뚱이만 적당히 그래야 엄마에게 폭행을 멈추지요
    내아는집은 아버지가 엄마를때리니까 아들둘이서 아버지를 옆구리끼고
    창고에 가두고 한번만 엄마때리면 이창고에서 못나갈줄 알라고 했더니
    엄마를 안때리고 벙어리가 되엇데요

  • 65. ...
    '15.11.12 11:46 PM (194.230.xxx.149)

    동생분 결혼안했나봐요?? 언니란 사람 입장은 전혀 고려를 안하네요?;;형부한테.직접 사진을 죄송하지만 미치않고서야 창피하게;; 저도 친정집이 좀 그래요 얼마전엔 의처증 다시 도져서 칼까지 들었다 놔서 경찰까지 왔다갔다네요 전 이제.제가 그런모습 보이기.싫어서 남편이구 애고 안데려갈려구여 아무리 부인이라도 집구석 그런거 보면 정떨어질꺼에여..ㅋ 남편분 입장도 솔직히 이해가 가요 부처가 아닌이상은.. 원글님이 알아서 하실일이지만 동생분도 참 철이 없네요

  • 66. 집이랑
    '15.11.13 8:24 AM (68.56.xxx.217)

    차랑 받을거 다 받았겠다 더 이상 근본없는 무식한 처가식구들이랑 엮이기 싫단거죠 (죄송 제 맘이 아니라 남편 맘이 그럴거라구요). 제부도 아마 같은 심정일 듯...

  • 67. .....
    '15.11.13 8:30 AM (112.220.xxx.101)

    왜 엄마사진을 형부한테 보내요?
    평소에 사이도 안좋다면서...
    님 남편 완전 어이없었을듯..
    님네집안에 완전 정떨어졌을것 같아요
    폭력장인에 이상한처제...

  • 68. 가을여행
    '15.11.13 9:08 AM (59.4.xxx.199)

    원글님은 가고 싶은가 봐요???

  • 69. 그냥
    '15.11.13 9:12 AM (222.109.xxx.146)

    부모도 여동생도 그냥 콩가루..
    민망하고 너무 싫어서 못가겠다고 나오는거 당연.
    님이 남편을 이해하고말고의 상황이 아닌듯.
    남편맘속에는 버릇없는 처제 자꾸 나에게 구타당한 장모사진보내는 처제 이상황 모두 진저리쳐질듯. 남편눈치보며 한동안 사셔야하지 않을지..

  • 70. 그게
    '15.11.13 9:22 AM (223.62.xxx.77)

    저같아도,
    처가집에 정내미가 떨어져 다시는 안볼것같습니다.
    폭력 휘두른 아버지도 이상하지만,
    원글님 여동생은 더 이상하고,
    언니부부를 해꼬지하고 싶어서
    형부한테 엄마 맞은 사진 보낸것같네요.
    자기만 남편한테 쪽팔리는거 싫고,언니도 당해봐라~그런 의미 같은걸요.
    제3자가 보기에도 엮이고 싶지 않은 가족들인데,
    남편은 얼마나 기가 막히고 황당하겠습니까?

    원글님은 정신 차리고,원글님 남편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먼저 나서서 남편이 친정과 거리두게끔 처신하세요.
    친정에도,
    원글님이 남편 보기 부끄러워서 ,남편이 처가 못오게 원글님이 막는다고 얘기하시고,
    친정과의 모든 관계는 원글님이 처리하고 감당하셔야합니다.
    그깟 집과 차가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그정도 처가에서 줬다면 남편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처가에서 줬을텐데,
    능력있는 남편이라면 그깟 차,집 버리고 이런 집안과 인연 끊고싶은 맘일텐데요(이혼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원글님이 중간에서 차단하시고,
    언니랑 형부 우습게 아는 동생부터 해결해야할것 같습니다.

  • 71. ㅇㅇ
    '15.11.13 9:23 AM (222.112.xxx.245)

    솔직히 원글님 친정 다 이상해요.
    때리는 장인 맞고사는 장모 그걸 사이나쁜 형부에게 맞은 사진 보내는 처제.
    뭐 이상하기가 이루말 할 수 없는 조합입니다.
    그 중 최고는 장모 맞은 사진을 뜬금없이 형부에게 찍어서 보내는 처제.
    거의 엽기 수준 아니에요? 무슨 공포영화도 아니고요.

    이런 이상한 가족에 괜히 더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 72. 글쎄요
    '15.11.13 9:24 AM (222.107.xxx.182)

    형부가 나서서 상황을 좀 변화시켜주기 바라는 기대도 있지 않을까요
    어쨌건 참 싫습니다.
    어렸을때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거든요
    안보고 살 수 있음 안보고 싶을거 같아요

  • 73. ㅇㅇ
    '15.11.13 9:25 AM (222.112.xxx.245)

    근데 진짜 여동생은 왜 그랬대요?
    남편행동 이해하느니 마느니 하기전에 여동생 행동 먼저 알아보는게 우선 순위 아닐까요?
    여동생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알아야 남편한테 설명을 하든 이해를 구하든 할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 남편 반응이 중요한게 아니라 여동생이 왜 그랬는지 그거 아는게 더 급해보여요.
    도대체 왜? 무슨 심뽀로? 그랬는지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 본인한테 묻지않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요.

  • 74. ㅇㅇ
    '15.11.13 9:26 AM (222.112.xxx.245)

    원글님도 지금 이상한게요.
    그런 이상한 가족에게 이미 물들어 있어서 그런지 상황 판단을 못한다는 겁니다.
    이상한걸 이상하다고 못느낀다고나 할까.

    남편 행동 어쩌냐 여기에 묻기 전에 여동생한테 먼저 물어보셨어야죠.
    여동생이 왜 그랬을까 그걸 여기다 궁금해했어야 하지 않나싶어요.

    진짜 궁금하네요. 여동생 왜그랬나 좀 꼭 알려주세요.

  • 75. 포인트가 그겁니까??
    '15.11.13 9:26 AM (1.238.xxx.210)

    어머니가 친정아버지에게 상습적 지속적 폭행을 당했는데 친정서 집,차 해줬는데 남편이 처가출입 안 한대서 앞으로 어떻게 할까?
    하필 언니도 아닌 형부에게 보내 망신을 줄까?
    원글댁에 잠시 모셔 쉬게 하던지,
    병원 가서 진단서라도 끊어 앞일(이혼)을 도모하던지,
    제발 방지나 사후 처리 위한 어떤 조치도 없이
    그냥 이렇게 본인 처신 걱정이나 하고 있나요?
    콩가루인건 분명하고 집안 사람 여럿 제 정신 아닌건 맞는데
    누가 더 미친 종자냐!!가릴게 아니라 폭행당한 어머니에
    대한 부분은 원글도 댓글도 관심이 없는게 충격입니다.

  • 76. ㅇㅇ
    '15.11.13 9:38 AM (222.112.xxx.245)

    그렇네요.
    원글님 질문이 남편에 대한 질문이라서 그쪽으로 치우쳐졌네요.

    그냥 원글님 친정쪽 식구들이 다 지금 정상적으로 사고를 안하고 있는거 같아요.
    폭행당한 어머니에 대해서는 다들 관심이 부족해보이고요.
    엄마만 참고 살면 된다는 그런 딸들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어차피 엄마가 헤어질 생각 없고 아버지가 돈 쥐고 자식들 흔들고 있으면요.

  • 77. ...
    '15.11.13 10:02 AM (211.36.xxx.87)

    엄마에게 집으로 오시라고 했어요.
    그런데 안오시겠다고 해서 못한 거에요.

    제가 이상하시겠죠. 엄마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기의 이득만 따지는 딸로 비춰질수있겠지만 양심을 걸고 그건 아니에요. 저 가정에서 가장 빈번히 폭력에 노출된건 저였고 저도 냉담한 엄마에 상처받고 자랐어요. 제가 할수있는건 거리를 주는 거였고 지금까지 그래왔는데... 정상인인 남편을 이해하지못한건 제 불찰이 맞네요.

    여동생 속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를 골탕먹이려한거같긴 해요.

  • 78. 첫댓글에..
    '15.11.13 10:03 AM (61.74.xxx.243)

    뭘 사위가 중재를 하나요?
    정작 자식들도 이날이떄까지 엄마 맞고 사는거 어쩌지 못하고 있는데..
    사위가 나섰다가.. 사위도 얼굴에 멍들라고요?
    아니면 힘으로 아버지 제압이라도 하라구요?
    저같으면 제가 부끄러워서 남편 친정에 못데리고 갈듯 싶네요.

    그리고 엄마보고 이혼하시라고 권하고 그래도 같이 사시겠다 하면 저도 친정출입 꺼려질듯..

  • 79. 입장
    '15.11.13 10:28 AM (119.193.xxx.114) - 삭제된댓글

    사위 입장에선 뭐 폭력적인 장인어른 안보고싶은게 당연지사고...
    장인어른 입장에선 이런 ㅆㄱㅈ없는놈! 날 무시해 그러시면서 딸내집 들이닥칠까 무섭네요..

    폭력집안 무서워요.
    반대로
    시이버지가 며느리 때릴수도 있구요..

    이래서 집안보고 결혼해야 무탈하게 살수 있지요.

  • 80. ..........
    '15.11.13 10:29 AM (220.71.xxx.120)

    때리는 사람은 아들이 있어도 그래요 때리는건 방법이 없으니 그냥 정신병원에 가두세요 평생동안요 사위들이 다 처가댁 혜택 입었으니 언니랑 동생이랑 40만원씩 한달에 내면 되겠네요 한달 병원비 80만원이니까요

  • 81. 빨간 우산
    '15.11.13 10:33 AM (211.204.xxx.227)

    원글님은 이미 결혼하셨는데도 폭력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고 살았던 사람 특유의 폭력에 대한 분노나 저항 그리고 어찌 예방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으신거 뿐이에요
    슬프게도 길들여진 거에요

    그래서 저런 폭력에 거부반응 보이는 남편이 이상해 보일수도 있었겠죠 그래서 남편 이상해요 함께 욕해 주세요 하고 판을 까셨나 몰라도...남편분 반응이 정상이에요

    그리고 사위가 어찌 폭력 장인장모를 중재한다 말입니까 그건 친자식도 못하는 거에요 스스로들 안 하셔야지 그리고 집이며 차며 해주실 정도의 경제력이 있다지만 아내 얼굴에 피멍 올리는 장인이 설마 그 안에 사위속은 안 긁었을까 싶구요

    처제와 형부는 거의 다 사이가 좋아요 그런데도 까칠하게 구는 하나뿐인 처제는 얼마나 가슴에 가시였겠어요 남편분은 이해가 되고 원글님이 이해가 안 되요 여러가지 상황이

    그리고 집과 차 받았으니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듯한 처신을 어째야 한다는 듯한 그런게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면서도 아버지께 경제력이 있으니 다들 폭력을 묵묵히 받아 들인거잖아요

    그런 모든것에 남편이 저항하는거 이해됩니다

  • 82. .....
    '15.11.13 10:33 AM (222.108.xxx.174)

    원글님네 남편 입장에서는, 장인어른과 처제가 둘다 미친 것 같은 것 같아요..
    장인어른 못지 않게 처제도 문제가 심각해요.
    콩가루 집안이랄까..
    제 생각에 한동안 발길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제가 그 집에 사니까 더더욱.

  • 83. 아이고..
    '15.11.13 10:56 AM (61.76.xxx.194) - 삭제된댓글

    저 어릴적 옆집살던 집도 남자가 여자를 그렇게 때렸어요...
    어릴때야 자식들이 그냥 보고 있었지
    나이들어서도 자기 어머니 때리니까
    그집에서 제일 얌전했던 막내남동생이 아버지를 완전 두드려팼더라구요...한번만 더
    어머니한테 손대면 이집에서 못살줄 알아라고...
    아버지가 완전 넋이 나가서 그뒤로 기죽어 산다는 소문이...

    남자들은 정말 동물하고 비슷한건지 ....같이 맹수처럼 겨뤄서 자기가 져야지만
    잠잠해지더라구요...철저히 양육강식..

  • 84. 참네
    '15.11.13 11:21 AM (5.254.xxx.217)

    엄마 스스로가 결정해야지 그걸 왜 사위가 중재합니까? 집에 모신다 해도 싫다잖아요. 그런 사람 삶을 왜 댓글들이 신경써줘야 하는지... 저렇게 꼭 포인트 못 보면서 산으로 가면서 자기가 굉장히 정의파인 척하는 인간들이 있어요.

  • 85. ..
    '15.11.13 1:59 PM (115.143.xxx.5)

    여동생은 형부의 도움을 요청한거 아닐지 추측이 됩니다.
    근데 부모님 문제인데 남편 탓하기 전에 여동생과 잘 상의해 보세요.

  • 86. 이상하다
    '15.11.13 2:03 PM (110.11.xxx.84)

    집안이 전형적인 돈만좀 있고 가족간의 정이나 교양이나 상식 없는 .. 그런 분위기로 느껴짐.
    정상적인 가정에서ㅜ자란 사람이라면 그런 시댁/처가 에 누구도 가고싶지ㅡ않을듯

  • 87. 집안이 다 이상..
    '15.11.13 2:29 PM (218.236.xxx.232)

    부모 여동생은 물론이고
    원글도 이상..
    이걸 질문이라고 하다니.

  • 88. ㅇㅇ
    '15.11.13 4:03 PM (118.218.xxx.8)

    집안 구도가 딱 가해자와 폭력에 길들여진 피해자로 나뉜 듯 해요. 아버지는 물론 여동생도 물리적이진 않지만 행동이 폭력적이네요. 제가 남편분 입장이라도 저런 비정상적인 사람들..가까이 하기 불편할 것 같아요. 더불어 폭력에 익숙하고 길들여진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혀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이라거나 때려도 순순할 사람들이라 여겨질까 두렵네요. 원글님 처신이 참 힘드시겠다는..

  • 89. 남편
    '15.11.13 5:2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
    저런 집안을 처가라니... 당연히 안가고 싶죠.
    그걸 몰라서 공개게시판에 묻고 있나요.

  • 90. ㅇㅇ
    '15.11.13 5:30 PM (1.176.xxx.154)

    남편 이해됩니다
    그러라고하세요
    저라면 알았다고할겁니다
    영향받고싶지않은거예요

  • 91. 원글님~~
    '15.11.13 5:40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하고 말씀 드릴께요.
    저도 친정에서 경제적으로 도움 많이 받고 사는 입장이고 아버지 엄청 성격 불같고 예전에는 엄마한테 폭력도 행사 하셨어요. 부모님께 애증 같은 감정이 있으시죠?
    내 부모니까 잘 지내셨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니 마음 아프고...
    그런 모습 남편한테까지 보이니 부끄럽고...
    그런데 님이 만약 제 동생이라면 집에 가지 말고 부모와의 거리를 좀 두고 살라고 하고 싶에요.
    만약 가더라도 잠깐잠깐 들르세요. 가끔 택배로 맛있는거 보내 드리는 정도로 성의 표현 하시고요.
    그게 분리 되는 방법이예요. 안그러면 님의 인생도 어그러져요.
    항상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늘 상처받고 조마조마하게 사셨을 원글님이 느껴져서 한마디 거듭니다.

  • 92. ㅍㅂㅍ
    '15.11.13 5:43 PM (115.139.xxx.234)

    원글님...이 마당에 정녕 남편을 이해하기어렵다면..
    상당히 걱정스러네요. 친정에선 금전적으로 도움주고
    사위들에게도 장인께서 영향력을 행사하신것 같고..
    원글님도 어느정돈 거기에 익숙하신듯하구요.
    잠시 어머니 피신시켜봤자 또 가실테고 어차피 그패턴은 무한 반복이겠지요.그런 친정 아버님을 막을 사람은 어차피 아무도 없죠.설사 아들이 있어도 일년 365지켜설수도 없고 상황은 비슷할겁니다. 그 심각한 가정폭력이 문젠데 남편이 못간다면 그냥 포기하세요.누구라도 그상황 그런 사람 버티기 힘들어요.아마 살아계신동안은 시 상황이 개선 되긴 어려울거구요. 동생분도 그사진하나만 봐도
    상태가 이상한사람이에요.아마 원글님이 차마다못쓰신 버라별 스토리가 있겠죠. 그래도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아버지에게 의존도가 강해보이네요.

  • 93. 전부
    '15.11.13 5:4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안 보일 것 같습니다.
    내가 왜 이런 정신병자 집안의 사위가 됐나 충격이 대단할 텐데 뭘 만나고 보라는 건지....
    집과 차?
    그거라도 안 들고 갔으면 남자쪽은 더 단호한 결정을 할 걸요. 자식 낳더라도 저런 조상들 보여주지 마시길.
    아이의 정체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테니까요.

  • 94. 음음
    '15.11.13 5:52 PM (112.149.xxx.83)

    저같아도 가기싫겟네요
    남편한테 아무것도 강요하지마시고
    그냥 두분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넘편분이 님께 정떨어질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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