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학원장의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왠지~ 조회수 : 5,643
작성일 : 2015-11-12 17:58:05

재미있으면서 왠지 가슴이 아픈  내용이 있어서..적어봅니다.

 

어느 학원장의 말입니다.

초등- 학부모가 갑입니다. 학원장은 서비스산업을 해야 합니다. 아이와 엄마의 비위를 맞추어야 합니다.

중등- 서비스산업과 교육산업이 반반입니다.

          공부잘하는 아이의 엄마는 당당하고 공부못하는 엄마는 학원장에게 부탁하는 입장입니다.

고등- 학원장은 성과가 나지 않을 학생은 받지 않습니다.

         돈을 내는 것은 엄마지만 갑인것은 학원장입니다.

         잘나가는 학원장의 입장에서는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똘아이 학생 않받습니다.

        고등학교 짧습니다.

      총 3년이 아니고 2년반입니다. 학원을 중학교처럼 막 갈아치울수도 없습니다. 선택도 신중해야 합니다.

      학원장의 입장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에서는 고2 11월에 학생 받지 않습니다.

      초등때처럼 학원맘에 않들면 complain하고 막말로 성질나는 대로 엎어버리고 할수있는 것이 아닙니다.

IP : 211.253.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2 6:02 PM (112.140.xxx.145)

    정말 공감가는 말이네요.
    울 아이가 고2라서 더 와닿는듯....

  • 2. 전직 학원강사
    '15.11.12 6:09 PM (182.229.xxx.115)

    그래서 학원강사는 죽어나는 직업임...ㅜㅜ

    억만금을 준다해도 다시 학원강사 하고 싶지 않아요

    전 초중이엇는데

    진짜 삼중고.

    진상 학생, 학부모, 학원장..ㅋㅋㅋㅋㅋ -특히중2들..

  • 3. ㅇㅇ
    '15.11.12 6:38 PM (203.226.xxx.46)

    그게 왜그렇냐면 초등 중학과정까진 학부모가 가르칠수있는 난이도거든요. 근데 대부분 자기가 가르치다가 애랑 싸움나죠 고등부부터는 학부모가 가르치기 힘들고 애도 엄마를 더이상 안따르고 하니 학원이 갑질이지요

  • 4. 음음음ㅇ
    '15.11.12 6:54 PM (117.111.xxx.12)

    학부모가 교육과정을 가르칠수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초등때는 학생들의 성적이 그닥 변별력도 없고
    학생들도 어려서
    학생들의 수준을 알기 어려워요
    거기다 학부모님들의 학생에대한 기대도 크기때문에
    초등때는 서비스업이 되는거예요

    그러다 중등 첫 모의고사때
    대부분 뒤집어지죠,,,,
    그리고 차츰 학생에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학생의 수준을 점차 객관적으로
    알게되시면서
    중등이후는 교육산업이 되는거예요

  • 5. 초등 강사
    '15.11.12 7:10 PM (211.203.xxx.25)

    가슴에 와 닿네요.초등 학부모들은 모두 내 자식이 잘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학부모인지라 겸손하고 착각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6. 나는누군가
    '15.11.12 7:47 PM (175.120.xxx.91)

    되게 궁금한게 초딩때 잘하는 애들(부모가 거의 학습지 분량 어디까지만 해라 하는 정도)은 나중에 못하게 될 수도 있나요?

  • 7. ㅇㅇㅇ
    '15.11.12 7:48 PM (180.230.xxx.54)

    초등때는 자기애가 천재인 줄 알거든요 ㅎㅎㅎ
    우리애는 뛰어난데 선생이 못 가르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 8. 현 과외샘
    '15.11.13 10:26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과외도 마찬가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934 미국 꼬붕.. 터키의 독재자 에르도안이 히틀러를 꿈꾸네요 4 개막장나라 2016/01/08 557
515933 선크림이 최고 같아요. 8 홀리 2016/01/08 8,052
515932 현대차 영업직은 정년까지 보장되나요? 7 뮤리엘 2016/01/08 3,812
515931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것 같은지... 3 .. 2016/01/08 459
515930 운영자님. 댓글 갯수 표시가 틀리게 기재되네요 6 이상해 2016/01/08 511
515929 무선 청소기 사면 후회할까요? 7 ㅇㅇㅇ 2016/01/08 2,638
515928 저도 조언구합니다)직장상사와 불화 13 조언 2016/01/08 2,964
515927 부산 택시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오늘은선물 2016/01/08 1,321
515926 응답 1988 덕선이 남편이 누구? 10 ,,,, 2016/01/08 4,087
515925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십만원 넘어가는 캐시미어 원피스 괜찮을까요?.. 궁금 2016/01/08 642
515924 홍콩여행 패키지 선택이 황당해요 16 사랑 2016/01/08 5,477
515923 오천만원 어떻게 가지고 있는게 좋을까요? 2 .... 2016/01/08 5,906
515922 노무현은 호남을 홀대하지 않았다 진실은 2016/01/08 389
515921 젓갈류 담궈 그냥 생으루 걸려서 보관하는건가요 2 젓갈 2016/01/08 482
515920 은행이자로만 생활비 쓰려면 3 구름 2016/01/08 3,479
515919 7세 학습지 시켜야할까요? 4 .. 2016/01/08 1,277
515918 계약파기 부동산 2016/01/08 552
515917 제주에서 청양 가는길? ㅡㄱㅡ 2016/01/08 546
515916 게시판에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도와 주실 분!!! 2 온천 2016/01/08 560
515915 중학생들 교과서용 참고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8 . 2016/01/08 951
515914 월급날짜가 일요일이라면요.. 6 . 2016/01/08 13,796
515913 인생에서 큰일 앞두고 꿈(예지몽) 꾸신적 있나요? 7 ㅁㄴㅇ 2016/01/08 3,792
515912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을 줄줄 안다는 말.. 22 학대의 기억.. 2016/01/08 7,899
515911 머리카락이 너무 얇아서 고민이에요ㅠ 1 :-/ 2016/01/08 1,052
515910 정리하자! 사전 버리셨나요? 11 // 2016/01/08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