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외부빵 먹는거 흔한일인가봐요
제가 가입한 네이* 빵카페 후기를 보면 거의 체감 6~70%가
유명빵집에서 빵을 사서 근처 카페가서 개봉하고 사진찍고
커피랑 같이 마시는 후기에요
전 남의 영업장에서 실례같아서 못하겠는데
분리된 위층으로 가서 직원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개인카페에선 있을수 없는일 아닐까요
분명 82에선 진상이라 비난할거 예상되는데
그 빵카페(커피파는곳이 아닌 네이*) 사람들 누구도 그점을
문제삼지 않는다는게 의아해요
음료를 사고 알아서 뒷처리 잘한다면
음료도 안사면서 자리차지만 하는 사람들보단 덜 진상같기는 한데
한둘도 아니고 저만큼 일반적일줄은 몰랐어요
1. 문제없어보여요
'15.11.12 5:04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저도 자주 그러는데~
빵집과 카페를 겸하는 경우면 모를까 (파리바게트 카페처럼)
일반 커피숍은 어차피 커피 한잔 마시고 나가는 손님이 대부분인데,
커피를 안 시키고 남의집 음식 갖고 와서 먹는 건 안 되겠지만
그집 커피 사서, 따로 싸온 빵 하나 꺼내먹는 건 문제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프랜차이즈카페들은 주문받고 계산하는 사람들이 아르바이트생들이니 (오너가 아니므로) 뭘 같이 사와서 먹던 말던 별 관심없을 거에요2. ㅇㅇ
'15.11.12 5:11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그렇게 하는 사람만 댓글을 올리니 그렇겠지요
아마 첫댓글에 뭐라고 하는 댓글 달리면, 다른 사람들이 자기도 그런다고 우루루 댓글 못 달 듯??3. ㅇㅇ
'15.11.12 5:11 PM (218.158.xxx.235)그렇게 하는 사람만 댓글을 올리니 그렇겠지요
아마 첫댓글에 뭐라고 하는 댓글 달리면, 다른 사람들이 자기도 그런다고 우르르 댓글 못 달 듯??4. 한끗차이..
'15.11.12 5:17 PM (182.229.xxx.115)좀 그렇죠
빵집이 아닌이상
까페에서 다른 음식 먹는건 기본적으로 안되지 않나요? 그렇게 알고있는데요-5. 한끗차이..
'15.11.12 5:17 PM (182.229.xxx.115)아님 미리양해를 구한다거나요. ~?
6. ㅇ
'15.11.12 5:20 PM (116.125.xxx.180)프렌차이즈 카페면 스벅 베네 이런데요?
자연스러워요
케이크 사와서 생일파티하는거 되게 많이 봤구
직원도 도와주던데요
직장인들 퇴근후나 점심시간에 잠깐와서 생파하고 가던데요7. ???
'15.11.12 5:23 PM (222.96.xxx.106)아무 문제 없어 보이네요.
8. 카페라는 데가
'15.11.12 5:47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커피 파는 데라기보다는
장소 제공하는 휴식 공간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니까 뭐...
썩 내키는 풍경은 아니지만 뭐라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9. 보통
'15.11.12 5:54 PM (114.204.xxx.212)외부음식 반입금지 아닌가요
딱 커피만 파는거도 아니고요10. ...
'15.11.12 5:57 PM (211.172.xxx.248)옛날엔 많이 그랬는데, 요즘은 빵류 같이 파는 카페가 많아서 안될텐데요..
11. 예전에
'15.11.12 6:11 PM (182.224.xxx.43)동네에 새로생긴카페에서 거기 단골로 자주가는데
제가 좀 심적으로 힘들 때 쉬러 자주 갔어요.
커피시켜서 한시간 미만 앉아있다 오는..
근데 배고플 때 식사될만한 빵 메뉴가 부실하고 거의 대부분 항상 다 나갔다는 거예요. 몇개만 준비해놓곤 오전에 다 나감.
그날도 물어보고 샌드위치 떨어진거 확인하고 배가 넘 고파서 옆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와서 빨리 해치우려는 찰나, 주인이 와서 외부음식은 밖에서 먹고 들어오라고 여기서 먹지말라더라구요.
이미 봉지를 까서..일이분이면 먹어치울 수 있는데..
밖에 서서 먹고 들어오자니 거기가 그럴 분위기가 아녔어요. 앞에 아저씨들 많이 서있고..;;
민망해서 이미 깐 걸 주머니에 넣을 수도 없고 이래저래;;난감해서
구석에서 빨리 먹어치움 안되겠냐 했다가 완전 진상 취급 받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 들어와서 딴거 드시는 분 넘 많다고 절대 안된다고..
아그런가요? 제가 배가 넘 고픈데 이집이 빵이 잘 떨어져서 사왔다고 하니
우리 원래 빵 팔고 떨어졌을 뿐이라면서 대뜸 여기 가게에 앉아서 짜장면 시키는 사람도 있다고;;;
졸지에 대역죄인 된 기분에.. 짜장면 시킨사람이랑 동급된 기분에 얼굴 사색;;
그러더니 그주인이 하는 말이, 커피 환불해드려요? 까지...
전 아니예요 커피주세요~ 하고주머니속으로 삼각김밥은 버렸죠..
암튼 나름 거의 매일 가는 단골이였는데 배고파서 가볍게 하나 먹으려다 진상이 되어서 민망해서 다시 못 가게 되더라구요..
스타트가 좋았던 그 카페.. 일년 남짓 지나서 가보니 손님 하나 없고 휑하니 폐업수준으로 변했더라고요.
진상짓 철폐하며 운영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나봐여12. 지나가다가...
'15.11.12 6:44 PM (211.36.xxx.148)제 친구는 프랜차이저 빵집을 운영해요.
커피도 판매하고 있죠. 그 친구 철학이 손님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예요.
대학교 앞이라서 커피 한잔만 시켜놓고 공부하고 리포터 쓰는 친구들도 있고 점심을 빵으로 대신해서 먹는친구도 있고 간혹 김밥을 다른곳에서 사와서 먹는손님들도 있어서 아예 외부에 이렇게 적어놨대요. '외부음식반입가능!!'이라구요. 다만 너무 냄새가 심하거나 옆사람에게 피해가줄수 있는음식은 피해주세여^^ 이렇게 적어놨더니 오히려 이용자들이 더 편하게 이용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대도시가 아니라서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 걍 말씀드려여^^13. 스타벅스
'15.11.12 7:24 PM (59.6.xxx.5)는 정책적으로 외부음식 반입됩니다.
또 주문안하고 앉이있다가는 사람도 그냥 놔두라고 한다네요. 잠재적 고객이라나 뭐라나.14. 정책적으로
'15.11.12 7:54 PM (59.6.xxx.151)반입된다면 모르지만
암묵적으로는 빵 파는 곳에 빵 가져가는 건 아니라 봅니다
한식집에 짜장면 가져가서 먹으면 웃길텐데요?
종업원들이 말 안하는 건 귀찮아서고
그 까페 회원들이 말 안하는 건 당연하다 보는 분위기 때믄이겠죠15. 헐
'15.11.12 8:33 PM (1.236.xxx.90)상도덕이죠.
딱 커피만 파는 집이야 뭐.....
프랜차이즈 커피집 요즘은 전체적으로 베이커리류도 파는데 외부에서 빵 사다 먹는건 좀 그래요.
다른 자리 사람들, 혹은 첨 가본 사람들이 보면 [뭐야.. 이집 빵 맛 없나봐~ ]할거 아니에요.
김밥은 냄새 진짜 많이 나요.
손님 하나 편의 봐주는건 가능하겠지만.... 옆자리 손님한테도 피해에요.16. ㅇㅇ
'15.11.12 8:34 PM (114.200.xxx.216)솔직히 저도 그래요..왜냐면 프랜차이즈카페 빵값 너무 비싸잖아요..커피야 뭐 그렇다 쳐도..그대신 커피 큰거 시켜요..뒷처리 깨끗이하면 큰 문제 없다고 보네요..
17. 글쎄요
'15.11.12 9:04 PM (223.62.xxx.77)나이 많은 제가 보기엔,
카페의 경우,
외부음식 반입은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더구나 빵을 파는 곳이라면,외부에서 사 온 빵은 안될것같네요.18. HY
'15.11.12 9:21 PM (211.200.xxx.248)들어갈때 입구에 보면 다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고 표시되어있어요
거의 어지간한 카페 다 쿠키며 빵 팔텐데 자기가 커피 시켰다고 다른곳 음식 꺼내서 먹는건 비매너죠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 스타벅스만 냄새나는 음식이 아니면 반입 가능합니다
커피업계 종사자로서 다른곳 빵과 다른곳 커피를 같이 먹고 싶다면 제발 집이나 근처 공원으로 나가셨음 하네요.... ㅜㅜ19. 소원성취
'15.11.12 10:19 PM (223.33.xxx.15)카페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요~일행인 커플이 아메리카노를
두잔시키고, 각자 따로 자리를 앉는 경우는 어떤가요?
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에 각자 앉아서 노트북을 펼쳐놓고
기본 3시간인경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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