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준 것도 없는거 같은데 훌쩍 자란 아들
오늘 수능 쳤어요
혹시 늦을까 새벽에 잠 설쳐 도시락 싸고
수능장이 산꼭대기라 막힐까 일찍 나서서 데려다 주고
출근 했다가 조퇴하고 고사장앞에서 마중해 등 두드려주고 데리고 들어왔어요
그리 공부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잘 견뎌준 게 너무 대견 하네요
저도 직장다니며 주말부부하며 종종 거렸으니 대견한거 맞죠?ㅎ
이제 좀 있다 둘째 학원 앞에 가서 태우고 근처 제일 좋은 부페 데려가려구요
오늘만은 좀 편안해도 되지요?
아 저녁엔 어제 못본 그녀는 예뻤다 봐야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치른 아이데리고 들어왔어요~~
ᆞᆞ 조회수 : 4,183
작성일 : 2015-11-12 16:52:18
IP : 58.226.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11.12 4:54 PM (121.165.xxx.158)네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오세요.
저희도 작년에 시험끝나고 시내에서 제일 좋다는 식당 예약해놓고 밥먹으러 갔습니다.
다들 고생했잖아요. 하루정도는 축하해도 된다고 생각해요.2. 고생하셨네요.
'15.11.12 4:55 PM (112.184.xxx.158)고생하셨어요.^^
3. ㅠㅠ
'15.11.12 4:55 PM (110.9.xxx.188)저도 수능 끝나고 아빠 엄마랑 외식했었는데.............
그립네요.
보고싶어 아빠...........ㅠㅠ4. 그럼요~
'15.11.12 4:57 PM (221.140.xxx.222)저희애는 제2외국어도 보는지라 아직..거의 끝날시간 되었네요.아침에 차안에서 인사두 없이 훌쩍 가버린지라
휴대폰두 두고가구..혼자 오겠지요
오늘은 점수 묻는것도 패스 하고, 매콤 칼국수 좋아하는데
먹으러 가렵니다5. 올해
'15.11.12 5:08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시험 어떤가요
6. 네
'15.11.12 5:08 PM (61.74.xxx.54)좋은 엄마시네요
아이가 마음이 따뜻해질거 같아요7. 맛난거
'15.11.12 5:51 PM (119.194.xxx.182)많이 사주세요 ^^ 수고하셨네요
8. 깡통
'15.11.12 6:17 PM (112.170.xxx.241)모두 수고 많았어요~~
발 쭈욱 뻗고 자야겠어요.
간밤에 잠을 설쳤더니 찌뿌둥...9. ++
'15.11.12 7:15 PM (180.92.xxx.47)수고하셨어요....
다른 고3 부모님과 아이들도요...10. 11
'15.11.12 8:19 PM (183.96.xxx.241)원글님 글 분위기가 밝아서 참 좋네요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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