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주 인간극장 부부 존경스럽네요.

...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5-11-12 16:31:37
아내분 말씀이..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부모의 사랑을 못받고 자라는 애가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

그래서 우리가 애 낳아 키우는것 보다 부모의 사랑을 못받고 있는 아이들(고아원이나 시설에 있는 아이들) 데려다 사랑을 주는게 낫겠더라.

이미 자신의 두 친딸을 훌륭히 키워내고 다시 어린 아이들을 데려다 키울 수 있는 마음의 넉넉함과 사랑..

여러가지로 존경스럽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밝은지 몰라요. 

저는 제가 낳은 아이들도 감당 못하고 매일 힘들다힘들다..하고 있는데..

정말 존경스러워요.

IP : 114.93.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향기
    '15.11.12 4:50 PM (115.140.xxx.125)

    저도 그래요.
    오늘은 아이들이 너무나 짠 했어요.
    뱃 속에 있을 때, 태어났을 때 물어보는데 엄마가 재치있게 대답하면서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는 거라고 말하더군요.

  • 2. 와......
    '15.11.12 4:55 PM (110.9.xxx.188)

    대단한 분들이네요.

    찾아서 봐야 겠어요.

  • 3. 마징가
    '15.11.12 5:02 PM (14.52.xxx.81)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분들....감사한 마음까지 전하고 싶고....

    마인드가 훌륭하셔서인지 눈빛이나 언행이 많이 배운 사람 못지 않으시더라구요.

    진심 감사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 4. ...
    '15.11.12 5:03 PM (1.243.xxx.247)

    저도 애들이 확인하는 게 보여서 너무 짠하더라고요. 그 어린 애 중에 밑에 둘은 형제고, 둘이 처음 왔을 때, 잔뜩 주눅이 들어있었다죠. 형은 친부모 존재를 알고 있고요. 애들이 그래도 훌륭한 부모를 만나 사랑 듬뿍 받으며 살아 얼마나 다행인지. 위탁이라고 했으니 친부모가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데려갈 생각도 있던 모양인데, 솔직히 그 어린 애들을 3년이나 맡겼으면 그냥 두고 자기넨 가끔 만나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돈도 없지만 아이들을 지금 양부모만큼 잘 돌볼지 그것도 의심스럽죠. 애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행복해야 할텐데...

  • 5. ...
    '15.11.12 5:12 PM (114.93.xxx.116)

    저도 위탁형제가 걱정돼요.
    그 아이들이 혼란을 겪지않고 안정적으로 잘 자라면 좋겠어요.
    오히려 사정이 어려운 친부모 보다 이런 분들이 품어주는게 훨씬 좋은 환경이겠다 싶어요.

  • 6. 외국에서만 보던 걸
    '15.11.12 5:35 PM (58.123.xxx.155)

    우리나라에도 저런분이 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네요.

  • 7. 정말
    '15.11.12 6:52 PM (211.117.xxx.201)

    훌륭하신 분들이네요. 자기 친자식에게도 비정한 친부모가 넘쳐나는 세상인데...
    이런 분들이 정말 복을 받고 오래 사셔야 하는데 말예요.ㅜ_ㅜ

  • 8. 11
    '15.11.12 8:24 PM (183.96.xxx.241)

    이분들 둘쨰딸이 그랬어요 아빠가 자기네들 어렸을 떄보다 화도 안내고 많이 부드러워지셨다고 ,,, 첨부터 자상하고 잘해줬다기보다 나이들면서 살면서 이 세상에서 내가 한 일이 뭐가 있나 .. 아무것도 없구나 ...사랑받지 못하고 크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자 ...그런생각을 하셨대요

  • 9. ...
    '15.11.12 8:55 PM (124.169.xxx.35)

    저도 이 부부 보면서 배우는 게 많습니다.
    농사일에, 고만고만한 세 아들에, 치매 어르신에...
    그 와중에 느껴지는 인격의 향기! 감탄하며 반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52 샤넬 샹스 향수랑 에스티로던 화이트린데 향 좀 표현해주세요.... 9 굽실굽실 2016/02/09 2,255
526251 설화수 CC크림 어떤가요? 9 dd 2016/02/09 4,531
526250 연예인 자식이 못생긴경우가 종종 있는데 11 ㄹㄹ 2016/02/09 8,710
526249 좁은집에서 모이시는 분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12 큰며늘 2016/02/09 3,082
526248 일제그릇 이요. 9 .... 2016/02/09 1,662
526247 이런집도 있어요 3 ㅎㅎ 2016/02/09 1,867
526246 지하철 한복입은 아가씨들 24 nana 2016/02/09 8,397
526245 클라리넷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6 무식한 농부.. 2016/02/09 3,113
526244 이런맘먹음 안되는데 1 ㅇㅇ 2016/02/09 787
526243 피부 정밀 검사 받아본 분 계신가요? 4 회복 2016/02/09 1,637
526242 베스트셀러 같은 책 표지 뒷면에 나오는 짧은 칭찬말 같은 걸 뭐.. 3 질문 2016/02/09 898
526241 오늘 문연 도서관 있나요? 3 오늘 2016/02/09 998
526240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한다네요 7 ㅇㅇ 2016/02/09 3,241
526239 부산 디오라마월드 1 T.T 2016/02/09 917
526238 조카들 선물 이제 안 하려고요. 12 흠.. 2016/02/09 6,517
526237 3인 가족의 그릇, 몇인조가 적당한가요? 4 잘될거야 2016/02/09 1,289
526236 코스트코의 명품시계들... 7 시계가 필요.. 2016/02/09 7,076
526235 키즈카페왔는데 7 커피홀릭 2016/02/09 1,757
526234 이상형과 헤어지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18 2016/02/09 7,740
526233 길었던 연휴도 오늘로 끝이네요 ㅜㅜ 3 설레는 2016/02/09 1,849
526232 자녀외모는 랜덤인가요? 16 .. 2016/02/09 7,753
526231 초등 선생님 종업식 선물 4 감사 2016/02/09 1,766
526230 나이차이가 좀 나긴해요... 3 11살 2016/02/09 1,930
526229 좁쌀여드름 민간요법 12 khm123.. 2016/02/09 5,213
526228 식사할 때 매 한 입마다 수저 상에 내려 놓으시나요? 1 밥반찬 2016/02/09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