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인간관계 글보고..이런경우는 어떻게 대꾸해야 ㅠ

111111111111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5-11-12 15:34:18

문화센터 취미강좌를 같이 들어여

옆반이라 몇번 눈인사 & 인사 몇마디 나눈 점잖하고 얌전해 보이던 아줌마.

나이 이야기가 나와서 옆에서 이야기하다가 제가 몇살 위네요 했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언니 술사주세요..하길래 제가 왜요? 했더니

언니니까요...하던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ㅎㅎ

술한잔 살돈이야있지만 대놓고 술사주세요 하는 여자나 남자나

전 거지근성으로 보여서 저는 누구한테건 농담으로라도 생전 그런소리 안하고 살았는데

그동안 점잖다 싶고 조용한 아줌마가 그러니까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 그동안 친절하고 사람좋은 미소로 대꾸나 인사했더니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지만 날 만만히 보고 하는 소리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오늘부터 차가운 도시녀가 되어 눈으로만 웃고 인사말은 안나눠야할듯 ㅠㅠ

IP : 222.106.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짜조아
    '15.11.12 3:3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님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 버릇이요.
    매사 날 만만하게 봤나로 집약 되면 참 피곤해요...
    그냥 공짜 좋아 하는 그지 하나 만났다 셈 쳐요..

  • 2. 공짜조아
    '15.11.12 3:37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님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 버릇이요.
    매사 날 만만하게 봤나로 집약 되면 참 피곤해요...
    그냥 공짜 좋아 하는 그지 하나 만났다 셈 쳐요..피곤하게
    왜 친절하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겠습니까
    님처럼 꼬이거든요...
    낚시죠,

  • 3. ㅇㄹㅇㄹ
    '15.11.12 3:37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위아래 8년 차 나는 문화센타서 알게 된 동생 있는데. 처음에 밥 샀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두어 번 사니까 본인도 미안하다고. 언니 이번엔 제가 낼게요 하고 늘 뛰어가서 계산하고.

    아주 친하고 카톡도 맺고 .. 재밌어요. 술 사달란 말은 이상하긴 하지만. 밥 같이 먹자는 얘기 아닌가요??

  • 4. 공짜조아
    '15.11.12 3:38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님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 버릇이요.
    매사 날 만만하게 봤나로 집약 되면 참 피곤해요...
    그냥 공짜 좋아 하는 그지 하나 만났다 셈 쳐요..피곤하게
    왜 친절하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겠습니까
    님처럼 꼬이거든요...
    낚시죠,그러니
    얼굴 우거지 죽상 한 사람이나 웃는 낯에 생글거리는 사람이나
    사람 다 똑.같.다.
    세상 이치요.

  • 5. 빈대인생
    '15.11.12 3:40 PM (112.220.xxx.101)

    술한잔해요 차한잔해요 이래야지
    사주세요 라니..-_-
    저라도 싫을듯요

  • 6. ,,,
    '15.11.12 3:45 PM (14.55.xxx.61)

    진자 너무 싫네요...
    사람이 인간성이 좋다면 제가 밥 살께요. .하겠지요.
    저라면 술 같이 마시기 싫어요.

  • 7. ㅇㅇㅇ
    '15.11.12 3:45 PM (223.32.xxx.165)

    사회에서 만난 사이끼리 사주세요란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정상 아닙니다,
    얼마나 천박해보이는지,,
    술한잔 같이 해요가 정상이죠.

  • 8. ㅇㅇ
    '15.11.12 3:46 PM (218.158.xxx.235)

    뭐 직상상사도 아니고 고민할 건덕지도 안되네요
    인간관계라는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아무의미없는 스쳐갈 사람.

  • 9. ==
    '15.11.12 4:24 PM (147.47.xxx.34)

    저런 사람은 원글님이 특별히 만만하게 보여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저러는 거더라구요. 한 명이라도 걸리면 호구되는 거고, 아님 말고 식인 거죠.

  • 10. 나도
    '15.11.12 4:43 PM (211.178.xxx.141)

    저도 젤 황당했던게 옆집아줌마랑 쇼핑갔는데 자기둘째 돌이라고 옷사달라고 한거랑 자기 생일이라고 옷사달라는거였어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많이 당황했네요
    이사하고 연락뜸해졌는데 둘째 잠깐 돌봐달라며 연락없이 와서 애맡기고 갈때 그 앞에서 못한다고 했네요
    이런사람들 어떤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지 진짜 궁금했네요

  • 11. 저도 싫네요
    '15.11.12 4:50 PM (182.229.xxx.115)

    완전 웃긴녀자네요

    뭘 술사주세요에요 다짜고짜.. 센스도없고.쯔쯔... 상대하지 마세요. '언니니까요'막이러면호호호 하고 같이 웃어버리세요

  • 12. ?????
    '15.11.12 8:00 PM (59.6.xxx.151)

    술 사주세요

    저 슬 안 좋아해서요

  • 13. ..
    '15.11.12 9:22 PM (39.119.xxx.185)

    위에 분 말처럼 친해지고 싶으면
    차 마시자고 하거나.. 밥 산다고 하거나 할것이지..
    사달라고 하는거 정말 밥맛이에요..
    그러는 사람은 대부분 그렇게 호구를 찾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164 카톡 - 친구 전화번호를 다른 사람이 쓰면 이름도 바뀌는 거죠?.. 궁금 2016/01/20 626
520163 벨리댄스 배워보신분 어떤 효과가 있나요? 1 벨리 2016/01/20 1,134
520162 아기 태어나면 어떤 변화가 있나요? 8 새댁 2016/01/20 1,559
520161 류준열만큼 박보검만큼 이쁜 12 ㅇㅇ 2016/01/20 3,931
520160 공복에 마시는차 1 dream 2016/01/20 1,222
520159 아파트1층에서 역류한다는데요 여여 2016/01/20 1,770
520158 올해 유치원비 어떻게 될까요? 10 걱정 2016/01/20 2,036
520157 밑에 노로바이러스 걸리신 분 글 보고 생각났는데 굴젓이요...... 4 ㅇㅇ 2016/01/20 2,845
520156 세월호64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품에 꼭 오시게 되기.. 7 bluebe.. 2016/01/20 389
520155 대구에 안과 잘 보는 대학병원 전문의 1 고민 2016/01/20 2,085
520154 임신22주 6개월 11 mim 2016/01/20 2,805
520153 검사잘하는 동대문쪽 내과 2 내과 2016/01/20 701
520152 누룽지 먹다가 이빨이 꺠졌어요 7 ... 2016/01/20 3,162
520151 여권을 스맛폰으로 보내라는 1 82cook.. 2016/01/20 1,107
520150 박보검군한테 붙은 이 댓글 너무 웃겨요 ㅎㅎㅎ 5 00 2016/01/20 6,043
520149 인테리어 살아보니 이거 하니까 좋더라 하는 거.. 298 .. 2016/01/20 33,698
520148 까페 알바하는데요 6 아줌마가 2016/01/20 2,418
520147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어요 ㅜ.ㅜ 2 달래 2016/01/20 2,456
520146 류준열 외모 정도면 평균이상은 되죠 46 그정도면 2016/01/20 8,962
520145 SOS 세* 또는 알레르* 같은침구 먼지 안붙나요? 6 비염엄마 2016/01/20 1,212
520144 지스트 유니스트 카이스트 3 궁금 2016/01/20 2,539
520143 홍콩배우 진관희 잘생기긴 잘생겼네요.. 4 .. 2016/01/20 2,142
520142 홍콩 패키지여행 다녀오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1 조언좀.. 2016/01/20 2,653
520141 잘된부모에게 잘되는 자녀가 3 ㅇㅇ 2016/01/20 1,971
520140 아동학대나 존속살인 예전에도 많았나요.. 15 어이 2016/01/20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