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인간관계 글보고..이런경우는 어떻게 대꾸해야 ㅠ

111111111111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5-11-12 15:34:18

문화센터 취미강좌를 같이 들어여

옆반이라 몇번 눈인사 & 인사 몇마디 나눈 점잖하고 얌전해 보이던 아줌마.

나이 이야기가 나와서 옆에서 이야기하다가 제가 몇살 위네요 했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언니 술사주세요..하길래 제가 왜요? 했더니

언니니까요...하던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ㅎㅎ

술한잔 살돈이야있지만 대놓고 술사주세요 하는 여자나 남자나

전 거지근성으로 보여서 저는 누구한테건 농담으로라도 생전 그런소리 안하고 살았는데

그동안 점잖다 싶고 조용한 아줌마가 그러니까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 그동안 친절하고 사람좋은 미소로 대꾸나 인사했더니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지만 날 만만히 보고 하는 소리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오늘부터 차가운 도시녀가 되어 눈으로만 웃고 인사말은 안나눠야할듯 ㅠㅠ

IP : 222.106.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짜조아
    '15.11.12 3:36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님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 버릇이요.
    매사 날 만만하게 봤나로 집약 되면 참 피곤해요...
    그냥 공짜 좋아 하는 그지 하나 만났다 셈 쳐요..

  • 2. 공짜조아
    '15.11.12 3:37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님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 버릇이요.
    매사 날 만만하게 봤나로 집약 되면 참 피곤해요...
    그냥 공짜 좋아 하는 그지 하나 만났다 셈 쳐요..피곤하게
    왜 친절하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겠습니까
    님처럼 꼬이거든요...
    낚시죠,

  • 3. ㅇㄹㅇㄹ
    '15.11.12 3:37 PM (175.113.xxx.180)

    저도. 위아래 8년 차 나는 문화센타서 알게 된 동생 있는데. 처음에 밥 샀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두어 번 사니까 본인도 미안하다고. 언니 이번엔 제가 낼게요 하고 늘 뛰어가서 계산하고.

    아주 친하고 카톡도 맺고 .. 재밌어요. 술 사달란 말은 이상하긴 하지만. 밥 같이 먹자는 얘기 아닌가요??

  • 4. 공짜조아
    '15.11.12 3:38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님을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요
    그사람 버릇이요.
    매사 날 만만하게 봤나로 집약 되면 참 피곤해요...
    그냥 공짜 좋아 하는 그지 하나 만났다 셈 쳐요..피곤하게
    왜 친절하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겠습니까
    님처럼 꼬이거든요...
    낚시죠,그러니
    얼굴 우거지 죽상 한 사람이나 웃는 낯에 생글거리는 사람이나
    사람 다 똑.같.다.
    세상 이치요.

  • 5. 빈대인생
    '15.11.12 3:40 PM (112.220.xxx.101)

    술한잔해요 차한잔해요 이래야지
    사주세요 라니..-_-
    저라도 싫을듯요

  • 6. ,,,
    '15.11.12 3:45 PM (14.55.xxx.61)

    진자 너무 싫네요...
    사람이 인간성이 좋다면 제가 밥 살께요. .하겠지요.
    저라면 술 같이 마시기 싫어요.

  • 7. ㅇㅇㅇ
    '15.11.12 3:45 PM (223.32.xxx.165)

    사회에서 만난 사이끼리 사주세요란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정상 아닙니다,
    얼마나 천박해보이는지,,
    술한잔 같이 해요가 정상이죠.

  • 8. ㅇㅇ
    '15.11.12 3:46 PM (218.158.xxx.235)

    뭐 직상상사도 아니고 고민할 건덕지도 안되네요
    인간관계라는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아무의미없는 스쳐갈 사람.

  • 9. ==
    '15.11.12 4:24 PM (147.47.xxx.34)

    저런 사람은 원글님이 특별히 만만하게 보여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저러는 거더라구요. 한 명이라도 걸리면 호구되는 거고, 아님 말고 식인 거죠.

  • 10. 나도
    '15.11.12 4:43 PM (211.178.xxx.141)

    저도 젤 황당했던게 옆집아줌마랑 쇼핑갔는데 자기둘째 돌이라고 옷사달라고 한거랑 자기 생일이라고 옷사달라는거였어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많이 당황했네요
    이사하고 연락뜸해졌는데 둘째 잠깐 돌봐달라며 연락없이 와서 애맡기고 갈때 그 앞에서 못한다고 했네요
    이런사람들 어떤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지 진짜 궁금했네요

  • 11. 저도 싫네요
    '15.11.12 4:50 PM (182.229.xxx.115)

    완전 웃긴녀자네요

    뭘 술사주세요에요 다짜고짜.. 센스도없고.쯔쯔... 상대하지 마세요. '언니니까요'막이러면호호호 하고 같이 웃어버리세요

  • 12. ?????
    '15.11.12 8:00 PM (59.6.xxx.151)

    술 사주세요

    저 슬 안 좋아해서요

  • 13. ..
    '15.11.12 9:22 PM (39.119.xxx.185)

    위에 분 말처럼 친해지고 싶으면
    차 마시자고 하거나.. 밥 산다고 하거나 할것이지..
    사달라고 하는거 정말 밥맛이에요..
    그러는 사람은 대부분 그렇게 호구를 찾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56 업소녀 월급.... 13 음... 2016/02/01 7,644
523855 디카프리오 나오는 영화 괜찮네요. 1 .. 2016/02/01 809
523854 시트러스향..... 1 ㅎㅎ 2016/02/01 785
523853 대통령 누리과정 거짓말에 대한 정의당의 반박 1 똑부러지네 2016/02/01 800
523852 잘생기고 이쁜동양인은 인종차별 덜 겪을까요? 35 ffds 2016/02/01 22,530
523851 일년간 적금들을 이자율 높은곳좀 알려주세요 4 2016/02/01 2,338
523850 자동차세 연납 6 궁금이 2016/02/01 2,040
523849 더치커피를 한 병 얻었는데 그냥 물타서 먹나요? 4 .. 2016/02/01 2,292
523848 마음이 아프네요 11 사랑 2016/02/01 3,718
523847 강용석이 새누리당에 복당되면 좋겠어요. 불쌍하네요. 14 .. 2016/02/01 2,212
523846 효모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효모균 2016/02/01 356
523845 카레 만들 때 감자 대신 토란 넣으면 어떨까요? 3 요리 2016/02/01 773
523844 젊음이 좋긴 한가 봅니다 1 ... 2016/02/01 1,114
523843 욕실 타일사이 묵은때 어텋게 벗기세요? 11 욕실 2016/02/01 5,694
523842 강아지 해피팡팡.도그밥 등 오래 먹이신 분~ 수제사료 2016/02/01 479
523841 지금 파뿌리 보시나요? 7 2016/02/01 2,373
523840 악명높은상사가 직속상사로 왔는데... 4 해결방법? 2016/02/01 1,065
523839 뭘하면 행복할까요? 5 해외여행? 2016/02/01 1,967
523838 심심하고 외롭고 ..재미있는 사이트 소개해주실래요 ? 심심해 2016/02/01 529
523837 오늘 딱 죽고 싶네요 9 ... 2016/02/01 3,761
523836 유명사이트에서 붙박이장을 어제 결재했는데 내일 취소가능할까요? 4 급질문 2016/02/01 1,427
523835 중랑구청주변에 괜찮은 음식점 없나요??? 2 11 2016/02/01 610
523834 새내기들 스쿨라이프에 도움되는 곳이 있어요~~ 보세요~~ 2016/02/01 394
523833 우리 집은 여름에만 난방을 하네요. 3 물통이 2016/02/01 1,942
523832 이재명 성남시장 논문표절건에 대하여 찾아봤습니다. 4 .... 2016/02/01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