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받아 제주도에서 2년반정도 살다 서울다시온지 3년
제주도 살때 친했던 지인과통화하다 제주도 집값이 몇억이 올랐다고 하네요
제가 전세로 살던집 살까말까 고민하다 전세살다 나왔는데 그집이 2억정도 오르고
그동네가 보통 2-3억이 올랐다고
3년만에 말이죠!!
정말 솔직히 그렇게 좋은 동네도 아니고 좋은집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올랐다고 하네요
그리고 며칠동안 기분이 꿀꿀하네요
그 지인도 부럽고
그때 집안샀던게 후회되고 ......
바보같죠?ㅜㅜ
지금이라도 하나 사세요
앞으로 더오를것같아요
더 오를것 같아요
어제 신공항 얘기 듣고나니 더 그러네요
2~3억은 우습게 올랐죠.신공항 발표되고 표선에 미분양됐던 빌라들 전화통에 불이 나고 집계약하기로 햇던거 취소되는등 난리도 아니예요, 물론 제가 사는 집도 3억 정도 올랐는데 어차피 실거주고 나중에 우리 애들 생각하면 그리 좋지만도 않네요.균형발전의미에서 성산쪽에 생기는건 괜찮은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훼손시키고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질까 그런것들 염려되네요..실질적으로 제주도민에게 오는 혜택이 많을지도,,
그쪽 주변 땅 소유주40프로가 외지인이라는 기사도 있고,,
저아는 동생은 작년에 들어가서 전세 알아보다 가격차 없어 살려는데 남편이 몇년있다 갈껀데 이럼서 반대했거든요 근데 지금 집값 너무 오르고 나갈수있을것 같지도 않고 전세도 년세로 돌린다하고 엄청 우울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