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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해온 남편, 시댁

. 조회수 : 7,832
작성일 : 2015-11-12 12:21:16

요즘은 반반이 트랜드다 하지만
아직까진 남자가 집 해오는 경우가 좀 더 많잖아요
근데 이게 꼭 속 편한것만은 아니에요

남자가 집해오고 여자가 혼수 채워우고 그렇게 결혼한 친구 있는데
이혼할때 보니까 한푼 못받고 나오더라구요
아이 낳고 3년쯤 살았어요
아파트 1억상당 전세였고 여잔 예단이랑 이래저래 4-5천 정도 했어요
근데 혼수란게 감가상각이죠
집기비품의 감가상각은 4년, 식기류 직물류는 6년이라네요.
혼수는 사라지지만 집은 남아요. 아파트값은 오르기도 하고 ..

시댁에서 집해줬다고 며느리한테 갑질하는 시모 많은데
이거 당신 아들 명의로 해준거지 며느리 준거 아니죠
며느리들도 마찬가지, 자기가 받은거 마냥 착각하고
알아서 비굴모드.. 그거 남편 재산이지 본인거 아니어요
대신 며느리는 그 집에서 당신 아들 밥해주고 살림해주고 아이 키우고
맞벌이까지 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저도 남편이 집해오고 제가 혼수하는 식으로 결혼했는데
이번에 이혼한 친구 보니까 아찔하더라구요
만약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내가 쓴돈은 공중분산되고
집은 남겠구나.. 하구요..

지금 결혼하는 친구있으면
가구, 예단 같은데 허튼돈 쓰지말고 집값 보태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여자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집값 보태고 공동명의가 좋아요
바람난 남편, 경제적 능력없어 이혼도 못하겠다는 글보고 써보아요







IP : 219.240.xxx.2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2 12:28 PM (58.146.xxx.43)

    원글말 맞아요.

    다만 혼수비용을 집값에 보태자면..
    너무 비교가 안될때가 많다는거.

    비율상 1억짜리 집에 5천만원 가구,예단 하는 사람 잘 없잖아요.

  • 2. ....
    '15.11.12 12:30 PM (211.172.xxx.248)

    둘이서 공동으로 집 마련하고..
    혼수는 가장 기본적인 것만 하고 살면서 하나씩 채워 나가는게 좋아요.
    근데 결혼 준비할 때..만약에 이혼하면...이란 말을 입에 올리기 껄끄럽단게 문제죠.

  • 3. ...
    '15.11.12 12:30 PM (211.36.xxx.3)

    제친구도 몇년전 결혼하면서 예단 혼수 일억들였는데 최근 이혼하면서 하나도 못 갖고 나왔어요. 짧게 살아서 재산분할이랄것도 없고. 그거보고 진짜 여자도 집에 보태는게 남는거구나 싶었던...

  • 4. ...
    '15.11.12 12:33 PM (114.204.xxx.212)

    반반하고 그 안에서 혼수니 예단이니 하는게 맞아요
    나중에 이혼해도 똑같이ㅡ나누고요
    요즘 시대에 이혼이 흔해서 난 절대 아니다 장담못하고요
    시가란 이유만으로 며느리에게 합부로 하면 안되고요
    앞으론 능력되는 며느리는 그꼴 보고 살지도 않을거에요

  • 5. ㅡㅜㅜ
    '15.11.12 12:36 PM (216.40.xxx.149)

    그쵸. .집은 반반 내지는 어느정돈 부담 하고 살림은 같이 준비하고.

  • 6. .....
    '15.11.12 12:40 PM (211.54.xxx.233)

    집값에 보태고, 공동명의 좋습니다.
    혼수도 같이....
    전세값 2억에 혼수 5천 정도 하시던 분들이
    공동명의를???
    4:1 이런 식으로 지분을 명시함이 ㅎㅎ

  • 7. ......
    '15.11.12 12:4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딸아이 머지않아 결혼말 나올거 같은데
    딸아이에게 미리 이야기 해뒀어요
    집을 전세를 구하든 사든 무조건 집값의 반 낸다고 공동명의 하고
    그후 가전,혼수도 같이 반반으로 하라고요

  • 8. 원글
    '15.11.12 12:43 PM (219.240.xxx.26)

    당연하죠. 보탠만큼 지분 정해야겠죠. 반반이 제일 좋겠지만요

  • 9. 전 개인적으로
    '15.11.12 12:45 P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시집살이 할거고 시어머니한테 시달릴거니까 집이라도 남자한테 얻어먹어야 한다-라는 논리가 제일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그렇게 남자가 집해왔는데 시집살이 없으면 집값 절반 토해낼건지 의문이.

  • 10. 전 개인적으로
    '15.11.12 12:45 P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시집살이 할거고 시어머니한테 시달릴거니까 집이라도 남자한테 얻어먹어야 한다-라는 논리가 제일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그렇게 남자가 집해왔는데 시집살이 없으면 집값 절반 토해낼건지 의문이.
    저도 아들1, 딸1인데 아들딸 구분없이 전부 반반해서 보낼거예요

  • 11. 사실...
    '15.11.12 12:46 PM (67.6.xxx.48)

    일이년살고 몇억되는 아파트 반가지겠다고하는게 더 이상한거아닌가요?
    아무리 남자가 집해왔어도 한 십년살고 이혼하면 그 아파트반은 위자료로 받을걸요?
    그런데 친구분은 아이도있고 남자가 재산도있는데 양육비도 한푼 못받았다니 그건 억울하겠어요.

  • 12. 전 개인적으로
    '15.11.12 12:46 PM (119.197.xxx.1)

    -나중에 시집살이 할거고 시어머니한테 시달릴거니까 집이라도 남자한테 얻어먹어야 한다-라는 논리가 제일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그렇게 남자가 집해왔는데 시집살이 없으면 집값 절반 토해낼건지 의문이.
    그냥 어떻게든 집값 문제에서 발 빼고 싶은 맘에 어떻게든 자기합리화 하는 걸로 밖엔 안보이더라구요
    저도 아들1, 딸1인데 아들딸 구분없이 전부 반반해서 보낼거예요

  • 13. .....
    '15.11.12 12:51 PM (211.54.xxx.233)

    위에 지분 댓글 쓴 사람입니다.
    언젠가 82에서
    시댁에서 해주는 전세집에
    공동명의 하겠다고 한 신부글이 생각나서 썼습니다.
    그리고,
    시댁에서 집 해줘도, 아들 편하라고 해준거지
    며느리 해준거 아니라는 글동 종종 보구요.

  • 14.
    '15.11.12 12:52 PM (67.6.xxx.48) - 삭제된댓글

    아는집은 여자가 아무것도 안해갔더니 심지어 삼년살고 아이 한살반때 남편이 사고로 죽었는데도 시집에서 살던 아파트랑 남편타던 차까지 다 가져가더라고요.
    삼년산 며느리에게 자기들돈으로 사준 아파트에서 살게할수없다고.....갈곳없으면 시집에 들어와서 한살반아기키우면서 평생 며느리노릇하고 수절하면 밥은 먹여주겠다고했대요.
    남편죽으면 당연 그건 법적으로 부인이랑 아이가 상속받는건데도 아들한테 사준거니 아들죽었으니 다시 찿아가겠다하는 마당에 삼년살고 이혼할때야 당연히 반반 안나누죠.

  • 15. .....
    '15.11.12 12:52 PM (121.144.xxx.237) - 삭제된댓글

    반반이 제일좋아요
    똑같이 돈모아서 그돈내에서 집얻고 혼수사고
    여기에 여자는 집값의10프로니20프로니 이런분들도 많지만요

  • 16. 그냥 돈 있으면 니네가 사라
    '15.11.12 12:59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내가 제일 억울 했던게,,월급장이 남편을 친정에서 집과 차와 혼수 일체 다 해주면서 사위를 그냥 몸만 들여줬어요.
    억울해했는데,,,,살다보니 그게 내게 큰 힘이 되더란거죠.
    찍소리 못하니깐....

    그렇게 억울하심. 니네가 집해가서 남편을 들이세요.

  • 17. 돈 있으면 니네가 사라
    '15.11.12 1:00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

    '15.11.12 12:59 PM (1.254.xxx.88) 삭제

    내가 제일 억울 했던게,,월급장이 남편을 친정에서 집과 차와 혼수 일체 다 해주면서 사위를 그냥 몸만 들여줬어요.
    억울해했는데,,,,살다보니 그게 내게 큰 힘이 되더란거죠.
    찍소리 못하니깐....

    그렇게 억울하심. 니네가 집해가서 남편을 들이세요.

  • 18. ............
    '15.11.12 1:00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여기 원글 포함 댓글 적으시는분들... 모두.. 과거로 되돌아가서.. 시댁에서 돈한푼 지원안해주고.. 전세나 월세로 시작했으면 하네요 ...
    그럼 좋다고 하실런지.. 에효 ..

  • 19. 무슨 반반까지...걍 니네가 사라.
    '15.11.12 1:01 PM (58.127.xxx.217)

    내가 제일 억울 했던게,,월급장이 남편을 친정에서 집과 차와 혼수 일체 다 해주면서 사위를 그냥 몸만 들여줬어요.
    억울해했는데,,,,살다보니 그게 내게 큰 힘이 되더란거죠.
    찍소리 못하니깐....

    그렇게 억울하심. 니네가 집해가서 남편을 들이세요.

  • 20. 그러니까
    '15.11.12 1:03 PM (67.6.xxx.48) - 삭제된댓글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죠.
    남자가 몇억집해오고 일이년살다 헤어질때 여자랑 똑같이 반반나누고...두개를 다할수는 없는거죠.

  • 21. 그러니까
    '15.11.12 1:05 PM (67.6.xxx.48)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죠.
    남자가 몇억집해오고 일이년살다 헤어질때 여자랑 똑같이 반반나누고...두개를 다할수는 없는거죠.
    남자가 집해와서 잘살면 좋은거고 어쩌다보니 금방 헤어질때 집값은 안나누고 나오는걸 받아드리던지 아님 모든걸 다 정확하게 반반으로 시작해서 평생 그 권리는 존중받던지 둘중하나를 선택해야죠.

  • 22. 반반
    '15.11.12 1:08 PM (61.75.xxx.61)

    반반도 좋고 다 좋은데,
    집만 반반하지 말고 혼수도 반반
    예단도 반반 (예단비, 요즘 새로생겼다는 꾸밈비 등등 양쪽에 오고 가는 것)
    가사 육아도 좀 반반 (이건 맞벌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댁 처가도 반반
    될 수 있으면 뭐든지 다 반반 했으면 좋겠어요.
    꼭 집만 반반 하란법 있나요?

  • 23. ............
    '15.11.12 1:10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이거는 실제로 반반한 사람이나 곧 결혼할 사람이 반반하고 살아본뒤에 하는말이지..
    받아서 잘 쓴사람이 하는말은 아닌듯 하네요

    그럼 반 받은거 시댁에 돌려 드리던가요 .. 그건 싫은가봐요 ? ㅎ

  • 24. 아마
    '15.11.12 1:11 PM (67.6.xxx.48)

    결혼도 정확히 반반, 맞벌이로 돈도 반반 버는 세태가 점점 더 일반화가되면 앞으로는 많이 달라질겁니다.
    이젠 점점 어쩔수없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맞벌이로 돈벌이도 반반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 25. 보면 참 답답한 사고방식들
    '15.11.12 1:11 PM (119.197.xxx.1)

    가장 중요한 게 관점 자체를 바꿔야 돼요
    이건 니가, 이건 내가, 반반.
    이런 관점이 아니라
    '함께 한다'라는 관점이요

    보통 남자들이 집안일을 거들 때 "도와준다"라고 말하죠
    마치 자기들 일은 아니지만 선심 쓴다는 듯이.
    여자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없죠?
    근데 집도 마찬가지예요
    둘이 같이 살 집인데
    함꼐 구해야 맞죠. 그걸 무슨 여자가 도와준다 보태준다, 이런 것도 웃기는 말이에요

    집도 함께 구하고
    가사노동도 함께하고.
    이게 맞죠
    우리는 같은, 한 팀이고 뭐든 함께 하자는 관점.

  • 26. ...
    '15.11.12 1:18 PM (122.34.xxx.220)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만 계산이라고 꼭 하자면,,
    혼수가 감가상각이라면 집값은 그동안 살아온 월세죠.

    결혼시 집,혼수,예물예단,식비,기타비용 정확히 반반 보태고 구입하면 효율적이겠지만
    보통 이혼을 염두에 두고 결혼하지 않으니까 남자가 집해오는 경우를 더 원하게 되겠죠.

  • 27. 반반
    '15.11.12 1:18 PM (14.63.xxx.228)

    반반 참 좋네요.

    남자 입장에서 환영할 듯.

    82가 대한민국 혼례문화에

    새로운 페러다임을 일으키나요?

    찬성 합니다.

  • 28. 반반
    '15.11.12 1:22 PM (61.75.xxx.61)

    답답한사고방식들님 말이 백번 맞는 말이죠.
    근데 왜 이런 갈등이 생기겠어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들교육을 도대체 어떻게 시키길래...(여자만 시키냐, 딸교육도 잘시켜라는 말 나온다에 내 손모가지 건다^^)
    남자야 그렇다쳐도, 여자들은 왜 시어미가 되면
    며느리 못잡아서 난린지???
    시아버지가 난리치면, 시어머니는 옛날 자기생각해서 말려야 되는 것 아닌지??
    아들이 가사 육아 안하고, 처가 일을 안하면 옛날 자기 생각해서 혼내야 되는 것 아닌지?
    여자의 적은 여자 맞는 것 같습니다.

  • 29. ...
    '15.11.12 1:24 PM (1.225.xxx.243)

    진짜 보적보라는 말이 맞는듯...
    처음에는 뭔소리인가 했었는데 이것 또한 보적보네요.

  • 30. 이혼할 때 남자가 도로 가져간다면
    '15.11.12 1:24 PM (110.47.xxx.57)

    해온게 아니죠.
    해왔다는건 나눠가진다는 의미가 크지 않나요?

  • 31. ^^*
    '15.11.12 1:26 PM (175.198.xxx.138)

    원글에 백만표

  • 32.
    '15.11.12 1:55 PM (223.33.xxx.14) - 삭제된댓글

    여기서 제 이야기가 나올줄이야
    올해 결혼할때 예단 예물 없이 아주 간소하게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모아두돈이 없었고 빚도 없었네요
    저는 돈을 부동산에 다 묶어놨고 현금2천정도 있었죠
    시댁에서 집값으로 8천을 줬습니다
    제가 천에60만원 월세살고 있었고 결혼날잡고 6개월먼저 저희집으로 남편이 들어왔고 직장 가까이 집을 얻고자 집은 천천히 구하기로 합의하고 돈을 들고있었죠
    하...
    같이산지 한달만에 실직 5개월 뒷바라지
    결혼식한 그달에 재취업 그리고 또 3개월만에 사표냈으나
    인수인계 때문에 가까스로 6개월 채우고 퇴사
    콩깍지 벗겨지고 이제사보니 운이 안좋은게 아니라
    직장을 못다녀요 할줄아는게 없네요
    앞으로 제가 먹여살리고 애도 낳고키우고 살림도 제가 해야하겠더군요
    뭐~ 다른 사연도 더 있지만...
    그래서 이혼 이야기 나오니
    시댁에서 8천들고 들어오라고 했나봐요
    ㅎㅎ
    시댁에서 주신거 딱 8천이였고
    결혼식비용 신행 커플링 등으로 1천
    그리고 백수일때 생활비 제가 부담한거
    아! 월급 2백씩 6번 받긴했네요
    이럴때 8천 다 줘야하나요?
    상대논리는 월세집은 내명의니 같이살아도 니가부담
    그리고 입는거 먹는거 얼마냐 쓰냐고 ㅎㅎ
    요즘 싸워 정산하고 헤어지나? 에라~~ 먹고떨어져라 하며 8천줄까 생각중이네요
    이와중에 저를 꼬신다고 8천으로 집을 얻자고...
    이사비 복비 도배비 혼수 다 제돈으로 쓰고 결혼비용 언급없이 8천이 내돈이다 인정하란 소리 아닌가요?

  • 33. 막상
    '15.11.12 2:00 PM (14.52.xxx.171)

    그렇게 하라고 법적으로 정한다던지 ㅎㅎ하면 여자쪽에서 난리 날걸요?
    시댁에서 남자 이름으로 집 해줘도 주로 집에 있는건 여자잖아요
    본인들 능력 안되면 양가에서 반반 집 하고 공동명의 넣고
    혼수도 반반 채우면야 제일 좋죠
    근데 그러면 여자네가 싫어한다구요
    아직도 여자는 자기보다 좀 나은 집에 시집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요
    아들은 내리혼사,딸은 치혼사...

  • 34. 흠님 그럼...
    '15.11.12 2:07 PM (58.127.xxx.217)

    남편에게 그냥 그 돈 주고 빨리 헤어지겠어요...
    8천 없나요...

  • 35. ...
    '15.11.12 2:12 PM (124.49.xxx.69)

    집 반반하고
    시집살이,처가살이
    육아
    집안일
    전부 반반하면 당근 좋죠
    몇십억하는 집사준다면 모를까
    1ㅡ2억.몇천짜리 집해주고
    무급하인처럼.
    돈벌고 집안일에 애까지 낳고 건사하는건 아니죠.
    왜 반반만 이야기하나요?
    집 반반 해가면 나머지 반반 남자들이 할까요?
    애도 같이 낳아줄껀가요?
    신혼부부님들
    집 반반해가시고 나머지도 반반하세요!!!
    그게 남는거에요

  • 36. ...
    '15.11.12 2:27 PM (1.243.xxx.247)

    나와 집을 같이 마련하고, 나머지도 나누어 할 수 있는 남자 아니면 결혼 안 하면 되죠. 누가 등 떠미는 것도 아니고, 싹수가 노란 가부장적인 남자랑 결혼해 놓고 울어봐야 소용없어요.

  • 37. 그러러면
    '15.11.12 3:33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여자나 친정쪽에 돈이 있다는게 전제되어야지요

    결혼할때 돈이 없으니 시댁이니 친정에서 도움을 받거나,
    형편이 안되면 은행대출을 받아 살집을 마련하는게 현실인데

    앞으론 부모세대도 점점 살기가 어려워질테니까
    전세로 시작하건 월세로 시작하는 둘이 알아서 하는 시대가 올거에요.

  • 38. gma.............
    '15.11.12 3:34 PM (210.105.xxx.253)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집해줬다고 며느리한테 갑질하는 시모 많은데
    이거 당신 아들 명의로 해준거지 며느리 준거 아니죠
    며느리들도 마찬가지, 자기가 받은거 마냥 착각하고
    알아서 비굴모드.. 그거 남편 재산이지 본인거 아니어요
    대신 며느리는 그 집에서 당신 아들 밥해주고 살림해주고 아이 키우고
    맞벌이까지 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

    저도 집받은 며느리고 맞벌인데.. 이런 인식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남편만 사나요, 나랑 내 자식도 같이 사는 집인데..
    고마운 건 고마운 거잖아요. (물론.. 갑질과 별개로)
    집 안 해주고 갑질하는 시짜들도 많던데

    이런 생각 가진 분들은..
    그럼 맞벌이 안 하고 외벌이면 남편이 혼자 번 돈이니까 시댁에 주던 말던 남편 돈이니까 상관 안 하는 거 아니잖아요.
    시댁은 남편한테 집 사주는 게 당연하고 남편이 시댁에 돈 주는건 안 된다..

    저도 딸 아들 있지만 둘 다 결혼할 때 나 힘들지 않을 만큼 딱 반반씩 해가게 지원해야겠어요.

  • 39. 집 반반해오면
    '15.11.12 3:50 PM (203.233.xxx.130)

    집안일도 아이 건사하고 케어하는 것도 다 반반해야 할텐데..
    어느 남자가 집에 여자처럼 시간 맞춰서 들어와서 밥하고 빨래하고 집안일 할까요??
    에휴.. 집 반반하는 건 대찬성인데
    그럼 집안일도 반반 정확히 좀 해야 한다고 봐요....공동의 일이지 그게 여자만 해야 하는 일 아니니까요

  • 40. 근데...
    '15.11.12 3:59 PM (58.146.xxx.43)

    이 문젠 그거죠.
    다 반반하고 결혼했는데
    남자가 돈도 반반 벌어오는데
    집에서 손도 까딱안한다.

    오케이..난 너랑 이렇겐 못산다
    내집 반잘라서 난 떠나겠다. 이렇게 말할수있다는 거.


    근데 보통은 혼수해가지고 가서
    살다가
    난 너랑 못산다 헤어지자 이러면
    몇년쓴 냉장고, 장롱에 나이들어 이혼녀된 내몸이 남게 된다는거..
    몇년 살면 재산분할이랄것도 없는데.

    그러니까 이 원글이
    그냥 돈으로 집값에 보태고 집 지분을 받고
    혼수같이 감가상각되는건 그냥 같이 돈내고 사자 이러는거죠.

  • 41. ...
    '15.11.12 7:02 PM (223.62.xxx.90)

    아는 동생도 9년 살았는데 기여분 없다고 맨몸으로 나왔어요. 소송해봤자 위자료가 2천도 안 된대요. 남편 외도였는데도. 집 안 보태고 경제활동 활발히 안한 것이 가장 후회된대요. 하기사 경제력 있는 와이프였으면 그렇게 무시하고 순순히 이혼해주진 않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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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160 최신 열애설2개 찌라시 떴네여... 18 ㅋㅋㅋ 2016/01/06 36,278
515159 연말정산 교복 체육복 어떻게 영수증 받나요 2 연말정산 2016/01/06 2,261
515158 첩년이 부러운 여자들이 왜 노소영은 안부러운지... 3 .... 2016/01/06 2,529
515157 여름나라 갈때 패디큐어 하시나요? 20 여행 2016/01/06 2,014
515156 군대간 아들. 가장 따뜻한 내복. 5 겨울 2016/01/06 1,921
515155 수면유도제 '레돌민' 드셔 보신 분,,,, 14 궁금 2016/01/06 5,438
515154 북한 12시 30분 중대발표 예고 35 000 2016/01/06 3,780
515153 밖에서 안들여다보이는 유리창 필름 붙여보신분 있나요 4 엘리 2016/01/06 2,209
515152 아산병원 입원하게 될 경우.. 2 참외반쪽 2016/01/06 1,444
515151 질문이요 공간아토. .. 2016/01/06 323
515150 깍두기 무 절었던 국물은 어찌할까요? 4 자취생 2016/01/06 1,322
515149 사피아노 재질 지갑 사용하시는 분~~ 2 지갑 2016/01/06 1,396
515148 스페인 마드리드를 가려는데요.자유여행이요. 3 ... 2016/01/06 1,109
515147 Usb 꽂아 티비에서 영화보는거 티비 연결 안해도 되나요? 9 뮤뮤 2016/01/06 3,431
515146 전문직친구 10년간 저축을 못했다고 17 ㅇㅇ 2016/01/06 7,726
515145 '위안부할머니-세월호 치료사' 김선현 입당, '문재인 인재영입 .. 4 샬랄라 2016/01/06 707
515144 스페인 포르투칼 vs 미국 서부 2 나마야 2016/01/06 842
515143 인천에 강박증 증세 인지행동치료 잘하는 전문병원 어디있나요? 1 강박증 2016/01/06 1,692
515142 한국 보수당에서 배출한 훌륭한 대통령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12 ㅇㅇ 2016/01/06 1,045
515141 오빠들이 여동생에게 욕도 하고 7 ㅇㅇ 2016/01/06 1,261
515140 연대 세브란스 소아치과 아시는분... 3 연재 2016/01/06 1,194
515139 코스트코 호주 소고기 풀 먹인게 아닌가봐요 ㅠ 14 호주산 소고.. 2016/01/06 11,454
515138 엄마의 전쟁에서 대기업엄마는 왜 ? 20 궁금 2016/01/06 5,274
515137 유부초밥 쉽게 싸는법 15 a 2016/01/06 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