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란 동물이 신기한 점이...

... 조회수 : 6,031
작성일 : 2015-11-12 11:01:42

좋은 사람은 너무 좋고 싫은 사람은 잠깐만 만나는 것도 싫고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다보니... 제가 중간이 없는 거일 수도 있는데요.

주위 보면 남자들이 여자가 좋아서 같이 자는 게 아니라, 싫지 않아서 같이

자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여자들에게는 사귄다 말하지만 사실은 평소에는

무관심하고 문자 몇 개 보내는 게 다인 그런 연애.

순진한 여자들은 애타하고 남자에게 따지고.

절대 헤어지자는 말 안하고 나가 떨어지게 만들고.

 

그리고 솔직히 업소도 그렇잖아요.

남자가 아무리 멋있고 잘생겼어도 나만을 위한 사람이 아니라

직업적으로 ㅅㅅ를 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잘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런 거 상관하지 않는 남자들도 많고.

그 정도로 성욕이 절박한걸까요?

자위로는 해결이 안되는걸까요?

 

IP : 1.250.xxx.1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나이
    '15.11.12 11:15 AM (121.188.xxx.142)

    사실..이건 남자들의 특성이라기보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지 않나요?

    남녀상관없이 친구관계도 딱히 죽고 못살게 좋아서 어울리는게 아니라 그냥저냥 유지되는 경우도 많죠.

  • 2. 친구와 남녀사이는 다르지 않나요...
    '15.11.12 11:2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친구는 여럿 둘 수 있는 것이라 그냥저냥도 상관 없지만
    남친은 배우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고...

  • 3. 친구와 남녀사이는 다르지 않나요...
    '15.11.12 11:2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친구는 여럿 둘 수 있는 것이라 나쁜 친구만 아니라면 그냥저냥도 상관 없지만
    남친은 배우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고...

  • 4. ...
    '15.11.12 11:26 AM (1.225.xxx.243)

    제 생각엔 첫 문단은 그냥 남녀 모두 해당되는 것 같아요.
    두번째 문단은 남자와 여자가 성을 대하는 관념의 차이인 것 같아요.

  • 5. nopv
    '15.11.12 11:31 AM (125.180.xxx.190)

    여자란 동물들은 원나잇 같은 거 안 한답니까

  • 6. 남자들은
    '15.11.12 11:31 AM (112.184.xxx.158)

    잠자리의 대상을 가리지 않아요.
    아주 나이가 많거나 외모가 너무 처지지 않는 이상 상관 전혀 안해요.
    사랑이 있든 없든 상관없어요.
    육체적으로만 좋으면 마냥 좋은거에요.
    기본적으로 새로운 여성의 몸에 대해서 욕구가 많아요.
    그리고 관계를 통해서 자신이 남자답다는 사실을 인정 받으려하구요.
    그런 본능을 제어 잘하고 윤리적으로 바른 남자가 가정적이에요.
    근데 그게 보통 남성성과 역의 관계라서
    남성호르몬이 많은 남자는 외도와 떼려야 뗄수가 없어요.
    또 남성성이 강한 남자가 경제력이 더 좋은 경우가 많구요.폭력적인 성향이 크지요.
    남성성이 적은 남자는 가정적이에요.
    반면에 남성성이 강한 남자보다 경제력과 성적능력이 떨어지는게 대부분이에요.
    장점만 갖춘 중간성향의 남자는 찾기가 힘들구요.

  • 7. 112님
    '15.11.12 11:34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그럼 남성 호르몬이 많으면서 성적으로 자기 제어력이 뛰어난 사람은 없을까요?
    경제적 능력이 좋다면 인내심과 자제력도 뛰어날 것 같은데...
    일에서의 자제력과 성적인 부분에서의 자제력이 다를까요?

  • 8. ///
    '15.11.12 11:40 AM (119.64.xxx.57)

    남자만 그래요?
    요즘은 여자 남자 구분 없던데요.

  • 9. 또 궁금한 점이
    '15.11.12 11:4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본능을 제어 잘하고 윤리적으로 바른 남자는 남성 호르몬이 적다는 얘기인데
    남성 호르몬이 많으면 비윤리적이기 쉽나요?

    예전 알던 남자가 외모에서부터 남성호르몬이 많은 것 같은데
    경제적으로는 괜찮은데
    업소 잘 가고 바람기 많은 것에 플러스 도덕성이 아주 부족했거든요.

  • 10. 또 궁금한 점이
    '15.11.12 11:4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본능을 제어 잘하고 윤리적으로 바른 남자는
    가정적이고 남성 호르몬이 적다는 얘기인데
    남성 호르몬이 많으면 비윤리적이기 쉽나요?

    예전 알던 남자가 외모에서부터 남성호르몬이 많은 것 같은데
    경제적으로는 괜찮은데
    업소 잘 가고 바람기 많은 것에 플러스 도덕성이 아주 부족했거든요

  • 11. ///님
    '15.11.12 11:42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여자는 윤리적인 가치관을 떠나
    기본적으로 임신의 두려움이 있지 않나요?

  • 12. ㅡㅡㅜㅡ
    '15.11.12 11:45 AM (216.40.xxx.149)

    남자는 가능한 씨앗을 널리 많이 퍼뜨리려는 본능
    여자는 우수한 씨앗만 골라 정착하려는 본능

  • 13. ///
    '15.11.12 11:46 AM (119.64.xxx.57)

    그거야 그들의 문제니 속속들이 알수없겠지만. 워낙 피임방법도 많고.
    여하튼 점점 성에 관해서는 여자는 이렇고 남자는 저렇고의 경계? 선입견?은 없어진듯해요.
    그리고 원래 여자는 사랑없이는 ㅅㅅ안한다.
    이말은 남자들이 만들어낸 환상 아닌가싶기도..
    나랑 ㅅㅅ한 여자는 다 나를 사랑해서 한거다. 하는.

    뭐 그렇다구요. ^^

  • 14. ....
    '15.11.12 1:0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정력이 세다기 보다는 ... 부부는 무조건 매일 섹스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남편이랑 사는데요
    바깥일도 잘해요..
    생각보다 잠자리는 매일하지는 못하죠 당연히..

    제가 사실 남편과의 잠자리에 대해서 만족스럽고 이정도면 우리 부부는(특히 나는) 금슬 좋다고 할만하지만

    솔직히 남편한테 꼬리치는 여자들...맘만 먹으면 남편도 그여자들이랑 잠자리 할 수 있을만한 사람인것같아요(남편 미안~~)

    그런데 그걸 막는 방법은 내가 새로운 여자처럼 유혹하고.. 뭐 그런거도 중요하겠지만

    서로 대화하고 시간이지나면서 점점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변화하는 관계가 되어야만...
    본능을 이기고 한여자한테 충실하며 살수 있게 되는것같아요.

  • 15. ....
    '15.11.12 1:04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어쨌든 남자들의 본성에 대해 더 알아보나 마나 남자들은 그렇구요
    특히 한국남자들은 혐오스러울만큼 새 여자 어린 여자에 집착하잖아요. 그러니까 돈 주고 하러 다니겠죠..
    그래서 그런것에 초연하고
    예방하는게 최우선인것같아요.
    처음에는 예방하려고 연구하던것이 이제는 주체적으로 즐길줄 알게 되니 좋구요.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은 이렇게 갈고 닦은것을 남편 말고 다른 남자한테 사용할 생각을 쉽게 하지 않는다는거..

  • 16. ,,,
    '15.11.12 1:08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어쨌든 제남편을 보면
    남자들도 속궁합이나 성격이 모두 잘 맞는 여자를 만나서
    안정적인 결혼생활 성생활을 하는 남자들은
    밖에서 굳이 더 찾진 않는것같아요. 자위나 성매매를 하지 않아도 부인과 마음껏 성적인 환타지를 실현해 가면서 사니까요.. 덕분에 바깥일도 더 잘풀리고..

  • 17. 답이 늦었네요.
    '15.11.12 2:12 PM (112.184.xxx.158)

    남성호르몬이 많으면서 자기절제가 강한 남성은 있겠지만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경제적능력이 좋은게 제가 봤을땐 사업분야에서 좋은 역량을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독단적인 결정과 추진력으로 인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에서 성공하는게 남성성을 가진 남자의 특징이고 그게 경제력이 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알다시피 회사 사장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여자문제에 있어서는 인내력과 자제력이 없어보입니다.
    자기분야에서는 인내력이 있겠지만 적어도 여자문제 있어서는.
    그리고 위에 119님 여자가 사랑이 있어야 잠자리가 가능하다고 하는거는 여자들의 핑계이지 남자들의 말이 절대 아닙니다.

  • 18. ???
    '15.11.12 8:18 PM (59.6.xxx.151)

    도덕적으로 여자들에게 더 많이 요구하는 문화 때문에 그런 거지

    여자도 호빠 매춘부, 제비 사랑해서 자고
    원나잇은 남자끼리 하겠어요

    남자는 성욕 컨트롤 못해
    라는 관점이 남자들에게 면죄부가 되죠
    여자들이 주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769 스팸전화 스팸 2015/11/12 475
499768 NSA 한국지부 ‘서슬락’ 반세기 넘게 베일속에 스노든 2015/11/12 838
499767 이사고민 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이사고민 2015/11/12 817
499766 갑자기 간수치가 3배로 올랐다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요.. 4 .... 2015/11/12 5,467
499765 슬픈현실 49 .... 2015/11/12 1,007
499764 초등 4,5,6학년 남자애 옷은 어디서 사시나요 14 . 2015/11/12 1,952
499763 지진경 실족사... 2 첼리스트 2015/11/12 5,923
499762 82쿡에서 무조건 감싸주는 직업 각종 서비스업 택배 15 82 2015/11/12 2,927
499761 집앞 수능 고사장 횡단보도 6 호루라기.... 2015/11/12 1,812
499760 어머님은 내며눌에서 49 모든것을 2015/11/12 1,336
499759 글 지우셨네요 1 음. 2015/11/12 816
499758 초등생 우쿨렐레 추천 좀 해주세요~~! 우짜까나 2015/11/12 703
499757 신혼여행 후 선물누구한테까지 하나요? 4 결혼 2015/11/12 3,763
499756 나름 신경쓴다고 정보주었는데 답변없을때 서운해요 6 이런경우 2015/11/12 1,029
499755 수능날이 참 슬프게 느껴지는게요. 8 .... 2015/11/12 2,146
499754 9.15 이재명, 친일-독재 작살선언 49 586 2015/11/12 1,121
499753 밑에 종업원들한테 일부러 까칠하게 한다는 글때문에 쓰는데요..... 15 어이 2015/11/12 2,785
499752 아주 가난한 학창시절 보내신 분들,,,, 18 아픔 2015/11/12 4,158
499751 수능 본 지 20년. 지금의 내모습에 수능은 얼마나 영향을 끼.. 3 .... 2015/11/12 1,241
499750 조명교체랑 벽지도배.. 어떤걸 먼저 하나요? 7 견적플리즈 2015/11/12 3,697
499749 집등 LED등 교체 조언 부탁드려요 2 영양주부 2015/11/12 1,377
499748 노랑안전선 바로 뒤부터 줄 서잖아요? 첫 사람이 어정쩡하게 서.. 1 전철에서 2015/11/12 460
499747 정혜영씨 운동 열심히 했네요 17 오~~ 2015/11/12 10,258
499746 인스타그램은 폰으로만 가능한가요? 혹시 2015/11/12 797
499745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모든방송중단한대요. 49 아고 2015/11/12 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