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살아가는 이유.. 한가지씩은 다 있으시죠?
나를 기운나게 하는 무엇이
한가지라도 있다면
그래도 행복한거겠죠?
그것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1. 가정
'15.11.12 10:39 AM (112.173.xxx.196)열심히 돌보려고 애써주는 남편이 고마워서
한눈 안팔고 삽니다.
이런 부모 맘을 알고 속 썩이지 않은 두 아이들도
예뻐서 행복한 가정 지켜 나가리라 다짐하면서요2. ..
'15.11.12 10:49 AM (203.237.xxx.73)쌀쌀한 날씨속 퇴근하고 돌아오면,
차가와진 두뺨을 자신의 따뜻한 두손으로,
감싸주고,
추웠죠? 하고 안아주는
둘째아이 덕분에 힘을 얻어요.
엄마를 가장 아껴주는 열한살 기특한 꼬마입니다.3. ^^
'15.11.12 10:52 AM (211.201.xxx.132)댓글들만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4. 네네...
'15.11.12 11:00 AM (175.209.xxx.160)성실한 남편, 이쁜 아들. 감사한 일이죠. ㅎㅎㅎ
5. 이런저런ㅎㅎ
'15.11.12 11:09 AM (223.62.xxx.58)토끼 같은 남편 여우같은 딸 때문에 살죠 ㅎㅎㅎㅎ
6. ..
'15.11.12 11:15 AM (210.217.xxx.81)제 할일이 아직 많이 있기때문이죠 그것이 자식노릇 엄마노릇 아내노릇일수도있구요
하루하루가 알차고 즐겁게 보내려고합니다7. ...
'15.11.12 12:19 PM (221.163.xxx.126)어쩌다보니 태어나 있고, 인생의 수레바퀴에 끼워지니 그냥 돌아가는 거고, 살아주는 거지 ...
뭐.. 딱히 이유도 없고 옆 사람들에게 민폐끼칠까 두렵고..
추해질까 두렵고 , 비참해질까 두렵습니다.
그냥 인생 60~70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8. ㅇㅇ
'15.11.12 1:40 PM (211.114.xxx.99)윗님 동감입니다...
저도 그냥 태어났기 때문에 사는거지 무엇때문에 누구때문에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살다보니 남편도 좋고 다행히 애들도 잘 커주고 해서 감사할뿐이죠...
나는 왜 태어났을까 하고 의문을 가져본 적은 있네요~~9. 엄마땜에
'15.11.12 8:06 PM (1.236.xxx.90)엄마아빠 보며 삽니다.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남편을 사랑하지만... 엄마아빠 만큼은 아니네요.
그렇다고 뭐 특별히 애틋하고 한건 아니에요.
전화통화도 한달에 두 번 할까말까...
그래도 엄마아빠가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