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시험장 데려다주고 왔어요

고3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5-11-12 09:10:31
바로 집앞 시험장 분위기는 후배 학생들의 응원 소리에 떠들썩 하더라구요.
그 소리와 분위기땜에 떨리기도하고 눈물도 좀 나고(내색은 안했어요) 애도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우리애는 시험장이 다른 지역이라 차타고 데려다주는데 교문앞에서 들어갈때 눈물나면 어쩌나했어요.. 애한테 부담줄까봐..제가 눈물이 많아서..

근데 학교앞 길이 넘 좁아서 같이는 못내리고 그냥 애만 교문앞에서내려주고 시험잘봐~하고 슝~~와버렸네요.뒤에 차들이 기다려서요..

마음 동요하지않게 잘 들어간것 같아요.
끝까지 실수않고 잘하고 왔으면해요.
IP : 182.226.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
    '15.11.12 9:15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 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곤 밥먹으면 눈물콧물

    시험장이 집에서걸어 5분이면 도착하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운이좋다 안심했어요

    실수만안했으면 좋겠네요

  • 2. 자동차
    '15.11.12 9:19 AM (116.37.xxx.160)

    잘할꺼에요 믿으세요
    화이팅

  • 3. 나무꽃
    '15.11.12 9:22 AM (175.214.xxx.146)

    에궁 저도 좀전에 도착했네요
    동생 밥차려주고 커피한잔하며 82합니다
    복통와서 겨우 약먹여 보냈는데 ㅠㅠㅠ
    잘할거예요
    우리 아이들
    홧팅하자구요~~

  • 4. 밤에
    '15.11.12 9:22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더니 밥먹으면서 눈물콧물 ㅠㅠㅠ

    시험장이 걸어서 5분이면 가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데 ..

    실수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 5. 하아
    '15.11.12 9:33 AM (211.36.xxx.64)

    도시락에 생전 처음?으로 쪽지 써 넣었는데
    괜한짓했나 싶어서 신경쓰이네요 ㅋ
    녀석들은 엄마가 장군인줄 아는데 ㅋㅋㅋ

  • 6. 깡통
    '15.11.12 10:25 AM (112.170.xxx.241)

    저도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요.
    2교시가 곧 시작이네요.
    실수없이 술술~잘 풀리기를...

  • 7. 고2맘
    '15.11.12 10:34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선배들 응원해주러 간다고 피켓이랑 들고 가더라구요.
    큰애은 수시에 합격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보러 갔는데...
    내년엔 저도 고3맘이네요...

    수험생들~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 8. 수능대박기원
    '15.11.12 12:48 PM (14.47.xxx.227)

    우리 고3애는
    생소한 학교로 배정되어

    어제 같이 답사하니
    산꼭대기 최정상 위치한 학교에
    진입로는 100% 혼잡 예상....

    오늘 일찍나서니
    아예 한산해서
    교문에 내려주니 6시 50분이더라구요

    저는 도시락싸고 간식만드느라
    5시 기상했고
    밤새 잠못자고 뒤척였는데도
    지금도 정신 긴장상태네요..

    우리 아이들 수능대박 기원해요.

    다~ 잘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58 상속 궁금한게 있어요. 4 루실 2016/01/04 1,519
514857 페레가모에서 반짝이바라를 샀는데요 3 살짝 고민되.. 2016/01/04 1,752
514856 성남시 정부 반대에도 '3대 무상복지사업' 올해 강행 샬랄라 2016/01/04 571
514855 부산. 5일휴가.. 맛집총평..유감 만족 39 부산맛집후기.. 2016/01/04 6,754
514854 서울 경기쪽 지금 공기 안좋은거 맞나요? 5 ... 2016/01/04 1,426
514853 신라 연못터 확인하고도…그 위에 콘크리트 건물 지었다 3 세우실 2016/01/04 1,020
514852 여행가신다는 시부모님 30 2016/01/04 4,794
514851 어제 엄마들~ 그 다큐보니까요. 55 엄마들 2016/01/04 17,214
514850 백년만의 일본 여행, 욕하지 마시고도와 주세요. 15 후쿠오카 2016/01/04 2,708
514849 아차산역에 유명한 떡볶이집 카드 안받는데 신고할까요? 54 뭐냐 2016/01/04 8,929
514848 인천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0 걱정 2016/01/04 5,317
514847 올레...정대철 잘한다... 5 ㅇ..애 2016/01/04 1,530
514846 아이폰 4S 화면 박살났는데요. 4 4s 2016/01/04 873
514845 저녁에 아이 데리고 갈만한곳,,, 1 들들맘 2016/01/04 762
514844 (영어 고수님들..) 인터넷 블로그나 까페..영어로 뭐라고 표현.. 3 00 2016/01/04 1,917
514843 손석희와 노무현 신경전.jpg 6 그립네요 2016/01/04 6,119
514842 선생님 추천 부탁 드려요~ ... 2016/01/04 366
514841 김무성 “걱정 말라. 야권분열은 선거에 득이 될 것" 4 샬랄라 2016/01/04 739
514840 선보고 결혼하신 분들.. 얼마나 걸리셨나요 4 ㅇㅇ 2016/01/04 2,980
514839 괜찮은 이공계를 나온 40대 후반~50대 아빠들, 지금 뭐하시나.. 17 답답 2016/01/04 5,129
514838 백년만에 삼박 사일 일본 여행,욕하지 마시고 도움 주세요. 13 후쿠오카 2016/01/04 2,304
514837 저두 우리집 강아지 얘기...해볼래요 17 그냥 2016/01/04 2,929
514836 고2 아들 서랍에서 경마지가 나왔어요 1 .. 2016/01/04 1,252
514835 선릉역 근처 맛집 좀 알려 주세요 13 ... 2016/01/04 2,742
514834 좋아하는 여성에게 보낼 멘트인데 어떤지좀 봐주세요 97 낙엽 2016/01/04 7,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