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시험장 데려다주고 왔어요

고3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5-11-12 09:10:31
바로 집앞 시험장 분위기는 후배 학생들의 응원 소리에 떠들썩 하더라구요.
그 소리와 분위기땜에 떨리기도하고 눈물도 좀 나고(내색은 안했어요) 애도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우리애는 시험장이 다른 지역이라 차타고 데려다주는데 교문앞에서 들어갈때 눈물나면 어쩌나했어요.. 애한테 부담줄까봐..제가 눈물이 많아서..

근데 학교앞 길이 넘 좁아서 같이는 못내리고 그냥 애만 교문앞에서내려주고 시험잘봐~하고 슝~~와버렸네요.뒤에 차들이 기다려서요..

마음 동요하지않게 잘 들어간것 같아요.
끝까지 실수않고 잘하고 왔으면해요.
IP : 182.226.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
    '15.11.12 9:15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 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곤 밥먹으면 눈물콧물

    시험장이 집에서걸어 5분이면 도착하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운이좋다 안심했어요

    실수만안했으면 좋겠네요

  • 2. 자동차
    '15.11.12 9:19 AM (116.37.xxx.160)

    잘할꺼에요 믿으세요
    화이팅

  • 3. 나무꽃
    '15.11.12 9:22 AM (175.214.xxx.146)

    에궁 저도 좀전에 도착했네요
    동생 밥차려주고 커피한잔하며 82합니다
    복통와서 겨우 약먹여 보냈는데 ㅠㅠㅠ
    잘할거예요
    우리 아이들
    홧팅하자구요~~

  • 4. 밤에
    '15.11.12 9:22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더니 밥먹으면서 눈물콧물 ㅠㅠㅠ

    시험장이 걸어서 5분이면 가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데 ..

    실수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 5. 하아
    '15.11.12 9:33 AM (211.36.xxx.64)

    도시락에 생전 처음?으로 쪽지 써 넣었는데
    괜한짓했나 싶어서 신경쓰이네요 ㅋ
    녀석들은 엄마가 장군인줄 아는데 ㅋㅋㅋ

  • 6. 깡통
    '15.11.12 10:25 AM (112.170.xxx.241)

    저도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요.
    2교시가 곧 시작이네요.
    실수없이 술술~잘 풀리기를...

  • 7. 고2맘
    '15.11.12 10:34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선배들 응원해주러 간다고 피켓이랑 들고 가더라구요.
    큰애은 수시에 합격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보러 갔는데...
    내년엔 저도 고3맘이네요...

    수험생들~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 8. 수능대박기원
    '15.11.12 12:48 PM (14.47.xxx.227)

    우리 고3애는
    생소한 학교로 배정되어

    어제 같이 답사하니
    산꼭대기 최정상 위치한 학교에
    진입로는 100% 혼잡 예상....

    오늘 일찍나서니
    아예 한산해서
    교문에 내려주니 6시 50분이더라구요

    저는 도시락싸고 간식만드느라
    5시 기상했고
    밤새 잠못자고 뒤척였는데도
    지금도 정신 긴장상태네요..

    우리 아이들 수능대박 기원해요.

    다~ 잘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56 어머님은 내며느리-김혜리 옷스타일 참 좋네요. 10 부자맘 2015/11/18 4,884
501455 트렌치코트 맘에드는거 봤는데요.. .. 2015/11/18 841
501454 신혼집 전세 계약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2 카사레스 2015/11/18 1,056
501453 일본여행 아직도 방사능땜시 별루인가요 21 여행 2015/11/18 5,113
501452 기자따라다닌 물대포..오마이뉴스 기자도 얼굴 맞았다 2 겨냥살수 2015/11/18 1,338
501451 메일을 파일첨부해서 보낼수 있나요? 49 메일 2015/11/18 677
501450 고양이는 후각이 별로인가요 13 야옹 2015/11/18 1,847
501449 눈이 쭉찢어졌는데도 귀여운 둘째 4 000 2015/11/18 1,572
501448 빈속에 사과 먹으면 속 쓰리나요? 7 사과 2015/11/18 4,845
501447 전세나 월세 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있었네요. 공유 2015/11/18 1,002
501446 역삼동주거문제 강남 2015/11/18 855
501445 마침표 .의 값이 얼마인가요? 4 급질 2015/11/18 929
501444 앞으로 집값 어떻게 될거같으세요? 8 mi 2015/11/18 2,991
501443 티몬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2만5에 1 티몬 2015/11/18 1,518
501442 박근혜 336명 2명,노무현 622명 21명. 48 놀라운반전 2015/11/18 2,915
501441 우리나라에서 유치원아이 2명이랑 1년정도 살기 좋은곳은 어딜까요.. 8 알레이나 2015/11/18 1,026
501440 수업시간에 카톡하는 과외선생님.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4 고민있어요 2015/11/18 1,693
501439 이상원 경찰청 차장 '살수차는 인권보호장비' 7 썩은경찰 2015/11/18 803
501438 파리 테러범은 모두 유럽국적자 똥파리 2015/11/18 735
501437 요즘도 모기가 있나요? 15 행운보다행복.. 2015/11/18 1,918
501436 뜨게질 고수님들 질문있어요 2 뜨게질 2015/11/18 822
501435 팬케익이 빈대떡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18 핫케익 2015/11/18 1,845
501434 스마트폰으로 라디오듣기 요금많이나오나요 1 음악 2015/11/18 3,008
501433 선진국에서 위대하신 박근혜 대통령을 어떻게 보는 지 한마디로 정.. 14 특히 벌레 .. 2015/11/18 1,800
501432 애들 아침에 빵주면 안좋아해요.ㅜ 49 121 2015/11/18 4,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