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시험장 데려다주고 왔어요

고3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5-11-12 09:10:31
바로 집앞 시험장 분위기는 후배 학생들의 응원 소리에 떠들썩 하더라구요.
그 소리와 분위기땜에 떨리기도하고 눈물도 좀 나고(내색은 안했어요) 애도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우리애는 시험장이 다른 지역이라 차타고 데려다주는데 교문앞에서 들어갈때 눈물나면 어쩌나했어요.. 애한테 부담줄까봐..제가 눈물이 많아서..

근데 학교앞 길이 넘 좁아서 같이는 못내리고 그냥 애만 교문앞에서내려주고 시험잘봐~하고 슝~~와버렸네요.뒤에 차들이 기다려서요..

마음 동요하지않게 잘 들어간것 같아요.
끝까지 실수않고 잘하고 왔으면해요.
IP : 182.226.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
    '15.11.12 9:15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 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곤 밥먹으면 눈물콧물

    시험장이 집에서걸어 5분이면 도착하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운이좋다 안심했어요

    실수만안했으면 좋겠네요

  • 2. 자동차
    '15.11.12 9:19 AM (116.37.xxx.160)

    잘할꺼에요 믿으세요
    화이팅

  • 3. 나무꽃
    '15.11.12 9:22 AM (175.214.xxx.146)

    에궁 저도 좀전에 도착했네요
    동생 밥차려주고 커피한잔하며 82합니다
    복통와서 겨우 약먹여 보냈는데 ㅠㅠㅠ
    잘할거예요
    우리 아이들
    홧팅하자구요~~

  • 4. 밤에
    '15.11.12 9:22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더니 밥먹으면서 눈물콧물 ㅠㅠㅠ

    시험장이 걸어서 5분이면 가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데 ..

    실수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 5. 하아
    '15.11.12 9:33 AM (211.36.xxx.64)

    도시락에 생전 처음?으로 쪽지 써 넣었는데
    괜한짓했나 싶어서 신경쓰이네요 ㅋ
    녀석들은 엄마가 장군인줄 아는데 ㅋㅋㅋ

  • 6. 깡통
    '15.11.12 10:25 AM (112.170.xxx.241)

    저도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요.
    2교시가 곧 시작이네요.
    실수없이 술술~잘 풀리기를...

  • 7. 고2맘
    '15.11.12 10:34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선배들 응원해주러 간다고 피켓이랑 들고 가더라구요.
    큰애은 수시에 합격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보러 갔는데...
    내년엔 저도 고3맘이네요...

    수험생들~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 8. 수능대박기원
    '15.11.12 12:48 PM (14.47.xxx.227)

    우리 고3애는
    생소한 학교로 배정되어

    어제 같이 답사하니
    산꼭대기 최정상 위치한 학교에
    진입로는 100% 혼잡 예상....

    오늘 일찍나서니
    아예 한산해서
    교문에 내려주니 6시 50분이더라구요

    저는 도시락싸고 간식만드느라
    5시 기상했고
    밤새 잠못자고 뒤척였는데도
    지금도 정신 긴장상태네요..

    우리 아이들 수능대박 기원해요.

    다~ 잘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26 티비에 나오는 음식점들 말이예요.. 2 귤피차 2016/02/11 1,285
526925 대입정시 경험해 보신 분들 추합 질문입니다. 18 추합 2016/02/11 4,318
526924 참수작전 진짜로 시작될지도 모른다.. 18 ooo 2016/02/11 6,345
526923 졸업하는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조카 2016/02/11 725
526922 (김종대)사드, 당신 지역구에 먼저 배치하시라 ㅇㅇㅇ 2016/02/11 602
526921 연예인(특히 아이돌) 뜨는 건 소속사의 힘인가요? 6 .... 2016/02/11 2,648
526920 워싱턴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적 수준 낮아".. 5 저녁숲 2016/02/11 2,220
526919 남편에게 이런 말 들으니 심란하네요 65 우울한 삶 2016/02/11 26,779
526918 졸업식날 어떤 음식 드셨어요 7 2016/02/11 2,093
526917 디지털 도어락 비번을 까먹었는데요... 4 어휴 2016/02/11 2,711
526916 명절에 친정안가면 나올핑게좀 13 친정 2016/02/11 2,460
526915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이 방송에 나와서 싫으네요..ㅠㅠ;; 15 힝.. 2016/02/11 6,415
526914 무릎 아픈 어머님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무릎 2016/02/11 1,593
526913 사설-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다 6 북한 2016/02/11 1,131
526912 컨투어 메이크업 ㅎㄷㄷ 하네요. 3 화자 2016/02/11 2,893
526911 피아노 조율하고 싶습니다. 2 피아노 2016/02/11 745
526910 할머니가 등골절이라는데 답변부탁드려요 5 골절 2016/02/11 1,574
526909 저는 음식 냄새나는 집이 다복하고 좋아보여요 3 - 2016/02/11 1,759
526908 (사주) 관성 많은 남편을 만나니, 직장도 생기고 남자도 이상하.. 4 ㅐㅐㅐ 2016/02/11 9,064
526907 홍콩 거주민이나 다녀오신분들께 애프터눈티 여쭤봅니다. 8 애프터눈티 2016/02/11 2,580
526906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11 ... 2016/02/11 3,794
526905 운송장번호로 조회가 안되는 경우는 뭔가요? 5 ?? 2016/02/11 933
526904 왜 명절이고 생신이고 주방일은 여자몫이란걸 전제로 하고 서로 못.. 7 이해안됨 2016/02/11 1,562
526903 친정엄마한테도 하소연하지말라고 3 2016/02/11 1,779
526902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4 .. 2016/02/1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