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아한 거짓말

...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5-11-12 08:47:52

저희 아이는 6학년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반에서 은따를 당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많이 우울해하고 가끔은 울기도 하더군요.

5학년때는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6학년때 특히 사이가 안좋은 아이들과 다른반으로 배정을 해달라고 요청도 했고 실재로는 같은반 남학생 아이에게 7대나 구타를 심하게 당하는 둥 별별일도 많았더랬습니다.


공부도 잘하는 편이고 예의바르며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아이이고요 내성적입니다.

6학년담임 선생님도 아이가 은따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계세요. 그리고 많이 보듬어 주실려고 하는데

가끔 그 정도가 지나쳐서 걱정스러운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


얼마전엔 졸업앨범을 찍었나본데 맘에드는 아이들끼리 사진을 찍으려고했나봐요. 그런데 우리애랑 같이 찍으려는 아이가 없었더랍니다. 혼자 찍게 될 상황이 되었는데 다행히 5학년때 같은 반 아이였던 애가 우리쪽으로 오라고 맴버들이 모든 반대에도 우리애와 같이 찍었다고 합니다. 울어서 빨간눈으로 나왔다고 속상해 하더라고요.


우아한 거짓말이란 영화를 학년말 졸업전에 선생님께 부탁해서 반전체 시청하게 해 주고 싶은데

선생님께 이런 부탁을 드려도 될런지요. 저는 아이가 행복하고 밝게 자라기를 원해요.

IP : 122.129.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2 8:51 AM (122.129.xxx.47)

    우아한 거짓말 줄거리 입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6522

  • 2. ~~
    '15.11.12 8:58 AM (116.37.xxx.99)

    샘한테 잘 말씀드려보세요
    저도 5학년때 아이가 친구가없어 어디 견학간다거나 하면 진짜 맘졸였네요
    아는 엄마한테 울아이랑 좀 앉게 해달라는 부탁까지..
    샘한테도 사소하게 많은 부탁드렸어요

  • 3. ...
    '15.11.12 10:27 AM (211.46.xxx.253)

    선생님이 많이 배려해주시는 분이라니까 가능할 것 같아요....

    저 영화를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한 건.... 이 난국을 타개해갈 근본적인 해결책 같아요..
    이게 언제부터 시작된 건가요?? 글 보면 5학년 때도 좀 그랬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63 6살 3살 아이 키우는데 너무 이뻐요. ㅎㅎ 15 이뻐이뻐. 2016/01/05 2,136
515062 우리경제규모로 보육시설만이라도 제대로 못짓는지.. 1 ㅇㅇ 2016/01/05 535
515061 수학ᆞ영어 학원가방 각각 사주시나요ᆢ 6 예비중1 2016/01/05 1,501
515060 회사 그만둔 신랑..말없이 기더려주기.. 힘드네요.. 13 ㅎㅎ 2016/01/05 4,370
515059 달력 귀하네요...; 13 아직도 20.. 2016/01/05 2,525
515058 일본군, 위안부 살해 인육 먹었다..日전범 자백서 인육 2016/01/05 994
515057 남향 15층고층인데 북쪽이 건물로 막히면 어떤가요? 4 000 2016/01/05 932
515056 (도움요청) 공무원 시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경단녀 2016/01/05 1,471
515055 자기야 .. 라는 호칭은 어떤가요? 21 ... 2016/01/05 5,277
515054 신랑이란말은.. 2 ㅡㅡ 2016/01/05 907
515053 올해 36살 미혼처자...마흔까지 결혼 못하면 운명 받아들이기로.. 6 ㅡ_ㅡ 2016/01/05 5,599
515052 스케일링후 이시큰거림 3 ㅇㅇ 2016/01/05 1,391
515051 미대 보내신 분이나 지금 준비중이신 자녀분 있으신분 조언좀..... 6 미대 2016/01/05 1,744
515050 별이되어빛나리..질문이요 4 ~~ 2016/01/05 1,616
515049 마포 신수동 vs 성산동 어디가 좋나요 13 구메 2016/01/05 3,544
515048 올 겨울 내가 산 것들 17 마음마음 2016/01/05 5,117
515047 부부사이 "오빠"라는 호칭이 왜.. 58 ... 2016/01/05 9,442
515046 잘때도 영어 mp3를 틀어놓고 자면 2016/01/05 1,085
515045 책대로 육아했더니 어릿광이 늘었어요 8 어릿광 2016/01/05 1,896
515044 19) 성생활과 건강문제 ... 33 2016/01/05 3,492
515043 늦게까지 일하시는분들 육아는 어찌하시나요? 10 전과외해요 2016/01/05 1,791
515042 아모레 방판화장품 쓰시는분 계세요 3 .... 2016/01/05 1,525
515041 일본 시민들 “소녀상 철거 말라”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시위 3 반전 2016/01/05 1,678
515040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30대 초반.. 조언 좀 구하고자 합.. 6 새해 2016/01/05 1,864
515039 화투나 고스톱을 배우고 싶어요 4 화투배우고파.. 2016/01/05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