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 국민 수능.. 실업계 고3들은 ..

..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15-11-12 07:16:18
수능안보는 취업준비고교생들은
  고3때부터 씁쓸하겠어요.
  모든 고3을 수험생 취급하고 대우해주니.  원.
고3 이라면  묻고따지지도 않고 공부하냐고 힘들겠다는 의례적인 인사.
애들은 얼마나 당황할까요.
제 맘이 다 씁쓸하네요.  이런문화 없앴음 즣겠어요.
조용히  단편 뉴스로 좀 나갔으면 좋겠네요.
이런분위기가 그 허접한 대학도 하나 못나왔냐는 은연중
차별의식 부르는 거 같아요.

고3이면 전국민이 벌벌떨고 격려하는 이런분위기
수능보는 학생들에게도 안좋을 듯요
IP : 218.155.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15.11.12 7:25 AM (125.130.xxx.60)

    모두다 꽃보다 이쁜 아이들인데
    상처받는 아이가 없었으면 하네요

  • 2. 네....
    '15.11.12 7:48 AM (125.186.xxx.65)

    그냥,무심히 관련없는 사람은 시험보는줄도 모르게.....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 3. ㅇㅇㅇ
    '15.11.12 7:56 AM (49.142.xxx.181)

    인문계 애들도 대학 안가는 애들도 있고.. 너무 대학대학 목숨거니까 이상해요.
    차라리 우리때는 대학가려면 무조건 학력고사를 봤어야 했는데
    요즘은 수시에 너무 많은 전형들이 있어서 꼭 공부하지 않고 다른 스펙으로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미 최저없는 수시 붙어놓은 애들은 수능 안봐도 되고...
    온나라가 이럴만한 일은 아닌데 애들만 더 부담스러울듯..

  • 4. 000
    '15.11.12 7:58 AM (1.241.xxx.94)

    그렇지요. 저두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인문계 쓰는 친구들 학력고사 치르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지요.

  • 5.
    '15.11.12 7:58 AM (59.16.xxx.47)

    공감합니다 저희 때도 그렇고 사정이 있어서 수능 못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을텐데 좀 조용히 치러졌으면 좋겠네요

  • 6. ...
    '15.11.12 8:04 AM (66.249.xxx.253)

    수능 안보는 학생들도 많다는거 인식하고 배려하고 또 수능 보는 날 수능수험행들을 위한 배려는 배려대로(출근시간 조정, 영어 듣기평가시 비행기 이착륙 금지 등) 필요할 것 같아요

    수능이 대학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중요한 것이 아닐 날이 오길 바래요...

  • 7. ㅇㅇ
    '15.11.12 8:11 AM (211.202.xxx.171)

    수시로 70프로를 선발하는 마당에 저도 왜이렇게 요란 하게 하는지 이해 안갈 따름이예요.
    수능도 이젠 변화가 필요한때인거 같아요

  • 8. 모르게 하려 해도
    '15.11.12 8:19 AM (211.179.xxx.210) - 삭제된댓글

    수능날 학교 휴업

  • 9. 20년 전에도
    '15.11.12 8:59 AM (58.143.xxx.78)

    쭈욱 그래왔어요. 대학 안가는건 떨거지 취급
    안중에도 없이 뉴스부터 달랐어요.
    수능수능수능! 지각하는 학생들 있을까봐 차로 오토바이로 경찰들까지 대동 난리가 아니였죠.
    그런 사회분위기에 실업계,공고 학생들은 소외된
    존재로 스스로가 상실감 느껴오는거죠. 현재까지도
    그래요. 사회나가 그런 현실을 깨닫고 뒤늦게 대학
    가는 경우도 많았구요. 이제는 좀 각자 선택으로
    좀 존중하고 보는 사회인식이 필요한거죠.
    근데 고쳐지진 않을겁니다. 전공상관없이 학교 이름이라도 얻으려고 하는거 보면 심각한 병이에요.
    대학보내기와 아파트가격 올리기가 대한민국 주부의
    최대 관심사죠.

  • 10. 정말
    '15.11.12 9:39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알게 모르게 수능 안보는 학생들을 제외시키는건
    사실이쟎아요
    그냥 작은 사회 구성원이 하는일처럼
    단편 뉴스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수능 비중이 작다는 인식이 생길것 같아요

  • 11. ㅂㅈㄷ
    '15.11.12 2:47 PM (112.217.xxx.237)

    그렇네요.

    그저 습관적으로 이맘때가 되면 `수능 관련 뉴스`들이 쏟아진다 생각만 했지,
    수능을 보지 않는 그외 아이들 생각은 못했네요.

    또 한번 배우네요.

    근데 이 글 보면서.. 문득..
    JTBC `뉴스룸` 2부 시작할때 하는 `앵커브리핑`에서 다뤄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

  • 12. ^^
    '15.11.13 10:31 AM (114.203.xxx.20)

    좋은 지적이네요~ 그럼 실업계 졸업생 아이들을 위한 행사라도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03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859
500202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825
500201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283
500200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335
500199 알프람먹은지 1시간 됐는데... 2 pp 2015/11/14 2,013
500198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도 adhd의 특징인가요? 4 나는엄마다 2015/11/14 3,392
500197 토요일..오늘 모임때문에.. 6 모임 2015/11/14 1,326
500196 워드 작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1 워드 2015/11/14 612
500195 대봉감 익힐때 뒷베란다에서 놔두는거 맞나요? 2 .. 2015/11/13 1,750
500194 기막혀!!! 단원고교감 진술서 조작됐고 원본도 아니다 5 아마 2015/11/13 3,189
500193 오늘 날씨가 소름돋는 날씨인가요? 4 .... 2015/11/13 1,504
500192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10% 목표' 달성 7곳으로 늘어 2 쪼꼬렡우유 2015/11/13 804
500191 원형탈모가 계속 생겨요 무서워요.. 2 ... 2015/11/13 2,144
500190 아이가 중학생된다 생각하니 이리 맘이 심란하고 4 심란 2015/11/13 1,246
500189 내일 다들 광화문 나가실 건가요? 10 내일 2015/11/13 1,815
500188 길냥이에 관한 질문 10 질문 2015/11/13 1,428
500187 22살 아들놈 자랑좀해두될까요..ㅎㅎ 49 후야 2015/11/13 19,599
500186 패션의 변천:옛날 김성희 루비나 임예진 김영란씨 모습이 새롭네요.. 1 복식 2015/11/13 1,862
500185 세월호577일)미수습자님들이 모두 가족들 품에 안기시게 되기를!.. 7 bluebe.. 2015/11/13 499
500184 강황먹고 나서부터 가스가 나와요....ㅋㅋ(식사중이시면 읽지마세.. 10 강황 2015/11/13 3,076
500183 응사 세대인데 응팔이 더 재미있어요 6 응팔 2015/11/13 3,025
500182 세금공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저.. 2015/11/13 439
500181 응답하라 정환이가 남편 이겠죠?? 21 김주혁 2015/11/13 8,442
500180 킨코스, 토요일 근무하나요? 1 복사 2015/11/13 803
500179 얼마전 글인데 우연히발견! 오랫만에 크게 웃었네요 ㅎㅎ 3 큰웃음 ㅋㅋ.. 2015/11/13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