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기살리는 방법들 공유해주세요
1. 지나가다
'15.11.12 5:00 AM (2.27.xxx.158)원글님 쓰신 것들 저도 그리 해주려 노력하구요..아이들 공부나 정서적인 면 등등 최대한 남편이 신경쓰지 않도록 제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요...그리고 저는 남편 발톱 깍아줘요..40대 중반이 되니 배가 나와 넘 힘들어 하더라구요..깍아주고 씻겨주고 발맛사지도 해주고 합니다. 20여년 함께 샃았는데...참 많이도 싸우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남편이 짠하고 잘해줘야겠다...그리 되더라구요.^^*
2. 지나가다
'15.11.12 5:01 AM (2.27.xxx.158)샃았는데---> 살았는데
3. ab
'15.11.12 6:03 AM (59.187.xxx.109)원글님 훌륭하시네요
전 그냥 가끔 성경 말씀 짧게 읽어주거나 캠핑이나 등산 같이 가는 정도네요
이번주 영화 보려고 했는데 캠핑 가자니 그렇게 해야죠...4. ...
'15.11.12 6:29 AM (203.90.xxx.225)원글님 남편은 행복하네요. 원글님같은 부인이 있어서요.
음..남편 기살리기는요..자주 안아주기요..ㅎ5. ㅇㅇㅇ
'15.11.12 6:31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저는 일단 퇴근해서 집에 온다고 카톡 오면 미친듯이 좋아하는 이모티콘 보내요.ㅎㅎ
엄청 좋아 하더라구요. 그리고 회사버스 내리는 곳까지 마중나가요. 5분거리이긴한데 오면서 수퍼 들러서
먹고 싶어하는것도 같이 사고요.
또 회사에 안좋은 사람 얘기하면 그 사람에게 잘해주고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얘기해요.
(사실은 가지고 노는 방법이죠)6. ..
'15.11.12 7:42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팥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당신이면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대해요.7. ..
'15.11.12 8:0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당신을 만나서 다행이다!
출퇴근시 현관문 앞에서 궁디 팡팡8. ㅎㅎㅎ
'15.11.12 8:05 AM (112.154.xxx.2)남편말 안자르고 잘 들어주기
다이어트 유지기라 도시락 두개씩 각각의색깔 채소로 정성껏 싸주기...이건 직원들이 무척 부러워해요
출근길 현관밖까지 나가서 웃으며 인사하기
잘생겼다고 자주 얘기 해주기
당신만난거 너무 감사하다는 말 자주하기
선발톱 깎아주고 양말 신켜주기
아침식사때 옆에 앉아서 있어주기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9. 건강
'15.11.12 8:12 AM (111.65.xxx.194)건강음료 챙겨주기~~~~
10. ...
'15.11.12 8:13 AM (1.231.xxx.11)자주 만나는 친구들 집으로 초대했어요. 부인들까지..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11. ..
'15.11.12 8:39 AM (175.193.xxx.179)저도 원글님 처럼 합니다.
그리고, 피로풀리라고 남편때문에 배운 마사지 해줍니다.
출근할때 비록 아파트지만, 현관에서 뽀뽀하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퇴근할때는 반갑게 이야기해요.
그리고 남편에게 칭찬많이합니다. 애교도 부리고,
잘웃고 큰소리내지않고, 잔소리성격상 잘안합니다.
그리고 힘든일있거나 중요한일 있음 열심히 들어줘요.
남편도 제게 이야기하면서 풀리는부분도 있고 그런것 같아서..
남편이 중요한 결정할때가 있었는데
제가 남편에게 한말이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첫째, 당신이 선택하는일이 건강에 지장있는일이라면
아무리 많은 연봉이나 혜택이 있어서 하지말고,
둘째, 인생이 한때니까. 하고픈일을 선택하라고,
그두가지만, 생각하라고 했어요.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남편이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잘해줘요.
제일중요한것은 사랑과 신뢰를 주는것,
가장 가까운사람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음
마음이 든든해질것 같아서..12. hfd
'15.11.12 8:49 AM (14.47.xxx.38)안아주기
발톱깍아주기
과일도시락싸주기
출퇴근시아이들인사시키기13. ....
'15.11.12 9:08 AM (211.36.xxx.114)발톱을요 헐....
처덕있네요..남편분들14. 전
'15.11.12 9:16 AM (211.36.xxx.146)특별한건 없고 현관나와서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해줘요
잘다녀오라고요..15. !!
'15.11.12 9:44 AM (1.233.xxx.196)원글님 해주신 방법이면 훌륭해요.
저도 노력하고 실천해야겠어요. 저희 남편도 40중반대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회사생활 버거워하네요.16. 티라미슝
'15.11.12 11:14 AM (75.168.xxx.207)남편 기살리는 방법 넘 좋네요! 저는 항상 "당신이 최고야" 라고 이야기해주고, "당신을 믿어"라고 자주 이야기 해줘요. 그럼 힘이 나는듯. 맛사지해주면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손아귀 힘이 별로 없어서 힘드네요
17. ............
'15.11.12 1:1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퇴근후 정성스럽게 따뜻한 밥상 차려주기.
18. 음.....
'15.11.12 2:31 PM (50.178.xxx.61)좋은 옷 사입히기.
'자유로운 영혼' 소리 들을 정도로 놀게 해주기..
(한국에 비하면 뭐 그리 많이 노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하고싶은 것 다 하라고 합니다.)19. ...
'15.11.12 7:40 PM (86.130.xxx.9)맨날 구박만 하고 서로 깠는데 정말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 ㅠㅠ
반성하고 갑니다. 이제부터는 남편 기 좀 살려줘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2379 | 강아지를 대하는 마음이 많이 바뀌었어요... 7 | 영원한 귀요.. | 2016/01/27 | 1,918 |
522378 | (스포일수도)웹툰 치인트 10분만에 정주행하기 4 | 엘르 | 2016/01/27 | 2,331 |
522377 | 안철수,이희호여사 문병 논취록 사과 2 | 에휴 | 2016/01/27 | 1,261 |
522376 | 말이 너무 많은 이웃할머니 10 | ㅁㅁ | 2016/01/27 | 3,161 |
522375 | 나도 자식이지만 부모님이 안쓰럽네요 5 | 부모와 자식.. | 2016/01/27 | 1,890 |
522374 | 유모차 꼭 비싼거 사야할까요 22 | 유모차 | 2016/01/27 | 5,805 |
522373 | 아파트 선택 조언 절실합니다 ㅜㅜ 8 | 고민중 | 2016/01/27 | 2,381 |
522372 | 늦둥이 너무 힘들어요. 도움되는 말씀이라도... 4 | 홈풀맘 | 2016/01/27 | 2,411 |
522371 | 문재인 당대표사퇴 기자회견문 전문 7 | 더민주당 | 2016/01/27 | 1,027 |
522370 | 제가 금 한돈을 팔면은요 1 | 얼마죠? | 2016/01/27 | 1,831 |
522369 | 수족냉증 어느병원을 가야할까요 6 | 고장 | 2016/01/27 | 2,309 |
522368 | 정로환 약 먹어도되나요? 1 | 정로환 | 2016/01/27 | 869 |
522367 |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4 | 세우실 | 2016/01/27 | 596 |
522366 | 인재영입하는 문재인 | 퇴임하는 날.. | 2016/01/27 | 902 |
522365 | 폐경인 것 같아서 산부인과 같더니..... 168 | 마더세이프 | 2016/01/27 | 36,602 |
522364 | 지금 막 유방암 확진판정 받고 왔어요 36 | 생각 정리중.. | 2016/01/27 | 10,184 |
522363 | 상피내암 보험금지급시 일반암보험 보장이 사라지나요? 4 | .. | 2016/01/27 | 2,319 |
522362 | 가구(5단옷장) 버릴때 관할동사무소가서 딱지사서 3 | 가구 | 2016/01/27 | 1,671 |
522361 | 셀프 주유소 왜이렇게 많이 생기나요? 17 | 싫어 | 2016/01/27 | 2,856 |
522360 | 고로고로?테이프롤러 청소기 써보신분.. 3 | . | 2016/01/27 | 1,363 |
522359 | 피어싱과 귀걸이는 다른건가요? 2 | 루비 | 2016/01/27 | 1,932 |
522358 | 아침방송 얼굴침 한의사샘 성함 아시는분~ 1 | ..... | 2016/01/27 | 1,132 |
522357 | 중국 '한국 너무 제멋대로. 사드 배치하면 대가 치를 것' 3 | 사드 | 2016/01/27 | 892 |
522356 | 보검이 나온 너를 기억해 최고네요. 10 | 처음본순간 | 2016/01/27 | 2,573 |
522355 | 초딩 방학숙제.. 독서기록장 일기장... 10 | cheld`.. | 2016/01/27 | 1,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