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목격한 간 큰 아기엄마..

ㅡㅡㅡ 조회수 : 6,733
작성일 : 2015-11-11 16:30:21

저는 조수석에 타고 가다가 옆차선 아기엄마가 운전하고 가는 걸 보게 되었는데요.

몇 개월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아기(영아)를 아기띠에 하고 운전석에 앉아서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한 손으로 핸들 잡고 가네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어요. 내가 뭘 본건가.. 어떻게 아기엄마가 애기를 가슴 앞에 두고 운전을 할 수 있지?

그것도 통화하면서;;;; 보는 제가 더 놀랐네요. 만에 하나라도 급정거하거나 사고나면 어쩌려고..

가까운 거리 가는 거라도요. 엄청 놀랐어요.

IP : 114.108.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1 4:32 PM (218.236.xxx.232)

    운전석은 드물지만
    조수석은 종종 봅니다.
    사고나면 애기 에어백..

  • 2. ㅇㄹ
    '15.11.11 4:35 PM (119.64.xxx.55)

    그렇게 길들이면 절대 뒤에 카싯 안타는데..
    사고가 나봐야 아 내가 미친짓을 했구나 알겠죠.
    담엔 번호판 찍어서 신고하세요

  • 3. 점둘
    '15.11.11 4:41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며칠전 동네길에서
    50대후반 젊은 할머니로 보이는 분이
    자전거를 타고 앞의 작은바구니에
    4살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를 태우고 가더군요
    몸의 3/4은 밖으로 나와 있고
    구겨진 두 무릎을 감싼 채 아이는 앉아 있었어요
    가다가 작은 돌이라도 걸려 덜컹하면
    바로 고꾸라질 모양새였습니다

    시터인지 친정이나 시어머니인지
    그 아이 엄마는 알고 있을까요?

  • 4. ㅇㅇㅇ
    '15.11.11 4:41 PM (49.142.xxx.181)

    미친ㄴ 소리가 절로 나네요..
    애가 에어백인가 아휴 진짜 애가 불쌍하네요. 어쩌 저런 에미한테 태어나서 ㅠㅠ

  • 5. ..,
    '15.11.11 4:46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에어백이 될수도 있는데....ㅜㅜ

  • 6.
    '15.11.11 4:48 PM (180.66.xxx.242)

    저도 애기 엄마인데 그런 여자들 보면 미친년 소리가 절로 나와요

    세상에 어떻게 애기를 지 방패 삼아 앉고 운전을 하는 건지
    강아지한테도 안 그러겠다

    어떤 미친 여자는 갓난 아기 아기 띠도 없이 안고 진짜 곧 부러질 것 같은 킬힐 신고 늦었다고 에스컬레이터를 손잡이도 안 잡고 막 뛰어내려가던데
    정말 미쳤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런 여자들이 꼭 지 애 좀만 건드리면 쌩 난리치더라구요

  • 7. 안전불감증이죠
    '15.11.11 4:56 PM (211.202.xxx.240)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 8. ...
    '15.11.11 4:56 PM (59.14.xxx.105)

    아이는 당연히 카시트에 앚혀야하고 전화 통화를 해야한다면 스피커폰 기능을 이용하면 될 것을.... 그러다 사고라도 나는 경우 아무리 울어봐야 소용없잖아요.

  • 9. 제가 본 미친 애비
    '15.11.11 5:06 PM (218.157.xxx.113)

    썬루프 열어놓고 초등생 유치원생 으로 보이는 아이 둘 머리 내밀게하고는 주말에 차량이랑 사람 많은 도로를 달리는 남자운전자도 봤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럴까요

  • 10. 저도
    '15.11.11 5:14 PM (220.72.xxx.46)

    썬루프에 애들 머리내밀고 가게하는 미친 애비 많이 봤어요. 무개념 부모에는 남녀가 없죠.

  • 11. 살인미수
    '15.11.11 6:42 PM (5.254.xxx.127) - 삭제된댓글

    일종의 살인 미수 아닌가요? 지난 번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유모차 먼저 내려놓고 무단 횡단하려는 여자도 봤다니깐요. 제 앞 차량이 빵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피하긴 했는데 유모차는 안 올려놓고요... 그 운전자를 째려보더군요. 제가 지나가려니 또 내려놓으려고 해서 차창 열고 제 정신이냐고 소리 질렀어요.

    보아하니 보모도 아니고 애엄마였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너무 불쌍했고요.

  • 12. 살인미수
    '15.11.11 6:44 PM (5.254.xxx.102) - 삭제된댓글

    일종의 살인 미수 아닌가요? 지난 번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6차선 도로(횡단보도 아닌 곳)에 유모차 먼저 내려놓고 무단 횡단하려는 여자도 봤다니깐요. 제 앞 차량이 빵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피하긴 했는데 유모차는 안 올려놓고요... 그 운전자를 째려보더군요. 제가 지나가려니 또 유모차를 전진시키려고 해서 차창 열고 제 정신이냐고 소리 질렀어요.

    보아하니 보모도 아니고 애엄마였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 13. 살인미수
    '15.11.11 6:45 PM (5.254.xxx.182)

    일종의 살인 미수 아닌가요? 지난 번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6차선 도로(위에 지하철과 차량 다니는 철교가 있는데)의 교각 사이로 튀어나와 유모차 먼저 내려놓고 무단 횡단하려는 여자도 봤다니깐요. 제 앞 차량이 빵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피하긴 했는데 유모차는 안 올려놓고요... 그 운전자를 째려보더군요. 제가 지나가려니 또 유모차를 전진시키려고 해서 차창 열고 제 정신이냐고 소리 질렀어요.

    보아하니 보모도 아니고 애엄마였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 14. ㅁㅁㅁㅁ
    '15.11.11 8:42 PM (112.149.xxx.88)

    저도 자유로 달리다가 비슷한 사람 봤어요
    이상하게 앞차가 속도도 느리고 좀 왔다리 갔다리 한다 싶어서 추월하면서 그 차안을 좀 들여다봤는데 경악..
    애를 안고 운전하고 있더라구요..
    애가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거 같았어요

  • 15. 터푸한조신녀
    '15.11.11 11:27 PM (211.109.xxx.117)

    아기가 영아라니..
    전화까지하면서.라는건
    아주 위급 상황인거 같아요.
    어떤 엄마든 그러고 다니지 않아요.
    병원갈 위급상황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153 걷기운동할때 쓸 방한마스크 어떤게 좋나요? 1 마스크 2015/12/29 769
513152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엔 절대 손 못댄다 3 분노 2015/12/29 836
513151 안철수,친정 새 당명에 "안철수없당·불어터진당".. 26 2015/12/29 1,942
513150 대출있는분들,다른저축(적금,연금)하시나요? 2015/12/29 776
513149 캡슐커피머신 사면 후회없이 잘 쓸까요? 28 ... 2015/12/29 9,020
513148 우리집 냥이 땜에..ㅎㅎ 10 // 2015/12/29 2,568
513147 탈렌트 한혜진이 예쁜거예요? 36 whanfw.. 2015/12/29 7,323
513146 해외여행가자는남편 눈치보여요 37 눈치맘 2015/12/29 6,390
513145 치아교정 윗니만하면 반값? 8 2015/12/29 2,001
513144 엄마가 기저세포암이라는데 어디 병원에 가야하니요? 처음본순간 2015/12/29 1,511
513143 세상에..교사를 폭행? 2 ... 2015/12/29 1,230
513142 비현실적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영화하나 추천할께요 .. 2015/12/29 710
513141 피부짱님들, 아니 피부 개천에서 용난분들께 질문 3 뿌잉 2015/12/29 2,417
513140 서울경기 막국수 맛집 알려주세요 9 연휴연휴 2015/12/29 2,556
513139 정용ㅈ이나 최태ㅇ 이나 소도둑놈같이 생겨서 여자보는 눈도 비슷한.. 8 하미 2015/12/29 5,187
513138 혹시 정준호 라는 예전 국회의원이 있었나요..? kk 2015/12/29 507
513137 피해자와 상의 없이 위안부 문제 해결? 납득 안 돼 6 분노 2015/12/29 637
513136 실내서 걷는것보다 밖에서 햇볕쬐며 걷는게 훨씬 좋네요. 8 ........ 2015/12/29 2,247
513135 수거전문업체 이용해 보신 분~ 3 ..... 2015/12/29 823
513134 일본 언론의 조롱, “박근혜 선거 앞두고 서둘러 양보” 6 샬랄라 2015/12/29 1,130
513133 고등 국어는 장난아니게 어려워진다는데.. 17 국어 2015/12/29 4,996
513132 백세시대 가사 개사 좀 도와주세요 2 회식남 2015/12/29 1,037
513131 사는게 헛헛해서 그냥 남겨봅니다. 3 내년이면 마.. 2015/12/29 1,747
513130 자궁이 쌍각자궁이고 중격이 있어서 수술했어요 ㅠ 2 자궁 2015/12/29 2,207
513129 핸드폰 알뜰요금제로 싸게 구입하기 치로 2015/12/2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