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목격한 간 큰 아기엄마..

ㅡㅡㅡ 조회수 : 6,687
작성일 : 2015-11-11 16:30:21

저는 조수석에 타고 가다가 옆차선 아기엄마가 운전하고 가는 걸 보게 되었는데요.

몇 개월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아기(영아)를 아기띠에 하고 운전석에 앉아서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한 손으로 핸들 잡고 가네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어요. 내가 뭘 본건가.. 어떻게 아기엄마가 애기를 가슴 앞에 두고 운전을 할 수 있지?

그것도 통화하면서;;;; 보는 제가 더 놀랐네요. 만에 하나라도 급정거하거나 사고나면 어쩌려고..

가까운 거리 가는 거라도요. 엄청 놀랐어요.

IP : 114.108.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1 4:32 PM (218.236.xxx.232)

    운전석은 드물지만
    조수석은 종종 봅니다.
    사고나면 애기 에어백..

  • 2. ㅇㄹ
    '15.11.11 4:35 PM (119.64.xxx.55)

    그렇게 길들이면 절대 뒤에 카싯 안타는데..
    사고가 나봐야 아 내가 미친짓을 했구나 알겠죠.
    담엔 번호판 찍어서 신고하세요

  • 3. 점둘
    '15.11.11 4:41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며칠전 동네길에서
    50대후반 젊은 할머니로 보이는 분이
    자전거를 타고 앞의 작은바구니에
    4살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를 태우고 가더군요
    몸의 3/4은 밖으로 나와 있고
    구겨진 두 무릎을 감싼 채 아이는 앉아 있었어요
    가다가 작은 돌이라도 걸려 덜컹하면
    바로 고꾸라질 모양새였습니다

    시터인지 친정이나 시어머니인지
    그 아이 엄마는 알고 있을까요?

  • 4. ㅇㅇㅇ
    '15.11.11 4:41 PM (49.142.xxx.181)

    미친ㄴ 소리가 절로 나네요..
    애가 에어백인가 아휴 진짜 애가 불쌍하네요. 어쩌 저런 에미한테 태어나서 ㅠㅠ

  • 5. ..,
    '15.11.11 4:46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에어백이 될수도 있는데....ㅜㅜ

  • 6.
    '15.11.11 4:48 PM (180.66.xxx.242)

    저도 애기 엄마인데 그런 여자들 보면 미친년 소리가 절로 나와요

    세상에 어떻게 애기를 지 방패 삼아 앉고 운전을 하는 건지
    강아지한테도 안 그러겠다

    어떤 미친 여자는 갓난 아기 아기 띠도 없이 안고 진짜 곧 부러질 것 같은 킬힐 신고 늦었다고 에스컬레이터를 손잡이도 안 잡고 막 뛰어내려가던데
    정말 미쳤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런 여자들이 꼭 지 애 좀만 건드리면 쌩 난리치더라구요

  • 7. 안전불감증이죠
    '15.11.11 4:56 PM (211.202.xxx.240)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 8. ...
    '15.11.11 4:56 PM (59.14.xxx.105)

    아이는 당연히 카시트에 앚혀야하고 전화 통화를 해야한다면 스피커폰 기능을 이용하면 될 것을.... 그러다 사고라도 나는 경우 아무리 울어봐야 소용없잖아요.

  • 9. 제가 본 미친 애비
    '15.11.11 5:06 PM (218.157.xxx.113)

    썬루프 열어놓고 초등생 유치원생 으로 보이는 아이 둘 머리 내밀게하고는 주말에 차량이랑 사람 많은 도로를 달리는 남자운전자도 봤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럴까요

  • 10. 저도
    '15.11.11 5:14 PM (220.72.xxx.46)

    썬루프에 애들 머리내밀고 가게하는 미친 애비 많이 봤어요. 무개념 부모에는 남녀가 없죠.

  • 11. 살인미수
    '15.11.11 6:42 PM (5.254.xxx.127) - 삭제된댓글

    일종의 살인 미수 아닌가요? 지난 번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유모차 먼저 내려놓고 무단 횡단하려는 여자도 봤다니깐요. 제 앞 차량이 빵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피하긴 했는데 유모차는 안 올려놓고요... 그 운전자를 째려보더군요. 제가 지나가려니 또 내려놓으려고 해서 차창 열고 제 정신이냐고 소리 질렀어요.

    보아하니 보모도 아니고 애엄마였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너무 불쌍했고요.

  • 12. 살인미수
    '15.11.11 6:44 PM (5.254.xxx.102) - 삭제된댓글

    일종의 살인 미수 아닌가요? 지난 번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6차선 도로(횡단보도 아닌 곳)에 유모차 먼저 내려놓고 무단 횡단하려는 여자도 봤다니깐요. 제 앞 차량이 빵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피하긴 했는데 유모차는 안 올려놓고요... 그 운전자를 째려보더군요. 제가 지나가려니 또 유모차를 전진시키려고 해서 차창 열고 제 정신이냐고 소리 질렀어요.

    보아하니 보모도 아니고 애엄마였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 13. 살인미수
    '15.11.11 6:45 PM (5.254.xxx.182)

    일종의 살인 미수 아닌가요? 지난 번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6차선 도로(위에 지하철과 차량 다니는 철교가 있는데)의 교각 사이로 튀어나와 유모차 먼저 내려놓고 무단 횡단하려는 여자도 봤다니깐요. 제 앞 차량이 빵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피하긴 했는데 유모차는 안 올려놓고요... 그 운전자를 째려보더군요. 제가 지나가려니 또 유모차를 전진시키려고 해서 차창 열고 제 정신이냐고 소리 질렀어요.

    보아하니 보모도 아니고 애엄마였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 14. ㅁㅁㅁㅁ
    '15.11.11 8:42 PM (112.149.xxx.88)

    저도 자유로 달리다가 비슷한 사람 봤어요
    이상하게 앞차가 속도도 느리고 좀 왔다리 갔다리 한다 싶어서 추월하면서 그 차안을 좀 들여다봤는데 경악..
    애를 안고 운전하고 있더라구요..
    애가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거 같았어요

  • 15. 터푸한조신녀
    '15.11.11 11:27 PM (211.109.xxx.117)

    아기가 영아라니..
    전화까지하면서.라는건
    아주 위급 상황인거 같아요.
    어떤 엄마든 그러고 다니지 않아요.
    병원갈 위급상황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574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제2의 촛불정국으로 3 ........ 2015/11/11 842
499573 뼈에 좋은 식품 선물 4 추천바래요 2015/11/11 1,188
499572 윤보선 고택 4 궁금 2015/11/11 1,594
499571 문화센터에서 왕따예요 49 까칠한 엄마.. 2015/11/11 20,274
499570 겨울점퍼 봐주세요)편하게 입을 점퍼 어떤가요?? 9 ^^ 2015/11/11 1,769
499569 박근혜의 경제 성적표..심각하네요 49 낙제점 2015/11/11 2,381
499568 욕실에 집착해요. 2 인테리어 2015/11/11 1,714
499567 자식 자랑은 좀.. 10 자식 2015/11/11 3,060
499566 고단수 언니의 신경질과 짜증폭격....ㅠㅠ 어떡하죠 49 ㅜㅜ 2015/11/11 5,456
499565 이승환씨 차 긁혔던데..ㅠㅠ 2 ㅇㅇ 2015/11/11 1,607
499564 모델겸배우 누가있나요 1 who 2015/11/11 910
499563 낡은 오피스텔 살이 괜찮을까요? 6 이사 2015/11/11 1,400
499562 부황기 1 부황 2015/11/11 1,014
499561 중2아들, 이것이 사춘기증상일까요? 땡땡이 2015/11/11 1,390
499560 부산에서 괜찮은 전문대학추천 3 ... 2015/11/11 1,679
499559 토플 또는 텝스 유명 인강 추천바랍니다! 굽신굽신~~ 4 여쭙니다 2015/11/11 1,785
499558 힐러리가 다음 미대선에 당선될 수 있을까요? 15 2016미대.. 2015/11/11 2,706
499557 차에서 나는 은행냄새, 어떡하면 좋을까요? 5 잘될거야 2015/11/11 2,026
499556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9 dd 2015/11/11 6,481
499555 오늘의 일상~~ 1 ^^ 2015/11/11 808
499554 박근혜가 대구와 강남3구에 전략공천한대요. 8 청와대악녀 2015/11/11 1,619
499553 정신연령은 나이순이 아닌거 같아요 .. 4 업투 2015/11/11 1,394
499552 평수를 좁혀서 이사가는데 머리 터질거같아요ㅠ 23 sweetn.. 2015/11/11 7,778
499551 남자 웬만하면 못믿겠네요..남자들 다 이런지.. 45 ㅇㅇ 2015/11/11 12,694
499550 '낙하산' 안홍철, 하룻밤 수천만원짜리 호텔접대 받아 3 샬랄라 2015/11/11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