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서 여직원이 전화가 왔는데
얼굴도 모르는 여직원이라 목소리만으로 한참 어리겠구나 생각했어도
...입니다..습니다로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그랬어요..했잖아요...알았어요....
끊고 나니 기분이 나빠지려하네요..
거래처에서 여직원이 전화가 왔는데
얼굴도 모르는 여직원이라 목소리만으로 한참 어리겠구나 생각했어도
...입니다..습니다로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그랬어요..했잖아요...알았어요....
끊고 나니 기분이 나빠지려하네요..
알았어요. 고마워요.
특히 나이어린 사람이
도움받아놓고
고마워요 하면....뚜껑이 확!
업무상 전화에 그쪽(우리 회사)이 어쩌고.. 하는 사람도 봤음.
말 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
저도 부모님 모시고 간 꽤 괜찮은 식당에서 불쾌한 경험 있었네요.
뭔가 요구가 있어서 이것좀 이렇게 해주세요~
라던지 뭘 추가(돈 더주고)하는데 보통은 네~~이러지 않나요??
세상에..
예를들어 사이다 한병더 주세요~
이러면 사이다 달라구요~??알겠어요~~
말끝마다 알겠어요~음..알았어요~
이렇게 대답하는데 이게 별게아닌듯싶어도 은근 불쾌하더라구요.
싼집도 아니고 더구나 어른들말씀 끝에도 손아래사람에게 대납하는것마냥 알겠어요~가 뭡니까..!!==;;;
어휴 생각하자니 또 열받네요..ㅠ
기분 묘해요
지적 할수도 없고
무지 기분 나쁘죠.
결혼 전 직장 다닐 때 하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8~90년대 그 시절에도 있었어요)
얘기해줘도 존댓말 했는데 왜그러냐며 오히려 울고불고 개선이 안 되길래
저 사람들은 생활환경이 참..그렇게 배우고 자랐나보다 했어요.
저는 "먹으세요" 란 표현도 들어봤어요. ㅎㅎ 자기 딴에는 존댓말이랍시고 한 거죠.
끝에 "요" 자만 붙이면 다 존댓말인 줄 아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뭘 배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