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 잘지키세요??

약속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5-11-11 14:15:10

울집 아이가 학원에서 하는 행사에 같은반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했나봐요

친구엄마한테 먼저 물어봐야 결정할수있다고  반아이엄마에게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토요일(전화하는날은 금요일)에 학원에서 행사하는데 참석시킬생각이 있냐고 물으니

반아이엄마가 알겠다고 몇시까지 어디로 가면되냐고 하길래

집앞에서 11시까지 만나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울집아이는 미리가서 기다려야된다고 10시 50분에 나갔습니다

11시 10분에 전화가 와선 그 친구가 안왔다고 하네요

무슨일인지 걱정하며 그집에 전화해보라고....

11시 15분에 그엄마에게 전화를 하니

'어머 지금이 11시에요? 몰랐네...죄송해요 지금보낼께요'

이러더라구요

헐@@

그래서 바쁘면 안보내도 된다니깐 아니라고 보낸다고 해서 조금 늦게 학원에 왔더라구요

집에 갈때 제가 아파트 입구까지 반아이를 데려다 주기로 해서 그아이를 만났는데

물어봤어요

엄마가 '내일 11시에 만나기로 했다고 약속장소랑 시간 말해주셨냐구요'

그아이는 모른다고 엄마가 말안해줬다더라구요

헐@@

대박 어이가 없더라구요


정말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IP : 125.187.xxx.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1 2:17 PM (222.107.xxx.234)

    저도 약속 시간 안지키는 거 제일 싫어합니다.
    약속 안지키는 사람이랑은 가급적 약속 안하고
    가까이 안 지냅니다.
    제가 아는 경우는 보통 시간 개념 없는 사람이 돈 개념도 없더라구요.

  • 2. ㅋㅋ
    '15.11.11 2:17 PM (218.235.xxx.111)

    그아짐 마인드는 아마..

    내자식이 이정도 되는 위치야~
    친구가 놀러가자고 사정하는....

    의 마음이 있었나보네요.
    안그러면 아이하고 엄마가 둘이 저럴수가..

  • 3. 에휴
    '15.11.11 2:26 PM (39.117.xxx.200)

    진짜 개념없는..
    학원이나 문화센터 다녀보면 꼭 늦는사람들이 매번 늦죠..

  • 4. ///
    '15.11.11 2:27 PM (222.110.xxx.76)

    늦는 것도 병이에요.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는...

    망신 콱~ 줘야해요.

  • 5. ab
    '15.11.11 2:27 PM (59.187.xxx.109)

    전 요즘에 약속도 잘 안하지만 안지키는 사람 무지 많아요
    그리곤 저보고 너무 정확하게 지킨대요
    생각만 해도 짜증
    자기가 만나자고 해놓고 시간도 늦어 장소는 엉뚱한데 가있네요
    살짝 한마디 하긴 하는데 만나는 내내 기분 나쁠까봐
    참아요

  • 6. 약속
    '15.11.11 2:29 PM (125.187.xxx.63) - 삭제된댓글

    ab님 맞아요
    저두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는데
    너무 정확하다고 비꼬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 7. 약속
    '15.11.11 2:31 PM (125.187.xxx.63)

    ab님 맞아요
    저두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는데
    너무 정확하다고 비꼬는 사람이 있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 정말 별로 에요

  • 8. ㅇㅇ
    '15.11.11 2:32 PM (175.196.xxx.209)

    약속 잘 안지키는 사람 치고 신용좋은 사람 못 봤음.
    인간성은 좋을 수도 있으나 셈이 흐릴 확률 높음

  • 9. zzz
    '15.11.11 2:34 PM (211.252.xxx.11)

    저희 시댁 식구들은 다그래요
    밥먹자고 해서 밥차려 놓으면 1~2시간은 기본이죠
    명절에도 음식 다해놓으면 천천히 기여 들어옵니다
    바로 옆인데도요
    그래서 신랑이 형한테 좀 빨리오면 안돼냐고 하니까 자기네들은 그렇게 못하니까 포기하래요
    그래서 안보고 살고있어요
    약속 잘지키는 사람만 스트레스예요

  • 10. ...
    '15.11.11 2:38 PM (183.98.xxx.95)

    정말 시간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가 늦는덴 다 이유가 있구요

  • 11. ab
    '15.11.11 2:39 PM (59.187.xxx.109)

    그리고 5분 10분은 이해해요
    그런데 반전은 약속 시간 다 되서 문자 하는 사람 있어요
    다시 들어 갈 수도 없고 어쩌라는 건지...
    변명도 들어 보면 잠깐 은행 들렸다 씻느라 그랬다
    밥차려 주느라
    심지어 나에게 과일 좀 챙겨 줄려고 그랬다는데
    그것 챙기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속으로 차라리 일찍오는게 낫다고 소리없이 외쳤네요

  • 12. //
    '15.11.11 2:46 P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 있어요 약속시간 다 되서 전화하면 도착할때 됬다 그러면 아 이제 집에서 출발하는 구나 이렇게 짐작해요 여러 친구들과 만나니 혼자 늦게 오던지 말던지 그래요. 둘이서만은 절대로 약속 안합니다

  • 13. ..
    '15.11.11 2:59 PM (210.217.xxx.81)

    저는 약속시간 미리가서 기다리는 타입 근 20년간 만난 친구는 약속시간 근처 전화하면
    어 금방갈께 하고..30분씩 맨날 늦죠..
    요새는 그 친구가 출발한다 전화오면 나가요

  • 14. 은초롱88
    '15.11.11 3:07 PM (125.134.xxx.42)

    제일 싫습니다 혼자만 바쁜건지 맨날 약속시간 늦게오는사람 버릇이네요

  • 15. ㅠㅠ
    '15.11.11 3:20 PM (121.155.xxx.52)

    전 10분 먼저 도착 하는 기분으로 약속장소에 나가는 타입이라 늦는게 거의 불가?능한데요 ..
    그냥 약속시간이라는걸 그쯔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선지 아예 미리가서 커피라도 간단하게 마시면서 책 봐요 ㅎㅎ 언제부터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중고딩부터 그랬나 봐요
    반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곤 했는데 그 망할? 습관이 평생가네요

  • 16. ...
    '15.11.11 4:02 PM (1.251.xxx.175)

    늦게 와서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는 개념없는 사람 정말 싫어요
    저 아는 여자는 약속은 깨지라고 있는게 약속이다 주장해요 영~별로

  • 17.
    '15.11.11 4:43 PM (121.167.xxx.114)

    결국 지 손해입니다. 좋은 기회인데 그런 습성 눈치채고 딱 끊어버리는 경우 여러 번 봤습니다. 직업상 일 주거나 배움의 기회 주는 일인데 몇 번 보고 시간 개념 없는 사람들 보면 아예 싹을 잘라버려요. 저나 다른 선생이나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본인은 왜 자신이 안 풀리는지 모르겠죠.

  • 18.
    '15.11.11 5:01 PM (219.250.xxx.92)

    그부분에서 매우 희미한인간들천지
    특히 약속시간 십분 이십분전에
    늦겠다고전화하는것들
    집에서 이미출발한사람만 등신만들죠

  • 19. 그래도
    '15.11.11 5:46 PM (112.151.xxx.45)

    한 번보고 단정짓지는 마셔요.
    깜빡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두세번 반복된다면 습관적인 경우인 사람이 많죠.

  • 20. 약속은
    '15.11.11 6:26 PM (119.197.xxx.240)

    지키라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시간 약속 안지키는 사람 정말 싫어해요..
    시간관념 없는 사람들과는 말 섞기 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12 남자들도 쫓겨나는 40대 초반, 미혼 여성들은 어떻게 ... 제.. 6 40대 초 2015/11/15 4,604
500011 신반포 비닐하우스촌 기억하세요? 11 8학군 2015/11/15 3,058
500010 이재명 "곧 군인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쏠지도".. 15 샬랄라 2015/11/15 3,471
500009 급질)배추 20키로면 대충 몇포기정도 될까요? 8 베고니아 2015/11/15 2,324
500008 미치게 유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9 나꿀 2015/11/15 8,127
500007 동탄 타운하우스 어떤가요? 5 .... 2015/11/15 3,589
500006 귀 뚫고 싶다는데,, 5 홍시 2015/11/15 1,043
500005 선물로 롯데/현대 상품권 vs LF(엘지패션)상품권 뭐가 나을까.. 3 .... 2015/11/15 2,180
500004 광화문집회서 유시민 전 장관 딸도 연행…전교조·전공노·대학생 등.. 2 무서운세상 2015/11/15 1,394
500003 JTBC “‘십알단’,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산하였다” 단독 보.. 5 ........ 2015/11/15 1,342
500002 남친이 예전에 바에 자주 다녓다는데 .... 2 ........ 2015/11/15 1,795
500001 불법 현수막 2 루어꾼 2015/11/15 555
500000 유니클로 후리스 샀어요 30 너무 따뜻 2015/11/15 15,506
499999 남자 키 168정도에 몸무게 93이면 옷사이즈가 49 어듷게될까요.. 2015/11/15 1,560
499998 아이패치 써보신분들 효과있었나요?? .... 2015/11/15 861
499997 6살 18개월 아이 둘 크리스마스 홍콩여행 어떨까요? 9 .... 2015/11/15 1,409
499996 제사가 문제가 아니라 오는 사람들 식사대접. 뒷정리가 더 힘든거.. 19 n 2015/11/15 5,235
499995 꼬리뼈가 일자로 끝나있어요 1 카피캣 2015/11/15 1,035
499994 통해야 아프지 않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시위를 보는눈 3 집배원 2015/11/15 804
499993 오소리쓸개 효과있나요? 49 그냥 2015/11/15 1,833
499992 폭력시위라는 주장에 대한 의문 - 오유 8 참맛 2015/11/15 904
499991 7개월간 자격증 공부하고 어제 마무리졋네요.. 5 000 2015/11/15 2,929
499990 황석어 곰삭은걸 2 김치속에 엏.. 2015/11/15 872
499989 초등학년 외국 학교 공증관련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9 궁금 2015/11/15 958
499988 밤샘토론 다시보기로 본 소감... 5 어떻게살아야.. 2015/11/15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