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희아이 내일 수능봅니다.
며칠전부터 안타깝게 사라져간 그 동갑인 아이들때문에
그 아이들이 생각나서 이게 뭐 대단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 부모님들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보면 수능이고 뭐고
지금 이렇게 수능을 보러갈 아이들이 그 아이들이...
눈물나요.
내아이 수능잘보라고 절하러 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도 사치인거 같아요...
네 저희아이 내일 수능봅니다.
며칠전부터 안타깝게 사라져간 그 동갑인 아이들때문에
그 아이들이 생각나서 이게 뭐 대단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 부모님들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보면 수능이고 뭐고
지금 이렇게 수능을 보러갈 아이들이 그 아이들이...
눈물나요.
내아이 수능잘보라고 절하러 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도 사치인거 같아요...
저도 오늘 아침에 아이 머리 만져주면서 울컥했어요
그 엄마들은 지금 어떤 마음일까
당연히 몇년 후면 대학생이 되겠구나 생각하며 살았을텐데
하루아침에 평생 고등학생으로만 남은 아이들
내가 겪지 않았지만 내 일일수도 있었던 그 일들 잊지 말자
하늘에서 하하호호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렴 얘들아 잠시 기도했어요
하지만요
우리는 또 우리대로 준비한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하고
결과에 만족하고 이 세상 제대로 돌아가게 잘 살아야죠
그게 사치는 아니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아이 응원 많이 해주시고
먼저 간 아이들 생각해서 더 잘 해줍시다
저도 어제 제 아이 위한 수험생 미사보면서 그 어린천사들 생각많이 나서 힘들었어요
기도했구요~
원글님처럼 따듯한 분들이 있어서 우리 아이들 외롭지만은 않을거에요~
원글님 자녀분도 내일 수능 잘 보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어제 응급실 갔다온 따님 말씀하신분도 수능 잘 치루시길 기도했어요^^
그 아이들 올해 같이 시험치를 동급생들인데
저희아이도 내일 시험보는데
단원고아이들 생각납니다
그 꽃같은 애들 지금쯤 찹쌀떡에 초코렛에
후배들 선생님들 박수받으며 교문 나서야하는데요
떨린다고 어리광피우며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있어야 하는데요
너무너무 가슴아픕니다
울컥하네요. 아이들 명복을 빌어주는것 밖에
할 수있는게 없네요.
낼 아이 시험볼 고사장이 다녀오면서
눈물나서 혼났어요
맞아요 그 아이들 엄마들모두 내일 수능일 앞두고 얼마나 아이들이 보고 싶을까요.... 살아있으면...살아있었으면 ...... 아 .... 이 정권이 원망스러울 뿐....
함께 떨려하고 응원하고 있어야할 아이들과 부모님들인데 아이들은 하늘에 부모님들은 여전히 거리와 동거차도에 계신다 생각하니 ㅠㅠ
기억하고 잊지 않을께요
생존자 학생들 많이 힘들었죠 내일 수능 잘 보고 다들 꼭 합격하길 빌어요 부모님들도 힘내시고요
모든 수험생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간 고생 많았을 아이들과 부모님들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요
자녀분이 수능도 잘보고 올곧은 사람이 되어
사라져간 아이들의 넋까지 살아주길 바랍니다
그런 약자들을 위한 삶을 살길
그런 희생심을 지닌 사회구성원이되길 힘내서 기도해요!
자녀분이 수능도 잘보고 올곧은 사람이 되어
사라져간 아이들의 넋이되어 살아주길 바랍니다
그런 약자들을 위한 삶을 살길
그런 희생심을 지닌 사회구성원이되길 힘내서 기도해요!
아침 아들위해 기도하다 단원고 아이들 생각나서 눈물 나더군요 생각 할 수록 넘 가슴 아파요
자녀분이 수능도 잘보고 올곧은 사람이 되어
사라져간 아이들의 넋이되어 살아주길 바랍니다
그런 약자들을 위한 삶을 살길 더이상 이생에서 못하는 말...
대신해서 전하고 이루어주길...
그런 희생심을 지닌 사회구성원이되길 힘내서 기도해요!
세명두 아닌 삼십명두 아닌 삼백명이 억울하게 가ㅆ습니다~잊지말아요^ 우리
같은 마음이셨네요. 글보고 다시 기도하며 하늘을 보니 유난히 흐리네요. ㅠㅠ
내일 시험보는 우리 아이들 좋은 결과있길...
하늘 나라에 있는 친구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바른 세상 만듭시다!
저도 같은 마음이었어요.
꽃같은 그 고운 귀한 아가들..
좋은곳에서 편히 지내거라.
잊지않고 진실을 밝히는데 힘 보태고 죄 지은 사람 벌받게할게.
살아남은 친구들도 내일 꼭 10점씩 더 받아라.
저도 고3엄마...
원글님과 같은 맘이예요.
며칠전부터 맘이 너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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