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영어로 하다보니 한계가 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니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초4가 영어가 확 어려워지고 레벨이 갈라진다고 다들 입 모아 말하네요
만만한 클래스에 3학년과 같이 수업을 하거나 아니면 힘들지만 4학년 클래스에 들어가야 한다는데
제가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요
헉헉거리는 클래스는 단어도 문장으로 20개씩 외우고 뜻조차 영영으로 외우고 문법책도 원서네요
이렇게 고민만 하다 중학교 앞두고 엉엉 우는 건 아닌지 아이를 믿고 헉헉거리는 클래스에 넣어야 할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헉헉 거리는 클래스 들어가면 영어를 원래 좋아하고 약간 뻔뻔한 성향의 아이가 아니면 금새 주눅들고
힘들어하고 영어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을 거 같아요
엄마표 영어가 좋은 공부법이라 저도 믿고는 있는데요 (실제로 영어도 가르치고 엄마표 영어도 하는 입장이라)
제 생각에 가장 좋은것은 여러 성향의 학원들이 있으니까 근처 여러군데 다니시고 엄마가 피드백도 해줄 수 있는 곳을 다니면서 병행하는것이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중학교도 그렇게 실력이 팍 튀는거 아니니까 (물론 어느 지역에 사시는가 모르지만 물론 학원가 근처면 잘하는 애들 천지입니다) 집에서 부터 조금씩 강도있는 예행연습 시키시면서 어려운 수업에 넣는것도 괜찮겠네요
3학년이 널널한 코스라면... 좀 시간도 아까울 것 같지만...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 뭐라 콕 짚어서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다른 학원도 알아보시고 4학년으로 레벨맞는반에 보낼 수 있음 그게 좋구요 지금 그 학원 보내실꺼라면 3학년잔 보내서 빨리 따라잡게 하시고 내년부터 5학년 반 갈 수 있게 헤보세요ㅡ 그리고 중학영어라고 많이 어려워지진 않고 앞으로 수능에서 영어비중 줄어든다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실제영어실력을 늘린다 생각하고 공부시키시길..
엄마표 영어계속해도 좋을텐데요..
초딩이니
아직 흥미붙이는 단계라면 조금 쉬운레벨을
흥미생겼으면 좀더 어려운레벨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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