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어떤 경험?

..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5-11-11 10:38:00
이 좋을까요?

앞으로요~~
지금은 21개월 두 살이애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할 때도 있고
그냥 놀아라..
몸이 덜 피곤하면 국수놀이, 책 징검다리, 테이프로 놀기
물감놀이 등등 해줬어요.

문센은 못가다가 얼마전에 가보니 정신없더라구요
또래 하고 수업 받는 것도 경험이다 하고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책 육아까진 아니고
자기 전에 동시책 노래 읽고 불러주고요
잠깐씩 책보며 그림 짚어가면서 이야기해요
책 글자 읽어주는건 아니구요.

매일매일 산책은 나가고 있는데
요즘 날이 추워서 유모차 타고 한 바퀴 도는 정도에요.
마음 놓고 뛰어놀게 하고픈데
거주지 주변은 다 건물이네요.
지금은 잠시 친정인데 여긴 풀밭이 있어서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아이한테 뭔가 안해주는 것 같아서요.
다들 미술놀이도 많이 하는 것 같고..

경험이 중요하다는데
어떤것을 말하는건지.

여행, 만들기, 체험 이런건가요?
지금 사정상 차가 없어서 많은걸 보여주고 싶어도
못하고 있어요

지금은 두살이지만 앞으로 커가며
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시켜주면 좋을까요?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어떤 다양한 경험, 자극을 주셨는지 궁금하네요

IP : 203.226.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바심
    '15.11.11 10:42 AM (14.63.xxx.228)

    그런 조바심부터 없애세요.

    부모 욕심에 애 잡는 사람

    널렸어요.

  • 2. 음..
    '15.11.11 10:52 AM (182.221.xxx.172)

    혼자 차분히 앉아 놀기 경험이 제일 중요해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성과는 혼자 해야만 하는 일이 많아요..대표적으로..공부....
    미소아심리학회에서 네살 아이가 혼자 노는 방향을 보면 그 후 인생의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나? 그랬어요
    그건 네 살전에 이미 혼자놀기 기술이 터득되어야 한다는 말이예요
    좀 혼자 두세요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하고
    자기가 가고싶은대로 가고
    자기가 보고싶은 거 보도록요..

  • 3. 무명
    '15.11.11 12:23 PM (175.117.xxx.15)

    음악을 시키고 싶음 그나이엔 악기를 가르칠게 아니라 좋은 음악 많이 듣고 음악에 맞춰 움직여보고 춤도 춰보고
    미술을 시키고 싶음 예쁜 자연 보여주고 가끔 미술작품도 보여주고
    영어 시키고 싶음 노부영같은거 틀어주고
    그리고 차가 없어 대중교통 많이 타고 다니면 애들 진짜 빠릿해져요. 차 없어서 못해준다 그러지 말고 놀러도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아이들 진짜 혼자 멍때리는 시간도 중요해요.
    아이의 시간을 tv나 핸펀으로 채우지 말고... 또 책이나 공부로도 채우지 말고 그냥 비워두세요. 그리고 하루에 한가지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바람도 쐬구요.
    아이 어릴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546 일리 모카, 에스프레스 머신에 내려도 될까요? 6 MOKA 2015/11/11 1,271
499545 가자미식해 담갔는데 양념추가가능할까요? 어쩌죠? 2015/11/11 601
499544 예비소집 안간대요. 5 dd 2015/11/11 2,153
499543 수능날 아침메뉴로 고기 구워주려고 하는데요... 14 고3맘 2015/11/11 3,176
499542 전두환 일가 미국 재산 13억원 환수…“아직도 1084억원 남았.. 2 세우실 2015/11/11 1,050
499541 내일 수능 보는 스무살이에요. 8 .. 2015/11/11 1,750
499540 tv 셋톱박스 껐더니 전기세 17000원 덜 나왔어요. 15 dd 2015/11/11 9,073
499539 출산후 확실히 늙네요 늙어 21 2015/11/11 7,349
499538 미드 보다가... 유태인은 어떻게 알아보는 걸까요? 8 로즈다이앤 2015/11/11 4,530
499537 인생에 의미가 어떤거라고 생각하세요 21 비맛 2015/11/11 3,954
499536 쇼핑몰들 가격이 참 혼탁해요 5 헷갈려 2015/11/11 2,605
499535 친구에게 감정이 상하네요 3 ........ 2015/11/11 2,239
499534 강황과 울금이 같은가봐요 7 커큐민 2015/11/11 3,568
499533 허리디스크협착증에 필라테스 하면 도움될까요? 2 ㅇㅇ 2015/11/11 2,739
499532 하객 50명정도 간소한 예식 어디서 할까요? 49 웨딩 2015/11/11 2,627
499531 어젯밤 박상민 물론 그의 시각만 반영되긴 했지만 12 안타까움 2015/11/11 5,144
499530 거실 부엌이 폴리싱타일인 댁 경험담 좀 나누어주세요 7 폴리싱타일 2015/11/11 9,580
499529 초3 초5 겨울 가족해외여행 추천 7 10년차 2015/11/11 2,589
499528 애슐리 블로거 궁금한게요 23 궁금 2015/11/11 68,352
499527 거북목 - 라텍스 배개 해로울까요? 2 궁금 2015/11/11 1,928
499526 내가 어쩌다가... 10 50대 2015/11/11 2,684
499525 싸가지없이 말하네요 3 미치겠음 2015/11/11 1,757
499524 초4 영어학원 만만한클래스 or 헉헉거리는클래스 고민입니다 도와.. 3 영어 2015/11/11 1,239
499523 일반 도자기재질이면 다돼나요? 1 오븐용기 2015/11/11 563
499522 40대 중반 이상 언니들.. 나이 들어 후회 되는 일 18 알려주세요 2015/11/11 8,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