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결혼 10주년이었네요.
그런데 오늘 기억이 났네요.
참 의미없네요... 각방 2년째...
지난 추석때 시댁 방문한 후로 함께 집을 나서본 적이 없고
친정같이 간적도 없고...
대화를 나눈 지도 몇달전인지...
간단한 생사확인만 하고 지내는 지금...
참 의미없는 결혼 기념일 날짜가 떠올랐네요...
연애할때도 무심하더니 결혼해서는 지 얌체짓만하고
한번도 내 뜻따른적이 없더니
임신해서는 혼자 내버려두고 산후조리원에 있을땐
지 혼자 친구들과 여행가더니...
이젠 지 생활 즐기느라 가족은 안중에도 없고
그 와중에 시부모는 챙깁니다. 지는 입으로 손은 내 손으로...
애 기저귀 한번 안갈고 애가 초등학생되고
애 키운 고생은 한번 안겪고 잔소리는 왜 그리 해대는지
꽁기꽁기 접은 마음이 증오로 바뀌고
악다구니로 싸우길 수십번 하고 나니
이젠 말도 섞기 싫네요...
우리는 쿨한 헤어짐은 어려울 것 같네요...
다음 이사때부터는 각자 집을 마련해야겠어요.
참으로 의미없는 결혼 10주년...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5-11-11 02:02:12
IP : 124.111.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11 2:07 AM (222.112.xxx.119)이혼하세요.
2. 마음이
'15.11.11 2:22 AM (125.186.xxx.65)아프네요.
결혼 23년차도 그렇게 사니......3. 돈은
'15.11.11 3:18 AM (117.111.xxx.240)잘 벌어 오나요?
4. ...
'15.11.11 8:02 AM (124.111.xxx.24)둘다 그럭저럭 버네요... 에혀 아침 일어나니까 지 밥만 차려먹고 있네요. 전 애 밥 챙겨먹여서 데리고 출근해야죠
5. 에휴...
'15.11.11 9:06 A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속상하네요...결혼할 자격이없는사람이 결혼을 한것같네요...
6. 너무
'15.11.11 9:07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공감되요 전 애 어릴때 기저귀가는거 한번 시켰더니 밖에서 돈벌어오는 내가 왜 그걸 해야되냐고 눈 동그랗게 뜨고 따지던거
안잊혀지네요
제가 뒤끝이 쩔어서 그런지 결혼생활 10년훌쩍 넘도록 좋은 기억이라곤 하나도 없고
분노와 증오의 기억밖에 남은게 없으니
이제 남은 한가지 바램이라곤 헤어질때나마 좋게 헤어지는거 그거 하나 뿐이네요7. 에휴..
'15.11.11 9:08 A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속상하시겠어요..결혼할자격이없는사람 (남편)이
결혼을한것같네요..8. 저..
'15.11.11 9:13 AM (58.227.xxx.79)시부모 챙기기 똑같네요 입으로 손으로..결혼기념일에 남편은 골프 치러 가고 저는 시어머니 병원 모시고 가고..결혼기념일..아이고 의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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