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 받고 싶습니다.

내일을향해 조회수 : 25,750
작성일 : 2015-11-10 21:30:42
수정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IP : 39.7.xxx.3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0 9:35 PM (223.131.xxx.240)

    ㅠㅠ 같이 속상해 해드릴께요..
    남편이 능력 있으시다니
    그동안 경험도 있으시고, 다시 일어서실거예요.
    기운내세요

  • 2. ㅡㅡㅡ
    '15.11.10 9:37 PM (218.236.xxx.232)

    제가 다 속상하네요..ㅜ
    대기업이 중소기업 등쳐먹는 전형적인 수법

    왜 말리지 못했냐.. 이딴 부질없는 소리 하고 싶지도 않네요.
    남편과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는 게 급선무입니다.

    어머니 말씀이 가장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뭐라도 챙겨서 밑천이라도 만드세요. 그게 사람 살립니다.

  • 3. 에휴..
    '15.11.10 9:37 PM (222.100.xxx.166)

    아버님 정말 어리석으시네요.
    배운거 없고 돈많은 노인네들 특징이 고집과 아집인거 같아요.
    남의 말을 잘 안들어요. 특히 자식들 말이요. ㅜㅜ
    저희 부모님들도 그러시거든요. 토닥토닥..
    자식들이 효자들이고 인정못받으면 더 그런 경향이 심해지시는거 같아요.

  • 4. 그래도
    '15.11.10 9:40 PM (14.52.xxx.171)

    뭐라도 남았으니 위안을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시면 돼요
    돈 잃고 낙담해서 건강 망치면 정말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아버지 원망도 하지 마세요
    아직 젊으시니 충분히 다시 시작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5. 앞으로는
    '15.11.10 9:47 PM (1.229.xxx.118)

    좋은 일이 있기 바랍니다.
    지난 일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털어버리고요.
    기운내세요.

  • 6. 글쓴이
    '15.11.10 9:48 PM (175.223.xxx.158)

    82사이트 접속이 느려서
    지금 막 리플 확인했어요 위로 감사해요 힘낼께요~~

  • 7. ...
    '15.11.10 9:49 PM (39.113.xxx.36)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깜짝 놀랐어요. 다른 부분도 많지만 남편집이랑 비슷한 게 많아서요.
    시아버지 학력 자수성가에 땅때문에 소송에 집안 망한 것까지...
    그래도 뭐라고 남았으니 잘 수습하셔서 앞으로 재산 잘 불려나가시길 바랍니다.

  • 8. ㅇㅇㅇ
    '15.11.10 9:52 PM (180.230.xxx.54)

    그 대기업 개시키들...
    내가 다 천불이 나네
    와...

  • 9. ...
    '15.11.10 9:53 PM (183.98.xxx.95)

    아직 젊으시니 전화위복되실겁니다
    아버님보다 나은 사업을 일구실걸 기대하고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 10. ㅇㅇ
    '15.11.10 9:53 PM (223.62.xxx.246)

    아직 부군이 젊으시고 통찰력과 의지가 있는 분이시니 꼭 일어서실 거에요. 현금화 하셔서 다시 시작하시고 반드시 다시 일어서실 거에요. 저도 너무 속상하네요. 힘내세요. 잘 될거에요~!!

  • 11. ...
    '15.11.10 9:56 PM (39.114.xxx.150)

    신재생 에너지면.. 태양광 말씀이신가요? 에효..
    어느정도일지 잠작이 되네요. 남편회사가 그쪽 분야도 같이 하는지라 얼마나 힘이드는지 알아요.
    토닥토닥~ 위로 드립니다.

  • 12. 글쓴이
    '15.11.10 9:56 PM (175.223.xxx.158)

    감ㅁ사합니다!!
    어린시절에는 늘 빚에 허덕이며 살았어서
    빚이라도 없는 지금응 그나마 다행이라며ㅜ
    신랑과 다독거리며 웃프게 그렇게 지내고 있네요.
    빨리 털어내고 앞으로 좋은일만! 하는일마다 다 잘되고 싶어요.

  • 13. ........
    '15.11.10 9:57 PM (112.154.xxx.35)

    다행히 아직 젊네요.아는 지인은 회사 다니다 40대 중반에 사업 시작했는데 주위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잘 되고 있어요. 본인 똑똑하고 부지런하면 금방 다시 일어날거여요.

  • 14. 위로드려요
    '15.11.10 9:57 PM (220.76.xxx.154) - 삭제된댓글

    교회는 안다니지만 성경에서 말한 미련한 돼지가 바로 시아버지시군요

    진짜 어쩜 저렇게 멍청하고 앞을 못내다보고
    한때 승승장구했던 추억속에 저런 미련등처먹을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이는지

    돈도 젊은이한테 빌려주랬다고
    자식은 안늙나? 자신의 아집과 헛된 개같은 고집으로 자식 인생까지 망친다는걸 왜 모르나
    자신이 호령했던 세상은 이미 지나갔음을 좀 인정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자식도 젊음 바치기직전에 진작 독립이라도 시켜주지
    저런 늙은이는 빨리 죽어 없어져 버리는게 나은데도
    진작 죽지도 않고 꼭 살아서 후손까지 다 망쳐놓고

    미안하다 한마디 싸질러놓고 숨통 끊기더라고

    미안한 입에 오줌을 처 부어버렸음 좋겠네요

    나도 하도 많이 겪어서 저런 쓰레기같은 미친 늙은이들 보면 쌍욕과 울분이 처 올라와요

    그놈의 미친 고집과 헛된 망령
    지깐것도 사람에 불과한데 천하를 호령할듯 저질러버리는 저 지.랄.속의
    대대로 거지로 만들어버리는 미친 팔자까지

    저라면 진짜 뺨데기를 처버렸을거예여

    오버같지만 저런 인간들 진짜 용서못합니다. 자식 골수까지 다 파먹는 인간
    아마 님 남편도 결국 신용불량 지금 안됐나요??

    저 지경까지 갔으면 줄줄히 보증과 신용 이미 다 연체되었을텐데요
    너무도 뻔해서 울분쏟고 갑니다

    힘내시고 이제 님 가족들은 갈길 가셔야해요 같이 죽을수는 없습니다.
    너무 똑같은 패턴과 무지 신물납니다.

  • 15. 친정사업같이 하는 집 ㅠㅠ
    '15.11.10 10:03 PM (220.123.xxx.27)

    남편 심정이 어쩔지 조금이나마 압니다.

    저희는 친정쪽 사업 같이 하고 있는데 부모님은 자식말 절대로 안들으시더라고요.

    저희도 아버지도 자기고집대로 아무리 말려도 내 사업 내가 내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라는 식 ㅠㅠ

    자수성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당시 대학까지 나오셔도 절대 자식말 안들으세요.

    정말 떠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게다가 대기업까지 ㅠㅠ 아..... 욕나오네요. 그놈들... 어떻게 했을지 안봐도 뻔하고...

    반드시 재기하여 대기업놈들 밟아줬으면 하는 바램까지...

    우울증

  • 16.
    '15.11.10 10:05 PM (61.74.xxx.54)

    지금 눈에 보이는건 많이 잃었지만 남편분은 통찰력도 있고 의지도 강한 분이신데다
    경험도 많이 쌓으셨으니 다시 우뚝 일어서실겁니다
    경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큰 자산이에요
    남편분이 우울증약을 드신다니 옆에서 힘드시겠지만 잘지지해주세요

  • 17. 저윗분
    '15.11.10 10:20 PM (116.40.xxx.2)

    말이 많이 지나친듯.
    시아버지가 일군 재산, 시아버지가 날린거예요.
    원글과 남편분 위로는 당연하지만 무슨 그런식의 망발을.
    시아버지 빰을 친다라니..

  • 18. ㅇㅇ
    '15.11.10 10:26 PM (58.140.xxx.252)

    전형적으로 대기업이 중기업 망하게 하는 그런 모습이네요 시아버지 개인의 잘못보다는 대기업 권력에 너무나 관대한 우리나라 사업풍토가 문제겠죠 제주변에선 절대사업 한국에서는 안한다는사람 많아요 지난세월이 한스럽고 아쉬운건 시아버지도 마찬가지겠죠
    님네가정 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

  • 19. 위로
    '15.11.10 10:26 PM (58.124.xxx.130)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남편 사업때문에 하우스푸어 상태라 정말 남일같지 않네요.
    그냥 남편은 남편 갈 길 가시면 다시 일어나시지 않을까 합니다.
    실패가 성공을 낳는다...
    이 말 꼭 믿으시고요

  • 20.
    '15.11.10 10:32 PM (180.69.xxx.76)

    저 위의 댓글은 전혀 원글에게 위로가 안될듯..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고싶지도 않게 악에 받쳤군... 미친거 같음

  • 21. ..
    '15.11.10 10:34 PM (118.91.xxx.132)

    남편분은 통찰력과 의지력이 있으시고
    원글님은 자제력과 현명함이 있으시네요
    편안한 얼굴로
    옛말하며 그때 우리가 그랬지 하실 날
    반드시 올것입니다!!!

  • 22. ---
    '15.11.10 10:35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통찰력과 의지력이 있으시고
    원글님은 자제력과 현명함이 있으시네요
    2222222222222

  • 23. ---
    '15.11.10 10:36 PM (218.236.xxx.232)

    남편분은 통찰력과 의지력이 있으시고
    원글님은 자제력과 현명함이 있으시네요
    2222222222222

    이만한 자산이 또 어딨습니까..
    300억 짜리에요.

  • 24. 글에서
    '15.11.10 11:03 PM (39.116.xxx.134)

    부부가 선함이 뚝뚝 묻어나는듯 해요.
    저까지 선한 기운 스며드네요.
    남편분과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세요..

  • 25. 이렇게
    '15.11.10 11:08 PM (114.204.xxx.75)

    현명하고 자애로운 아내가 있으니
    남편분은 행운아시네요.
    사업이 잘 되어도 가정이 무너지면 아무 소용 없는 법.
    두 분은 꼭 다시 잘 되실 겁니다.

  • 26. 화이팅
    '15.11.10 11:14 PM (175.209.xxx.170)

    저희 신랑 40대 중반에 똑같이 시어른들 다른 사업 손 대셨다가 소송 걸려서 재판진행중이에요.
    사업할 때는 몰랐는데 세상에 정말 사기꾼 많구나 느꼈답니다.
    그나마도 저희는 아무것도 못 건질 확률이 높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어요.
    저희는 한 동안 제가 우울증이 와서 약도 먹고 했었고 결혼할 당시에도 살짝 어렵다 했었는데 남편 하나 보고 결혼했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시댁 엄청 부자라며 시부모님들이 너무 유세부리고 해서 진짜 신혼이 행복한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그나마도 사기결혼이다 이혼한다 우울증에 남편한테 별 말을 다 했었는데
    그래도 꾿꾿하게 버텨준 남편덕분에 저도 이젠 약 끊었답니다.

    글 읽다가 회사 구석구석 사진찍는다는 구절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네요.
    지금도 열심히 일하는 남편 보면서 저도 힘 낼래요.

    시부모님들이 모으셨던 재산이잖아요.
    주시면 감사하지만 안 주셔도 섭섭해 할 일 아니라고 생각하려구요.
    아까워 하지 말고 힘내세요.
    지혜로운 부인 있는 원글님 남편분은 참 힘 나시겠어요.
    저도 출장가있는 남편에게 전화 한통 하렵니다. 감사해요.

  • 27. 글쓴이
    '15.11.10 11:38 PM (42.82.xxx.98)

    맞아요.. 신랑도 그러네요 사업하면 정말 매일같이
    사기꾼들이 꼬인다고. 저도 참 순진했는데
    세상공부 많이 했어요^^;;
    시부모님 재산이고 저희에게 빚 안물려주신거만으로도
    그냥 그걸로 감사하고..또 두분, 저희 둘 건강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 잇어요 리플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엔 좋은 글로 82에 축하받고 싶어요^^

  • 28. sigh
    '15.11.10 11:54 PM (124.49.xxx.131) - 삭제된댓글

    근데 왜 님이 위로르 받아요;;;;

  • 29. 제가 원글님 부부께
    '15.11.11 12:18 AM (175.125.xxx.141)

    잘 되는 좋은 기를 퐉퐉 넣어 드리겠습니다. ^^
    축복 받으세요~~~~~ 퐈이야!!!!!

  • 30. 무섭네요.
    '15.11.11 2:12 AM (58.143.xxx.78)

    미리 작정하고 삼킨거네요. 나쁜놈들
    빚은 늘어나 현금순환안되고 그과정에서 이상한 사람들까지 꼬여서 소송도 여러차례해서
    힘빼놓기 몇억에 어떡게 다 가져가죠?
    아주 공인된 사기집단이네요. 어느 기업인지?ㅠ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31. 예쁜 부부네요.
    '15.11.11 2:16 AM (178.190.xxx.89)

    아직 젊으니까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한 번 겪어봤으니 다시 실패하진 않을겁니다. 응원해요.

  • 32. 왠지
    '15.11.11 3:32 AM (208.54.xxx.196)

    이집은 반드시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팍 드네요.
    새 출발에 행운이가득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 33. ㅎㅎ
    '15.11.11 7:34 AM (223.62.xxx.37)

    대기업 욕먹이는 낚시글
    뺏은것도 아니도 자금능력없는 시아버지가
    무식하게 계약서도 다읽고 위험부담 있음에도
    판건데 대기업이 왜 개새퀴지??

  • 34. 어줍잖게
    '15.11.11 8:29 AM (124.54.xxx.59)

    지금 제가 이런 말 드려도 될지모르겠지만 저도 시아버지가 땅사서 사업체 옮기시는 도중에 부도맞고 망했던 전력이있어서 남일같지않아 댓글달아요.그거 농간 맞고 사기당한거 맞고 상대에게 당한거 맞아요.근데 사람들은 당한 그 사실보다는 그렇게 멍청하게 당했다는게 더 억웅하고 싫은것 같더라구요.우리 시댁은 하나같이 다 그걸 인정안하고 사주에 망할 운이었다..이러며 은근슬쩍 넘어가기 바쁘더군요.그렇게잘맞는 사주라면 옮기지말라도 했어야하지않을까가 제 생각입니다만.
    아무튼 이걸 이겨내시고 님네 시간아끼시려면 하루라도 빨리 잊으시고 다른거 하세요.사업하던 사람이라 가오가 있어 사업해야겠다 생각마시고 어떤 일이라도 지금 바쁘게 일할수있는거 찾으셔야해요.지금 새로 다 시작한다 생각하시고 니탓 내탓 시아버지탓 이런거도 다 뒤로 미루시고 일단 새로 빨리 시작할수있는 사람이 이기는거고 시간을 얻는겁니다.차라리 남의 밑에서도 일할 좋은 기회가 생긴거라고 믿으시고 의지를 가지고 그렇게 하다보면 좋은 때가 옵니다 지금 가장 소중한건 가족 모두의 건강과 서로의 위로와 사랑입니다.그것만 있으면 어떤 환경이라도 괜찮아져요.그거 찾으려고 십년 헤맨 아짐이 어줍잖게 한마디 드립니다.

  • 35. 저라면
    '15.11.11 9:14 AM (112.151.xxx.45)

    너무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모든 상황이.
    그렇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남편분이 젊고 능력있으시니 재기하실 수 있을꺼라 믿어요. 이 상황에서 건강과 마음만 지켜낸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원글님이 마음이 굳건하고 의지가 있으신 분 같아 다행이예요. 힘드시겠지만 다른 가족들 잘 지켜주세요. 힘내세요!

  • 36. 진쓰맘
    '15.11.11 10:32 AM (115.93.xxx.226)

    그래도 남은 것들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빚만 안겨주는 시댁 많아요..

  • 37. .....
    '15.11.11 10:40 AM (125.142.xxx.185)

    비슷한 경험 중에 있습니다 .
    삼십억의 자산은 순간 사라질 수 있지만 부부 두분의 신뢰와 사랑이 있으니
    새로운 출발로 다시 서실수 있으리 믿습니다 . 응원합니다 ,

  • 38. ...
    '15.11.11 11:17 AM (108.173.xxx.157)

    빚이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그래도 많이 다르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39. 힘드시겠어요
    '15.11.11 11:28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지금은 골짜기에 박혀있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물론 젊을때와 같지는 않겠지만..

    인생 어떻게 살건
    마지막까지 남는건 추억이외엔 아무것도 없음.

  • 40. 저희도 몇년전에 500만원 남았었어요
    '15.11.11 12:15 PM (119.193.xxx.114) - 삭제된댓글

    다시 힘을내서 5년만에 전세자금 모았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시고
    다시 일어나시길 빌어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 종교를 갖았던것도 큰위로가 됐었어요.

  • 41. 하실 수 잇어요
    '15.11.11 12:39 PM (124.199.xxx.37)

    좋은 마인드 가지셧네요.
    어차피 아버님꺼 였어요.
    경험이 자본입니다.
    건승하세요~!

  • 42. 앞으로는
    '15.11.11 1:17 PM (114.203.xxx.61)

    더 좋은날만 있길 빌어드릴께요.
    반드시 그럴거예요. 힘내세욧~!

  • 43. 하얀구름
    '15.11.11 4:06 PM (121.184.xxx.174)

    저도 남편이 잘 다니던 공기업 그만두고
    사업한다고 시작한지 이제 1년 되었는데요
    (시작하면 대박난다.. 2~3개월이면 월급만큼 가져온다.. 큰소리 빵빵)
    아직도 수익이 별로없고 직원들보다 더 많이 일하고 신경써야해서
    스트레스 받는게 눈에 보이지만
    전 그저 속으로만 속상해하고 겉으론 절대 내색 못하고 있답니다
    본인도 술 한잔하면 속상해하다가도
    저 걱정할까봐 잘될거라고 걱정말라고 안심시키곤 하지요. ㅠㅠ
    그모습에 안쓰럽고 혹여 건강 잃을까 그게 제일 걱정되서
    저라도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ㅎ

    원글님 부부께도 어려운 상황 얼른 이겨내시고
    좋은일만 있으시라고 기원드립니다~~
    함께 같이 힘겨운일들 꼭 이겨내자구요~~ 화이팅!!!

  • 44. 태양열인가요?
    '15.11.11 4:33 PM (218.49.xxx.195)

    우리아이 과학샘 친구분이 태양열사업하다가 20억 말아먹었다고 하던데... 맞다면 문제있네요.. 국가에서 장려하다가 이젠 태양열로 생산된 전기도 안사준다고 해요..
    아파트에 달라고 하는 미니태양열도 절대하지말라며 치를 떨며 얘기하던데 씁쓸합니다

  • 45. 저기 위에 223.
    '15.11.11 5:33 PM (175.209.xxx.188)

    덜떨어지고 공감 능력 떨어진모질이는 댓글 달지말어…
    불평등계약이 한,두껀인지 아니?
    니까짓게 사업이란거 해보지도 못했겠지?
    대기업에 피 빨려볼 기회조차 없었겠지?
    맘 아픈 사람 위로도 할 줄 모르는 모질이…

  • 46. 원글님…
    '15.11.11 5:36 PM (175.209.xxx.188)

    저도 피토하는 심정으로 길바닥에 나앉은적 있어요.
    그래도 가족간의 의 상하지않고,
    마음으로라도 서로 의지하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다보면,
    좋은 날 올거예요
    힘내세요.
    아직 오지 않은 많은 행운과 기쁨이 함께하길 빕니다.
    홧팅!

  • 47. 힘내세요
    '15.11.11 5:49 PM (175.192.xxx.3)

    어휴..제 주변에도 대기업 때문에 길거리에 나앉은 사람 여럿 봐서 이런 글 보면 남일 같지 않아요..
    대기업이 맘먹으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요.
    아직 젊으시니깐 남편분이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어요.
    옆에서 지켜봐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 48. NN
    '15.11.11 5:54 PM (14.53.xxx.193)

    힘내세요 ㅜㅜ

  • 49. ..
    '15.11.11 8:28 PM (64.233.xxx.16)

    글 읽는데.. 눈물날것 같아요.
    원글님 힘내세요 건강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557 70대 아버님들은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3 선물 2015/11/14 971
499556 누가 자기 호의 좀 베풀어주라고 운전 좀 해달라는데 거절한 기억.. 5 거절 2015/11/14 2,479
499555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104
499554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830
499553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679
499552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719
499551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064
499550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085
499549 서울날씨어때요? 3 광화문으로 2015/11/14 986
499548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291
499547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095
499546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588
499545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077
499544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707
499543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093
499542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442
499541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4,894
499540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326
499539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419
499538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810
499537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471
499536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3,908
499535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161
499534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821
499533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