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딸이 낫네여 ㅠㅠ

안드로메다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5-11-10 20:58:27
유난히 게으름이 터지는 요즘 짜장면 시켜먹음 남은 음식 지꺼기는 물론 젓가락 까지 비닐에 넣어서 쏙 하고 현관앞에 내어 놓은데,중2딸래미성큼성큼 걸어 제가 내놓은 그릇 다시 갖고 와서 남은 음식을 개수대에 버리고 물에 행구고 젓가락 쓰레기통에 버리고 현관앞에 내어 놓으네여 ㅜㅜ "이럼 배달 하시는 분이 더 편하고 냄새도 안나자나염"하더니 쉬크하게 자기방에서 화장(?)지우고 자더군여 ㅎㅎㅎㅎ저 완전 벌쭘 부끄러벘어용 ㅎㅎㅎ
IP : 112.152.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0 9:00 PM (125.177.xxx.193)

    딸이 글도 더 어른스럽게 쓸 듯.

  • 2. ...
    '15.11.10 9:00 PM (14.47.xxx.144)

    부끄러워도 기분 좋으시죠?
    착하고 이쁜 딸 부럽네요.

  • 3. 저는
    '15.11.10 9:00 PM (218.235.xxx.111)

    굳이 두벌일 하는거 별로예요
    그냥 내두면 그들이 알아서 가져가서 분리하고 세척하는데...

    여기서도
    막 세척해서 내놨다고...자랑비슷하게 하던데

    어차피 바닥에 놓을거고
    가져가면 그들도
    다시 설거지 해야하는데 뭐하러..
    에너지(물과 인력) 낭비라고 생각해요.

  • 4. !!!!!
    '15.11.10 9:01 PM (39.7.xxx.230)

    멋진 따님이네요 그러니까 요즘은 화장한다고 까지거나 인성이 나쁜 건 아니라니깐요 그냥 보는 눈이 달라진 거예요 그죠? 우리 애도 적당히 눈감아야지 싶네요

  • 5. 안드로메다
    '15.11.10 9:03 PM (112.152.xxx.25)

    음 윗님 말씀도 맞아서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렇다고 음식이 과하게 남기지도 않고 거의 싹싹 먹는 편인데 뭔가 그게 불편해보였나봐요 ㅎㅎㅎ 애들이 커가니까 행동하나도 다 본인의 주관에 따라 생각할줄알고 따지기도 하죠 ~그냥 제가 너무 나태해졌나 반성하게 되었을뿐^^

  • 6. ....
    '15.11.10 9:03 PM (121.150.xxx.227)

    설거지야 다시하겠지만 그른 바로수거하지 않은겅우 이웃집 입장에서 짜증나던데요 냄새남!!특히 여름엔 벌레도 꼬일 수 있음

  • 7. ㅁㅁ
    '15.11.10 9:11 PM (112.149.xxx.88)

    잘 기르셨네요
    남 생각할 줄 알고..

  • 8. 루루
    '15.11.10 9:24 PM (182.225.xxx.51)

    오, 멋진 따님이네요!

  • 9. 11
    '15.11.10 9:43 PM (183.96.xxx.241)

    남을 배려할줄 아는 심성고운 따님이네요

  • 10. 뭔가 이상해
    '15.11.10 9:58 PM (211.33.xxx.202)

    엄마는 배려하지 않은거아닌가요?

  • 11. ..
    '15.11.10 10:22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저거 방송서 카메라 달아 놓고 그 그릇주변에 무슨일이 생기나 관찰한적 있었는데요. 거기에 쥐, 길가던 개들 기타등등이 그 그릇에 손대고 갑디다. 그런 그릇들이 돌고 돌아 다시 내 집으로 올테고 ㅠㅠ. 일본서는 절대 그대로 내놓지 않느다면서요. 그 방송 보기전엔 설거지해서 내놓는 엄마를 한심하게보다 내가 잘못생각한거구나 깨닫고 그후론 저도 설거지 해서 내놓습니다

  • 12. ..
    '15.11.10 10:22 PM (211.224.xxx.178)

    예전에 저거 방송서 카메라 달아 놓고 그 그릇주변에 무슨일이 생기나 관찰한적 있었는데요. 거기에 쥐, 길가던 개들 기타등등이 그 그릇에 손대고 갑디다. 그런 그릇들이 돌고 돌아 다시 내 집으로 올테고 ㅠㅠ. 일본서는 절대 그대로 내놓지 않느다면서요. 그 방송 보기전엔 설거지해서 내놓는 엄마를 한심하게보다 내가 잘못생각한거구나 깨닫고 그후론 저도 설거지 해서 내놓습니다
    중2딸이 어른스럽군요

  • 13. ..
    '15.11.11 7:2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화장(?)지우고에서 빵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581 1학년 담임샘 상담시 선물.. 15 조언부탁 2016/01/28 2,190
522580 바른 이미지란 무엇일까요? 1 해해해 2016/01/28 581
522579 자꾸 뭘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5 ㅇㅇ 2016/01/28 1,085
522578 요즘 화장 유행(?)이 이상해요. 36 요즘 2016/01/28 17,285
522577 난임이신분들 운동 권해드려요~ 4 2016/01/28 2,043
522576 그것이 알고 싶다..이재명시장 ㅎㅎ 11 ^^ 2016/01/28 2,873
522575 부산토박이 - 딸은 서울살고싶어하네요. 4 레알궁금 2016/01/28 1,173
522574 시금치 어떻게 무쳐야 맛있을까요? 30 시금치 2016/01/28 3,863
522573 서울이나 부산 사시는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목수술 2016/01/28 574
522572 녹취록 - 수렁에 빠진 MBC 2 깜냥 2016/01/28 1,020
522571 생활비를 늦게 주는 남편.. 11 eee 2016/01/28 3,342
522570 암환자가 체력회복할수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알려주세요 20 요양병원 2016/01/28 4,071
522569 이재명 시장을 왜 저리 극딜 하는지 아십니까? 3 떨고있냐! 2016/01/28 931
522568 이재명 시장에 대한 악플, 헛소문 유포 신고는 여기로 안내 2016/01/28 511
522567 딸만 둘있는 집 엄마가 남자, 아들 무시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 49 오늘 2016/01/28 5,850
522566 환전 할때 명동 환전소vs 은행직원 4 리마 2016/01/28 2,009
522565 초6 아들이 찾아낸 수학 고득점의 비법 49 천재아녀 2016/01/28 9,615
522564 카펫트 깔아?말아? 헷갈려요 6 찐율 2016/01/28 857
522563 헨리란 아이돌 괜찮네요 16 성냥갑 2016/01/28 3,883
522562 편찬준거 숨긴 채…정부, 국정교과서 이미 쓰고 있다 5 세우실 2016/01/28 560
522561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의 ‘빗나간 애국심’ 5 황공안 2016/01/28 693
522560 덕선이 기사 없다시던 분 5 빗나간 페미.. 2016/01/28 1,130
522559 예비고3 엄마입니다 4 ㅠㅠ 2016/01/28 1,524
522558 나이 마흔 넘어 창업 용감한 건가요 무지한건가요? 7 노력 2016/01/28 2,788
522557 수술 예약 후 의사의 일정으로 취소되었을때 선금 반환문제 3 ... 2016/01/28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