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백인남자 심리를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 조회수 : 4,295
작성일 : 2015-11-10 16:34:09
 제가 그동안 태워줘서 고맙다고 문자 보낸다음에 답이 없다가 며칠지난 오늘 저녁에 

다시 태워주겠다고 문자가 왔어요. 아직까지 답장을 안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뭔 바람이 분건지;;;이해가 진짜 안되네요...


저번에 답 댓글을 다 못드렸는데 그때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30.74.xxx.23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 읽었는데
    '15.11.10 4:37 PM (211.202.xxx.240)

    저라면 그냥 안할 듯 합니다.

  • 2. 답장..
    '15.11.10 4:37 PM (180.224.xxx.207)

    괜찮다고 사양하고, 그냥 교수님 차 같이 타고 다니세요.
    또 매주 스트레스 받아요.

    이 남자랑은 따로 만나서 점심이나 같이 하면서 친해지고.
    수업시간에나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빚지는게 없는 관계가 더 오래가고 친해집니다.

  • 3. 그게
    '15.11.10 4:3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앞으로 계속 태워준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스쿠터 사시거나 자전거라도 사서 혼자 다니세요.
    웬만하면 교수님 차도 타지 마시고..

    남의 차 타고 다니는거
    서로에게 못할 짓입니다. 동서양 막론.

  • 4. dd
    '15.11.10 4:41 PM (58.229.xxx.13)

    자전거라도 타고다니는게 최고지만 그럴 수 없으면 그냥 다른 학생들과 함께 교수님 차를 타세요.
    무슨 선심쓰는 것도 아니고 그 차를 탔다가 또 고민 시작이겠어요.
    그냥 신세지지 마시고 고맙다고 문자로 얘기했으니 굳이 또 사례를 하거나
    친해니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을듯.
    어차피 한국으로 돌아오실거잖아요.

  • 5. .......
    '15.11.10 4:44 PM (58.141.xxx.35)

    님과 어색하게 문자 주고받고 불편해지니 다시 고민하다 문자보낸거예요. 어차피 수업 같이 들어야 하는 사이이니.
    고맙지만, 혼자다니겠다고 거절하세요.

    남의 차 타고 다니면 이런문제로 다들 불편해져요.

  • 6. 풀잎
    '15.11.10 4:47 PM (112.154.xxx.72)

    저도 그 글 읽었는데 저라면 안탈듯요. 백인이고 흑인이고 동서양 다 망라해 세상에 별 의미없이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사는사람 많아요. 심리고 모고 파악할 필요도 없고요. 지금 학생이고 타지서 반듯하게 공부하려면 이것저것 힘든일 맘쓰이는 일 많은데 시시콜콜 의미타악하며 정신력 낭비말고요. 설마 백인 남자는 어느수준의 젠틀맨쉽이나 예절이 있다는 환상 있다면 위험한겁니다.

  • 7. 그때
    '15.11.10 4:48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이 남한테 신세지지 않을 수 있게 이동수단 장만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기억하시죠?
    고맙지만 괜찮다고 답장 해 주시고 님은 교수님 차 타고 다니던지 님 혼자서 다닐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세요

  • 8. 그 때
    '15.11.10 4:48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이 남한테 신세지지 않을 수 있게 이동수단 장만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기억하시죠?
    고맙지만 괜찮다고 답장 해 주시고 님은 교수님 차 타고 다니던지 님 혼자서 다닐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세요

  • 9. 그 때 글 읽고
    '15.11.10 4:53 PM (59.6.xxx.151)

    답 안달았는데요..
    님이 좀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가는 길이니
    시간이 맞을때는 같이 타고 가자
    정도가 애초의 호의였는데
    자기 안 간다는 것에 r y kidding 은 뭐지?
    정도 했던 것 같고

    여전히 시간 맞을땐 픽업 정도는 해줄 수 있는
    말하자면 다른 뜻도 없고 화가 난 것도 아닌
    그런 의미로 보여요

    님이 신세를? 를 지는 입장이니 스케쥴을 님이 확인했어야 한다고
    그때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 10. .....
    '15.11.10 4:53 PM (220.76.xxx.239)

    괜찮다고, 그간 태워줘서 고맙고, 이제 내가 알아서 가겠다 하세요.
    거기 또 타면 원글님 이상한 사람 처럼 될 수도..

    그간 고마웠다고 뭐 가볍게 커피나 한 잔 사주시든지요.
    이것도 막, 내가 사줄 테니 같이 가자 막 이러지 마시고, (이러면 들이대는 거 ㅠ)
    어떻게 타이밍 맞으면 사주시고, 영 타이밍 안 되면 하지 마시고요.

  • 11. 교수님 차도
    '15.11.10 4:5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타지 말고 자전거나 스쿠터 장만해서 스스로 해결하세요.
    교수님 차 타고다니는 게 친구차 타는 것보다
    훨씬 더 이해가 안갑니다.

    남의 차 타는 거 서로 힘들고 불편합니다. 동서양 막론.
    괜히 미안하니까 그 친구가 또 태워준다고 한 한마디에
    뭐 그리 생각이 많으신지..

  • 12. 교수님 차도
    '15.11.10 4:55 PM (218.236.xxx.232)

    타지 말고 자전거나 스쿠터 장만해서 스스로 해결하세요.
    교수님 차 타고다니는 게 친구차 타는 것보다
    훨씬 더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편하세요?

    남의 차 타는 거 서로 힘들고 불편합니다. 동서양 막론.
    괜히 미안하니까 그 친구가 또 태워준다고 한 한마디에
    뭐 그리 생각이 많으신지..

  • 13. 저기요
    '15.11.10 4:56 PM (203.251.xxx.95)

    그때 여러분들이 좋은 댓글 적어 준 거 읽었었는데 그 댓글 이해했다면 상대 학생의 선의와 상관없이 거절하세요.
    상대에게 부담이고 민폐입니다.
    유학생이고 학교 위치상 이해되는 부분인 거 같은데 차라리 다른학생들과 함께 교수님 차 타세요.
    그 학생은 또 언젠가 못 태워줄 수도 있는데 교수님 차 탔다 안 탔다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 14. 저도
    '15.11.10 4:57 PM (58.229.xxx.13)

    원글님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신다에 동의해요.
    지난번에도 백인남자애의 심리?를 궁금해하셨는데
    심리라고까지 할 것도 없는 것이고
    윗분 말씀대로 단순한 일회성 호의였는데 그걸 매번 태워다준다는걸로 받고
    나중에는 또 고민고민하면서 한국술을 갖다줄까도 생각하고..
    이번에도 또 문자를 받고 고민하며 글 올리시고..
    여기 글 올리시는건 좋은데요. 심각한 문제가 아닌데 매사에 심각하게 받으시는것 같아서
    좀 고구마먹은듯 답답하네요.
    이번에도 별 뜻 없이 또 한 번 태워줄까? 그것 뿐이니 크게 생각하지 말고 거절하고 끝내세요.
    세상에 별의별 인간이 다 있는데 그 인간들을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분석할 필요 없어요.

  • 15. 아니 다 떠나서
    '15.11.10 5:24 PM (211.36.xxx.9)

    원글님 혹시 그백인남자좋아하세요??
    자꾸 글올리시는게, 내용도 이미 파악했습니다만
    그냥 잊고 님이 알아서 수업 출퇴근하세요.
    7년동안 북미에서 유학생활한 저로써 말씀드려요.
    백인이고 아시안이고 정서가다를뿐이지 다 똑같습니다 남자는.그 남잔 아무생각없으니 그냥 편하게 혼자 수업다니세요

  • 16. 저도 왠지
    '15.11.10 6:01 PM (118.42.xxx.26)

    원글이 그 남자 호감 있는것 같네요

  • 17. 0000
    '15.11.10 6:06 PM (211.58.xxx.189)

    원글이 그 남자 호감 있는것 같네요 333
    피하면될 고민살 일을 자꾸 자초하시니..

  • 18.
    '15.11.10 6:26 PM (101.188.xxx.218)

    외국서 사는 아줌마인데요.

    외국애들 심리 따질만큼 깊은 심리전 같은거 없어요. 급하면 타시고, 안 급하면 마시면 되요. 태워주면 타시고 안 태워주면 못 타는거구요.

    이리 복잡하게 생각하다 암 걸리시겟어요. ㅎㅎ

  • 19. 에휴
    '15.11.10 7:02 PM (222.237.xxx.130)

    괜찮아. 교수님차 타고 갈게
    수업시간에 보자 빠이!

    교수님차 타던가 자전거 타던가 걸어가던가
    하여튼 다른 방법으로 가세요.
    그학생한테 민폐는 그만 ㅠㅠ

  • 20. 그리고
    '15.11.10 7:09 PM (222.237.xxx.130)

    저라면 교수가 싸이코가 아니라면
    그 학생이 아니고 교수랑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어요
    그 남자가 뭐라고 이렇게 고민하는건지 이해불가.

  • 21. 그러나
    '15.11.10 7:13 PM (222.237.xxx.130)

    원글님은 그 학생 차타고 싶어서 이 글 올리신거죠?

  • 22. 심플하게 거절
    '15.11.10 7:21 PM (125.142.xxx.171)

    너무 일희일비 하시는 거 같아요...
    의미부여도 지나치게 하시고...
    복잡하게 의미부여 마시고 거절, 중요한 일에 집중하심이 어떨지요..

  • 23. 그렇군요.
    '15.11.10 9:16 PM (58.229.xxx.13)

    원글님이 그 남자를 좋아하는거였어요. 그걸 왜 몰랐단 말인가. 생각해보니 이럴 일이 아닌것을.
    원글이 너무 생각이 많아 복잡하게 사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니 내가 바보였다.

  • 24. ㅠㅠ
    '15.11.10 10:13 PM (130.74.xxx.237)

    네 사실은 제가 그 학생에게 호감이 있어서요 ㅠㅠ 슬프게도 그 학생이랑 따로 밥먹을 사이까지도 안되고 이번학기 그 수업 끝나면 더 이상 접점이 없을거같아서 아쉬워서요,,,

  • 25. 아이고
    '15.11.10 10:57 PM (58.229.xxx.13)

    원글님아..어쩌다가 사귄다고 한들 원글님이 거기 눌러앉을 것도 아니고 장기체류할 것도 아니면서
    뭘 어쩌시려고요? 그냥 가볍고 짧은 연애상대밖에 더 되겠어요?
    글 쓰시는것 보면 쿨하게 즐길 분도 못되는 것 같은데.
    그냥 맘 정리 하시고 한국 오셔서 좋은 사람 만나세요.

  • 26. ㅇㅇ
    '15.11.10 10:58 PM (176.198.xxx.48) - 삭제된댓글

    에고..... 그래도 차 얻어타는 건 너무 별로에요. 사귄다 해도 일부러 매번 나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고 이런 거 부담스럽고 번거롭지 않나요?

  • 27. ㅠㅠ
    '15.11.10 11:05 PM (130.74.xxx.100)

    ㅠ그냥 걔랑 대화하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빠져들었나봐요..수업이 세번성도밖에안남아서 더 아쉽구요 에휴저도 어쩌다가이렇게됬는지 모르겠네요

  • 28. ㅇㅇ
    '15.11.10 11:35 PM (176.198.xxx.48) - 삭제된댓글

    진짜 확실한 건 차타는 거랑 사귀는 거랑은 정말 별관계없다는 거... 만약에 남자가 관심있다면 직접적으로 데이트를 하자고 했을 거 같고요, 님이 관심이 있지만 먼저 그러실 타입도 아닌 것 같고요. 그냥 차얻어타면서 몇 번 더 콩닥콩닥한 마음 즐기는 정도. 그것마저 이번주엔 어찌어찌 타도 담주에는 내가 먼저 연락해야하나 걔가 연락해주려나 신경쓰기도 피곤하고. 나쁜 경우에는 남자는 별관심 없지만 님 반응보고 가볍게 생각해서 어어어 하는 사이에 그냥 한번 자고 끝나는 정도로 될 수도요. 게다가 그런 관계가 생겼는데 3주후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집에 가거나 휴가간다고 연락 안되면.... 상상만으로도 급피곤해지네요. 여기 이런 거 물어보시는 거 보니 연애경험이 많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언어적인 의사소통도 완벽하지 않은데 문화적인 차이도 크고 여러모로 관계에서 약자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어요. 저라면 낯선 곳에서 리스크가 큰 일은 시도를 안 할 듯.

  • 29. ...
    '15.11.11 1:03 AM (194.230.xxx.249)

    호감있으셔서 그러신거면 절절매지 마시고 고맙지만 사양겠다고 정중하게 말하시고 차태워준거 고마우니 나중에 시간되면 커피나 한잔 쏘겠다고 해보세요 그렇게.기회를 만드시는게 낫지 또 차..타는건 진짜 아니네요 ㅋㅋ 남자들도 자신감 있는 여자 좋아하지 절절매는거 티나면 떨어져 나가요 이건 어느나라를 가던 마찬가지일꺼에요

  • 30. ....
    '15.11.11 5:52 A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이 주로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생각한다고 해요. 쓸데없이 머리아프고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생각한다고...거기다 님은 님이 호감가는 상대이니 더하겠죠.
    저라면 교수님 차도 안 얻어타겠어요. 다른 애들도 있는 모양인데 다른 애들도 제발 독립적으로 살라고 하고 싶네요. 거기서까지 교수님 차 타고 다니면서 민폐 끼쳐야겠나요. 자전거를 타던지 스쿠터를 타던지 해야죠. 유학 보낼 집안에서 자전거, 스쿠터 하나 못 사겠나요. 그런 '얻어타려는, 얻어먹으려는' 마음부터 싹 버리시라고 하고 싶네요.

  • 31. ㅇㅇ
    '15.11.11 6:06 AM (87.155.xxx.223)

    너무 답답한 원글양반,
    걔가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예요.
    뭔 의미가 있겠어요.
    그리고 백인남자 사귀고 싶어 안달난거 처럼 추하게 보입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연애하러 유학갔나봐요

  • 32. 게자니
    '15.11.11 5:17 PM (58.234.xxx.146)

    백인남자든 흑인남자든 동양남자든, 멋있는 사람이랑 사귀고 싶은 마음 드는 거 당연하죠~
    백인남자 사귀고 싶어 안달난 거처럼 추하게 보인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53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펑예정) 60 막막 2016/04/11 27,434
546652 82에 새누리 지지자들 다 어디갔어요? 34 ... 2016/04/11 1,546
546651 하여가는 정말 명곡이에요 5 서태지 2016/04/11 1,806
546650 더컸 개별 군포 덕양 노원 마포 11 왔던 곳도 .. 2016/04/11 638
546649 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 거미와 벨루가고래 구해주세요 3 .. 2016/04/11 1,229
546648 중학교 시험 1 궁금 2016/04/11 745
546647 지금 나오는 햇양파는 상온에서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거에요? 11 햇양파 2016/04/11 2,333
546646 급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쉽지만 확신이 없는 영어질문이요! 3 봄날 2016/04/11 490
546645 주일 미사시에 부르는 성가 어느 성당을 가도 같은 곡인가요?? 11 천주교 2016/04/11 1,182
546644 朴대통령 '총선승리' 얼마나 절박했으면… 4 세우실 2016/04/11 1,322
546643 자녀 교육에 목숨거는 엄마들의 공통점 있을까요? 24 교육 2016/04/11 4,679
546642 북풍은 이제 노인들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3 ㅇㅇ 2016/04/11 1,106
546641 하늘이 맑아졌네요 2 ... 2016/04/11 592
546640 데오드란트 어떤거 쓰세요? 16 pine 2016/04/11 2,511
546639 무거운 대형거울배송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2 nn 2016/04/11 441
546638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756
546637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904
546636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80
546635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147
546634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421
546633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667
546632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433
546631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807
546630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2,047
546629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