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너무 애를 남게 해요
빨리 오면 3시반 보통은 4시
한시간이상 남아서 오는건 예사예요
지금 4시 20분넘었는데 안오네요
첨엔 숙제를 덜 해가서 그런데 요즘은 숙제는 없고 책을 덜 외웠다던지 수업시간에 다 못 한거 마저 하고 오는거예요
혼자만 남는것도 아니고 항상 반애들 반이상이 그렇게 남아요
한시간이상 늦게 오는 날도 자기가 제일 빨리 온거라고 한적도 있고
이러다보니 학원을 제대로 갈수가 없어요
학원시간도 3시반에서 4시 그러다 4시반까지 늦췄는데 이제 더 늦출수도 없어요
너무 늦게 와서 못간날도 있고 오늘도 못가지 싶어요
사실 학원 안 다닐수 없잖아요
3시에 마쳐서 오면 좀 쉬었다 간식도 먹고 가면 딱 좋은데 오자마자 부랴부랴 가야하니 피곤하다.배고프다
몸도 점점 안좋아지는거 같고
늦게 오는 날은 넘 피곤해해요
초등땐 숙제말곤 공부도 안시키는데 몸도 약한데 항상 학교에서 늦게 오니
학원을 끊어야 하나요?
근데 이동네 영어학원이 여기 딱 하나라 다른데 갈데도 없어요
차 태워 보내는 먼곳은 내키지 않고
그것마저 학교에서 늦으니 시간도 못 맞출테고
선생님 의욕도 좋지만 너무한거 같아요ㅠㅠ
1. 그게
'15.11.10 4:29 PM (218.235.xxx.111)사실은 좀 문제도 있어요...
부정기적으로 그러다보면
이게 정말 학교에 있는건지
공중에 뜬건지....(유괴당한건지. 차사고가 난건지..)
알수가 없어서...
저라면,,그냥
교실밖에서 함 기다려볼거 같네요
정말 애가 뭐하느라 늦는건지
무슨 수업분량을 못한건지?2. 같은반인가
'15.11.10 4:32 PM (125.177.xxx.53)고맙지않나요..열심히 안하는 애 잡아준다는게..선생님이 본분을 다하겠다해도 욕을 먹으니 누가 열심히 애를 가르치고 지도할까요..지시한바를 잘 해내는 습관을 잡아야할듯하네요.학교에서 나머지 학습을 하고 오니라 학원을 못가던 늦게가던 본인 잘못이니 그 부분도 책임져야하는게 교육이죠..열심히 일하는 선생님 고마워합시다!!
3. ...
'15.11.10 4:34 PM (118.35.xxx.244)학교에서 집까지 오는 길이 집에서 보여요
그래서 가끔 애가 오는걸 볼때도 있고
친구랑 놀다가 늦는 날은 놀고 왔다고 사실대로 얘기하는데
그런 날은 두어번 뿐
시간이 없어서 놀지도 못해요 그 애들도 다 남으니까4. ....
'15.11.10 4:35 PM (211.210.xxx.30)방과후도 아닌데 지금까지 안왔다면 너무 오래 남기긴 하네요.
그렇지만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남은 공부를 하는 것이라면 선생님께 뭐라할 수는 없겠어요.5. 글쎄
'15.11.10 4:36 PM (112.154.xxx.217)우선순위가 먼지 정해보세요. 아이가 학교남는 이유, 학원가야하는 이유,......
반대로 생각하면 학교에 안남게하면되는거아닌가요? 학원이 어려우면 학원말고 방문 수업을 한다던가...
학원가려고 학교 수업(못따라가는거)을 등한시한다는게 좀 이상하네요.6. ...
'15.11.10 4:43 PM (118.35.xxx.244)학원땜에 학교수업 등한시한적 없는데요 집에선 학교숙제 먼저 시키고 시간있음 학원 숙제 시키고 안해갈때도 많구요
항상 학교에서 하라는 숙제.공부부터 다 하고 남는시간에 학원 숙제 하라고 해요
집에서는 다 해가는데 그날 배운 수업을 다 못하면 남기나봐요
그것까진 예습이 어렵네요
뭘로 남길지 몰라서
오늘은 4시반 넘어 왔고 한명빼고 다 남았대요
그래서 학원을 끊을까 생각중이잖아요 ㅠㅠ7. 그게
'15.11.10 4:46 PM (218.235.xxx.111)여기 몇몇 분처럼 댓글 다신분들만 있다면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는 개판이 안됐지 싶은데 ㅋㅋㅋ
자기 아이들 일이었으면 펄쩍 뛰었을텐데
남일이라고....아주 공자 나셨네요 ㅋㅋ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몇몇분들처럼 댓글 다는분들 정말 전
진짜..
어이가 없어요.8. 요즘
'15.11.10 4:48 PM (221.140.xxx.225) - 삭제된댓글그런 선생님이 어디 계실까요? 행복한 고민일 수 있겠네요.
9. 고맙긴
'15.11.10 4:49 PM (58.229.xxx.13)개뿔. 뭐가 고마워요. 야근시키는 상사같은 존재네요.
수업시간이 끝나면 애들은 집으로 보내야 하는 겁니다.
누구 맘대로 수업시간을 늘리는건가요?
이게 무슨 고딩애들처럼 자율학습하는 것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네요.
의도가 뭐든간에 수업끝나면 보내는게 맞는거죠.
선생님이 고마울 때는 그게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동의한 일일 때 고마운거고요.
권위의식 쩔고 이상한 악바리근성이 있는 꼰대교사들 중에 이런 짓하면서
본인이 훌륭한 선생이라고 자뻑하는 인간들이 가끔 있어요.
교장실에 학부모라고만 말하고 전화하세요.10. ..
'15.11.10 4:51 PM (118.35.xxx.244)학기초엔 숙제를 덜 해가서 그런가싶어 요즘은 무조건 숙제나 외울거는 밤늦게라도 다 해놓고 가요
그런데도 항상 늦네요11. 그게
'15.11.10 4:56 PM (218.235.xxx.111)왜그런지 원글님이 한번 살펴보세요.
애가 학교 가기 싫을지경 이겠네요
지각해서 청소하고 늦는다면 누구나 수긍하잖아요
숙제안해가서,,숙제하고 오는것도 수긍하구요
그래도 집에서는 안전 때문에 사실 제일 많이 걱정되죠
이상한 넘들도 많고
하니까요
근데 맨날 이유도 모르고
엄마도 애도..오늘은 뭔일로 남지..싶고
저라면 어쨋건 뭐때문에 남는지...알아볼거 같습니다.12. ㄴㄴ
'15.11.10 4:59 PM (58.229.xxx.13)원글님 아이만 남는 것도 아니고 몇 명만 남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거짓말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이 남을 때가 많다면,
그냥 선생이 사이코일뿐.
저 학교 다닐 때도 이런 선생 있었어요.
반 전체의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기괴한 열정을 갖고
애들을 쥐잡듯 잡으면서 뭔가를 외우게하고 다 외우지 못하면
외울 때까지 남겨두고 집에 안 보내는...
아..정말 사이코스럽지 않나요?
이런것 좀 못하게 막아보세요.13. ..
'15.11.10 5:03 PM (125.177.xxx.53)위에 댓글 남긴 사람이구요..공자나셨다는말에 발끈해서 댓글 남깁니다.
실제 저희애반에서 일어나고 있어요.원글님처럼 많은 아이가 많지 않지만 들어보면 남는!이유가 타당해요.한 규칙을 전체에 적용시키다보니 억지스러운 점도 있으나 원칙은 늘 하나입니다.숙제 잘해오기 시험공부하기 유인물 잘챙기기. 저희애도 어떻게든 남지 않으려 애쓰며 학교생활하고있고 남았을 경우 빨리 끝내려 노력하고 청소도 열심히 남아서 하기도 합니다.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학생이 학교생활을 기본적으로 잘해내야하는거잖아요.그걸 눈감고 넘어가주는 것보다 짚어주고 벌을 준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가요..
고마운 일을 하시는 선생님 기운빼서 마흔만 넘어가도 타성에 젖어 애들을 물건이나 돈으로만 보게 하지 말자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해야하실 일은 선생님이 왜 남게 하는지 애말이나 동네엄마들 말로 듣지 마시고 직접 선생님께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선생님의 의중을 파악하시는게 먼저인듯합니다.그리고 자주 남는 아이라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오세요.
세상엔 내 애 힘든것만 보는 엄마도 있지만!그렇지 않은 엄마도 있어요..위에 공자나셨다고 하신분..입바른 말 한다고 미워하지 마세요.14. ..
'15.11.10 5: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과한 열정을 가진 선생이 늘 기본만 하는 교사보다 문제를 일으켜요.
그냥 교장한테 항의하면 간단해요.
선생들이 초임부터 동료교사나 학부모들한테 대접만 받아서 거슬리는 소리, 지적질을 못 참아요.
그런 선생들은 애를 위해 남기는 게 아니에요.
애초부터 남을 수 밖에 없는 과한 목표를 설정하거든요.15. ㄴㄴ
'15.11.10 5:20 PM (58.229.xxx.13)저는 공자나셨다고 한 사람은 아니지만, 윗분은 왜 본인이 입바른 말을 한다고 생각할까요?
그냥 다른 생각일 뿐인데요.
더 솔직하자면 옳지 않은 일을 보고도 항의는 못하고 오히려 고마워하고 동조하는 이상한 꼰대나라 아줌마 같은데요. 선생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개소리를 신봉하시는 분 같아요. 교장실에 항의할 일을 가지고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라느니 죄송하다고 하라느니..참..기가 차네요.
본인만 옳은 소리해서 미움받는다고 착각하는 것이
애들을 늦게까지 잡아두고 자기 허영심 채우는 교사와 마인드가 참 닮았어요.
누가 뭐래도 난 훌륭한 교사야. 누가 뭐래도 난 옳아. 입바른 소리 하니 욕먹는군.ㅠㅠ 이런 마인드요.16. ㄴㄴ
'15.11.10 5:21 PM (58.229.xxx.13)혹시 본인이 선생인가.--;;;;
17. ...
'15.11.10 5:29 PM (118.35.xxx.244)한번은 사회교과서 3장을 외우게 해서 덜 외우면 남게 했는데 당연히 첫날은 전원 남았고 그 다음 날은 집에서 엄마 외운것 좀 봐주래서 봤더니 교과서 통채로 순서대로 다 외웠더라구요
얼마나 외워댔으면 그걸 다 외웠을까 문제 풀수 있을정도로만 외워도 됐을텐데 싶고 그거 외우느라 새벽 1시넘어 잤어요18. 우리
'15.11.10 5:36 PM (223.62.xxx.5)아이도 저런 교사만나 올초에 고생많이했어요.
같은반 아이 한명이 뭐하나 잘못하면 잘못 안 한 반아이들 전체를 남겨서 학원도 늦게만들곤 하더니 반엄마들이 몇번 항의하니까 그런거 없어졌네요.
공동체의식이라나 ...암튼 그런 주의였네요19. ..
'15.11.10 5:45 PM (211.224.xxx.178)그런 선생님 만난거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20. 교원평가란..
'15.11.10 5:48 PM (121.139.xxx.146)서술형으로 쓰는거 있잖아요
잘하는점과 바라는점
그곳에 쓰시던지
아니면 당당하게
전화를 하세요
궁금한데요
초5학년이 외워야하는 과목이
어떤건지요?
저희 초등학교때 구구단처럼요?21. ...
'15.11.10 5:50 PM (58.143.xxx.38)선생님도 저리 열정적으로 할필요 없어요.
괜히 욕만먹지..
선생님입장에서도 아이들 남기는거 좋아서 그러는줄 아시나요?
빨리보내고 자기 시간 갖고 싶겠죠..22. 독재
'15.11.10 5:56 PM (58.229.xxx.13)하기도 힘들어요. 독재자 입장에서도 힘들게 독재하는게 좋아서 그러는줄 아시나요?
다 때려치고 자기 시간 갖고 싶겠죠...
다 나라 위해서, 국민들 위해서 희생하는건데 숭고한 정신을 몰라주고 우매한 인간들이 웃기네요. 그쵸?23. ᆢ
'15.11.10 5:5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진짜 열정을 가져서 저러면 열정적이라 인정하지만 애들과 학부모들과 힘겨루기할려 저런짓하는 사람있었는데 학교에서 제일평가안좋은걸로 유명한사람이 끝까지고집부리며 저래서 난리가난적있었죠 그반 엄마들이 스트레스를 저런식으로 푼다고ᆢ 소문자자했어요
24. 사회
'15.11.10 8:5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교과서 다 외우기. .
알조네요.
전 왠만하면 교사편드는데
이건 아니다...25. ..
'15.11.10 11:32 PM (125.177.xxx.53)댓글달다 본인만 옳다고 생각한 사람 혹은 선생으로 찍힌 댓글녀입니다..제 글은 비교적 상식적으로 아이를 생각해서 교권을 활용했으나 욕먹는 선생님에 대한 옹호입니다..
제가 말한 선생님께 인사드리라는 말은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러가는데 싸우자고 덤비면 의중을 알 수가 있나요?내애는 늘 남는애라면 진위를 파악치 못한 현 상황에서 따지는게 맞나요?? 전 그저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애들에게
그런 행동을 하시는지 파악한 후 내 애를 다듬으셔야한단 말씀을 드린 것 뿐입니다. 선생님이 옳다그르다를 일단 엄마가 파악해놔야 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내 애를 잡을지 아님 일단 조용히 학년을 마무리할지 엄마가 결정해야겠지요..그 부분에 대해 말쓴을 드린거지 싸이코 선생울 옹호한건 절대 아닙니다.선생이라믄 무조건 옳다고 믿는 무.식.한 엄마는 아닙니다.싸이코로 분류된다면 엄마들과 함께 행동하시되 그 반대로 정열과 애정을 가진 쌤이라면 내 아이에게 불리하다고??밀어내고 흉보지 말자구요..그래서 그 쌤 기운빼진 말자구요.26. 아무도
'15.11.11 7:42 AM (121.139.xxx.146)부당한일에 대해서 책임지고 싶지않고
귀찮은 일을 만들고싶지 않은거죠
최소한 반대표라도 나서서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고쳐야하는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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