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외국입니다 ㅠ
여권을 갱신해야 해서 어제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포토숍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찍기 전에 한국 대사관에서 여권 사진 안내 페이지를 프린트 해 간 것을 보여주며 눈썹과 양쪽 귀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뭐..한국처럼 얼굴 각도 조절해 주고 이런 거 없이 그냥 찰칵 찍었는데 5분 후 인화된 사진을 보니 귀가 가려졌더라고요
그래서 귀가 보여야 한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며 (약간 짜증 내며..)다시 찍어 주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귀를 제대로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머리를 많이 넘겼더니 두번째 나온 사진은 머리도 헝클어지고..표정도 진짜 별로고.세상을 좀 산 여인이 있더군요
제 고민은..다른 곳에 가서 여권 사진을 한번 더 찍어 볼까요? 아니면 그냥 이 모습을 인정하고 말까요... 이 사진을 10년 동안 볼 걸 생각하니 짜증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른 데 가서 찍어봤자 그다지 더 나은 사진은 나올 것 같지 않네요.. ㅠㅠ 정말 사진.. 싫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권 사진
도라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5-11-10 16:07:20
IP : 86.26.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마도
'15.11.10 4:10 PM (218.235.xxx.111)보여야 하잖아요...
지가 왜 짜증이래요?
10년?
도중에 여권 분실했다하고 재발급은 안되나요....2. 새로 찍는다
'15.11.10 6:48 PM (39.7.xxx.160)급하지 않고 자주 사용하면 많이 찍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