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대하고 샀는데 막상 빵 사먹으면 맛없다고 느끼는 나

ㅇㅇ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5-11-10 14:52:41
빵 아이스크림 등등
몇가지 제가 중독수준으로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데
막상 사서 먹으면 기대했던 것 만큼의 맛은 아니다... 싶어요

그런데 왜 항상 끊자 끊자 해도 또 다시 먹게되는건지
오늘도 서울 5대인지 3대인지 하는 베이커리에서 빵을 두개나 사서 먹었는데
첫 입 먹자마자 아...별로네....했어요
IP : 223.62.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0 2:56 PM (183.101.xxx.243)

    저는 탕수육이 그래요. 제가 기대한 따끈하고 겉은 달콤 새콤한 소스에 속은 적당히 바삭하고 소스가 묻어있는 느낌을 기대하는데 매번 너무 실망...솔직히 집에서 제가 해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탕수육 한번 하기 너무 번거롭쟎아요 .커피도 향에 이끌려서 아메리카노 시켜서 마시면 향보다 떨어지는 맛....에 실망...뇌가 기억하는 맛은 더 훨씬 풍미가 깊은데....왜그럴까요 맛에 대한 환상도 있나봐요

  • 2. ㅇㅇ
    '15.11.10 2:57 PM (223.62.xxx.4)

    그럼 더이상 안사먹어야하는데
    실망감때문에 더 찾게되는 것 같아요..
    다른 취미를 찾아야하나

  • 3. .....
    '15.11.10 2:5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습관인거 같아요.
    배고프면 라면이 생각나고 그런 것 처럼요.

  • 4. 커피한잔
    '15.11.10 3:02 PM (211.114.xxx.225)

    저는 족발이 그렇습니다. 기대하고 먹고 싶어서 사오면 금방 질려요. 느끼하고 맛없어요.
    괜찮은 족발전문점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저는 탕수육 아예 배달로는 안먹어요. 식당에서 먹어야 바삭, 달콤한 식감을 느낄 수 있기에...

  • 5. ...
    '15.11.10 3:09 PM (58.146.xxx.43)

    저도 빵, 탕수육, 라면...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6. ....
    '15.11.10 3:13 PM (211.172.xxx.248)

    저도 지난주에 짜장 짬뽕을 끊기로 했어요.
    이젠 어디서 먹어도 맛이 없네요. 8천원 넘는 짬뽕만 먹을만하고.
    그 맛은 이제 추억 속에만 존재하나봐요.

  • 7. 저도 빵
    '15.11.10 3:31 PM (175.119.xxx.45)

    새로 식빵만파는 베이커리가 오픈했어요
    한입먹고 아 별로다. 사먹지말아야지 했는데...
    일주일에 한개씩은 계속 먹고있네요
    오늘은 초코식빵 ㅋ 초등 아들도 맛없다고 한입먹고
    마는 식빵을 또 사왔어요
    뇌가 기억하는 어떤 특정한 맛이 있나봐요.
    그만먹자 맛없다 하면서 또 찾는걸보면.

  • 8. 공감 200%
    '15.11.10 3:31 PM (211.203.xxx.25)

    맞아요..무슨 음식이든 다 추억 속에만 존재하나봐요.
    애들이 오죽하면 저보고 뭐 먹고 싶다고 하고 먹으면 엄마가 찾던 맛이 아니야~~라고 한다고
    뭐라하겠어요. ㅠ
    티비로 볼 때만 맛있어 보여요

  • 9.
    '15.11.10 4:09 PM (14.52.xxx.25)

    저도 만만치 않은 탄수화물 중독자인데...
    갑자기 말랑 따끈한 식빵을 손으로 쭉쭉 뜯어먹고 싶네요.

  • 10. 지나다...
    '15.11.10 4:30 PM (203.142.xxx.240)

    저는 짬뽕이 그래요.
    시원하고 칼칼한 그맛을 기대하고 먹긴 하는데...
    제가 생각하던 그맛을 만날수가 없어요.
    생각하면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맛인가 싶어 그만 시켜야지 하는데...
    그래도 주문할때마다 갈등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25 드라이빙슈즈 스웨이드 신기어렵나요? 10 학원커피숍에.. 2016/02/16 1,582
528524 38평에 방 네 개인 구조는 11 아파트 2016/02/16 3,742
528523 밍크 수선하실분 5 이고 2016/02/16 2,116
528522 전쟁나면 무얼 해야 하나요? 8 순수한 호기.. 2016/02/16 2,285
528521 아파트 현관문과 방문들 6 알아야해 2016/02/16 2,331
528520 대구인데요.무료법률상담 어디서할수있나요?? 5 ... 2016/02/16 912
528519 사랑타령하면 웃기는 나이 사십대 중반인대요. 21 ... 2016/02/16 5,902
528518 택배아저씨의 이상한 행동? 12 2016/02/16 4,285
528517 디올 립글로우 발색력이요 9 ... 2016/02/16 2,619
528516 울진이나 포항쪽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3 응삼이 2016/02/16 1,559
528515 국방부 ˝사드 배치 지역, 미군이 판단˝ 논란 2 세우실 2016/02/16 1,188
528514 위키드 - 오연준 어린이 진짜 마음을 울려요 2 최고 2016/02/16 1,481
528513 생 계란노른자에 들기름 한스푼 드셔보신분? 2 ... 2016/02/16 8,891
528512 동부대우 클라쎄, 1년여만에 못쓰는 물건 됐네요 22 김냉 2016/02/16 5,957
528511 피부 좋은 40대 분들 습관 뭐예요? 27 피부피부 2016/02/16 10,105
528510 고딩들 야자시간에 과외 숙제해도 되는건가요? 4 예비고 2016/02/16 1,402
528509 어제,오늘 인상 깊은 오타 40 오타수정전담.. 2016/02/16 3,688
528508 산정특례는 어떤 대상자인가요? 7 질환? 2016/02/16 4,362
528507 학년말 아이 담임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은데 2 아자! 2016/02/16 1,381
528506 김고은 박소담 같은얼굴 매력있죠? 34 ... 2016/02/16 8,176
528505 대낮이지만 위층 무한반복 피아노소리 5 피아노 2016/02/16 1,366
528504 입주청소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부탁해야 하나요? 3 이사 2016/02/16 1,261
528503 천안 살기에 어떤가요? 다른 지역도 정보 주세요. 1 이사 2016/02/16 1,272
528502 성신여대 근처 구경하고 점심먹을곳 있을까요 2 ... 2016/02/16 1,047
528501 대한민국 현재 상황 .gif 5 리얼하네요 2016/02/16 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