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 맛사지 선배 언니분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풀잎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5-11-10 14:47:17
곧 몸을 풀 예비 엄마 입니다. 늦게 부랴부랴 산후 조리 센터 예약했는데요.
2주 예약? 3주 예약으로 골치 아파요.
친정도 시댁도 도와주실 분 없고요.
2주 조리 후 집으로 오면 가사및 육아는 제가 해야해서;;
친정엄마는 돈 보태준다며 3주 하고 산후 마사지 8회 도 하라하는데 여러모로 고민됩니다. 고민의 요지는!!

1. 3주 산후조리원 낭비 아닐까요??
애를 낳아본적 없는 초산맘이라 2주 경과 후, 3주 경과 후 몸 상태가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활동하고 움직이기가 얼마나 수월할지;;

2. 산후맛사지
출산 후 매일 120분간 전신 산후 맛사지 바람직할까요??
일반 피부 맛사지도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무리 된다며 금기시 하는데
조리원 상담사는 매일받아도 된다. 출산 후 호르몬 영향으로 체형교정에 더 좋다 하더군요. 하지만 가격도 외부에 비해 비싼듯 하고;; 만약 산후 바로 맛사지 받는것이 몸에 무리가 되고 그다지 권장할만한것이 아니라면
차라니 조리원 퇴소 후에 출장 맛사지사를 부를까도 생각중이라 ;;

경험 많고 지혜로우신 82언니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

IP : 112.154.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잎(원글이)
    '15.11.10 2:49 PM (112.154.xxx.72)

    친구들에게 물음 좋지만;; 주변에 아직 출산 경험이 있는 친구가 없어요;;; 물을 곳이 없네요;;

  • 2. ...
    '15.11.10 2:54 PM (58.146.xxx.43)

    2주 산후조리원하고
    이후는 그냥 산후도우미를 최대한 오래쓰는 쪽으로 하는게 보통이에요.

    저라면 조리원 1주더할 비용이랑 맛사지 추가비용이랑 최대한 모아서
    그냥 집으로 산후도우미 부를 거에요.

    맛사지보다는 좀더 쉬고
    시간 지나고 나서 스트레칭하는게 경제적이라 생각합니다.

  • 3. 마사지
    '15.11.10 3:06 PM (223.33.xxx.232)

    마사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전 주변에 적극 추천하는편인데 저도 임신때는 괜찮더니 출산하고나니 엄첨붓더라구요.산후마사지 하고 드라마틱한 효과본 사람이라 붓기있으면 진짜 여러번 받는거 후회없어요.
    근데 초산이시고 출산후 몸상태는 모르니까 일단 마사지는 조리원들어가서 결정하세요.그때 결정해도 안 늦어요

  • 4. 조리원
    '15.11.10 3:25 PM (222.121.xxx.175)

    한달전에 출산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임신 출산관련해서는 정말 공부 많이 했는데 조리하는건 완젼 무지했나봐요.
    저는 조리원 2주 그리고 그후론 친정엄마가 출퇴근하세요 그리고 원래 오시던 가사도우미가 있어요 주2회

    제가 님 같으면 조리원 2주 그리고 산후도우미를 2주 할래요 출퇴근으로요.
    막상 집에오면 힘듭니다. 애기가 조리원에 있을땐 잠만 자는애들 수두룩해요. 왜냐 아직 너무 어리거든요 조그맣고
    집에 오는 순간 안자요...이제 점점 커가니깐 배앓이도 하구요
    도우미 없으면 엄마가 안아줘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손가락마디마디가 아파서 애기를 잘 못안아요.

    마사지는요 ㅋㅋㅋ
    저 100만원 추가하고 1회에 16 만원하는 마사지 받았는데
    살짝 후회요. 지를땐 이때 아니면 내가 이런 호사를 언제 누리나 하는 심정으로 질렀지요.
    같은 조리원에서 저같이 마사지 받은 산모들 부기는 거의 다 빠졋어요. 몸무게도 대부분 5키로 이상은 감량했구요.
    조리원 생활이 빡세요. 쉴틈이 없더라구요.
    조리원에 있을땐 아기는 되도록이면 신생아실에 맡기고 엄마는 그냥 조리에 몰두하세요.
    마사지로 효과 받고 집에 와서 모유수유 하다보니 배가 더 고파서 뺀살 도로 쪘구요.
    조리원산후 마사지는 경락이아니고요 경혈 마사지라고 뼈는 손을 대진 않아요 근데 경락처럼 아파서 악! 소리나구요.
    그리고 그 돈으로 퇴실후...가슴 통곡 마사지를 다녀야 할지도 모르구요.......

    저는 다시 조리를 한다면
    애는 내가 안본다. (지금 손가락 마디가 너무 아프므로..)
    퇴실후 산후도우미 2주 고용.
    마사지는 조리원에서 절반만 받고 나머지는 나와서 받으러 간다. 도우미 있으면 외출 가능해요.
    그리고 가슴마사지...아무리 혼자 유츅 열심히한다한들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정형외과 다니면서 산후 물리치료 받아요.
    이상 도움 되셨길.

  • 5. ..
    '15.11.10 5:08 P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조리원 2주 출퇴근 산후도우미 3주가 좋아요.

    그리고 맛사지는 한 5회 정도만 받으셔도 좋을듯..
    사실 안받아도 그만이긴 한 것 같은데 조리원 나오면 이제 당분간은 그런 호사(?)를 누릴 기회가 없어서요.
    남의 손에 내 몸을 맡기고 노곤노곤 잠이 드는 기분 좋더라구요.

  • 6. ..
    '15.11.10 5:08 PM (168.248.xxx.1)

    조리원 2주 출퇴근 산후도우미 4주가 좋아요.

    그리고 맛사지는 한 5회 정도만 받으셔도 좋을듯..
    사실 안받아도 그만이긴 한 것 같은데 조리원 나오면 이제 당분간은 그런 호사(?)를 누릴 기회가 없어서요.
    남의 손에 내 몸을 맡기고 노곤노곤 잠이 드는 기분 좋더라구요.

  • 7. 저 지금
    '15.11.10 8:20 PM (211.36.xxx.43)

    분만실인데 조리원님 댓글 완전 도움돼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23 이 추위에 소녀상 지키는 아이들은 5 추워요 2016/01/18 797
519222 20억을 물려받으면 생기는 일^^ 35 카레라이스 2016/01/18 39,786
519221 제 폰이 이상한지. . 워크넷 혹시 접속 잘 되세요? 궁금 2016/01/18 788
519220 다음주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는데 19 아무것도하지.. 2016/01/18 4,264
519219 집 명의변경 1 .. 2016/01/18 1,492
519218 유치원 졸업 관련해서 문의요.. 21 궁금 2016/01/18 2,141
519217 이 노래 제목이 정말 궁금해요 2 ? 2016/01/18 541
519216 교과서랑제일똑같은문제집이우등생해법? 2 123456.. 2016/01/18 591
519215 시간있으면 전문적으로 배우고싶은거 뭐있으세요? 3 아이린뚱둥 2016/01/18 960
519214 다같이 먹는 전골이나 찌개에 개인 숟가락 담그는 인간들 5 .... 2016/01/18 1,715
519213 장인,장모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5 ? 2016/01/18 2,009
519212 부동산이 집값을 다르게 얘기하네요 8 다 그런건지.. 2016/01/18 3,262
519211 요실금수술과 치질수술 같이할수있나요? 3 지니맘 2016/01/18 1,401
519210 세월호64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8 266
519209 아파트 1층 이사왔는데 세탁기 돌리면 베란다 물이 역류해요. 23 ... 2016/01/18 17,100
519208 전교1등에 관한 재수없는 질문하나 드려요 ㅠ.ㅠ 7 생기부 2016/01/18 3,185
519207 류준열 평상시에 말 진짜 많을것 같아요 22 V앱 다보고.. 2016/01/18 6,513
519206 현대판 공얌미300석에 몸을 팔라고 3 .. 2016/01/18 1,493
519205 갑자기 연락 끊은 이상한 선배? 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3 황당 2016/01/18 1,696
519204 한양대 수교과 / 부산대 수교과 50 투머프 2016/01/18 5,971
519203 진상 목사님집 우리 윗집 5 우앙 2016/01/18 2,619
519202 명절에 여행 비싸지 않게 갈 방법? 3 게을러 2016/01/18 1,606
519201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고민중이에요~ 14 워킹맘 홧팅.. 2016/01/18 10,603
519200 층간소음슬리퍼 레오젠이나 스티코 아세요? 층간소음 2016/01/18 918
519199 불짬뽕을 국물한방울까지 다 먹었네요 8 왠일 2016/01/18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