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에 병설유치원을 보낼지 그냥 다니던데 보낼지 고민입니다.

수줍음많은아이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5-11-10 12:12:13

인사잘안하는 아이예요.. 부끄러워서 못한대요 --;

매일 보는 선생님한테도 매일매일 부끄러워하는 성격인데 친구들이랑은 곧잘 놀고요.

7살엔 당연히 병설보내야지 생각했었는데.. 바로앞 학교는 평판이 별로더라구요 선생님이 영~ 아니라는...

주위학교에 있는 병설에 다 넣어볼꺼고 그것도 당첨이 되야 다니는거지만 아이생각하면 고민되네요

그냥 다니고싶어하는 지금 유치원 다니다가 학교를 보내야할지 아님 병설에 당첨되면 병설을 보낼지..

애가 활발하고 적응잘하고 그러는 아이면 걱정을 안하겠는데.. 괜히 다니기 싫다고 매일 아침마다 울고불고 할까봐

걱정되서요..-.-

병설을 보내려는 이유는 일단 저렴하고.. 돈이 거의 안들죠? 세이브되는 돈으로  다른거 가르치고싶고.. 학교가기전에

미리 적응하는것도 괜챦을것같고 해서요..

지금 다니는 유치원은 돈이 너무 많이드네요... 특기적성수업(오빠때문에 시간을 유치원에서 더 보내야해서)도 만만치않고

영어교육비도 따로들어가고..(안시키고싶어도 어쩔수없슴) 지원받아도 한달에 3~40들어가는것같네요

IP : 175.116.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의사
    '15.11.10 12:18 PM (112.173.xxx.196)

    물어보고 안간다고 하면 그냥 현재 다니는데 더 다니다 초딩 보내세요.
    지금 뭐 더 배워봐야 하나 안하나 별 차이 없어요.
    그냥 1년 내내 놀리다 보내셔도 되구요.
    저는 초딩 입학전 2학기엔 편하게 놀리다 보냈어요.
    아이가 장기적으로 학교라는 곳에 매이는 게 안타가워 편하게 늦잠 자고 맘것 쉬다 가라구요.
    그애가 현재 고3.
    참 세월도 후딱이네요.

  • 2. ..
    '15.11.10 12:21 PM (61.81.xxx.22)

    선생님 영 아닌곳을 왜 보내려고 하세요

  • 3.
    '15.11.10 12:22 PM (223.62.xxx.7)

    여긴 인천인데 제가 보내려는 유치원도 지원받아도
    월평균 30좀 넘어요.근데 다들 비슷 한듯 하구요.
    형편이 엄청나게 어려운것 아니시면 아이 성격
    감안하셔서 그냥 보내던데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어디든 잘적응하고 둥글둥글 무난한 성격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제 아들도 매일 보는
    선생님 매일 부끄러워하는 아이라서 잘 압니다ㅜ
    더구나 병설 평판이 별로라면 말할것도 없구요.
    저희동네 병설만 그런건지 선생님이 기간제 교사들로 한학기씩 자주 바뀌더라구요.
    병설다닌다고 학교적응 잘하는것도 아니고 똑같아요.7세면 아직도 유아인데 벌써 학교적응훈련 시켜서
    뭐하시게요ㅠㅠ연두야 학교가자 같은 책읽어주시고
    한자리수 덧뺄셈과 한글만 가르쳐서 보내셔도 충분합니다..

  • 4. 원글
    '15.11.10 12:23 PM (175.116.xxx.216)

    바로앞 학교말고도 주위학교 병설도 다 넣어볼려는 거죠.. 지금 다니는 유치원 5살부터 다녀서 내년까지 다니면 3년째라.. 좀 바꿔주고도싶은 맘도 있고.. 아니면 유아체육단같은데 넣어볼까도 생각중이고요..
    그냥 다니던데 다니는게 나을까요??

  • 5. 다시시작
    '15.11.10 12:24 PM (121.186.xxx.155)

    둘다 병설 보내본 바로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병설 "반대"입니다.
    선생님이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으로 보시면됩니다. 안그래도 1학년을 뭐하러 2년씩이나 보내야합니까?

    경제적인것 때문에 병설, 단설(병설 학생보다는 많아요)을 보내봤지만 단설의 그많은 선생님들 90%가
    초등학교1학년 선생님을 1년 먼저 만나봤다라는 것밖에는 없었습니다.

  • 6. 원글
    '15.11.10 12:27 PM (175.116.xxx.216)

    아 네... 잘알겠습니다.. 병설 그냥 안보내야겠네요..ㅠㅠ

  • 7. 원글
    '15.11.10 12:28 PM (223.62.xxx.7)

    원글님 아이 성향상 지금 보내는 곳에 큰불만
    없는거라면 그냥 보내시는게 금전적인 장점,
    아이의 적응문제 등등 다 고려해보셔도 그냥 보내시는게 더 낫습니다.아이한테도 물어보세요.그냥 다닌다고 할거에요.아마...그리고 3년 다니는게 왜요?
    보내는 엄마입장에서 지겹지 아이는 아무 상관 않아 할거에요. 저희 동네 병설은 해마다 미달이에요.ㅡㅡ

  • 8. 바꾸지 마세요
    '15.11.10 12:52 PM (124.199.xxx.37)

    단설 경험해 본 일인입니다.
    그런 성향이면 바꾸지 마세요.
    아이 상처 받을 일 많아요.

  • 9. asd
    '15.11.10 12:53 PM (121.165.xxx.133)

    지역이 어디이고 동네가 어디인지 따라서 병설도 사설도 나름이죠
    어떤 병설유치원샘이 초1선생님인지..:
    저 병설 이년째 보내고 있고 주변에 병설 보내는 엄마들 몇 있는데 그런소린 첨 들어보네요
    지극히 유치원선생님스러운? 분들입니다
    저희동네는 사설보다 훨씬 선생님들 좋으셔서 만족이고 질도 훨씬 좋다못해 비교불가죠
    비용은 방과후 포함 한달 2만원입니다
    자리가 없으면 몰라도 7살 한해는 이런저런 배우고 싶은것도 가르쳐보고 부담없이 보내보시는거 나쁘지 않다 봅니다
    그리고 아니가 수줍어하는것과 병설적응은 아무상관없어요

  • 10. 병설 보내는데
    '15.11.10 1:16 PM (221.142.xxx.199)

    방과후 포함 2만원이라구요? 지역이 어디세요?
    저도 병설 보내고 한달 7만원 정도 내는데..
    물론 그것도 싼거지만요.

  • 11.
    '15.11.10 3:00 PM (118.222.xxx.211)

    쌍둥이라 돈없어서 7세때 병설보냈는데‥ 보낸거 후회해요‥ 상처도 많이 받았구요‥

    초등이랑 방학이 같아서‥근 한달동안 담임샘은 출근도 안해요‥ 방과후샘이 애들 모아놓고 보는데‥ 제대로 수업도 안하고 복장터지는 줄 알았어요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186 /주문직전/집에서 과일잼 만들 때 어떤 설탕 써야하나요? 1 돌돌엄마 2016/01/06 362
515185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39 .. 2016/01/06 3,236
515184 여러분들은 초코파이,몽쉘.오예스... 46 점심 2016/01/06 5,426
515183 일본 2박3일 여행 환전해서 가야할까요? 11 라온제나 2016/01/06 12,089
515182 40대 썬크림이나 bb만 바르면 추레해보이나요? 12 샤방샤방 2016/01/06 3,923
515181 .. 묘한 시기에 북한뉴스 터지네요 참 웃기죠 9 병신년 새해.. 2016/01/06 1,642
515180 치인트 재밌네요. 김고은이 너무 예쁩니다. 8 .. 2016/01/06 3,250
515179 건강땜에 매일드시는 반찬 있으세요? 29 반찬이나 음.. 2016/01/06 5,953
515178 계속 양력으로 생일 지내왔는데 자꾸 음력생일 알려주는 시어머님 2 2016/01/06 785
515177 화상으로 생긴 물집 터뜨리나요? 6 손가락 2016/01/06 1,580
515176 윗층 인테리어공사 9 .. 2016/01/06 1,655
515175 팩트티비 생중계..위안부 한일협상무효! 수요집회 1 수요집회 2016/01/06 507
515174 인기있는 매일 야채반찬 뭐가 있을까요?? 11 배숙 2016/01/06 2,666
515173 도어락,, 터치 vs 버튼식,, 선택좀 해주세요.. 1 도어락 2016/01/06 1,173
515172 소녀상 지켜내고 영구 보존해야 한다 종달새 2016/01/06 343
515171 전세금 올려서 재계약시 계약서 다시 쓰나요? 4 전세 2016/01/06 893
515170 조선 중앙통신 "북한 핵실험 최종성공" 보도 2 ooo 2016/01/06 548
515169 보건직 공무원에 대해 Happy2.. 2016/01/06 1,172
515168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남편들 있으세요?! 3 ㅇㅇ 2016/01/06 884
515167 어릴적 도둑 들었던 날 기억 17 ㅇㅇ 2016/01/06 2,823
515166 동생 주민등록말소 2 동생 2016/01/06 1,099
515165 중국언론 진도 5 인공지진 : 히로시마 원폭과 같은규모 1 ooo 2016/01/06 514
515164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는데요... 7 ... 2016/01/06 1,584
515163 sbs 연예대상에서 강수지 김국진 진짜 서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7 5678 2016/01/06 4,868
515162 최신 열애설2개 찌라시 떴네여... 18 ㅋㅋㅋ 2016/01/06 3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