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단지 아파트 주차장 출차경보음 소음문제

스트레스 조회수 : 5,890
작성일 : 2015-11-10 11:48:24

제가 사는 아파트가 왕복 4차선 도로를 끼고 다른 아파트 단지 입구와 마주보고 있는 위치입니다.

주변에 공원있고 호수있고 다 좋은데  맞은편 단지에서 울리는 주차장 출차 경보음 때문에 입주때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맞은편 단지에는  주차장 출입구가 두군데인데 얼마전부터 그동안 작동하지 않았던 제2주차장의 경보음을 작동시키는데 그 소리가 너무나 커서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이중창을 뚫고 소리가 들어올정도)

 

작년에도 1주차장 출차경고음 소리문제로 관리소와 몇번 통화도 하면서 사정도 하고 큰소리도 내보았어요.. 이 출차벨소리가 층간소음 못지않은 엄청남 소음이더군요..

 

저희집은 15층이상 고층인데 일층에서 울리는 이 소리가 더 크게 울려서 들리더라고요

근데 얼마전부터 주차장 두곳에서 모두 벨소리가 울리니 미칠 지경이네요

 

맞은편단지 관리소에서는 자기네 단지 주민들은 암소리 안하는데 왜 다른단지 주민이 전화해서 항의하느냐... 사고나면 당신이 책임 지겠느냐.. 라고 하는데 소리를 꺼달란것도 아니고 조금 줄여달란건데 .....

 

여기저기 알아봐도 주차장 경고음에 대한 법적인 어떤 기준같은게 없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요새 잠을 설칠 정도에요.. 지금이야 동절기니 창문닫고 살아 어찌어찌 지낸다해도 창문열고 지내는 계절이 오면 어찌될지....곧 큰아이가 수험생이 되는데 그것때문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이사가 제일 빠르고 쉬운 방법일수 있지만 3년이상 이사가 어려운 사정이 있습니다.

 

작년에 구청에 민원을 넣어봤는데 그쪽에서도 별달리 자기네가 제재할수 있는방법이 없다라고만 하더군요..

 

여기  82cook 엔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니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이 문제 해결방법 없을까요?  우리에겐 그저 엄청난 소음이기만한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출근했는데 환청까지 들리네요...  ㅠ.ㅠ   층간소음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 나타나니 요새 층간소음은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IP : 211.107.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0 12:10 PM (218.236.xxx.232)

    그 아파트 주민들이 먼저 시끄러우니 줄이자고 하지않는 한 방법 없어요..
    원칙적으로야 소송도 가능하지만, 실익이 없습니다.
    참는 수밖에요.

  • 2. 원글이
    '15.11.10 12:15 PM (211.107.xxx.108)

    그...그런가요..? 정말 절망스럽습니다....

  • 3. ...
    '15.11.10 12:22 PM (114.204.xxx.212)

    그렇게까지 클 필요없을텐대요
    앞에서만 잘 들리면 되지요
    주민중에 아는분 있으면 물어보세요 거슬리지 않는지요

  • 4. 입주민들
    '15.11.10 12:24 PM (112.173.xxx.196)

    다수의 동의를 얻어야 할 문제 같아요.
    반상회 없나요?
    거기서 건의 하고 안되면 님이 나서서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사인을 받으세요.
    아마 찬성하는 주민이 더 많을 거에요.
    그 소리가 겨울에도 집안까지 들릴 정도면 엄청 나네요,.
    아마 아파트란 고층건물 내에서 소리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집안으로 들어올거에요.
    솔직히 집안에까지 그 소리 들릴 필요가 없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그 정도면 너무 스트레스 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776 궁핍하고 인생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 또 계세요? 8 2015/12/31 3,258
513775 애셋데리고 신랑 눈썰매장 갔는데 9 마이 2015/12/31 2,537
513774 한일 협상 폐기외치는 대학생들 2 희망찬하루 2015/12/31 565
513773 부모님 장례식후 2 ㅇㅇ 2015/12/31 2,581
513772 근데 합의할때 당사자들 데려가야 하지 않나요 2 ㅇㅇ 2015/12/31 480
513771 떡국 육수로는 뭐가 최고인가요? 28 육수 2015/12/31 6,965
513770 베이비파우더 향나는 화장품 좀 알려주세요. 3 편두통 2015/12/31 1,711
513769 와~ 이거 보셨어요? 2년전 김어준의 유시민 추궁 인터뷰 5 미리 예견!.. 2015/12/31 2,823
513768 [속보] 대학생들, 한일 협상 반대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20 장하다 2015/12/31 2,990
513767 하와이 여행 가보신 분~ 일정 추천 부탁드려요~ 1 봄봄 2015/12/31 880
513766 신년특집 여론조사,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안신당 지지도 1위 8 여론조사 2015/12/31 728
513765 안 지지세 꺾여... 대선주자 지지도 문 1위 3 글이날라가 2015/12/31 1,003
513764 아시는분 혹시계실지 4 중년.. 2015/12/31 1,926
513763 행운의 편지 돌아다니네요 2 추워 2015/12/31 699
513762 노트북 추천부탁드려요 5 예비고 2015/12/31 958
513761 리스인거 애인만들때 문제점은 어떻게 하나요 8 답답 2015/12/31 3,553
513760 우체국실비 9개월 못냈는데... 4 실비 2015/12/31 1,591
513759 도쿄 료코쿠역에서 교토 갈건데요 2 신칸센 2015/12/31 600
513758 [영상]빗자루로 교사를 폭행한 학생 22 섬뜩해 2015/12/31 2,960
513757 전에 만났던 남자가 자기아버지 직업(교수)을 그렇게 팔았어요 3 ㅇㅇ 2015/12/31 2,039
513756 40대 중반 데일리 손가방 어떤게 좋은가요? 8 ㅇㅇ 2015/12/31 3,449
513755 율무차요. 칼로리 높은가요? 3 율무차맛있어.. 2015/12/31 4,317
513754 조롱거리된 韓갑상선암 ㅠㅠㅠ.. 2 .... 2015/12/31 5,070
513753 이사하는데 기사님들 점심값 따로 챙겨드리나요? 21 동그라미 2015/12/31 4,155
513752 동참합니다 100억 모으기 9 .. 2015/12/31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