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단지 아파트 주차장 출차경보음 소음문제

스트레스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15-11-10 11:48:24

제가 사는 아파트가 왕복 4차선 도로를 끼고 다른 아파트 단지 입구와 마주보고 있는 위치입니다.

주변에 공원있고 호수있고 다 좋은데  맞은편 단지에서 울리는 주차장 출차 경보음 때문에 입주때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맞은편 단지에는  주차장 출입구가 두군데인데 얼마전부터 그동안 작동하지 않았던 제2주차장의 경보음을 작동시키는데 그 소리가 너무나 커서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이중창을 뚫고 소리가 들어올정도)

 

작년에도 1주차장 출차경고음 소리문제로 관리소와 몇번 통화도 하면서 사정도 하고 큰소리도 내보았어요.. 이 출차벨소리가 층간소음 못지않은 엄청남 소음이더군요..

 

저희집은 15층이상 고층인데 일층에서 울리는 이 소리가 더 크게 울려서 들리더라고요

근데 얼마전부터 주차장 두곳에서 모두 벨소리가 울리니 미칠 지경이네요

 

맞은편단지 관리소에서는 자기네 단지 주민들은 암소리 안하는데 왜 다른단지 주민이 전화해서 항의하느냐... 사고나면 당신이 책임 지겠느냐.. 라고 하는데 소리를 꺼달란것도 아니고 조금 줄여달란건데 .....

 

여기저기 알아봐도 주차장 경고음에 대한 법적인 어떤 기준같은게 없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요새 잠을 설칠 정도에요.. 지금이야 동절기니 창문닫고 살아 어찌어찌 지낸다해도 창문열고 지내는 계절이 오면 어찌될지....곧 큰아이가 수험생이 되는데 그것때문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이사가 제일 빠르고 쉬운 방법일수 있지만 3년이상 이사가 어려운 사정이 있습니다.

 

작년에 구청에 민원을 넣어봤는데 그쪽에서도 별달리 자기네가 제재할수 있는방법이 없다라고만 하더군요..

 

여기  82cook 엔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니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이 문제 해결방법 없을까요?  우리에겐 그저 엄청난 소음이기만한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출근했는데 환청까지 들리네요...  ㅠ.ㅠ   층간소음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 나타나니 요새 층간소음은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IP : 211.107.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0 12:10 PM (218.236.xxx.232)

    그 아파트 주민들이 먼저 시끄러우니 줄이자고 하지않는 한 방법 없어요..
    원칙적으로야 소송도 가능하지만, 실익이 없습니다.
    참는 수밖에요.

  • 2. 원글이
    '15.11.10 12:15 PM (211.107.xxx.108)

    그...그런가요..? 정말 절망스럽습니다....

  • 3. ...
    '15.11.10 12:22 PM (114.204.xxx.212)

    그렇게까지 클 필요없을텐대요
    앞에서만 잘 들리면 되지요
    주민중에 아는분 있으면 물어보세요 거슬리지 않는지요

  • 4. 입주민들
    '15.11.10 12:24 PM (112.173.xxx.196)

    다수의 동의를 얻어야 할 문제 같아요.
    반상회 없나요?
    거기서 건의 하고 안되면 님이 나서서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사인을 받으세요.
    아마 찬성하는 주민이 더 많을 거에요.
    그 소리가 겨울에도 집안까지 들릴 정도면 엄청 나네요,.
    아마 아파트란 고층건물 내에서 소리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집안으로 들어올거에요.
    솔직히 집안에까지 그 소리 들릴 필요가 없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그 정도면 너무 스트레스 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19 신혼집 위치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어흥 2016/01/11 998
516718 미국 주간지, '북핵문제 해결하려면 한국전쟁부터 끝내라' 16 Nation.. 2016/01/11 923
516717 집에서 뿌염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핫초코 한잔.. 2016/01/11 3,600
516716 유성온천 세신? 4 유성온천 2016/01/11 2,641
516715 덕선이 말고 다른여자친구 있었음 관계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을거예.. 6 그냥 2016/01/11 1,727
516714 친구하나없는 초등3년이요ㅠㅠ조언절실해요 9 조언좀 2016/01/11 1,840
516713 초2아이 스키복 조언좀 부탁드려요 7 으홍홍 2016/01/11 675
516712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써요 ㅜㅠ 무슨 증상일까요? 2 모라리 2016/01/11 1,570
516711 난방열사까지 분노케하는 강용석 국회의원 지망생 깐느여신 2016/01/11 629
516710 돼지간장불고기 맛있게 하는 레시피 아시나요? 9 2016/01/11 1,554
516709 마트내 비욘드화장품 매장에서 일하게 됐어요. 11 일하다 2016/01/11 3,119
516708 거실 서재화를 하면 몇살까지 책을 좀볼까요 21 짐짐 2016/01/11 2,904
516707 박사 하신 분들은 그 계기가 뭐였나요? 8 dd 2016/01/11 1,700
516706 몽고간장 바이바이~~ 12 ㅠㅠ 2016/01/11 2,672
516705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여자.. 38 ㅇㅇ 2016/01/11 3,926
516704 새벽 대상포진글 올렸었는데 어떤음식이 좋을까요? 2 감사해요 2016/01/11 1,044
516703 분당에 필러 전문으로 잘하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분당 2016/01/11 1,483
516702 응팔,, 지금 상황이 응사때랑 비슷해요 8 ㅎㅎㅎ 2016/01/11 1,714
516701 결혼 10년차..남편에 대한 마음이 점점 식어가요 14 10년차 2016/01/11 5,531
516700 나래이션 한 사람이 주인공 7 vvvv 2016/01/11 2,064
516699 분당, 일산, 인천에서 대학통학요 12 고민 2016/01/11 1,819
516698 물리 인강 추천해주세요 3 고1 2016/01/11 804
516697 교육부 장관 후보의 양파같은 매력 3 애들 위해 2016/01/11 487
516696 “사과는 합의금으로만 받아”…강용석, 네티즌 수백명 형사 이어 .. 6 세우실 2016/01/11 2,123
516695 치질수술하신 시엄니 어떤죽해갈까요? 1 입원 2016/01/11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