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유 지탄의 이유

아이유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5-11-10 08:51:53
예전에도 미성년 소재의 문화콘텐츠가 있긴 했죠..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
이소은 데뷔곡이었나.. 이건 뭐 미성년자 혼자 짝사랑하는
내용이긴 했구요..
대학생이랑 고딩만나는 건 종종 봤던거 같아요.
최근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그 모델 연기자도 여고생이었는데
광수랑 연애하죠. 그때도 여고생역할이라 말이 좀 있던거 같긴 하네요.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라도 사실 정서적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요새는 뭇매맞는 분위기인데...

이번 컨셉이 "아이" 를 대상으로 삼아서 정서적 포용범위를
벗어난 버린 거죠? 어른이 젖병물고 있는 장면은
컨셉을 어떻게 잡았던 역한 기분이 들긴 하네요.
마치 고어물을 본 것 처럼 불편하고 역한 거부감이 확 드는거죠.

여러 트윗이 넘쳐나지만 아이유의 문제되는 부분은
본인이 아무리 아트스트네 뭐네 해도 일단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이란 거죠. 대중을 대상으로 했을 땐 한계효용치가
있다고 봐요. 방통위가 괜히 있는 건 아니듯이..

아이유의 지난 앨범들까지 까이고 있는데 그냥 이번 앨범에서
잘못했음을 인정했음 좋았을텐데.. 제제를 제3의 인물이니
해서 안타깝네요..
IP : 113.198.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0 8:59 AM (125.180.xxx.181)

    아마 이번 앨범만의 문제였다면 이렇게 일이 크진않았을것같아요
    인기를 얻기 시작한 지점부터 지금까지 곳곳에 그런 장치들을 숨겨오며 즐겼다는게 역겨운거죠

  • 2. ㅇㅇ
    '15.11.10 9:07 AM (121.168.xxx.41)

    하버드 대학 공부 벌레들, 책도 있는데요,
    옛날에 읽은 거지만 기억이 생생해서요.

    주인공이 자다가 옆에 사람이 있는 거 같아 깨요.
    누구지 하고 보니 어린 여자애가 거의 전라로
    자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미성년자와의 관계는 바로 감옥행이라는 묘사도 있었고
    그 여자애를 아주 바로 방에서 내보낸 상황이었어요.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해도
    상대가 미성년자이면 무조건 감옥가야 되는 거 아닐까요...

  • 3. 대체로
    '15.11.10 9:25 AM (58.140.xxx.79)

    공감하는데요
    아이유가 대중음악가순데요? 그것도 아주 통속적인 노래를 하는..
    누가 아이유를 대중음악 하는 가수라 생각 안 하는 사람도 있나요?
    아티스트라는 말은 곡 쓰고 가사도 쓰기 때문에 노래만 하는 가수와는 다르다고 강조하고자 하는 그 팬들이 하는 말이지요
    요즘 젊은 가수들, 아이돌그룹에 속한 가수들 중에서 곡 쓰고 가사 쓰는 가수들 많던데
    곡도 좋고 재능 있다고 여겨지는 가수들 많아요
    그리고 노래만 하는 가수도 아티스트에요
    아티스트란 말이 뭔가 막 거창하게 쓰이는 느낌이고
    님처럼 순수예술을 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이상하네요

  • 4. ..
    '15.11.10 9:50 AM (180.229.xxx.230)

    좀더 이문제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많이 이런 더러운 자극을 즐기는 이들이 있을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638 신정아보다 윤석화 최화정이.. 5 bb 2015/11/12 4,965
499637 착한 남자인데 . . 잘 안맞는경우 어떡하죠 18 호사다마 2015/11/12 5,739
499636 냉장고상부장때문에 냉장고가 안들어가는데요 5 고민 2015/11/12 1,700
499635 화가 꽉찬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해요. 17 마트에서 겪.. 2015/11/12 5,767
499634 가난한데 자식많은 집...유럽에서는 팍팍 지원해줍니다. 11 미케이 2015/11/12 3,468
499633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둥글이 2015/11/12 1,438
499632 다잊고 엄마하고도 잘지내고싶은데 4 자유 2015/11/12 1,393
499631 썸타던 남자의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는데, 만나지 않는게 좋겠죠?.. 6 dd 2015/11/12 2,425
499630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6 4 pipi 2015/11/12 3,107
499629 이번주 내내 아이유 사건으로 마음이 뒤숭숭 1 ... 2015/11/12 1,135
499628 코에서 게의 내장같은 점도의 콧물이 고여있는데 5 ... 2015/11/11 1,513
499627 아직 안주무실 고3맘님 49 ㅇㅇ 2015/11/11 3,000
499626 가난한데 자식많은집.. 16 ... 2015/11/11 6,046
499625 메일로 이력서 2 ^~~~~~.. 2015/11/11 2,557
499624 소갈비요 압력솥에 하나요? 4 ??? 2015/11/11 1,469
499623 그녀는 예뻤다 끝에 10분 정도 못봤어요, 최시원 어떻게 됬나요.. 49 마지막회 2015/11/11 4,116
499622 청소기 밀레vs일렉? 49 고민이에요 2015/11/11 2,091
499621 박근혜 정부, 국정 역사교과서 비판하는 JTBC ‘길들이기’ 나.. 샬랄라 2015/11/11 912
499620 목소리도 나이를 먹네요 2 너의 목소리.. 2015/11/11 1,811
499619 카톡 사진앞에 빨간점 뭔가요??? 1 ........ 2015/11/11 2,825
499618 사이트방문만으로 감염되는 랜섬웨어 조심하세요 6 자료 날라감.. 2015/11/11 2,502
499617 이디야나 투썸플레이스같은 카페는 차리는데 보통 얼마정도.. 5 창업 2015/11/11 3,484
499616 햄스터가 탈출했어요... 11 .. 2015/11/11 2,629
499615 직딩-불고기냉동한건 요긴하던데, 제육볶음도 냉동하면 괜찮을까요?.. 3 냉동에 맛들.. 2015/11/11 972
499614 예약없이 혼자 떠난 제주도 1박2일-5 6 pipi 2015/11/11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