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범생이고 공부도 잘하는데
둘째는 제가 길을 잘못 들였는지..
공부에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귀엽잖아요.
여자앤데도 정말 장난꾸러기에요.
누가 나갔다 들어오면 피아노 밑에 들어갔다 '왁!' 하고 놀래킬정도로 장난꾸러기에요
어쩐지 유아때부터 누워서 고개를 삐그덕 돌리면서 '고우스트~' 하면서 무서운 얼굴 만들고..ㅋㅋ
하는짓이 정말 웃겨요.요즘엔 걸그룹에 빠져있긴 한데..
얘만큼 행복한애는 없을거 같은게,
싫은 사람이 없어요.
큰애도 좀 사람에 대해서 까칠한게 있는데
저도 그렇고, 저는 사람이 항상 걸림돌이고 문제인데
얘는 누구든 다 좋아해요.생일초대도 항상받고,
이상해요 ..저희집에 얘같은 성격이 없어서..
나중에 사회생활 잘하려나요.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없네요.
집에서 좀 버릇없긴한데 나가선 또 엄청 잘해요.
막내라 귀여워 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