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댓글 보고 있으면

ㅅㅅ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5-11-09 22:04:19
친구나 동료나 기타 지인한테 무슨 하소연을 하면 같이 걱정도 해주고 편도 들어주고 같이 분개하고 하잖아요
그런데 만화속 말풍선처럼 속마음이 82 댓글같다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치지 않나요?
댓글로 막말하는 사람들도 지인앞에서는 공감해주는 척 할거 아니에요.
IP : 221.146.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11.9 10:06 PM (180.229.xxx.105)

    저는 반대로 생각해요
    속으로는 딴 생각 할망정 겉으로나마 공감해주는 척 하는 게 더 어려운 일 아니에요?
    저같으면 제 면전에 대고 싫은 소리 하는 사람보다는 그게 차라리 좋을 것 같아요

  • 2. ㅅㅅ
    '15.11.9 10:09 PM (221.146.xxx.73)

    그냥 남들한테는 뭔 얘기를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익명게시판에서 보는 적나라한 속마음을 보면요

  • 3. ㅇㅇㅇ
    '15.11.9 10:24 PM (221.140.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82에서 보고 사람들이 정말 무섭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주변인들 보면 82와는 정말 달라요. 인터넷은 인터넷 일 뿐이에요. 정치성향도 82대로라면 야권 90% 나와야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 반대죠. 소수의 목소리일 뿐이에요. 사실 아주 까다롭거나 이기적이어서 사회에 적응 잘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키보드로 한을 푸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 4. ...
    '15.11.9 10:25 PM (175.125.xxx.48)

    82댓글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대변하는건 아니잖아요.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있어요.

  • 5. ㅇㅇ
    '15.11.9 10:58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사실 아주 까다롭거나 이기적이어서 사회에 적응 잘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키보드로 한을 푸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2222222

  • 6. 그냥
    '15.11.9 11:01 P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두 가지 마음이 생겨요.
    이성적인 마음, 본능적인 마음..
    이성적인 마음으로 공감하고 위로하지만,
    본능적인 마음을 이기기 위해 스스로와 열심히 싸우죠.
    그렇게 고뇌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면
    본능적인 마음을 뭐라 할 수 없어요.
    대신 사람에게는 내 앞에서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본능적인 마음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죠.
    그렇다고 내 마음 털어놓지 못하면 나는 친구를 하나둘 잃어갈 거에요.
    나를 믿지못해 속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과는 누구도 오래 있지 못ㅏ해요.

  • 7. 그냥
    '15.11.9 11:01 PM (116.124.xxx.130) - 삭제된댓글

    두 가지 마음이 생겨요.
    이성적인 마음, 본능적인 마음..
    겉으로는 이성적인 마음으로 공감하고 위로하지만,
    속으로는 본능적인 마음을 이기기 위해 스스로와 열심히 싸우죠.
    그렇게 고뇌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면
    본능적인 마음을 뭐라 할 수 없어요.
    대신 사람에게는 내 앞에서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본능적인 마음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죠.
    그렇다고 내 마음 털어놓지 못하면 나는 친구를 하나둘 잃어갈 거에요.
    나를 믿지못해 속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과는 누구도 오래 있지 못ㅏ해요.

  • 8. 그냥
    '15.11.9 11:03 PM (116.124.xxx.130)

    두 가지 마음이 생겨요.
    이성적인 마음, 본능적인 마음..
    겉으로는 이성적인 마음으로 공감하고 위로하지만,
    속으로는 본능적인 마음을 이기기 위해 스스로와 열심히 싸우죠.
    그렇게 고뇌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면
    본능적인 마음을 뭐라 할 수 없어요.
    대신 사람에게는 내 앞에서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본능적인 마음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죠.
    그렇다고 내 마음 털어놓지 못하면 나는 친구를 하나둘 잃어갈 거에요.
    나를 믿지못해 속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과는 누구도 오래 있지 못ㅏ해요.
    친구에게는 나의 행복과 불행을 같은 양으로 들려주면 듣기가 한결 편하죠.

  • 9. ..
    '15.11.9 11:14 PM (211.177.xxx.40) - 삭제된댓글

    82 댓글을 참고하면 지인의 속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어서 센스있게 행동할 거 같아요.
    실제로는 면전에서는 상대방에게 상처주거나 괜히 인심잃을까봐 속과 다르게 말들 많이 하니까요.

  • 10. ..
    '15.11.9 11:14 PM (211.177.xxx.40)

    82 댓글을 참고하면 지인의 속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어서 센스있게 행동할 거 같아요.
    실제로 면전에서는 상대방에게 상처주거나 괜히 인심잃을까봐 속과 다르게 말들 많이 하니까요.

  • 11. 인간내면이 원래 그렇죠.
    '15.11.9 11:28 PM (110.47.xxx.57)

    사람들이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내면 사회를 유지하기 힘들 겁니다.
    그래서 솔직함을 내세우며 기분내키는대로 막말을 내뱉는 인간들이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는 겁니다.
    인간생존의 기초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요.

  • 12. 실제로
    '15.11.10 1:43 AM (211.202.xxx.240)

    찰나에 잠시 스쳐지나갈 수 있는 생각 중에
    대개는 스스로 걸러서 이러면 안되지 하고 즉시 폐기처분되는 생각들을
    여긴 굳이 다 까발려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솔직히 극혐.

  • 13. 익명의 힘
    '15.11.10 6:46 AM (115.41.xxx.221)

    막말하기가 쉽고
    얼굴이 드러나면 말을 걸러서 하게 되더군요.

    얼굴이 보이고 누군지 알면
    답글을 예의없이 막퍼붓지는 않겠지요.

    저도 익명을 쓰면 답글이 거칠어지는걸 보면서
    인간은 그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갖고있다는걸 알고 오프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그닥 신뢰하지 않습니다.

    익명에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은 오프에서도 예의를 지킬거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536 최근 본 일본 드라마.. 10 00 2015/12/09 2,332
507535 어쩌지요? 1 갤노트5 액.. 2015/12/09 497
507534 드럼으로 빨면 수건이 뻣뻣한가요? 15 ㅇㅇ 2015/12/09 5,698
507533 면접 본 회사에서 연락후에~ 1 2015/12/09 2,533
507532 알자지라, 수만 명 시민들 반정부 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외쳐.. 1 light7.. 2015/12/09 797
507531 집에있는 소스로 스테이크소스 만들려구요. 2 스테이크소스.. 2015/12/09 882
507530 12월 9일, 퇴근 전에 갈무리했던 기사들 모아서 올립니다. 세우실 2015/12/09 463
507529 우리동네 빵가게가 생겼는데.. 15 봄이오면 2015/12/09 6,910
507528 금태섭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을 하더라도..." 19 반응이다들 2015/12/09 3,455
507527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박지원 이사람이 젤로 못된것 같아요. 9 ,. 2015/12/09 1,389
507526 최창호라는 그 뚱뚱한 심리학자 4 2015/12/09 3,092
507525 스카이대학은 수시 모든 전형이 발표난건가요? 2 경험자 2015/12/09 1,798
507524 한진택배 이상해요. 6 택배 2015/12/09 3,920
507523 재수 많이 힘들까요? 6 고3 2015/12/09 2,120
507522 인생살면서 후회되는것 뭐 있으세요? 49 dd 2015/12/09 25,879
507521 이 패딩코트에 어울리는 바지색 알려주세요 7 패션고수님들.. 2015/12/09 1,928
507520 인생책 추천해주세요 8 2015/12/09 1,940
507519 운전수나 기술자들 유난히 여자무시 하는거 8 나만 2015/12/09 1,334
507518 혹시 글 좀 쓰는 분 계신가요? 라니스터 2015/12/09 565
507517 건대 간호과? 단대 간호과?(답글 절실) 20 2015/12/09 4,609
507516 운전좀 잘 해요. 규칙에 맞게... 10 제발 2015/12/09 1,583
507515 Brandt 가스오븐렌지 수리 김경영 2015/12/09 688
507514 오늘 회사식당에서 밥먹다가 있었던 일. 49 점심 2015/12/09 2,782
507513 앞으로 제사는 자식( 아들. 딸)들과 부모가 그냥 지냅시다.. 20 dma 2015/12/09 3,874
507512 갑자기 소송이 들어왔어요(도움 부탁드려요) 8 ... 2015/12/09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