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사랑한다는게 이런건가요?

... 조회수 : 6,817
작성일 : 2015-11-09 21:31:00
둘이 나란히앉아서 남자가 여자얼굴보면서 투닥투닥 말싸움하다가 
고개돌려서 얼굴보는순간 남자눈이 웃고잇는데

톡으로 이말저말하면서 싸우다가도
막상 얼굴보면 웃고잇고 언제싸웟냐는듯 이말저말하면서 기분풀어줄려고하고
계속 웃게만들려고 시도하는거 ...

연애를 거의 안해봐서 잘 몰라요..
원래 연애때는 다 저런가요? 사랑해서 그런걸까요?

IP : 221.23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9:3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착한 남자의 사랑입니다.

  • 2. ㅋㅋ
    '15.11.9 9:37 PM (111.118.xxx.30)

    뭐때문에 싸웠는데요?ㅋㅋ

  • 3. ...
    '15.11.9 9:37 PM (58.226.xxx.153)

    성격 좋은 남자의 사랑입니다.

  • 4. ㅇㅇㅇ
    '15.11.9 9:39 PM (121.130.xxx.134)

    화가 나도 표정이 웃는 거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친정 아빠가 그래요.
    원래 순한 분인데 화가 나도 표정이 그래서 모르고 까불다가 더 혼난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

  • 5. ㅜㅜ
    '15.11.9 9:54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부러워죽겠어요ㅠ 어떡하면 그렇게 사랑받을수 있죠?

  • 6. 라떼
    '15.11.9 10:07 PM (221.167.xxx.216)

    화가 나고 미워 죽겠다가도
    내가 웃으면 그냥 다 풀려버린다는 ..
    아무리 미워할래도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다는
    남자를 차고..ㅠㅜ
    .
    .
    .
    나만 보면 표정이 굳어지는 남자랑 살아요 ㅠㅠ

  • 7.
    '15.11.9 10:23 PM (211.243.xxx.182)

    님 사연 보다가 날 차 버렸던
    지독했던 그놈이 생각나네요

    지독하게 냉정한 사람이었는데,
    화가 나도 제 얼굴 보면 화를 못 내고 그냥 어느새 미소가 번지곤 했죠.... 끝내 화도 못 내던...
    하지만 날 차고 떠나던...
    그리곤 힘들어 했던...

    아마 날 아주 잘 잊고 잘 살고 있겠죠.......
    남자의 사랑이라....

  • 8. ㅋㅋㅋ
    '15.11.9 10:41 PM (121.130.xxx.134)

    위의 님들.
    어차피 그 놈들도 결혼하면 화내고 얼굴 굳어집니다.

    전 저만 보면 어쩔줄 몰라하던 남자랑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삶이 그렇게 만들어요.

  • 9. 우리 서방요
    '15.11.9 10:41 PM (112.187.xxx.43)

    연애할때 항상 그런모습..
    키작고 별 이쁘지도 않고 성격 지랄맞은 제게
    오랜기간 한결같이..
    그런사람 다신 못만날거 같고
    헤어져도 못잊을거 같아서
    양가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는데 ..
    헬 시댁에 휘둘리다 보니
    남편 얼굴만 봐도 울화통이 터집디다.

  • 10. 우리 서방요
    '15.11.9 10:48 PM (112.187.xxx.43)

    그는 여전히 크게 변하지 않고
    큰 싫망도 안주었지만
    힘드니 제마음이 변하던데요.
    내면에 갈등이 무섭게 오고
    결혼생활이 그리 행복하지 않았어요.
    속모르는 남들은 근사한 외모와 성실하고
    유순한 성격의 남편만 보고 부러워 했지만 ...
    전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만만찮은 시댁에 시쿤둥했던 제마음..

  • 11. 제 남편요.
    '15.11.10 3:46 AM (50.131.xxx.103)

    어느 순간 제 웃는 모습 보고 평생 그 모습 보고 살고 싶어서 결혼결정했다던 제 남편.
    여전히 저의 순간순간 답답한 모습에 속이 뒤집어지는데 자기도 어떻게 할수가 없대요. 제 얼굴을 보면 그냥 풀린대요. 예전같으면, 다른 사람 같으면 뒤집어 엎을텐데 저 얼굴 보면 그냥 마음이 녹는대요. 어떻게 이 얼굴에 승질을 낼수 있냐며...
    제 얼굴이요? 그냥 평범한 40대 아줌마예요. 이젠 볼살이 늘어지기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983 중고등학교가 동네에 없어요.. 3 ㄴㄴ 2016/03/15 658
537982 어차피 이미 콩가루된거, 박영선 이종걸, 이철희나 떨어졌음. 8 ㅇㅇ 2016/03/15 1,002
537981 82님들 수학문제 한번 봐주세요~^^ 7 만학도 아짐.. 2016/03/15 619
537980 '귀향' 미국·캐나다·영국서 개봉..해외로 뻗어간 울림 샬랄라 2016/03/15 436
537979 어제 향수알려주신 분이요~ (로샤스플뢰르도 아시는분!!) .. 2016/03/15 1,121
537978 이세돌을 키운 3가지.. 3 루치아노김 2016/03/15 2,321
537977 사랑니 뺀후 잇몸치료 .... 2016/03/15 707
537976 화이트데이 혼자 심야? 영화 봤어요 ㅎ 2 sweet 2016/03/15 700
537975 립틴트 쓰시는분 있나요?? 3 궁금 2016/03/15 1,108
537974 친노를 내치고 안철수에 손을 잡는다구요? 7 여름궁전 2016/03/15 753
537973 이사날짜가 안맞는데,10일만 대출이 될까요? 4 단기대출 2016/03/15 1,712
537972 영국일주와 북유럽 3 #### 2016/03/15 1,065
537971 문재인을 위해서라도 이해찬은 그만 해야... 11 제제 2016/03/15 1,074
537970 집이 지방인데 카츄사 지원하면,. 10 군입대 2016/03/15 2,878
537969 원영이는 소리내서 우는 법이 없었다는 이야기 11 데이 2016/03/15 3,414
537968 청년비례대표 홍창선 보좌관 3 불공정 2016/03/15 599
537967 백일떡 받고 고민... 6 . 2016/03/15 1,847
537966 피부 엄청 예민한 분들 염색하고 어떤 일 겪으셨어요? 2 염색 2016/03/15 739
537965 실제 키 보고 헉 했던 유명인 56 뜨악 2016/03/15 40,983
537964 82님들 어려운 국어문제 한번 봐주세요 13 만학도 아짐.. 2016/03/15 1,239
537963 이한구와 김종인의 공천 - 실리와 명분 길벗1 2016/03/15 442
537962 항상 조언구하는 사람....지혜주세요 3 옴솨 2016/03/15 900
537961 더민주 이해찬 vs 새누리 박종준 10 세종여론조사.. 2016/03/15 1,048
537960 확장아파트빨래 건조대 어디에 놓고 쓰시나요 거실, 안방? 7 추움 2016/03/15 4,313
537959 고딩) 야자 끝나고 곧바로 집에 안 오는데...다른 애들 어떤가.. 2 혹시 2016/03/1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