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사랑한다는게 이런건가요?

... 조회수 : 6,586
작성일 : 2015-11-09 21:31:00
둘이 나란히앉아서 남자가 여자얼굴보면서 투닥투닥 말싸움하다가 
고개돌려서 얼굴보는순간 남자눈이 웃고잇는데

톡으로 이말저말하면서 싸우다가도
막상 얼굴보면 웃고잇고 언제싸웟냐는듯 이말저말하면서 기분풀어줄려고하고
계속 웃게만들려고 시도하는거 ...

연애를 거의 안해봐서 잘 몰라요..
원래 연애때는 다 저런가요? 사랑해서 그런걸까요?

IP : 221.23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9:3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착한 남자의 사랑입니다.

  • 2. ㅋㅋ
    '15.11.9 9:37 PM (111.118.xxx.30)

    뭐때문에 싸웠는데요?ㅋㅋ

  • 3. ...
    '15.11.9 9:37 PM (58.226.xxx.153)

    성격 좋은 남자의 사랑입니다.

  • 4. ㅇㅇㅇ
    '15.11.9 9:39 PM (121.130.xxx.134)

    화가 나도 표정이 웃는 거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친정 아빠가 그래요.
    원래 순한 분인데 화가 나도 표정이 그래서 모르고 까불다가 더 혼난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

  • 5. ㅜㅜ
    '15.11.9 9:54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부러워죽겠어요ㅠ 어떡하면 그렇게 사랑받을수 있죠?

  • 6. 라떼
    '15.11.9 10:07 PM (221.167.xxx.216)

    화가 나고 미워 죽겠다가도
    내가 웃으면 그냥 다 풀려버린다는 ..
    아무리 미워할래도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다는
    남자를 차고..ㅠㅜ
    .
    .
    .
    나만 보면 표정이 굳어지는 남자랑 살아요 ㅠㅠ

  • 7.
    '15.11.9 10:23 PM (211.243.xxx.182)

    님 사연 보다가 날 차 버렸던
    지독했던 그놈이 생각나네요

    지독하게 냉정한 사람이었는데,
    화가 나도 제 얼굴 보면 화를 못 내고 그냥 어느새 미소가 번지곤 했죠.... 끝내 화도 못 내던...
    하지만 날 차고 떠나던...
    그리곤 힘들어 했던...

    아마 날 아주 잘 잊고 잘 살고 있겠죠.......
    남자의 사랑이라....

  • 8. ㅋㅋㅋ
    '15.11.9 10:41 PM (121.130.xxx.134)

    위의 님들.
    어차피 그 놈들도 결혼하면 화내고 얼굴 굳어집니다.

    전 저만 보면 어쩔줄 몰라하던 남자랑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삶이 그렇게 만들어요.

  • 9. 우리 서방요
    '15.11.9 10:41 PM (112.187.xxx.43)

    연애할때 항상 그런모습..
    키작고 별 이쁘지도 않고 성격 지랄맞은 제게
    오랜기간 한결같이..
    그런사람 다신 못만날거 같고
    헤어져도 못잊을거 같아서
    양가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는데 ..
    헬 시댁에 휘둘리다 보니
    남편 얼굴만 봐도 울화통이 터집디다.

  • 10. 우리 서방요
    '15.11.9 10:48 PM (112.187.xxx.43)

    그는 여전히 크게 변하지 않고
    큰 싫망도 안주었지만
    힘드니 제마음이 변하던데요.
    내면에 갈등이 무섭게 오고
    결혼생활이 그리 행복하지 않았어요.
    속모르는 남들은 근사한 외모와 성실하고
    유순한 성격의 남편만 보고 부러워 했지만 ...
    전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만만찮은 시댁에 시쿤둥했던 제마음..

  • 11. 제 남편요.
    '15.11.10 3:46 AM (50.131.xxx.103)

    어느 순간 제 웃는 모습 보고 평생 그 모습 보고 살고 싶어서 결혼결정했다던 제 남편.
    여전히 저의 순간순간 답답한 모습에 속이 뒤집어지는데 자기도 어떻게 할수가 없대요. 제 얼굴을 보면 그냥 풀린대요. 예전같으면, 다른 사람 같으면 뒤집어 엎을텐데 저 얼굴 보면 그냥 마음이 녹는대요. 어떻게 이 얼굴에 승질을 낼수 있냐며...
    제 얼굴이요? 그냥 평범한 40대 아줌마예요. 이젠 볼살이 늘어지기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774 설날선물 포장이요... 3 낮엔 포근 2016/02/04 429
524773 2시간 30분 알바 어떤일하나요? 8 고등 배식도.. 2016/02/04 1,534
524772 할머니장례 치르고,친정엄마 칠순이 다가오는데요 2 모르겠네 2016/02/04 929
524771 요양병원에 계신분들 명절에 집에 가시나요? 6 막내 2016/02/04 1,485
524770 법륜이 뉴라이트인가요? 18 궁금해서 2016/02/04 4,770
524769 직장동료 아기가 자폐를 앓는것 같은데.. 28 ㅠ.ㅠ 2016/02/04 12,496
524768 제주 9~11도면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4 --- 2016/02/04 1,016
524767 학교나 어린이집(유치원등)갔다와서 뭐하고 놀아요?? 5 아아‥‥ 2016/02/04 684
524766 빌트인 식기세척기 사용 안 하시는 분 계세요? 4 궁금 2016/02/04 1,398
524765 명절 선물로 제주에서 보낸 한라봉 보낸분은 충청분 2 ... 2016/02/04 1,129
524764 애둘데리고 일반이사 힘들까요?? 3 2016/02/04 669
524763 예체능 전공하면 정말 전망이 그렇게 어두운가요? 5 불안 2016/02/04 2,479
524762 독감검사했는데 아주 희미하고 애매하게 나왔는데 독감일까요? ㅠㅠ 2016/02/04 937
524761 과목별 고등 반배치고사 문제집은 없는가요? 민트 2016/02/04 500
524760 저사람도 저 싫어하는건가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2/04 1,469
524759 코스트코 연어 한판 다 먹었는데.. 미친거 맞죠 19 미친거냐 2016/02/04 7,458
524758 남자들은 여자들이 이간질 하는 걸 왜 모르나요? 2 2016/02/04 1,652
524757 뚜렷한 이목구비.. 화장 어떻게 하시는지.. 12 2016/02/04 5,928
524756 보험 현장심사 경험해 보신분? 4 .. 2016/02/04 3,909
524755 한예슬 왜 그리 안 이뻐진거죠?? 31 .. 2016/02/04 8,941
524754 부천 그 목사랑 계모 살인죄 적용될까요..?? 5 ㅇㅇ 2016/02/04 709
524753 남편 친구 부부모임 호칭 문제 19 지금 2016/02/04 5,723
524752 아기 실비보험 받을 거 얼마만에 한 번 청구하세요? 4 fdhdhf.. 2016/02/04 1,140
524751 미국산 양념 LA 갈비가 들어왔어요... 19 .... 2016/02/04 2,402
524750 어제 팩트체크 국민연금 실망했어요. 4 팩트체크 2016/02/04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