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한 번도 안하고 사는 분 계세요?

궁금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5-11-09 21:28:36

저희 부부는 늘 부딪치는 편이라,

주변에 결혼 10여년이 넘어도 단 한 번도 부부싸움 안했다는 집을 보면 좌절하게 되네요.


그 비법이 궁금하고

저희 부부의 원인이 무얼까도 깊이 고민해보게됩니다.


부부간에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 분들,


천성인가요?

천생연분이어서인가요?

애정이 없어서인가요?

한 쪽이라도 일방적으로 포용해줄 수 있는 인격을 가지면 가능한가요?

IP : 1.238.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5.11.9 9:53 PM (61.4.xxx.233)

    연예 6년 결혼15년인데 싸운적 없어요. 아이들도 셋이나 있고요. 저랑 남편은 일단 서로에게 잔소리를 안해요.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마인드. 그리고 둘 다 상대방에게 짜증내는 성격이 아니예요. 항상 남의 마음을 배려하는 말투이구요. 살다보면 섭섭할때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아요.

  • 2.
    '15.11.9 9:56 PM (163.239.xxx.161)

    연애 10년, 결혼 9년
    싸운 적이 없습니다.

    그냥 성격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둘다 예민한 편이 아니고, 남자는 이래야지~ 여자는 이래야지~ 하는 고정관념이 없다 보니
    잘못된 기대는 안 하는 편이구요.

    쌓아놓지 않고 그때 그때 서운한 것 표현하고, 타당하다 싶으면 상대방이 인정하고
    서로 실수한 것 바로 사과하고요. 한쪽이 좀 더 너그러울 수는 있지만
    인간관계에 일방적인 것은 없겠지요.

  • 3. ...
    '15.11.9 9:58 PM (218.51.xxx.117) - 삭제된댓글

    일단 이 글에 댓글이 저조합니다...

  • 4. ...
    '15.11.9 9:58 PM (218.51.xxx.117)

    일단 이 글에 댓글수가 저조합니다.

  • 5. ..
    '15.11.9 10:01 PM (125.130.xxx.249)

    저희두요. 연애 2년. 결혼13년차..
    일단 남편이 싸움을 받아주는 성격이 아닙니다.
    무조건 네네. . 고치도록 할께요.
    이런 마인드라..

    저도 미혼땐 까탈스런 성격이였는데.
    남편하고 사니.. 저도 그런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그리고 항상은 아니지만 존대어 쓰구요.
    동갑이지만 기분 좋으면 네네.. 오라버니~ 하면
    좋아해요..

    시아버님께서 딱 이런 성격이였는데.
    남편이 그대로 닮았네요.

  • 6. ....
    '15.11.9 11:07 PM (221.227.xxx.124) - 삭제된댓글

    연애 3년, 결혼 15년차, 거의 싸운 적이 없습니다.
    일단 제가 잔소리를 안합니다. 성격이 좀 무심하기도 하고,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마인드. 그리고 둘 다 상대방에게 짜증내는 성격이 아니예요. 살다보면 섭섭할때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아요.
    그냥 성격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둘다 예민한 편이 아니고, 남자는 이래야지~ 여자는 이래야지~ 하는 고정관념이 없다 보니
    잘못된 기대는 안 하는 편이구요.

  • 7. 안싸웁니다.
    '15.11.9 11:15 PM (221.227.xxx.124)

    직장 동료로 알고 지낸거 2년, 연애 1년, 결혼 15년

    일단, 제가 이해심 많고 잔소리 안합니다. ㅎㅎㅎ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마인드. 살다보면 섭섭할때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아요. 그냥 성격 문제인 것 같습니다. 22222222222

    남편은 예민하지만 솔선수범 부지런하고 집안일 많이 하고 (맞벌이) 자상한 스타일이고
    술, 담배, 여자, 게임, 이런거 안즐기고, 일 열심히 하고 팟캐스트 잘 듣고, 책 많이 읽어요.
    딸형제가 없이 자라 그런지 여자나 며느리의 역할에 대해 결혼 초기에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있었지만
    저도 어른들께 도리 잘하고, 남편도 기본적으로 자기 성찰이 잘 되는 사람이고,
    서로에게 잘못된 기대는 안 하고요. 아이들 교육관도 대체로 비슷하다 보니
    큰 소리 날 일이 없습니다.

  • 8. 흠흠
    '15.11.9 11:34 PM (125.179.xxx.41)

    저희도 안싸우고살아요~~~연애때부터 지금껏요
    남편은 술담배유흥안하고 가정적이고 육아집안일잘도와줌
    요리도잘함
    저는 집청소를 잘하고 아이들열심히 키우고 잔소리를
    안해요
    저는 성격좋다는 소리 늘 듣고 자랐는데
    남편이 저보다 성격이 조금더 좋은거같아요
    싸울일이없네요
    서로 비슷하기도하구요
    기념일 생일 특별한날 챙기기 이런거 관심없고
    매일 즐겁게살자 주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73 김종인 "악역 맡겠다"…文에 어젯밤 전화통보 .. 17 이게 뭐죠?.. 2016/03/14 3,019
537772 뉴스타파 슬픈 귀향 3 귀향 2016/03/14 634
537771 능력도 안되는데 독신자로 살고 싶어요 미혼인데요 11 .. 2016/03/14 4,383
537770 민사고 수석이 본 공부의 목적과 미래사회- 다음 브런치에서 퍼왔.. 5 그냥저냥 2016/03/14 2,734
537769 저녁7시반에 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밥먹고 오는데 간식준비는 .. 10 ... 2016/03/14 2,204
537768 어릴때 저만큼 맞아본 사람 있어요? 59 짜증나 2016/03/14 15,366
537767 일본 유니버셜 문의드려요 7 초보 2016/03/14 979
537766 문재인 한심 한심 8 별빛속에 2016/03/14 1,181
537765 제가 열등의식이 있는건가요? 13 ... 2016/03/14 3,385
537764 오늘 화이트데이라고 파리바게뜨에 갔더니.. 13 대박 2016/03/14 8,692
537763 신생아 어머님들~~선크림 어떤거 쓰세요? 5 78bles.. 2016/03/14 1,277
537762 어린이집.. 1 2016/03/14 628
537761 김한길, 안철수 향해 “사사로운 야망 아닌 대의에 따라야&quo.. 2 샬랄라 2016/03/14 789
537760 세월호69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 7 bluebe.. 2016/03/14 382
537759 김종인은 국보위참가가 끝 아니라 민정당국회의원 1 ㅡㄱㅡ 2016/03/14 403
537758 아픈거 자랑해봐요. 36 자랑 2016/03/14 5,327
537757 회사 첫출근날인데 그냥 왔어요.. 17 .. 2016/03/14 7,920
537756 도와주세요 6 차정리 2016/03/14 1,121
537755 시래기 말린 거 선물받았는데 요리법을 몰라요 16 ???? 2016/03/14 2,699
537754 중등아이들 콘텍트렌즈끼나요? 6 날개 2016/03/14 919
537753 꽃청춘 알몸수영 충격이네요 ㄷㄷㄷ 14 ... 2016/03/14 6,465
537752 구글에서 남편 위치 어떻게 알아보는건가요? 9 저아래 2016/03/14 2,550
537751 요즘 해산물 맛이 예전보다 못해요. 3 새우 2016/03/14 973
537750 집에 가구를 좀 옮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요? 6 .. 2016/03/14 1,087
537749 너무도 뻔뻔하니까 그 뻔뻔함의 끝이 어디가는지를 구경하게 되는 .. 7 에효 2016/03/14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