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작스런 뻐근한 허리/골반 통증.. 심각한 건가요?

아파요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5-11-09 18:35:29
지난주에 설거지를 하며 서있었는데 갑자기 한쪽 다리에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통증을 느꼈어요. 
쥐난 것도 아닌데 묵직하다고 해야하나 얼얼한 느낌이 들었어요. 뻐근한 것도 아니고 설명이 안되네요.
그 때는 허벅지 중간이 아팠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직장에서  그냥 서있었어요. 참고로 일 시작하고 얼마안되서였고 허리는 전혀 쓰지 않았고요.
그런데 갑자기 왼쪽 허리 윗부분, 엉덩이 사이 어디쯤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거에요.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물론 걷기도 하고 구부리기도 했지만 불편했고요. 통증이 뼈도 아니고 살도 아니고 다리 속 어디쯤인 것 같았어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 무섭기도 하고 일단 시간나는데로 병원가보려고 하는데요.
일때문에 며칠 후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저같은 통증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 설명이 부족해서 전달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IP : 14.200.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6:38 PM (39.121.xxx.103)

    어! 저도 그래요..전 오른쪽..
    이거 심각하게 생각해야했던건가요? ㅠㅠ
    그냥 파스붙이고있는데..

  • 2. 초하루
    '15.11.9 7:05 PM (175.215.xxx.15) - 삭제된댓글

    저 욕조안에 숙이고 머리 감는데 오른쪽 꼬리뼈부근과 엉덩이 가운데 아프고 허벅지까지 당겨서 꼼짝할수 없었는데 동네 한의원에서 침맞고 풀렸어요.
    여긴 병원이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 나는곳이라 급하면 무조건 시골 한의원에 갈 수 밖에 업네요.
    아들뻘 한의사한테 엉덩이 내놓고 꼬리뼈위에랑 엉덩이옆에 침맞고 뜸 떴어요. ㅠ.ㅠ

  • 3. ...
    '15.11.9 7:20 PM (121.173.xxx.155)

    신경통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초반엔 디스크로인한 신경통인줄 알고 물리치료 했는데 낫지를 않고, 오히려 통증이 범위가 늘어나 mri 찍었는데 의외로 디스크로 인한 신경눌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증상은 주로 엉덩이 엉찌쪽 불편함과 허벅지쪽 쏴한 느낌, 발까락 찌릿 같은건데
    불편함의 느낌은 일정치가 않고, 어쩔땐 저리고, 어쩔땐 쏴하고, 암튼 경험하지 못한 설명하기 힘든 기분나쁜 통증이었어요
    개인병원에서 낫질않아 종합병원가니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해서 빈정상한적도 있긴 했는데 혹시나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원인불명 통증이라고 했어요
    이것저것 다녀보다 바르지못한 자세가 누적된 근육경직으로 인한 신경통 이라는 곳도 있어서
    골반교정과 자세교정 걸음걸이 교정 등을 해서 신경써서 생활하고 있고요
    통증을 놔두면 나중엔 더 힘들어진다 해서 지금은 찜질과 스트레칭등 운동과 피로회복과 영양에 노력하고 있어요
    온몸의 근육은 연결되어 있어 딱히 찝어서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든가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주사 맞다 몸이 만신창이 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거 같고요
    근육문제는 특별한 외상이 없는한 하루아침에 걸리는 것도 낫는것도 아니라고 해서 꾸준히 하려고요
    미약하게나마 약간씩은 좋아지고 있긴해요
    암튼 통증에 딱 맞는 병원 찾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 4. ......
    '15.11.9 7:2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 있지말고 우선 침 잘놓는 한의원 알아보고 침을 맞아 보세요
    보약이나 그런거 권하면 먹지말고
    침만 몆일 맞아보세요
    이런류의 통증은 침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231 고들빼기김치에 우유를 쏟았어요 어찌해야할지 6 도와주세요 2015/11/10 1,325
499230 마트에 파는 쌀국수 추천해주세요 8 감사감사 2015/11/10 1,638
499229 프레시안뷰-박근혜..'경제 폭탄' 앞에 두고 교과서 타령 3 경제위기 2015/11/10 1,150
499228 공진단..드시는분 계신가요~? 8 늘 푸르른 2015/11/10 4,879
499227 일년중 전세매물은 언제 가장많이 나오나요? 2 ... 2015/11/10 1,371
499226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음독자살한 넷째아들 말인데요. 51 돈황제 2015/11/10 21,504
499225 홍준표 서명10만명만 더하면 소환되는가봐요.. 2 힘내요 2015/11/10 963
499224 82님들 조언좀 외국인학교 보조교사 주로무슨일하나요? 3 영어 2015/11/10 1,375
499223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 저렴한 헬스장 있을까요? 1 혹시 2015/11/10 828
499222 벽면을 거울로하고싶은데요 3 거울 2015/11/10 1,349
499221 박근혜 내각, 민생팽개치고 출마위해..줄사퇴? 7 말로만민생 2015/11/10 901
499220 악!!! 아이폰 자동완성 너무 짜증나요!!! 10 .... 2015/11/10 3,402
499219 단아한 이미지 아나운서 5 베리 2015/11/10 3,875
499218 테니스 수업이 비때문에 취소되면 9 테니스수업 2015/11/10 1,882
499217 방이 두개인데(초1남,5살여)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2 열매사랑 2015/11/10 974
499216 밖에 나가 운동하기에 춥네요 7 .... 2015/11/10 2,534
499215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9 싱글이 2015/11/10 1,344
499214 [왜냐면] 국민안전보다 원전 입장 중시하는 식약처  후쿠시마의 .. 2015/11/10 453
499213 경찰에서 업무방해 관련 연락왔다고 했던...두번째입니다. 6 .... 2015/11/10 2,075
499212 저도 웃겨서..중2 울아들이요^^ 3 ^^ 2015/11/10 2,623
499211 다이어트 중인데 간식으로 땅콩 괜찮을까요? 18 ㅇㅇ 2015/11/10 3,112
499210 대게 직거래 하는데 있을까요? .. 2015/11/10 631
499209 미국 12월에 금리인상하는 건 거의 확실시한가봐요. 13 금리 2015/11/10 6,907
499208 기일은 돌아가신날 전날을 말하나요? 11 궁금 2015/11/10 5,886
499207 먹는 존재 시사회 포즈 사진 진짜 웃기네요 지지지지배배.. 2015/11/10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