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한국에서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5-11-09 17:58:48
앞으로 한국에서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진짜 직업이 사라지는 게 느껴져요.

예전에는 은퇴하면 동네빵집, 문방구, 수퍼 같은 것 했었는데 이제는 대기업의 몫이죠.
요새는 부페집, 동네맥주집, 커피숍, 떡볶이집도 다 프랜차이즈 거대기업의 하청업체처럼 되어버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중국에 추격당하고 디스플레이 반도체 조선업체까지 다 따라잡히고 있는데...

중국에서 삼성폰 점유률이 고작 5%랍니다.



IP : 207.244.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연금
    '15.11.9 6:04 PM (203.247.xxx.210)

    청년수당ㅠㅠ

  • 2. kndrmbs
    '15.11.9 6:04 PM (114.206.xxx.249) - 삭제된댓글

    심지어 사법고시 출신들도 50% 이상이 중소형 로펌에서 대기업보다 약간 높은 급여 받는데 그치다가 잘린다고 하니

    결국에는 고시도 무너졌죠. 이제는 아예 로스쿨 체제이고...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 구조개혁을 통해서 생산성 향상
    2. 기초과학에 투자해서 많은 기초과학을 한국이 보유할 수 있도록 함
    3. 첨단산업과 금융업에 대한 투자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지만 물론 저는 ... 너무 놀아버려서 앞장설 수 없네요.

    제 친구들은 한국에 미래가 없음을 미리미리 인지하고 다들 이민가더만...저는 바보처럼
    여기 있네요

  • 3. 동력없어요
    '15.11.9 6:08 PM (125.128.xxx.70)

    ㅠㅠ
    중국 샤오미 난리났죠 한국 이제 여기 진입못해요 끝났음
    대기업들 수년전부터 현금 미친듯이 쌓더니 이제 희망퇴직 다시키고
    인력감축 4-50프로는 족히 할꺼에요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자 되는겁니다
    일할곳은 한군데도 없고 먹는장사도 포화상태
    정말 심각합니다
    나라는 뭐를 할수있을까요?
    국가 채무도 이미 천정부지 한계를 넘어섰는데.

    와르르 무너질 일만 남은듯
    조선후기 무너졌죠
    이 정권이 끝날때쯤 한국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역사의 변혁기입니다

    하지만 이땅에 다시 민주선거가 투명하게 이루어질까요
    암담하기만 합니다

  • 4. 달려라호호
    '15.11.9 7:16 PM (49.169.xxx.205)

    빈부차는 심화되고 중산층은 무너지고 ㅠㅠ 그저 일상의 즐거움을 영위하고 싶을 뿐인데. 영혼 없는 경제 정책에 곡소리만 높아지네요.

  • 5. 한국의 특수성
    '15.11.9 8:47 PM (121.162.xxx.212)

    사회주의가 몰려있는 지역의 특성상 자본주의로 대적시키기위해 미국이 많이 원조해줬고 수출도 많이 시켜줬죠. 그동안 중국이 공산주의에 묶여이슨 틈을 타 성장한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 생각보다 중국이 빨리 따라왔죠. 워낙 상술도 뛰어난 사람들이고 한국이 원천기술이란게 전무하기 때문. 원천기술 핵심부품 빌려와 조립하는 수준이라 중국이 그리 빨리 따라잡은거

  • 6. ...
    '15.11.10 1:42 AM (220.85.xxx.217)

    농업을 살리고 대외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 필요했어요. 지금은 다 물건너 갔지만. 그렇게 원천 아이디어 키우는 나라가 아니고 제조업 중심에 하드웨어만 키웠다가 잘 나간 국가가 될 수도 있겠죠. 이 나라는 창의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어요. 무서운 집단주의 속에서 어떤 국가 동력이 나올까요. 애초에 핸드폰도 원천 아니디어와 플랫폼이 아닌 하드웨어, 문학,예술 스토리 등등 이런 상상력을 중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된 결과입니다. 이제 더 이상 성장은 없어요. 결국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를 선점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중국에 후달리고 주도권을 내 주게 될 겁니다. 이미 조선업이 그렇죠. 이렇게 된 원인은 결국 인문학을 등한시하고 오로지 경제성장이라는 논리로 개인의 상상력과 욕망을 다 거세한 정책에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42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 본 소녀의 꿈 3 2015/12/25 1,210
511941 택이도 덕선이한테 고백안하겠네요 8 택이 2015/12/25 5,664
511940 응팔 비바청춘, 듀란듀란..... 추억의 단어들.... 5 ... 2015/12/25 1,346
511939 쿠쿠 IH밥솥..가격차이가 내솥 때문인가요? 9 ... 2015/12/25 6,572
511938 서울대 로스쿨생들 자퇴안하고 시험본다네요. 8 로스쿨 2015/12/25 4,309
511937 금감원도 연금 나오나요?? 10 /// 2015/12/25 3,078
511936 간호사 몇살까지 일할수있는거죠? 9 갑자기궁금 .. 2015/12/25 6,708
511935 혼혈아로 산다는건 2 ㅇㅇ 2015/12/25 1,875
511934 쥐약 사용법 문의 드려요 팟캐스트 2015/12/25 578
511933 전자레인지 계란찜 안익고 물이 넘쳐 흐르는데 1 .. 2015/12/25 910
511932 한벌의 목숨 모피 지금 ebs 보세요. 2 눈물 2015/12/25 1,294
511931 오늘 아침에 있었던 웃긴일ㅋㅋㅋㅋ 49 수리 2015/12/25 20,247
511930 대학선택 어떻게 할까요? 16 대학 2015/12/25 3,188
511929 아~~응팔 너무재미없어졌네요 40 에휴 2015/12/25 15,592
511928 세월호61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과 만나기를 기도합.. 9 bluebe.. 2015/12/25 433
511927 웅팔) 정환 아부지 대리점 그만 두셨나요?? 궁금 2015/12/25 1,020
511926 헬리오시티랑 위례신도시 분양가 너무 센거 같아요.. 12 분양가 2015/12/25 8,605
511925 여러분의 고양이도 4 꾹꾹이할때 2015/12/25 1,324
511924 지금.... 농협 인터넷뱅킹 안되는 거 맞죠? 이클립스74.. 2015/12/25 1,866
511923 응팔보며 남편이 7 겨울 2015/12/25 3,833
511922 중국사람같다는말 자주듣네요 ㅎ 15 허니버터 2015/12/25 3,283
511921 전문번역가들 돈잘버나봐요 5 ㅇㅇ 2015/12/25 2,409
511920 응팔 같이봐여~ 11 ㅎㅎㅎ 2015/12/25 1,852
511919 박원순서울시장 - 물대포 부상당한 백남기씨 병문안 위로 12 집배원 2015/12/25 2,108
511918 작곡가 김형석 씨 멋진 분이네요. 6 si 2015/12/25 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