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일 하는부부예요

내맘 나도몰라ᆢ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5-11-09 17:48:54
농사일해요. 좋을때도있지만 계속 같이있다보니
사실 좀 떨어져 있고파요. 늘 삼시세끼 같이먹고,
어울리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남편) 눈만뜨면 일해요.
돈 쓰는것도 싫어하고..재미도 없구요좀 숨막힐때도 있어요.
50대인데.. 근데 가끔씩 동네 젊은아짐과 마주치면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마눌한테는 늘 인상파^^
그냥 주절주절해봤네요.
IP : 112.165.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6:0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도 같은일 하는데 이제 5년차? 매일 삼시세끼 완전 공감가네요 ^^
    저희는 사무직인데 일단 완전 분업 실시 했어요. 서로 나눠가진일에 대해서는 노터치 책임제

    사무실 이전에는 파티션 없었는데
    지금은 파티션 나누고 거래처도 나누어 관리하고
    최대한 안에서 협업하는 부분이외는 철저하게 개인생활 보호 하는걸로
    그렇게 하니 지금은 잘 굴러가네요.

  • 2. ...
    '15.11.9 6:22 PM (183.98.xxx.95)

    비슷한 일로 시댁에 하소연했던 며느리를 알아요
    남편이 전화를 받는데 웃어가면서 목소리가 너무 나긋나긋하더래요
    회사 여직원이었다고.
    난리 났었어요
    바람났다고
    진짜 바람이면 부인이 옆에 있는데 전화 받았겠어요?
    해프닝이지만 집에서 꿀먹은 벙어리라고 시부모에게 얼마나 하소연이 심한지...
    그냥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밖에서는 허허실실 집에와선 돌부처..속상하시긴하겠어요

  • 3. ㅋㅋㅋㅋ
    '15.11.9 7:23 PM (218.235.xxx.111)

    같이 일해서 너무 괴로워요....일줄 알았다가

    화색에....급반전이 있네요

    근데 누구나(남정네)다 그렇지 않을까요?
    다만 표를 확내고. 덜내고의 차이지

    근데....농담처럼 그래보세요
    아니 자기야...젊은새댁보면 얼굴이 확 피네
    나한테도 좀 그래봐....하고 딴일 해보세요 ㅋㅋ

    아니면,,,흥! 나 기분나빠!
    젊은여자가 그리좋아? 라고 하시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28 세월호726일) 곧..2년!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 6 bluebe.. 2016/04/10 398
546527 김을동을 뽑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 20 ... 2016/04/10 3,251
546526 다이어트 중인데 한식이 너무 땡겨요 7 .... 2016/04/10 1,818
546525 안산유세장에 사람들 너무 많아서 문재인 악수도 못 18 오마이티비생.. 2016/04/10 4,064
546524 퇴직후 혼자 살 집, 아파트냐 도시형이냐 고민중이에요 9 ㅇㅇㅇ 2016/04/10 3,032
546523 게임만하면 손지껌하는 남편 참아야할까요? 22 로이스 2016/04/10 6,544
546522 요즘 코스트코 가면 뭐 사오시나요? 14 봄날 2016/04/10 9,320
546521 엄지손가락 관절이 아파 침맞고 더 아파요. 3 그림속의꿈 2016/04/10 1,939
546520 친정엄마때매 서운해요.. 13 .. 2016/04/10 3,687
546519 행주 뽀얗게 삶는법 9 근데 2016/04/10 8,803
546518 오징어 넣은 부침개 반죽 구워놓는것이 나을까요? 2 ..,.. 2016/04/10 1,067
546517 IPL 방콕 놀러가서 받으려고 하는데, 안될까요? 4 .. 2016/04/10 1,599
546516 속보]서울 은평갑 더민주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 서울서 더민주-.. 11 하오더 2016/04/10 1,881
546515 사실무근ㅡ국민의당.. 공무원 임금 삭감이슈 8 사실무근 2016/04/10 1,561
546514 시댁조카애가 문자가 왔는데 76 제목없음 2016/04/10 25,276
546513 땀 많은 사람은 도톰한 7부 티셔츠 별로 일까요? 패션테러리스.. 2016/04/10 581
546512 씽그대 음식물처리? 2 궁금 2016/04/10 905
546511 미세먼지 극심하네요. 5 미개한미세 2016/04/10 1,865
546510 저처럼 봄이 너무 싫은 분 계세요? 18 봄이좋냐 2016/04/10 4,225
546509 소유진 귀엽네요 6 드덕이 2016/04/10 2,814
546508 저금만 한다고 미련하대요. 6 바보인가봐요.. 2016/04/10 3,182
546507 나이먹고 간호과 준비하는거 무리수인가요? 9 .. 2016/04/10 2,373
546506 왜 멀쩡한 우리말놔두고 자꾸 영어쓰나요? 33 ㅇㅇ 2016/04/10 6,609
546505 인스타 유명한 불륜남 본 후기 6 어제의 2016/04/10 19,552
546504 진짜사나이, 재미있네요~ㅎ 5 ... 2016/04/10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