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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서른 다섯에 이별을 만났네요..

09091029 조회수 : 12,324
작성일 : 2015-11-09 17:41:33

시간 갖고있는데..남친이 그러재서요..다음에 만나서 얘기나누자
다음에 얘기하자하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는 하는데..약속 파토 내고 제가 헤어지자는
뉘앙스 얘기하면 만나서 얘기하자는데..이거 참 통 만날수가 있어야죠..
정말 뭘까요..9년을 만났는데
이 사람 정말ㅜㅜ
남자가 시간 갖자고 하면 무조건 헤어지자는건가요?
뭐 자기 상황이 안 좋아서 결혼 아니면 헤어짐?
이런 갈림길에 서 있는데...
10년 가까이 만난 사이구..근데 뭐 한 2년전부터 사랑도 안나누고?
뭐 그랬는데 이런 상태라면 다시 연결되기 쉽지 않고?헤어졌다고 해도 무방한거겠죠?
시간 가진지 한달 정도 지났어요..
남친하고 얼마전에 통화했는데 확실하게 하자고 하니?

자기는 항상 확실하게 답을 줬다네요..결혼에 있어서는 항상 예쓰였는데?
그게 상황이 너무 안 좋으니까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자기도 복잡하고 해서?
시간을 더 가져보고 싶다는데...

한푼 없이 사업 시작해서 어려운
광고사진스튜디오 열구 앞날도
안보이구 심난하구 해서 그런건
알겠는데..참 저도힘드네요..

며칠간 자려고 불끄면 눈물만 나오네요..
예전 연애 초반 좋았던 기억만 나구
새벽녘까지 통화하다 잠들구
수화기 붙들고 헛소리하다 자자해서
잔 기억들..그런것들이 막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이제 하나하나 천천히 놔야할텐데
힘드네요..
첫 연애를 너무 늦게 길게,절절하게
했나봐요...

 

그쪽집 부모님도 절 너무 좋아라 해주신것도 참 마음에 걸리네요..
어디 놀러간다,여행간다 하면 손수 김밥 싸주시고 반찬거리 챙겨주시던 어머님과 생일때나 가끔 연락주셔서
밥 사주신다시던 아버님..
너무 다들 아쉬워요..그 사람 가족이어서 무조건 좋고 좋은 분들이셨는데.. 
그쪽집 부모님도 절 너무 좋아라 해주신것도 참 마음에 걸리네요..
어디 놀러간다,여행간다 하면 손수 김밥 싸주시고 반찬거리 챙겨주시던 어머님과 생일때나 가끔 연락주셔서
밥 사주신다시던 아버님..
너무 다들 아쉬워요..그 사람 가족이어서 무조건 좋고 좋은 분들이셨는데..
           

IP : 220.70.xxx.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5.11.9 5:43 PM (223.62.xxx.32)

    여자가 생긴 거죠. 헤어지자고 섣불리 말했다가는 원글님이 지금 여자 관계에 파토라도 낼까봐 뜸 들이고 있는 걸 거예요. 남자들 의외로 겁 많아요.

  • 2. fr
    '15.11.9 5:46 PM (223.62.xxx.33)

    나빴네요 천하에 ㅅㄴ인듯

  • 3. 원글님..
    '15.11.9 5:46 PM (121.139.xxx.146)

    힘내세요..토닥토닥

    곧 더좋은 인연이 생길거예요

    그동안 정말 이사람과 인연이었음
    결혼하고 아이 셋은 낳았겠죠
    애딸린 이혼녀가 아닌
    아가씨잖아요
    당당해집시다

  • 4.
    '15.11.9 5:47 PM (125.128.xxx.70)

    차이신거에요
    9년이 아니라 10년 만나도 남자가 싫증나서 헤어지자하면 답없어요
    그냥 헤어져야함

    님이 첫연애라는게 좀 걸리네요

  • 5. 음..
    '15.11.9 5: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이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면 안되는건가요?
    내가 일해서 돈 더 벌겠다.
    우리 결혼하자~이런식으로 말이죠.

  • 6. 아.
    '15.11.9 5:50 PM (112.150.xxx.194)

    어떤 이유에서든 남자 나쁘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7. 09091029
    '15.11.9 5:50 PM (223.62.xxx.120)

    ㄴ매번 전 작게 시작해도 상관없다 얘기했었어요..
    돌아오는 얘기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라는 얘기..
    그 많은 약속들이 깨져가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 8. dㅇ
    '15.11.9 5:51 PM (175.196.xxx.209)

    아니 35인데 9년을 사귀셨다고요?
    9년 될 동안 뭐 하셨어요?
    결혼적령기 다가오면 오래사귄 경우 결혼 아니면 이별 결론이 나지 않나요?

    남자들은 오래 사귀었다고 결혼하지 않아요. 죄책감이나 의무감은 느낄 수 있지만
    오래 사귀었기에 결혼하기도 전에 미리 질리기도 해요..

    20대 중반 부터 사귀었을텐데 님이 30초 되었을때도 결혼할 낌새가 안 보였다면
    님도 빨리 상대가 나와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셨어야해요.
    여자는 시간이 짧기에
    마냥 한남자만 바라보며 십년 이십년 보내면 결혼적령기 훅 가요.
    남자들이야 40되도 능력만 있음 장가 잘 가지만요..

    이제라도 정신줄 붙잡고 열심히 선도 보고 다른 남자 만나셔요.
    평생 그 남자만 바라보고 살거 아니면요.
    이미 그 남자는 어떻게 헤어질까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 9. 09091029
    '15.11.9 5:53 PM (223.62.xxx.120)

    ㄴ항상 결혼은 저와라고 생각을 심어준 사람이에요
    그간 둘다 상황도 안 좋았구요..그래서 우리 좀만 더
    참고 더 준비하자 이런 생각이었는데..이렇게 되버렸네요ㅎ

  • 10. ...
    '15.11.9 5:54 PM (221.151.xxx.79)

    2년전부터 관계도 없다는데 지금까지 끌고 온 두 사람 다 징하네요. 진작 끝난 사이구만.
    이런것보면, 첫연애 너무 길게하는거 하나 좋을 것 없네요. 20대 초중반에 겪었어야할 일 30대 중반되서 겪고 있으니 면역력은 더 떨어져있고. 서로 인연이 아닌거에요, 제발 미련을 버리세요.

  • 11. 님아.
    '15.11.9 6:02 PM (110.46.xxx.248)

    그만큼 기다려주고. 믿어줬으면 할만큼 한거에요.
    추억 따윈 개나 줘버리고. 더 늦기 전에 본인 인생 찾으세요.

  • 12. 가슴아프시겠지만
    '15.11.9 6:03 PM (115.41.xxx.221)

    결혼이 사랑의 완성은 아니랍니다.
    가정을 만들면 책임질 일이 너무 많고 무겁습니다.
    중간에 내려놓을수도 없습니다.

    남친이 마음이 변했다고 해도
    경제력이 없다고 해도

    추억은 이제 그만 곱씹고
    같이 갈수 없다면

    혼자서 무쏘의 뿔처럼 씩씩하게 살아가셔야만 합니다.
    인생의 길에서 좋은 남자 만나서 인연을 맺었고

    또 다시 맺을수 있고 맺어야합니다.
    남친이 정리를 못하겠다면
    님의 손으로 정리하세요.

    멋진 사람으로 사시길요.
    여자라고 남자손에 의지해서 마음정리하는게
    이제는 촌스러운 세상입니다.

    마음을 잘추수리셔서 다가올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지난9년의 추억도 잘 마무리하시고 뒤돌아보지마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13. 젤 비겁한 타입
    '15.11.9 6:04 PM (1.238.xxx.210)

    여자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말 하길 바라는 타입이네요.
    2년전부터 그랬는데 여태까지 하드 캐리한거 보면
    그 자에 대한 원글님의 사랑과 인내심이 쓸데없이 깊은거죠..
    그냥 넌 참 예의도 없고나..이제 서로 갈 길 가자..앞날에 행복을 빌어주마..
    그렇게 뻔한 대사도 못 해서 지금 이 시간을 끄는거냐고?
    네가 못하고 안하니 내가 대신 해준다고 너랑 다시 볼일 없을 거라고..
    꼭 말해 주세요!!

  • 14. 에고
    '15.11.9 6:05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욕해서 죄송하지만... 의리 없고 무책임하고 비겁한 ㅅㄲ 네요...
    여자 나이 스물 중반~서른 중반 한창 좋을 때 단물 다 뽑아 먹아 먹고
    이제 헤어지고 싶은데 자기 나쁜 놈 되기 싫어서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해주길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런 놈인 걸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더 보란듯이 잘 사세요...

  • 15. 에고
    '15.11.9 6:05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욕해서 죄송하지만... 의리 없고 무책임하고 비겁한 ㅅㄲ 네요...
    여자 나이 스물 중반~서른 중반 한창 좋을 때 단물 다 뽑아 먹어 놓고
    이제 헤어지고 싶은데 자기 나쁜 놈 되기 싫어서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해주길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런 놈인 걸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더 보란듯이 잘 사세요...

  • 16. 자 이제...
    '15.11.9 6:08 PM (14.63.xxx.228)

    두번째 사랑을 시작해야지요.

    똥차 가고 리무진 옵니다.

    추억놀이 그만 하시고

    중심 잡으삼.

  • 17. ㅇㅇㅇ
    '15.11.9 6:09 PM (49.142.xxx.181)

    비슷한 경우의 얘기 남녀 바뀌어서 올라오는경우 꽤 있어요.
    남자랑 오래 사귀었는데 더이상 가슴떨리지도 않고 설레지도 않는다
    의리로 보긴 보는데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 남자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하는글요
    뭐 대부분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토닥토닥 이해한다 의리로 결혼하면 안된다 뭐 그런 댓글 달립니다.
    제가 그 글에 비겁하게 결혼적령기의 남자 붙잡고 있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고 빨리 헤어져주랬더니
    그밑에 댓글로 요즘 세상에 결혼적령기가 어딨냐고 합디다 에휴;

  • 18. ...........
    '15.11.9 6:11 P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에고....다시 잘 안된다해도 그게 꼭 원글님 인생에 나쁜일만은 아닐겁니다.
    결혼인연은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거든요.
    어느 누구와는 생각지도 않게 쉽게 결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번을 잘 넘긴다해도 바로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고 원글님을 또 기다리게 한다면 정리하세요.
    더 나이들기전에 진짜 내편 만나서 편안한 가정 이루세요.
    원글님 끝까지 어떤 조건이라도 감수할 자세로 기다렸으니 내 도리는 다한 겁니다.
    이사람 다음에 정말 내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이 그렇기도 하더라구요.

  • 19. 나쁜놈
    '15.11.9 6:18 PM (114.200.xxx.14)

    마음 정리 잘 하세요
    님 앞에서 힘들다 뭐 하다 다 깨뻥입니다
    잘 정리하시고 미련갖지 마세요
    인연이 거기까지 인거지 님 잘못이 아닙니다
    사랑했던 순간은 행복했으니
    님도 그 순간은 행복햇던 것이니
    용서하시고 미련 갖지 말고 님의 길 가세요
    절대로 매달리지 마세요
    남자에게

  • 20. ㅇㅇ
    '15.11.9 6:24 PM (175.223.xxx.251)

    연애얘긴 양쪽 말들어봐야죠
    남녀바뀌어도 여자편만 들던데
    솔직히 원글님과 남자의 관계 문제를
    우리들이 알 수야 없죠
    대체 여자가 글 올리면 토닥토닥 쩔어요....
    저도 여자임

  • 21.
    '15.11.9 6:24 PM (115.95.xxx.202)

    9년사귀는건 남녀사이보다는 친구개념이라고 생각하시고
    친구사이였다 친구가 사정이 안좋거나 하면 연락두절되서 안보게되는경우 생기잖아요
    남자친구도 지금 그런경우라 생각하세요. 너무 큰 의미두지마시고요.
    남녀의사랑이 참 그래요. 죽을것같고 다시못보면 못살것같고
    그게 이성이 아닌 동성친구라고생각해봐요. 여자친구 중고등학교때 죽고못살듯이 붙어다니다 뿔뿔이 흩어지고 잘만 살잖아요.
    솔직히 9년 사귄기간은 친구개념이지 이상으로 너무 확대하지 마세요.
    또 새로운 친구사귀면 예전에 그런 친구가 있었지 이런정도로 생각하시고
    그친구하고 결혼한다 생각했지만 세상사가 다 생각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친구랑은 결혼까지는 못가는구나 생각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큰 의미두면 그순간에서 못나와요. 크게 의미두면 한도끝도없는거고 인간관계 백지장보다 얇은게 인간관계라고 헤어지는 경우 있잖아요.
    물론 첫인연이고하니 각별하다 생각하지만 처음있고 두번째 있고 세번째도 있고 그런겁니다
    저도 진짜 첫사랑에 10년 속앓이 해봤는데 지금 웃습니다.
    그때 인연 될수도 되고싶어도 되지않았다는것에 다 이유가 있음을 이제 알것같거든요.
    그남자사정에 대해 님이 다 알려고하지말고 본인 생각만하세요.
    꼭이요

  • 22. 추풍낙엽
    '15.11.9 6:29 PM (1.224.xxx.84) - 삭제된댓글

    매정하게 들리겠지만
    그동안의 추억과 앞으로의 생각 등을 차곡차곡 정리하실 때가 됐어요.
    자꾸 생각나서 눈물이 흐를텐데 그럼 참지 말고 터뜨리셔요.

    실컷 우시되
    이별에 아픈 원글님에게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고
    눈물 이만큼 흘렸으면 됐다, 싶을 때 꼭 다시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 23. ..
    '15.11.9 6:32 PM (27.115.xxx.247)

    35이면 뭐 어때요??
    제 주변엔 36이후에도 좋은사람만나 결혼 잘해요.
    첫 연애 7년하고 헤어지고 캄캄했는데
    금방 더 좋은사람 왔어요

  • 24. ;;;;;;;;;;
    '15.11.9 6:33 PM (183.101.xxx.243)

    35살이면 아직도 창창하죠. 꼭 딛고 일어서세요. 연애 한사람이랑 오래 하면 그 그늘이 짙어서 비슷한 사람만 찾게 되고 정말 좋은 사람 나타나도 눈에 잘 안보여서 나중에 아차해요.이왕 나쁜놈인거 알았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힘내요.저런 찌질한 인간은 나중에라도 지가 아쉬우면 연락할텐데 휘둘리지 마세요. 금방 또 잠수타고 상처 더 받아요. 읽는내가 더 열받네

  • 25. 현실적으로
    '15.11.9 7:03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남자는 40되도 잘간다고요? 돈만 보고온 비정상적 여자가 꼬인다는게 문제겠죠ㅋㅋ 원글쓴분은 38 되기전에 시집가려면 서두르셔야하는것도 현실이구요.

    제가 오래사귄 남친한테 31살에 상견례까지 다하고 차인 사람인데요. 헤어질때 "너를 더이상 사랑하지않아"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살다보니 참 별일 다있더라구요. 2년을 반미쳐살았지만 제할일 열심히했고 33에 공기업 이직했어요. 얼굴이야 원래 예뻤고(죄송) 인기도 항상 많았는데 2년동안 소개팅 한번 안하고 살았네요. 그리고 의사랑 결혼해서 맞벌이하며 잘살아요. 동창한테 듣기로 지금도 옛남친은 장가도 못가고 여친도 없다더군요.

    죽을거같이 힘들겠지만 그게 다 사람보는 눈이 없는 내탓, 사람을 너무 믿은 내탓이라고 생각하세요. 상대가 아무리 나빴다해도 상대만 원망하고있는건 인생에 도움이 안됩니다. 내인생이 제일 소중하니까 나만 생각하고 많이 아파하시고 다시 일어나세요. 방황하는 와중에도 살은 찌시면 안됩니다. 힘들때마다 운동으로 극복 추천해요.

  • 26. 현실적으로
    '15.11.9 7:04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남자는 40되도 잘간다고요? 돈만 보고온 비정상적 여자가 꼬인다는게 문제겠죠ㅋㅋ 원글쓴분은 38 되기전에 시집가려면 서두르셔야하는것도 현실이구요.

    제가 오래사귄 남친한테 31살에 상견례까지 다하고 차인 사람인데요. 헤어질때 \"너를 더이상 사랑하지않아\"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살다보니 참 별일 다있더라구요. 2년을 반미쳐살았지만 제할일 열심히했고 33에 공기업 이직했어요. 얼굴이야 원래 예뻤고(죄송) 인기도 항상 많았는데 2년동안 소개팅 한번 안하고 살았네요. 그리고 의사랑 결혼해서 맞벌이하며 잘살아요. 저는 의사를 남편감으로 원하진않았는데 남편이 따라다녀 결혼했고 여전히 잘해요. 동창한테 듣기로 지금도 옛남친은 장가도 못가고 여친도 없이 그모양으로 산다더군요. 지인들에게 제얘기를 가끔씩 물어가면서요.

    죽을거같이 힘들겠지만 그게 다 사람보는 눈이 없는 내탓, 사람을 너무 믿은 내탓이라고 생각하세요. 상대가 아무리 나빴다해도 상대만 원망하고있는건 인생에 도움이 안됩니다. 내인생이 제일 소중하니까 나만 생각하고 많이 아파하시고 다시 일어나세요. 방황하는 와중에도 살은 찌시면 안됩니다. 힘들때마다 운동으로 극복 추천해요.

  • 27.
    '15.11.9 7:11 PM (203.226.xxx.188) - 삭제된댓글

    그게 다 사람보는 눈이 없는 내탓, 사람을 너무 믿은 내탓이라고 생각하세요222 사람을 너무 믿으셨어요. 결혼해도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인데요. 저도 결혼전 뒷통수 제대로 맞은적있는데 그이후 결혼하면서 그 경험이 도움 많이 되더군요. 남편한테 의지하지않고 언제든 이혼할수도 있다 사별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잘살고있어요. 인생 어차피 혼자인데 남자한테 의지하지말고 스스로 우뚝 서세요.
    다음부턴 마음떠난거 눈치도 못채고 미련 곰단지처럼 끌려다니지 마시길 바래요...

  • 28.
    '15.11.9 7:11 PM (203.226.xxx.188) - 삭제된댓글

    그게 다 사람보는 눈이 없는 내탓, 사람을 너무 믿은 내탓이라고 생각하세요222 사람을 너무 믿으셨어요. 결혼해도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인데요. 저도 결혼전 뒷통수 제대로 맞은적있는데 그이후 결혼하면서 그 경험이 도움 많이 되더군요. 남편한테 의지하지않고 언제든 이혼할수도 있다 사별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잘살고있어요. 인생 어차피 혼자인데 남자한테 의지하지말고 스스로 우뚝 서세요.
    다음부턴 마음떠난거 눈치도 못채고 미련 곰단지처럼 끌려다니지 마시길...

  • 29.
    '15.11.9 7:13 PM (203.226.xxx.188)

    그게 다 사람보는 눈이 없는 내탓, 사람을 너무 믿은 내탓이라고 생각하세요222 사람을 너무 믿으셨어요. 결혼해도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인데요. 저도 결혼전 뒷통수 제대로 맞은적있는데 그이후 결혼하면서 그 경험이 도움 많이 되더군요. 남편한테 의지하지않고 언제든 이혼할수도 있다 사별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잘살고있어요. 인생 어차피 혼자인데 남자한테 의지하지말고 스스로 우뚝 서세요.
    토닥토닥해주고싶지만 쓴소리 좀 하자면 다음부턴 마음떠난거 눈치도 못채고 미련 곰단지처럼 끌려다니지 마시길... 이와중에 남자쪽 부모얘기 운운하는거보니 아직 철이 덜드셨네요. 님이랑 더이상 상관도 없는 사람들 생각도 하지 마셔야죠.

  • 30. 원글님
    '15.11.9 7:13 PM (121.171.xxx.92)

    님만 생각하세요.
    억울해하면 나만 힘들어요. 어차피 상황은 헤어졌고 이미 그는 떠났어요.
    나를 잘 추스려 일어나야죠.
    내가 문제가 있어 헤어진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자책하거나 하지도 말고 다른 사람들 만나고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서 어울리며 지내세요. 그러다보면 인연을 만나요.


    그 남자 부모가 잘해줬다... 그런거 미련가질 필요없어요.
    그남자든 누구부모든 또 다른 여자 남자가 좋다하면 그여자에게도 잘해줄거예요. 내아들의 여자니까 잘해준거예요.
    아무리 시부모가 잘해줘도 여자는 남편이 개차반이면 못 살아요.
    더 좋은 남자와 더 잘해주시는 부모님 만날꺼에요. 그런 걱정 하지도 마세요.

  • 31. 하아...
    '15.11.9 9:21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안됬다, 결혼하면 책임이 어쩌고 하면서 시간만 질질 끌던 남자.
    다른 여자 만나더니 1년도 안되 결혼하더군요.
    상황은 여전히 똑같은데..
    진짜 결혼하고 싶으면 어려움을 무릎쓰고 결혼하더군요.
    핑계가 많으면 상황이 어려운게 아니라 마음이 준비가 안된건가봐요.

  • 32. 하아...
    '15.11.9 9:22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안됬다, 결혼하면 책임이 어쩌고 하면서 시간만 질질 끌던 남자.
    다른 여자 만나더니 1년도 안되 결혼하더군요.
    상황은 여전히 똑같은데..
    진짜 결혼하고 싶으면 어려움을 무릅쓰고 결혼하더군요.
    핑계가 많으면 상황이 어려운게 아니라 마음이 준비가 안된건가봐요.

  • 33. 이제
    '15.11.10 12:32 AM (1.236.xxx.116)

    이별할 때가 온 거에요.
    첫사랑이고 오랜 시간 같이 보낸 사람이라 많이 아프겠지만...
    이후로도 오랫동안....
    그 남자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걸 빨리 받아들이세요.
    아파하고 추억하느라 좋은 사람 못알아보지 마시고
    본인을 슬픈 상태로 방치하지 마세요.
    행복하셔야죠 남은 날들은.....
    지금은 이별하고 잊으라는 말들이 잔인하게 들리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님을 위해 가장 현명한 조언이라는 걸
    알게 될 날이 올 거에요.

  • 34. 그게
    '15.11.10 9:03 AM (223.62.xxx.117)

    이별 받아들이세요.
    9년 결혼해살다가도 헤어지기도 하는데요..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예요,
    그사람은 내인생에 잠깐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중의 하니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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