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종일 "김만복 출세와 서동만 비극...참여정부 실패의 증언"

..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5-11-09 14:43:56
"서울대 운동권 탄압 담당했던 그가 부산파 실세들에게 접근해..."

 참여정부때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이었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8일 참여정부때 국정원장이었던 김만복 전 원장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유종일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 국정원장 김만복의 어처구니 없는 막장처신이 논란"이라며 "곧 새누리당에서 제명될 모양이니 코미디로 끝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면에 엄청난 비극이 있고, 나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 전 원장의 문제 전력을 열거했다.

유 교수는 "김만복은 일찍이 서울 법대를 나와 중앙정보부 직원이 되는 당시로선 매우 희한한 선택을 하였고, 서울대 운동권 탄압을 담당하였다"면서 "나와는 직접 접촉이 없었으나 나의 형 유종성과 형 친구이자 나의 동지였던 서동만 등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 출범과 더불어 서동만은 국정원 기조실장에 기용되어 개혁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일년을 버티지 못하고 짤렸고, 그 자리에 김만복이 왔다"면서 "그 후 김만복은 국정원장을 지내고, 속이 문드러진 서동만은 암으로 죽었다"고 탄식했다.

그는 "김만복은 부산 출신으로 지역연고를 활용하여 부산파 실세들에게 접근하여 청와대에 진입한 후 이들에게 충성하여 단물을 실컷 빨아먹었다. 투자수익률이 매우 높았던 것"이라며 "김만복의 출세와 서동만의 비극은 참여정부의 배신과 실패에 관한 가장 극명한 증언"이라고 단언했다

..........................

 그부산파 실세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저런인간을 국정원장 요직에 앉히다니..

IP : 175.193.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15.11.9 2:52 PM (119.67.xxx.187)

    이런인간을 국정원장에 앉힌 인사권자 잘못이죠.
    사라믈 잘못 알아본거?? 그러나 국정원 특성상 상당수가 보수일색이니 조직을 장악할려면 그안에서
    말잘듣는 인사를 기용할수 밖에 없을듯 하다가도 그런인간들 유형이 권력바라기라 언젠가
    배신을 한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그 전형적인 유형이 김만복,김장수,김종훈...///반기문!!!!!

  • 2. 탱자
    '15.11.9 2:59 PM (222.105.xxx.28)

    참여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면서 정권이 바뀌자 새누리고 전향한 놈들...

    한상률, 국세청장...이명박 정부 국세청장으로 태광기업(박연차 회장)표적 세무조사를 자행, 노무현 수사 근거 제공


    임채진, 검찰총장...이명박 정부 검찰총장으로 노무현 일가 비리 수사


    허준영, 경찰청장...새누리당 노원병 출마 낙선


    김만복, 국정원장...새누리당 팩스입당




    김장수, 국방장관...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임 후 박근혜 정부 안보실장


    김성호, 법무장관...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nll문제 제공


    김대환, 노동장관...박근혜 정부 노사정위원장으로 야당과 대립


    윤진식, 산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명재, 행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병세, 외교안보수석...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

    민동석 통상 본부장

    김종훈 fta 협상대표 새누리 국회의원

    ....

    이러니 노무현이 박근혜에게 "노선과 정책에 차이가 없으니 대연정하자"할만 했지. 봐라 이들의 DNA가 새누리스럽지 않은가? 이래서 노무현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이다.

  • 3. ..
    '15.11.9 3:08 PM (175.193.xxx.179)

    탱자// 저도 저부분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부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통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탱자
    '15.11.9 3:14 PM (222.105.xxx.28)

    175.193.xxx.179//

    표 주기 전에 했던 말하고, 표받고 권력을 잡은 다음에 한 짓들이 다르면 사기꾼이죠.
    지금까지 박근혜가 대통렫되기 전에 그 많은 알뜰공약들 안지키는 행위는 사기행위인 것과 마친가지입니다.

    이런 잣대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노무현도 마찬가지이죠.
    대통렫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미사려구로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나요? 그런 미사려구 안지킨 만큼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 5. 어이구~ 탱자 씨~
    '15.11.9 3:21 PM (110.47.xxx.57)

    간만입니다.
    조금 뜸하신 듯 한데 뭐 하셨나요?
    국정화 화력 지원하러 다니셨나요?

  • 6. 탱자
    '15.11.9 3:27 PM (222.105.xxx.28)

    110.47.xxx.57//

    탱자가 왜 국정화를 지지합니까?
    노무현을 비판한다고 박근혜 지지하는 것 아닙니다.
    세상에는 노무현과 박근혜밖에 없는 것이 아니죠.
    안철수도 있고, 천정배도 있고... 그리고 사기꾼을 잡아내는 탱자도 있습니다...

  • 7. 저게
    '15.11.9 3:29 PM (119.67.xxx.187)

    노무현대통령의 이념적 가치가 박그네랑 동일해서 그런게 아니고
    저런놈들이 행정부 고위층에 포진해 있었고 노무현대통령은 다양하게 이념을 떠나 인재등용을 한겁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코드인사한다고 지랄 떨었고
    이명박그넨는 내시들만 앉혀 놓고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만 하고 있는것이고..
    그게 다른 것!!!!!!!!!!!!

    탕평책을 쓴 인간들이 배신을 하고 권력 따라지에 간 쓸개 다 내놓고 간신이 된게 잘못이다.

  • 8. 탱자
    '15.11.9 3:44 PM (222.105.xxx.28)

    전향이 저렇게 많은데 뭔 다양한 인재등용입니까?

    김장수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이 경상도출신들이내요.
    표는 민주당 전라도에서 왕창받아놓고 인재는 경상도에서 뽑았으니 이것이 바로 표준 사람들을 무시했던 것이고 바로 사기질인 것이죠. --- 온갓 미사려구로 야권지지자들을 현혹시킨것 맏잖아요

  • 9. ...
    '15.11.9 4:49 PM (118.38.xxx.29)

    참여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면서 정권이 바뀌자 새누리고 전향한 놈들...

    한상률, 국세청장...이명박 정부 국세청장으로 태광기업(박연차 회장)표적 세무조사를 자행, 노무현 수사 근거 제공
    임채진, 검찰총장...이명박 정부 검찰총장으로 노무현 일가 비리 수사
    허준영, 경찰청장...새누리당 노원병 출마 낙선
    김만복, 국정원장...새누리당 팩스입당
    김장수, 국방장관...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임 후 박근혜 정부 안보실장
    김성호, 법무장관...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nll문제 제공
    김대환, 노동장관...박근혜 정부 노사정위원장으로 야당과 대립
    윤진식, 산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명재, 행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병세, 외교안보수석...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
    민동석 통상 본부장
    김종훈 fta 협상대표 새누리 국회의원

  • 10. 남프
    '15.11.9 6:25 PM (61.75.xxx.61)

    탱자님은 남프성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707 미국이 빈라덴을 키우고 is를 지원한다는게 무슨뜻인가요? 21 dassad.. 2015/11/15 2,928
500706 일본이 지진으로 망하면 우리나라는 어찌 4 될까요? 2015/11/15 2,312
500705 모자쓰면 어려보여요.. 8 .. 2015/11/15 2,165
500704 오늘 송곳 마지막 이수인대사 너무 감동적 49 ㅠㅠ 2015/11/15 4,069
500703 야구가 연장에 들어갔어요. 2 으악 2015/11/15 867
500702 전 아이돌에게 편견이 좀 있어서 ㅇㅇ 2015/11/15 612
500701 웹툰 송곳의 결말은 어찌 되나요? 49 날개 2015/11/15 7,954
500700 12월 대만여행시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에요. 8 여행가세 2015/11/15 3,046
500699 중고생애들까지 의식화시위질 부추기는 사람을 누가 찍나요 ? 49 지애들은유학.. 2015/11/15 863
500698 고등학교: 내신공부 열심히 하면 수능 준비가 잘 되나요? 7 교육 2015/11/15 2,325
500697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져야해요. 2 심각해 2015/11/15 651
500696 아기 데려온 친구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49 ㅇㅇ 2015/11/15 8,153
500695 BBC 기사 - 박근혜 퇴진 거듭 기사화, 등돌린 세계 주력 외.. 11 ... 2015/11/15 3,262
500694 학교 일찍들어간 아이 늦출까요? 4 .. 2015/11/15 1,067
500693 내딸 금사월에 나오는 전인화 코트 드라마 2015/11/15 1,420
500692 사주보면, 부모님과 멀리 살라고하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11 dd 2015/11/15 10,613
500691 이유식 숟가락 추천 좀 해 주세요^^;; 5 베스킨 라빈.. 2015/11/15 1,737
500690 지금 이 상황에 정권 교체 안 되면 답 없다고 봅니다 32 미래 2015/11/15 2,702
500689 약사님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6 급해서요 2015/11/15 2,256
500688 예전에 김치쉽게 담그는법 글이 사라졌나요? 2 그대가그대를.. 2015/11/15 777
500687 코스트코 보이로 전기방석? 4 대전점 2015/11/15 3,097
500686 잘 살아가고있는건지 의문이 생겨요 보라 2015/11/15 583
500685 문재인 의원이 서울대병원을 찾아갔네요 12 ... 2015/11/15 2,614
500684 대구탕끓였는데 5 오랜만에 2015/11/15 1,104
500683 이미사과한윗집의계속되는층간소음 3 미치겠네요 2015/11/1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