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종일 "김만복 출세와 서동만 비극...참여정부 실패의 증언"

..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5-11-09 14:43:56
"서울대 운동권 탄압 담당했던 그가 부산파 실세들에게 접근해..."

 참여정부때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이었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8일 참여정부때 국정원장이었던 김만복 전 원장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유종일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 국정원장 김만복의 어처구니 없는 막장처신이 논란"이라며 "곧 새누리당에서 제명될 모양이니 코미디로 끝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면에 엄청난 비극이 있고, 나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 전 원장의 문제 전력을 열거했다.

유 교수는 "김만복은 일찍이 서울 법대를 나와 중앙정보부 직원이 되는 당시로선 매우 희한한 선택을 하였고, 서울대 운동권 탄압을 담당하였다"면서 "나와는 직접 접촉이 없었으나 나의 형 유종성과 형 친구이자 나의 동지였던 서동만 등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 출범과 더불어 서동만은 국정원 기조실장에 기용되어 개혁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일년을 버티지 못하고 짤렸고, 그 자리에 김만복이 왔다"면서 "그 후 김만복은 국정원장을 지내고, 속이 문드러진 서동만은 암으로 죽었다"고 탄식했다.

그는 "김만복은 부산 출신으로 지역연고를 활용하여 부산파 실세들에게 접근하여 청와대에 진입한 후 이들에게 충성하여 단물을 실컷 빨아먹었다. 투자수익률이 매우 높았던 것"이라며 "김만복의 출세와 서동만의 비극은 참여정부의 배신과 실패에 관한 가장 극명한 증언"이라고 단언했다

..........................

 그부산파 실세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저런인간을 국정원장 요직에 앉히다니..

IP : 175.193.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15.11.9 2:52 PM (119.67.xxx.187)

    이런인간을 국정원장에 앉힌 인사권자 잘못이죠.
    사라믈 잘못 알아본거?? 그러나 국정원 특성상 상당수가 보수일색이니 조직을 장악할려면 그안에서
    말잘듣는 인사를 기용할수 밖에 없을듯 하다가도 그런인간들 유형이 권력바라기라 언젠가
    배신을 한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그 전형적인 유형이 김만복,김장수,김종훈...///반기문!!!!!

  • 2. 탱자
    '15.11.9 2:59 PM (222.105.xxx.28)

    참여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면서 정권이 바뀌자 새누리고 전향한 놈들...

    한상률, 국세청장...이명박 정부 국세청장으로 태광기업(박연차 회장)표적 세무조사를 자행, 노무현 수사 근거 제공


    임채진, 검찰총장...이명박 정부 검찰총장으로 노무현 일가 비리 수사


    허준영, 경찰청장...새누리당 노원병 출마 낙선


    김만복, 국정원장...새누리당 팩스입당




    김장수, 국방장관...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임 후 박근혜 정부 안보실장


    김성호, 법무장관...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nll문제 제공


    김대환, 노동장관...박근혜 정부 노사정위원장으로 야당과 대립


    윤진식, 산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명재, 행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병세, 외교안보수석...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

    민동석 통상 본부장

    김종훈 fta 협상대표 새누리 국회의원

    ....

    이러니 노무현이 박근혜에게 "노선과 정책에 차이가 없으니 대연정하자"할만 했지. 봐라 이들의 DNA가 새누리스럽지 않은가? 이래서 노무현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이다.

  • 3. ..
    '15.11.9 3:08 PM (175.193.xxx.179)

    탱자// 저도 저부분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부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통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탱자
    '15.11.9 3:14 PM (222.105.xxx.28)

    175.193.xxx.179//

    표 주기 전에 했던 말하고, 표받고 권력을 잡은 다음에 한 짓들이 다르면 사기꾼이죠.
    지금까지 박근혜가 대통렫되기 전에 그 많은 알뜰공약들 안지키는 행위는 사기행위인 것과 마친가지입니다.

    이런 잣대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노무현도 마찬가지이죠.
    대통렫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미사려구로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나요? 그런 미사려구 안지킨 만큼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 5. 어이구~ 탱자 씨~
    '15.11.9 3:21 PM (110.47.xxx.57)

    간만입니다.
    조금 뜸하신 듯 한데 뭐 하셨나요?
    국정화 화력 지원하러 다니셨나요?

  • 6. 탱자
    '15.11.9 3:27 PM (222.105.xxx.28)

    110.47.xxx.57//

    탱자가 왜 국정화를 지지합니까?
    노무현을 비판한다고 박근혜 지지하는 것 아닙니다.
    세상에는 노무현과 박근혜밖에 없는 것이 아니죠.
    안철수도 있고, 천정배도 있고... 그리고 사기꾼을 잡아내는 탱자도 있습니다...

  • 7. 저게
    '15.11.9 3:29 PM (119.67.xxx.187)

    노무현대통령의 이념적 가치가 박그네랑 동일해서 그런게 아니고
    저런놈들이 행정부 고위층에 포진해 있었고 노무현대통령은 다양하게 이념을 떠나 인재등용을 한겁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코드인사한다고 지랄 떨었고
    이명박그넨는 내시들만 앉혀 놓고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만 하고 있는것이고..
    그게 다른 것!!!!!!!!!!!!

    탕평책을 쓴 인간들이 배신을 하고 권력 따라지에 간 쓸개 다 내놓고 간신이 된게 잘못이다.

  • 8. 탱자
    '15.11.9 3:44 PM (222.105.xxx.28)

    전향이 저렇게 많은데 뭔 다양한 인재등용입니까?

    김장수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이 경상도출신들이내요.
    표는 민주당 전라도에서 왕창받아놓고 인재는 경상도에서 뽑았으니 이것이 바로 표준 사람들을 무시했던 것이고 바로 사기질인 것이죠. --- 온갓 미사려구로 야권지지자들을 현혹시킨것 맏잖아요

  • 9. ...
    '15.11.9 4:49 PM (118.38.xxx.29)

    참여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면서 정권이 바뀌자 새누리고 전향한 놈들...

    한상률, 국세청장...이명박 정부 국세청장으로 태광기업(박연차 회장)표적 세무조사를 자행, 노무현 수사 근거 제공
    임채진, 검찰총장...이명박 정부 검찰총장으로 노무현 일가 비리 수사
    허준영, 경찰청장...새누리당 노원병 출마 낙선
    김만복, 국정원장...새누리당 팩스입당
    김장수, 국방장관...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임 후 박근혜 정부 안보실장
    김성호, 법무장관...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nll문제 제공
    김대환, 노동장관...박근혜 정부 노사정위원장으로 야당과 대립
    윤진식, 산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명재, 행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병세, 외교안보수석...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
    민동석 통상 본부장
    김종훈 fta 협상대표 새누리 국회의원

  • 10. 남프
    '15.11.9 6:25 PM (61.75.xxx.61)

    탱자님은 남프성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905 특성화고 지원할 때 거주지지역 제한 있나요? 3 특성화고 2016/02/17 865
528904 뒷북, "아바타" -인생 영화 등극, 9 둥둥둥, 2016/02/17 1,122
528903 노래 다운 받으려고해요 3 dpamp3.. 2016/02/17 814
528902 4~5억 전세 또는 매매 괜찮은 동네는 어딜까요? 38 집고민 2016/02/17 5,193
528901 박근혜 "모든 규제 물에 빠뜨려서 살릴 규제만 살려야.. 21 헐~ 2016/02/17 2,015
528900 서정희같은절세미인을두고도 남자들은바람을피네요 27 여자의삶이란.. 2016/02/17 9,012
528899 영어특기자 올해 뽑는 수 많이 줄었나요 2 은파 2016/02/17 1,227
528898 이목구비가 예뻐도 얼굴크면 미모하강 34 . . 2016/02/17 12,273
528897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2/17 671
528896 세상에.. 몬산토 살충제가 소두증의 원인이었다니..지카바이러스 .. 11 아마 2016/02/17 6,814
528895 여고생 여드름 피부에 좋은 기초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6 dlfjs 2016/02/17 3,494
528894 대출낀 공시지가 9억 땅 증여로 받으면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16 세무상담 2016/02/17 2,775
528893 여행가서 남편과 싸운적 있으세요? 22 쭈니 2016/02/17 5,953
528892 평창동 오보에힐스 , 성북동 게이트힐즈 4 고급빌라 2016/02/17 7,709
528891 사회전반적으로 주부들은 무시하네요..! 22 듣고보니 2016/02/17 3,622
528890 옆집 할망구 또 싸우네 2 ^^* 2016/02/17 1,683
528889 그 많던 영어 잘 하는 아이 어디쯤 계세요~ 28 은파 2016/02/17 6,022
528888 잠원동 신동중 vs 압구정동 신사중 11 학군 2016/02/17 3,374
528887 식당에서 주인잘못으로 옷에 국물튀었을때 12 곤란 2016/02/17 2,485
528886 반전세 방충망 설치는 누가 하나요? 7 방충망 2016/02/17 2,643
528885 신한카드 추천좀 해주세요!!!(4050카드 유효기간이 끝났네요... 11 부자맘 2016/02/17 3,387
528884 원래 누군가가 어려운 일 겪고 있으면 연락 끊는게 일반적인 건가.. 12 인생 2016/02/17 3,691
528883 중1 되는 아이 ᆢ참고서ᆞ문제집 집앞서점서 다사는지ᆢ 13 예비중 2016/02/17 1,493
528882 베스킨은 용량차이가 심하네요 2 ... 2016/02/17 1,326
528881 며느리들간 차별과 편애.....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13 bb 2016/02/17 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