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종일 "김만복 출세와 서동만 비극...참여정부 실패의 증언"

..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5-11-09 14:43:56
"서울대 운동권 탄압 담당했던 그가 부산파 실세들에게 접근해..."

 참여정부때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이었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8일 참여정부때 국정원장이었던 김만복 전 원장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유종일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 국정원장 김만복의 어처구니 없는 막장처신이 논란"이라며 "곧 새누리당에서 제명될 모양이니 코미디로 끝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면에 엄청난 비극이 있고, 나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 전 원장의 문제 전력을 열거했다.

유 교수는 "김만복은 일찍이 서울 법대를 나와 중앙정보부 직원이 되는 당시로선 매우 희한한 선택을 하였고, 서울대 운동권 탄압을 담당하였다"면서 "나와는 직접 접촉이 없었으나 나의 형 유종성과 형 친구이자 나의 동지였던 서동만 등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 출범과 더불어 서동만은 국정원 기조실장에 기용되어 개혁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일년을 버티지 못하고 짤렸고, 그 자리에 김만복이 왔다"면서 "그 후 김만복은 국정원장을 지내고, 속이 문드러진 서동만은 암으로 죽었다"고 탄식했다.

그는 "김만복은 부산 출신으로 지역연고를 활용하여 부산파 실세들에게 접근하여 청와대에 진입한 후 이들에게 충성하여 단물을 실컷 빨아먹었다. 투자수익률이 매우 높았던 것"이라며 "김만복의 출세와 서동만의 비극은 참여정부의 배신과 실패에 관한 가장 극명한 증언"이라고 단언했다

..........................

 그부산파 실세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저런인간을 국정원장 요직에 앉히다니..

IP : 175.193.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15.11.9 2:52 PM (119.67.xxx.187)

    이런인간을 국정원장에 앉힌 인사권자 잘못이죠.
    사라믈 잘못 알아본거?? 그러나 국정원 특성상 상당수가 보수일색이니 조직을 장악할려면 그안에서
    말잘듣는 인사를 기용할수 밖에 없을듯 하다가도 그런인간들 유형이 권력바라기라 언젠가
    배신을 한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그 전형적인 유형이 김만복,김장수,김종훈...///반기문!!!!!

  • 2. 탱자
    '15.11.9 2:59 PM (222.105.xxx.28)

    참여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면서 정권이 바뀌자 새누리고 전향한 놈들...

    한상률, 국세청장...이명박 정부 국세청장으로 태광기업(박연차 회장)표적 세무조사를 자행, 노무현 수사 근거 제공


    임채진, 검찰총장...이명박 정부 검찰총장으로 노무현 일가 비리 수사


    허준영, 경찰청장...새누리당 노원병 출마 낙선


    김만복, 국정원장...새누리당 팩스입당




    김장수, 국방장관...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임 후 박근혜 정부 안보실장


    김성호, 법무장관...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nll문제 제공


    김대환, 노동장관...박근혜 정부 노사정위원장으로 야당과 대립


    윤진식, 산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명재, 행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병세, 외교안보수석...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

    민동석 통상 본부장

    김종훈 fta 협상대표 새누리 국회의원

    ....

    이러니 노무현이 박근혜에게 "노선과 정책에 차이가 없으니 대연정하자"할만 했지. 봐라 이들의 DNA가 새누리스럽지 않은가? 이래서 노무현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이다.

  • 3. ..
    '15.11.9 3:08 PM (175.193.xxx.179)

    탱자// 저도 저부분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부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통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탱자
    '15.11.9 3:14 PM (222.105.xxx.28)

    175.193.xxx.179//

    표 주기 전에 했던 말하고, 표받고 권력을 잡은 다음에 한 짓들이 다르면 사기꾼이죠.
    지금까지 박근혜가 대통렫되기 전에 그 많은 알뜰공약들 안지키는 행위는 사기행위인 것과 마친가지입니다.

    이런 잣대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노무현도 마찬가지이죠.
    대통렫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미사려구로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나요? 그런 미사려구 안지킨 만큼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 5. 어이구~ 탱자 씨~
    '15.11.9 3:21 PM (110.47.xxx.57)

    간만입니다.
    조금 뜸하신 듯 한데 뭐 하셨나요?
    국정화 화력 지원하러 다니셨나요?

  • 6. 탱자
    '15.11.9 3:27 PM (222.105.xxx.28)

    110.47.xxx.57//

    탱자가 왜 국정화를 지지합니까?
    노무현을 비판한다고 박근혜 지지하는 것 아닙니다.
    세상에는 노무현과 박근혜밖에 없는 것이 아니죠.
    안철수도 있고, 천정배도 있고... 그리고 사기꾼을 잡아내는 탱자도 있습니다...

  • 7. 저게
    '15.11.9 3:29 PM (119.67.xxx.187)

    노무현대통령의 이념적 가치가 박그네랑 동일해서 그런게 아니고
    저런놈들이 행정부 고위층에 포진해 있었고 노무현대통령은 다양하게 이념을 떠나 인재등용을 한겁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코드인사한다고 지랄 떨었고
    이명박그넨는 내시들만 앉혀 놓고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만 하고 있는것이고..
    그게 다른 것!!!!!!!!!!!!

    탕평책을 쓴 인간들이 배신을 하고 권력 따라지에 간 쓸개 다 내놓고 간신이 된게 잘못이다.

  • 8. 탱자
    '15.11.9 3:44 PM (222.105.xxx.28)

    전향이 저렇게 많은데 뭔 다양한 인재등용입니까?

    김장수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이 경상도출신들이내요.
    표는 민주당 전라도에서 왕창받아놓고 인재는 경상도에서 뽑았으니 이것이 바로 표준 사람들을 무시했던 것이고 바로 사기질인 것이죠. --- 온갓 미사려구로 야권지지자들을 현혹시킨것 맏잖아요

  • 9. ...
    '15.11.9 4:49 PM (118.38.xxx.29)

    참여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이면서 정권이 바뀌자 새누리고 전향한 놈들...

    한상률, 국세청장...이명박 정부 국세청장으로 태광기업(박연차 회장)표적 세무조사를 자행, 노무현 수사 근거 제공
    임채진, 검찰총장...이명박 정부 검찰총장으로 노무현 일가 비리 수사
    허준영, 경찰청장...새누리당 노원병 출마 낙선
    김만복, 국정원장...새누리당 팩스입당
    김장수, 국방장관...한나라당 국회의원 역임 후 박근혜 정부 안보실장
    김성호, 법무장관...이명박 정부 국정원장으로 nll문제 제공
    김대환, 노동장관...박근혜 정부 노사정위원장으로 야당과 대립
    윤진식, 산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명재, 행자장관...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병세, 외교안보수석...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
    민동석 통상 본부장
    김종훈 fta 협상대표 새누리 국회의원

  • 10. 남프
    '15.11.9 6:25 PM (61.75.xxx.61)

    탱자님은 남프성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41 부엌 환풍기만 교체해 보신분 계신가요? 2 우비 2016/01/05 3,388
514840 김장김치가 너무 맛있네요 1 자랑 2016/01/05 1,498
514839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에 추가된 내용이 뭔가요? 3 2016/01/05 2,003
514838 나이40넘어 어디에 취직해야하나요? 솔직히... 24 나이 2016/01/05 6,932
514837 초보자들 끼리 와인파티에 마시기 좋은 와인 좀 추천해주세요. 12 초보자 2016/01/05 1,807
514836 월세 4개월 겨울 2016/01/05 692
514835 7살 남아 소변 문제 엄마 2016/01/05 1,218
514834 세탁 팁 - 함께 세탁하다 물들어버린 옷, 식초물에 담그면 원상.. 8 고맙.. 2016/01/05 56,338
514833 새해 첫 지름 이 가방 어때요? 3 ... 2016/01/05 1,856
514832 요즘 의사들 예단 얼마나 받나요?? 24 Goodda.. 2016/01/05 15,673
514831 [예비고1] 수학 혼자 공부하겠다는데 괜찮을까요..ㅠㅠ 11 교육 2016/01/05 1,964
514830 영어독해인강 괜찮은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 궁금 2016/01/05 690
514829 영어 수학만 하고 카이스트 못가겠죠? 10 ,,,,, 2016/01/05 2,235
514828 패블워치 쓰시는 분 있나요?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패블 2016/01/05 601
514827 5분 일하고 20만원?... 11 .... 2016/01/05 2,704
514826 친구가 오늘 유방암 수술받아요.. 제가 뭘 해줄수있을까요? 11 치치맘 2016/01/05 2,657
514825 (도배질문)합지를 여러번 겹쳐 도배한 집의 경우 5 33 2016/01/05 1,215
514824 무모한 도전 기억나세요? 무한도전 이전 버젼이였던것 같은데 8 주민등록증 2016/01/05 1,079
514823 천주교 주교회의,'한일 위안부 합의문’ 원점 재검토 촉구 1 철회가답 2016/01/05 816
514822 ebs인강 독해 ᆢ추천좀 해주세요ᆢ 1 중1 2016/01/05 781
514821 짬뽕라면 2 맛있당 2016/01/05 981
514820 최근에 갔던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 어딘가요? 11 여행 2016/01/05 3,095
514819 냉동새우 제일 싼 가격은 역시 코스트코밖에 없나요? 9 새우 매니아.. 2016/01/05 4,800
514818 화장대 고민 좀 들어주세요 6 ㅜㅜ 2016/01/05 1,388
514817 얼굴 피부가 만지면 아프고 단단해요 노화인가요?? 3 2016/01/05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