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ㅡ시어머니로 인해 남편과 자꾸 멀어지고 있어요...

무기력.. 조회수 : 12,444
작성일 : 2015-11-09 14:11:36
내용은 펑할께요‥
남편도 문제였지만 저도 참 멍청했네요‥
도움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했다 욕먹을줄 알았는데 제가 멍청하다고 욕먹는걸 보고 정신이 번쩍 듭니다‥
                          

IP : 222.232.xxx.1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2:18 PM (183.109.xxx.124)

    마지막 저런 표현은 정말 역겨워요.
    나오는 구멍이 어쩌구, 들어가는 구멍이 어쩌구..

    무식해도 무식해도.. 어쩜 자기 자식에게 저럴수 있는지.

  • 2. 자식을 볼모로 잡고
    '15.11.9 2:18 PM (14.63.xxx.228)

    노인네가 아주 그냥 살판이 났네 그려...
    빨리 죽어야 할텐데...

    기도하세요.
    어서 데려가시라고.

  • 3. .....
    '15.11.9 2:19 PM (175.197.xxx.92)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한 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님 남편 형제들인데요?

    왜 큰며느리만 죽일 0 되도록 님은 방치 하세요? 편들어 주세요. 침묵이나 표정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큰며느리와 사전 교감을 충분히 하고..이혼 불사하고 싸우세요.
    진짜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네요. 요즘 세상에.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많이 드리네요. 님 형편에 비겨서.
    시어머니는 무슨 알콜중독자도 아니고. 저런 막말을 ....
    시간 좀 길게 잡아서 ...반드시 바로 잡고 나가세요. 에휴~~

  • 4. 새옹
    '15.11.9 2:20 PM (218.51.xxx.5)

    아....저는 지금 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정말 남편이 욕나오네요

    지금 저희 남편도 님 남편이랑 비슷해요

    이상하게 같은 상황에서 제가 받아들이는 어머니의 의도와 남편이 받아들이는 어머니의 의도가 180도로 달라요

    남편은 항상 제게 말해요
    우리 부모님이 너한테 염치없어 하고 정말 미안해 한다고
    그런데 그래야 해요
    결혼하고 지난 5년동안 시어머니 저한테 염치없는 말 많이 했고 미안해 해야 하는 말도 많이 했어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봤는지 너무 심해지셔서 작년 저 정말 몸도 아프고 머리도 하얗게 세고 그래서
    올해 시어머니에게 이러저러한 일로 스트레스가 심하다 이야기 했더니
    이제는 아신건지(?) 남편에게 저 걱정하는 말 하고 그러시나 봐요

    그런데 이미 마음이 떠났는데 어쩌나요
    남편은 지금이라도 시어머니나 시아버지가 저러니 우리 부모님이 너를 얼마나 생각하는 줄 아냐 너한테 염치없어서 굉장히 미안해 하신다 소리 하는데
    땡전한푼 없는 두분 돈 벌 생각 없이 큰 아들한테 생활비 달라 하고 싶은데 실제로 달라 했지만 제가 거절했었어요
    제가 딱 버티고 있으니 말은 못하고 제 눈치를 보시는건지 그러더라구요
    남편은 어느순간 각방쓰며 저랑 사이 안 좋고
    저는 남편에게 그냥 너가 결혼할때 가져온 돈 줄테니 이혼해도 좋다 나 스트레스 주지 마라 하고 선언한 상태고요
    그렇다고 도리를 안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남편은 저를 이해하기 보단 자기 엄마 아빠를 이해해 주기 바라고 제가 모든걸 다 오해하고 있고
    그러니 내가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걸 풀어야 한다 주의에요

    허허허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이지만 님 글 읽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저도 넉두리 하게 되네요

  • 5. ..
    '15.11.9 2:20 PM (115.137.xxx.109)

    저딴 사람 결혼은 왜 했는가가 진심 궁금해요.
    지가 평생 봉양하고 살면서 수족노릇하면서 썩을것이지....

  • 6. 노답이네
    '15.11.9 2:2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구멍얘긴 뭔 소린가요????

    그래서 형님네가 이혼소리 한거잖아요
    그런 시엄니라~~

    말하기도 입아픈 관계네요

  • 7. 이집도
    '15.11.9 2:23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주체는 남편인데요.. 뭘...
    시어머니가 아무리 별나도 남편이 정신줄 잡고 있으면 그지경까지는 안가요.
    우리 시어머니도 묘사한 걸로 보자면, 거의 흡사한데
    아들들이 일정 선을 긋고 있기에 결혼초에 비해 많이 진정된 상태입니다.
    결혼을 했으면 일단 내 가정이 우선이라는 걸 그집 아들들은 모르는가 봅니다.
    어떻게 아들을 키우면 그렇게 엄마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

  • 8. 요즘세상에..222
    '15.11.9 2:23 PM (220.82.xxx.91) - 삭제된댓글

    제 딸이 그러고 살면 천불이 나서 죽을듯
    친부모님 생각하셔서 호구짓 좀 그만두고
    오늘부터라도 당장 방문횟수부터 줄이세요 2주한번 한달한번
    형님얘기 방문횟수 술주정 등등 내 귀에 대고 뭐라하는 사람있으면 미친개 달려들듯 나 이제 그러고 못산다 차라리 날죽여라 하시구요 왜그러고 사시는지...

  • 9. 님도 이혼선언 하셔야겠는데요.
    '15.11.9 2:27 PM (110.47.xxx.57)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떼내지 못하는 남편이라면 정말로 이혼하는게 낫습니다.
    평생 그러고 살아봐야 님만 골병드네요.

  • 10. 안타깝지만
    '15.11.9 2:27 PM (50.191.xxx.246)

    시어머니나 남편은 변하지 않아요.
    특히 엄마는 우리보다 연로하시고, 평생을 힘들게 사셨고, 살 날 얼마 안남은 영원한 약자로 생각하는 남편은 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생기지 않는한 절대로 원글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거예요.
    해결책은 원글님이 그냥 두 사람을 감수하며 포기든, 달관이든 여하튼 그냥 살든지, 아니면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벗어나는 수밖에 없어요.
    선택은 원글님 몫이고요.

  • 11. ...
    '15.11.9 2:28 PM (66.249.xxx.253)

    남편을 잡으셔야죠.
    님 시어머니는 이혼하면 쌍수들고 환영할 인물 같아요.
    남편은 가정 지키고 싶어하니까 결론은 이혼을 각오하고 님 의지를 표명할 수 밖에요.

  • 12. .....
    '15.11.9 2:28 PM (211.210.xxx.30)

    마음 약하게 굴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며 생활하세요.
    말라 죽겠네요. 일이년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뭡니까. 돈이 더 들지 않고 오히려 어른들이 다 부담하더라도 같이 외출하면 부담스러운거죠.
    에혀...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답이 없다 봅니다. 일단 남편에게 힘든건 힘들다고 말하세요. 아내의 생활을 이해하려 노력이라도 해 보라고 하세요.

  • 13. 남편이
    '15.11.9 2:30 PM (1.245.xxx.230)

    아니라 왠수네요.
    저런 남자분은 결혼을 하지 말고 평생 시어머니 옆에서 함께 살아야 되요.
    성인의 나이에 독립된 가정을 꾸렸음에도 왜 어머니와 자신을 분리를 못하고
    남의 집 귀한 딸만 잡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시어머니문제로 남편과 많이 싸우지만 제 남편은 그래도 어느정도 분리는 되어있어요ㅠㅠ
    가운데서 남편이 중심잡지 않으면 평생 저렇게 살아야 되요.
    원글님만 홧병나고 나쁜 사람 되는거에요.
    숨이 막히네요ㅠㅠ

  • 14. ...
    '15.11.9 2:30 PM (223.62.xxx.26)

    우리 시모가 낳아준 부모는 자식에게 뭐든 요구해도 된다 주의인데요.
    그런 생각가진건 본인 맘이고
    그걸 싸그리 무시하는건 제맘이에요.
    며느님 병들어 먼저 죽을수도 있어요.
    그만 하세요.

  • 15. 무기력..
    '15.11.9 2:31 PM (222.232.xxx.13)

    자식들이 맘에 안들게하면 죽겠다고 협박하고, 새벽에 전화해서 사람 잠도 못자게 하고, 전화 안 받으면 집으로 쳐 들어오고,, 자식들도 안 받아주고 그러면 저는 알지도 못하는 친척들한테 전화하고 해서 친척들한테 전화오게 만들고..
    아들들은 100%는 아니더라도 본인 엄마가 어떤지는 알고 있지만, 엄마니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그냥 받아들이고 있죠...

  • 16. ..
    '15.11.9 2:33 PM (108.29.xxx.104)

    여기 원글님처럼 살다 병드신 분들 많아요. 남편한테 네가 가져온 거 다 가져가고 이혼하자 하세요.
    나는 병들어 죽기 싫고 조그만 돈에 희망이 없다고 하세요.

  • 17. ㄴㄴ
    '15.11.9 2:34 PM (221.140.xxx.231)

    아휴..
    미친 노인네. 진짜 남일에 욕 쓰보는거 첨이네요.
    마지막 문단은 눈을 의심했어요.
    아무리 못 배워도 그렇지 아들이나 며느리한테 저런 소리를 한다는게..
    고생 많으시네요.
    저라면 확 뒤집고 이혼해서 지 새끼 끼고 잘 살라고 해버리고 싶지만
    참..
    암튼 남편이라는 인간이 젤 나빠요.
    멀쩡한 남의집 딸을 평생 아휴,,
    전형적으로 결혼 하지 아니 못할 인간이 결혼을 해서리..
    여튼 마음 강하게 먹고
    인생사 한번 사는거 나 좋은 위주로 살란다 하세요.
    그리고 외출이나 여행은 남편은 그 할마시한테 주고 애만 데리고 다니세요.
    남편은 일나갔다 생각하시구요.

  • 18. 어쩜;;
    '15.11.9 2:35 PM (121.145.xxx.138)

    저희시어머니와 너무 비슷해서 ㅎㅎ신기하네요
    밖에서는 사모님소리듣는...
    남편 본인 능력으로 듣는 사모님이 아니고 허세가득한;;;사모님소리일뿐이죠;;;
    하시는말씀도 비슷하네요
    부모만큼 자식위해 희생없다는둥 자식은 그냥 지잘난줄 안다는둥;;;;


    단지 원글님이랑 저랑 다른점은 남편입니다
    저희남편은 본인이 압니다 가정을 지키기위해서 부모는 부모지만 자기가 정해진 선에서 아니다싶은건
    애둘러말하던 부모님께 거짓말을하던;;그선을 넘어오진 않아요

    예를들어서 본인 결혼기념일이시라고(60세가 넘으셨어요) 어쩔꺼냐며;;;
    난리난리를쳤는데 저는 지켜보기만했습니다
    아들인 제남편이 본인 어머님께 삶이 팍팍하여 어머님 결기날부터 주말 내내 출장이 잡혔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두분이서 즐거운시간보내세요 이렇게요

    원글님 내용으로보면 가장문제는 남편분같아요

  • 19. ...
    '15.11.9 2:35 PM (223.62.xxx.26)

    그런 노인네들 절대 안죽어요.
    그냥 협박이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마시고요.
    못돼 처먹은 늙은이.

  • 20. ㅠㅠ
    '15.11.9 2:36 PM (1.245.xxx.230)

    그 형제들이야 자식이니 그렇다 쳐도 자기 와이프들 방패막이는 되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시겠어요.
    시어머니는 못 고쳐요.
    하지만 중간의 남편을 잡지 않으면 돈은 계속 그렇게 빠져나갈 꺼고
    님 남편이 가운데서 정신 안차리면 님 시어머니는 계속 더 그러실껍니다.
    남편이 정신차리게 하셔야 되요.

  • 21. ...
    '15.11.9 2:37 PM (108.29.xxx.104)

    어른들도 누울 자리 보고 저러는 겁니다. 자식들이 안 받아주고 외면하면 저런 짓 못합니다.
    아들들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노인네들이 큰아들 이혼시겼으면 되었지... 저렇게 생각이 없는지...

  • 22. 애미가
    '15.11.9 2:41 PM (14.63.xxx.228)

    원수네.

    진상 부모들 참 많네.

    진상 부릴 때가 없어서 자식들에게 진상짓이라니...

    애정결핍으로 자란 어른들 중에 자기애에 빠져서
    어른답게 행동하지 못하고 자식 볼모로 잡고
    개진상 떠는 인간들이 있지요.

    저건 님이 아니라 님 남편이 해결해야 함.
    진상 떨면 개피 본다는 걸 지 애미에게 가르쳐 줘야 함.

    님 남편도 자라면서 애정결핍에 지 애미한테
    무던히도 인정 못받고 욕 먹으며 자랐을 듯...
    그래서 저런 진상 짓을 해도 어릴 적 받지 못한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며 옆에 두고 계속
    호구짓을 하고 있는 것임.

    자식 앞에서 죽겠다고 꼴값떨며 협박하는 것들은
    부모가 아님.

    개임.

    남편에게 이점을 설득시키삼.
    어머니에게 인정 받으려고 호구 짓 그만하라고.

    이 글 보여 주삼.

    어머니로 부터 정신적으로 먼저 독립하라고.
    가정을 이루었으면 세상 그 무엇으로부터도
    자신의 가정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삼.
    그게 자신의 부모라 하더라도 강하게 지켜 내야 한다고.

    그리고
    자랄 때 어미에게 못받은 사랑 지금 인정 받고 싶어하는 짓
    그만 두라고.
    그만 두지 않으면 애미 때문에 자식 잡아 먹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세요.

  • 23. 음..
    '15.11.9 2:43 PM (1.227.xxx.5)

    남편은 알고는 있지만 엄마니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그냥 받아들이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그냥 받아들여도 이 생활이 어떻게든 굴러 가니까 그런거예요. 삐그덕 삐그덕 잡음나고, 곱게 한번에 굴러지지도 못하지만 어쨌든, 어떻게든 굴러가서, 마누라도 있고 자식도 있고 그러면서 부모님도 봉양하고 그러는 상태로.

    되돌려서 말하면요, 이런 잡음이 나지 않는 상태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잡음이 잡음으로 안들리는 거 일수도 있어요.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죠. 남들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나도 밖에서는 말을 안하니까.) 다들 이렇게 살고 있을 거야. 사람사는 거 별 거 있나, 그렇다고 나 낳아 길러준 늙은 엄마를 내다 버릴 수도 없으니 엄마 죽을 때까지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 것이다.
    그러니까 이 상황의 문제점을 전혀 모르고 있는 거예요.
    싫지만 어쩔수 없다, 라는 입장?

    이런 상황의 해결책은요.
    없어요. 원글님이 이혼 선언하고 멀리멀리 이사가서 일년에 서너번만 뵙자. 이렇게 하지 않는 이상은.

    남편 그러면, 이혼하겠다 할 확률이 50%쯤 됩니다. 어쩌면 60-70%쯤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요 원글님. 이혼해도 괜찮아요. 이런 상황이면.

    사람은요. 행복하려고 결혼하는 거고, 행복하려고 세상 사는 거고, 시어머니도 행복하려고 지금 그러는 거예요. 시어머니가 진짜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은가는 둘째문제고, 그냥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사는 거라고요.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행복하지 않기는 하지만, 이 방법이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인가보다, 하면서 그냥 관성에 의해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원글님은 지금 행복하세요? 이대로 살면 행복할 것 같으세요?
    아니잖아요. 원글님의 마음 속을 원글님 스스로 살펴보세요. 이 상황, 그냥 두면 시어머니 죽을 때까지 지속 될 건데, 그 기나긴 세월, 원글님은 행복하세요?

    아니다, 결단이 나면 바꿔야죠.

    이혼이라는 게 참 두렵고 힘든 거 맞아요. 어려운 것도 맞고, 함부로 내뱉아질 성질의 말도 아닌 것 맞는데,
    이혼보다 더 큰 말이 행복이예요. 지금 상황이 행복하지 않다면 바꿔야죠.
    바꿀 방법이 이혼밖에 없다면 해야죠.

    원글님의 마음이 그렇게 결정되고나면, 이 상황은 바뀔겁니다.
    이혼을 하라는 말이 아니예요.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 이혼이라는 말을 무기로 쓰라는 말도 아닙니다.
    단지, 원글님의 마음이, 이혼도 가능하다, 라는 마음으로 바뀌고 나면, 원글님의 말이나 행동 포스가 달라지고,
    그러면 원글님 남편도 정신차릴 거예요.

    원글님의 불행이 시어머니 탓같으세요?
    제가 볼땐 원글님 남편의 문젠데요.

  • 24. 웬만하면
    '15.11.9 2:44 PM (64.206.xxx.46)

    웬만하면 이혼 하라는 얘기 잘 안하는데,
    님의 경우는 정말 이혼할 각오로 이혼 얘기 하세요.
    저런 시어머니는 오래 사세요. 80, 90까지는 거뜬히 삽니다.
    자식 키우며 오순도순 정 쌓고 살아야 할 지금 이 시간에
    시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종속되어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요.
    설사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없어도 훨씬 살만 하실거에요.
    앞으로 20, 30년 계속 하실 자신 없으시죠?
    끝날 기미가 안 보이니 더더욱 무기력 해지시는 거에요.
    강경하게 나가세요.

  • 25.
    '15.11.9 2:48 PM (14.42.xxx.106)

    경험자로써 남편을 들들들 볶아야 그나마 나아지더라구요. 전 시누이가 진짜 올가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심하게 구속했는데요. 한 5년까진 같이 살며 참다 시누이가 재혼한다고 분가하고 나서도 저희집에 짐 고대로 갖다놓고 제 집 드나들 듯 저녁에 와서 밥먹고 하길래 제대로 터뜨렸어요.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문자 보내고 전화와서 난리치길래 따박따박 말대답하며 싸우고.. 제 남편도 그 와중에 너만 참으면 되는데 왜 분란 일으키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서방님 내와가 시누이 하는 짓이 해도 해도 너무하니 저희 신랑 붙잡고 누나가 잘못하고 있는거다. 형이 편을 들 사람은 형수지 누나가 아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하니 알아듣고 점점 정리해서 지금은 거의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워보일 수가 없네요. 우선은 남편이 의지하는 가족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그 가족이 남편을 회유하도록 하고 시어머니는 뭐 해달라 함 대놓고 무시하고 썩소 날리면서 시어머니 자체가 며느리 눈치보게 만들어야 되요. 아님 평생 끌려다녀요. 첫째 내외 보심 아시잖아요. 자기 편의 위해서 아들 내외 이혼하는 거엔 눈 하나 깜짝 안하는 노인네네요

  • 26. dddddf
    '15.11.9 2:50 PM (211.36.xxx.233)

    제가 무서운얘기하나 해드릴께요. 요새 그연세면 100수거뜬합니다

  • 27. ....
    '15.11.9 2:5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독립을 못한 게 아니라 아들이 독립을 못한 거죠. 엄밀히 말해서...
    시어머니는 아마 애 낳고 키우는 평생 내내 그 지경이었을 거예요.
    그걸 어떻게 고칩니까.
    아들이 결혼을 했으면 그 구렁텅이에서 나와야죠. 올가미 같은 엄마 품에서 벗어나야죠.
    그걸 못하는 남편이 무책임하고 무개념인거예요.
    한여자랑 연을 맺고 자기 자식까지 얻었으면 이제는 자기 갈길 가야지 언제까지 올가미 엄마 근처에서 맴돕니까.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 멀어지는 게 아니라, 원글님이 시어머니랑 남편 사이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줄 뿐이에요.
    아마 효자 코스프레는 총각때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걸요.
    원글님이 물주에 도우미에... 그거 하려고 결혼한 거 아니잖아요.

  • 28. 더 무서운 이야기
    '15.11.9 2:57 PM (14.35.xxx.129)

    이기적인 사람은 오래 살아요.
    백 살 더 사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보다 오래 사실 수도 있어요.

  • 29. .....
    '15.11.9 3:00 PM (222.108.xxx.174)

    이 정도면..
    완전 82 이혼각.. 인데.
    원글님은 이게 편해지신 거라니....세상에.
    주말에 금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오는 게 말이 되나요?
    와 진짜, 너무 어이가 없으니 할 말이 없네요.

    결혼한 아들부부가 시댁에 가는 거는 많아도 1달에 1회, 반나절 - 식사 한끼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남편분이 참.. 성인이 되지 못했네요..
    주 1회 저녁 원글님 댁에 오셔서 드시고 원글님이 주말 2박3일을 시댁에서 하신다니,
    친정은 과연 얼마나 가시나요?
    남는 시간이 있기는 한가요?
    일단 시어머님이 원글님 댁에 오셔서 식사하시는 것은 끊으시고
    주말 방문을 친정과 시댁을 격주로 가시는 걸로 하신 다음
    피곤하다는 이유로, 양가 모두 1개월 1회로 줄이시고
    거기서 조금 더 있다가 양가를 격월로 가는 걸로 하세요.

    생활비도 참.. 답이 안 나오네요 ㅠ

  • 30. ..
    '15.11.9 3:01 PM (222.234.xxx.140)

    저런 집 아들들은 평생 자기 엄마랑 살것이지 왜 결혼해서 엄한 남의집 귀한 자식들을 지옥불로
    떨어뜰이는지... 님도 못한다하세요 하고 싶으면 혼자가서 하라하세요
    큰형님도 이혼선언하는 마당에 님도 뭐좋아 저런 등신 팔푼이 같은 남편 장단에 놀아나나요

  • 31. ...
    '15.11.9 3:04 PM (223.62.xxx.26)

    애새끼 낳은 유세도 저만함 기네스감이네요.
    나도 둘이나 낳았으나 이 힘든세상 낳아놔
    미안하구만.

  • 32. 어휴,,,
    '15.11.9 3:08 PM (175.192.xxx.186)

    그 노인네 복도 많네요.
    나같은 며느리 만났어야 하는데.
    그 저질스런 말은 또 뭐래요.. 토나옵니다.

  • 33. dd
    '15.11.9 3:09 PM (211.212.xxx.236)

    두 아들내미 다 이혼하는 꼴 보시겠네요
    저래놓고 미안하기는커녕 엄마랑 본인이 원글님한테 많이 양보하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다니..
    둘이 힘합쳐 하나 고치기도 힘든데 편먹은 둘을 어떻게 이겨요. 답 안나와요.
    왜 결혼을 해서 엄한 여자 인생 하나 이렇게 만드는지.
    큰형님네도 이혼한다니 원글도 진짜 이혼 각오하고 이혼한다고 해보시면 뭔가 답이 나올라나...
    두 며느리가 못살겠다 나오면 정신 좀 차리지 않을까요 세사람.

  • 34. 무기력
    '15.11.9 3:09 PM (222.232.xxx.13)

    이혼하는게 무섭지는 않은데 아이들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못하겠어요.

    더 무서운 이야기님 말이 맞아요.. 같이 동거할때 제가 했던 생각이에요.. '아, 나보다 더 오래살겠구나. 나한테 희망이 없구나.,,'

    제가 제 팔자 이렇게 꼬고 있단 생각 하는데,
    남편 들들 볶구 싸워도 보고 싶은데 남편의 성격과 자존심, 논리적인 말빨을 제가 감당하지 못해 사태만 더 악화시켜서 문제가 생기면 제가 입을 닫아 버려요..ㅠㅠ;;

    지금 제가 사는 방법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건 맞죠?
    이런 생활에 길들여져 있어서,, 이게 문제란 생각조차 안들고 저만 좋은 맘 가지면 된다..이렇게 세뇌되고 있는거같아요..

  • 35. 일단
    '15.11.9 3:1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이사부터 가세요.
    결혼생활 유지할 생각이라면 그거부터 시작하고, 그렇게 두집이 한집인듯 사는 거 그만하세요.
    딱 끊고, 세월 지나거든, 원글님 마음 내킬 때 그때 초대하세요.
    보니까 원글님 워낙에 여린 성격 같아 장장 6년간 그렇게 휘둘리고 산 것 같아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네요.
    솔직히 저 정도면 2~3년 내에 판도 정리 되거든요. 강단있는 여자들 같으면.
    자기 마누라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아는 남편이 칼자루 여직 잡고 흔든거예요.
    큰며늘 지금은 어찌 사나요. 이혼 선언하고 이혼했나요. 아님 선언하고 판만 흔들고 끝난건가요.
    좀 배우세요.

  • 36. 하나더
    '15.11.9 3:12 PM (64.206.xxx.46)

    이혼 얘기가 쉽지 않으면 이 방법이라도 쓰세요.
    제 아는 사람이 쓴 방법인데
    먹어도 죽지 않는 약 찾아서 (제 지인은 영양제) 한꺼번에 털어넣고
    남편과 시어머니 앞에서 쓰러지세요.
    아이들을 충격 받지 않게 외가에 보내 놓으시구요.
    병원가서 위세척 받으시구요. 죽는 약이 아니라도 이상증세 보이면 해줍니다.
    그 다음부터 식음 전폐하고 링겔 꽂고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마시구요.
    시어머니가 싫은 소리하고 헛소리하고 욕하면 아무 말도 마시고 무조건 펑펑 우세요.
    그냥 말을 하지 마세요.
    남편 놈이 그랬다죠. 엄마나 내가 양보하고 있다고. 뭘 양보한답니까?
    남편 눈에 어머니가 연로하고 불쌍한 노인이라서 잘해줘야 한다면
    내가 더 불쌍하고 약한 사람이란걸 각인시키세요.
    제 지인은 두 달 정도 벙어리 노릇하고 식음 전폐했더니
    남편이 시어머니 내보내더래요. (합가 중이었음.)
    애들만 충격받지 않게 잘 해주시구요.
    이혼이 아니라면 죽을 각오로
    내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 37. 하나더
    '15.11.9 3:16 PM (64.206.xxx.46)

    남편이랑 얘기하면 말빨을 감당못해 입을 닫아버린다고 하셨죠?
    아예 대화를 하지 마세요.
    죽겠다고 식음전폐하고 누워있으면 남편이 왜 그러냐고 얘기로 풀자고 할겁니다.
    그럼 그냥 눈물만 펑펑 쏟으며 통곡을 하세요.
    시어머니에 대해서 한 마디라도 나쁜 소리 하면 지는겁니다.
    시어머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너무 힘들어서 죽어가고 있다는걸
    남편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느끼게 해주셔야 해요.
    독한 맘 먹으세요.

  • 38. 아스피린20알
    '15.11.9 3:19 PM (112.217.xxx.237)

    지금 당장 `이혼`이 어렵다면 집에서 나올 수는 없나요?
    친정으로 가신다거나...

    일단 시어머니 영역에서 벗어나야 될거 같아요.
    남편과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가능성은 없다고 보구요.

    `이렇게는 도저히 안되겠다, 멀리 이사가자, 이혼도 불사하겠다' 강하게 나가시고
    일단 글쓴님이라도 떨어져 나오세요.
    시어머니, 두 아들, 손주들 데리고 한번 지내보라 하세요.

    지내다보면 남편도 뭔가 각성하게 될것이고, 혹여 안된다면 챙길거 챙겨서 이혼하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답이 없네요. ㅉㅉㅉ

  • 39. 하나더
    '15.11.9 3:20 PM (64.206.xxx.46)

    약먹고 쓰러지는게 너무 오바스럽고 잘할 자신 없으면
    그냥 말수를 줄이고, 단식부터 하세요.

  • 40. 그리고
    '15.11.9 3:26 PM (14.42.xxx.106)

    님 남편 막상 이혼하자고 하면 당황할거에요.님이 여지껏 맞춰줬으니 자기도 이정도면 더 휘두르고 살아도 되겠다 생각하니 저 따위로 행동한거지 님이 진지하게 나 참을만큼 참았고 이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당신도 전혀 달라지는 거 없이 나에게만 이해하라고 한다면 난 이 결혼 유지할 의미가 없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거다.당신 내 친정부모 지금 어머님께 하는 것 만큼 매일 매주 똑같이 해줄 수 있냐? 똑같이 해주겠다면 나도 평생 참고 살겠다. 이제서야 큰 형님 내외가 왜 이혼했는지 형님이 이해가 될 것 같다.당신은 내 탓도 있다는데 그건 당신이야기고 그 부부와 잘못된 사고방식의 시어머니가 빚어낸 합작품일 뿐이다. 스리슬쩍 나에게 넘겨서 괜한 죄책감 심어주며 며느리도리 강요하려고 하지 마라.나도 참을만큼 참았고 이혼한다해도 파탄 사유는 당신이랑 시어머니니 난 양육비와 위자료 받겠다.왜냐,당신은 해결하려고 시도조차 안해봤기 때문에 법정가선 내긴 운ᆞ리하니까 라고 해주세요.계속 가만 있음 진짜 더 만만하게 본다니까요

  • 41. 그리고
    '15.11.9 3:27 PM (14.42.xxx.106)

    오타 법정가선 내가 유리하니까 ㅡ

  • 42. ...
    '15.11.9 3:31 PM (180.229.xxx.175)

    우리 남편이 좀 저랬는데
    10년만에 아주 제부모에게 등을 돌리니
    냉정하기가 이루...
    덕분엔 전 아주 평화롭지요...
    평상시 처럼 시모와 시누이의 개소리를 듣고온날
    갑자기 미친듯이 슬퍼지고 화가나서
    한시간은 대성통곡을 했어요...
    앞집엄마가 뛰어올만큼...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그일 이후에 조금씩 달라지더니 지금은
    든든한 방패막입니다...
    참지마세요...그거 충분히들 다 이용해요...
    병됩니다...저 화병진단까지 받았어요...

  • 43. 아들 둘 다 이혼시키고
    '15.11.9 3:50 PM (219.255.xxx.213) - 삭제된댓글

    죽을 때 까지 양쪽으로 끼고 살면 되겠네
    내가 내 아들 너한테 많이 양보하고 살았으니 나한테 잘 해라?
    그러게 누가 양보하라 했냐고
    결혼 왜 시켰어? 양보하지 말고 죽을 때까지 끼고 살지
    미친년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의사 표현 확실하게 하세요
    싫으면 싫고 안되는건 안된다 라고..
    참다 참다 어느날 갑자기 우울증 걸립니다
    우울증 걸리면 나만 손해에요
    에구..미친년..미친년..

  • 44. 깡통
    '15.11.9 3:56 PM (112.170.xxx.241)

    화병에 우울증 걸리기전에 빠져나오세요.
    그런 분위기에선 애들한테도 좋을게 없을듯요.
    남편분한테 리플들 보여주시고.
    어머님댁으로 들어가 살고 주말만 집에 오던지
    집처분해서 멀리 이사가세요.
    주말부부하던지 이혼하던지 둘중에 하나 골르라고요.
    원글님만 죽은듯이 있고 복종하면 가정의 평화가 유지될까요?
    올가미네요... 저같으면 자유를 찾아 떠날듯합니다.

  • 45. 선녀
    '15.11.9 3:59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님이 이사가거나 이혼할 용기가 안나는거 같아서
    1단계 말씀드릴께요

    집에다가 주말에 냉장고 싹 비워놓으시구요
    남편이 금요일밤 어머니 집에 갈때 님은 가지 마세요.
    안간다고 남편이 소리지르고 이혼 하네 마네 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말거나 그냥 옆집으로 잠시 도망가든지 하시고
    그렇다고 주말에 혼자 여행다니고 놀러다니면 책잡히니까

    숨막혀서 병걸려 죽겠다고 나 집에서 혼자 쉬겠다고 하시고
    한달이고 두달이고 집에 있으세요,

    근데 어머님이 쫓아오시면 그때는 도망 가세요,
    어머님 마주쳐서 한마디 하시면
    일단 기절하시구요.

    애들한테 119 부르도록 말 맞춰놓으세요.

    그리고 양방 가지 마시고 한방병원같은데 가셔서 한 일주일 입원하시구요.

    몇번 반복하시고.

    애들이 엄마랑 있는것을 더 좋아한다든지
    엄마랑 여행가고 싶어한다든지 이런 분위기 유도해서
    남편보고 엄마랑 2박삼일 보내라고 하시고
    애들하고 여행-- 이 아니고 이럴땐 역사체험 같은거 가는걸로(그런 상품 있습니다 실제로) 다녀오세요..

    어머니 얼굴 보고 쓰러지기를 몇번 반복 하셔야 됩니다..
    뭔 병이라도 진단서도 끊으세요..

    비자금 꼭 챙기시구요,,

    남편한테 돈없다고 쌀없다고 하는 소리도 자주 하셔야 합니다..

  • 46. 두아들
    '15.11.9 4:06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다 이혼시킬 시엄니 맞고요
    남편이 진짜 제정신 아니에요

    원글님도 이해안가요ㅠ 왜 이런 대접 받아가며 자기 자신은 학대하세요. 지금껏 일은 일대로 시댁 일은 또 다 하시고
    호구노릇 단단히 핫셨네요

  • 47. 군자란
    '15.11.9 4:10 PM (76.183.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람이 자기자신 바꾸기도 힘든 법입니다.
    하물며 나이가 들대로 든 타인을 바꾸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약 드시는 거 시도하지 마시기를...
    무슨 약이든 위장에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당사자 누구이든 설득하려 드실 필요도 없습니다.
    설득 될 사람들이면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았을 터이니까요.
    그리고 저 중 누구든 원글님 편을 들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제정신 가진 사람들이 아니예요)

    화 내고 울지도 마세요.
    아이들 일찍 재우고 남편분과 얘기 하세요. 일일이 사례를 들어 이유를 말하지도 마세요.
    큰소리 내실 것도 없고, 가능하다면 씁쓸한 미소라도 지으며 조곤조곤 말씀하세요.

    그저 원글님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과 더 이상은 삭일 수 없는 지경에 왔다는 이야기만 하고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이야기 하세요.

    효자(?)가 펄펄 뛰던 말든 다른 이야기 구구절절이 하실 필요 없어요.
    변명도 설득도 정당성이나 합리적인 모든 언급도 하실 필요 없습니다.


    배우자는 상대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니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별거하자면 별거 하겠다. 이혼하자면 이혼 해주마.
    아이 문제도 당신 뜻대로 해라. 그냥 맨손으로 나갈 수는 없으니 그 점은 미리 밝혀둔다
    ....하시고, 선택을 남편에게 넘기세요.

    그리고 시모와 관련된 모든 일을 딱 끊고, 원글님이 하시고 싶던 바대로 생활하며
    남편분의 결정을 기다리셨다가, 그 결정을 그때 가서 고려 하세요.

    전화 오면 받지 말고, 찾아 오면 변명이나 설득하려 하지말고
    길길이 날뛰든 대성통곡을 하든... 머리채를 휘어 잡든, 원글 마지막에 쓴 저 더러운 소리만 소으로 되뇌이며
    그저 지나 가세요.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시모에게 휘둘리는 천박하고 가식적인 굴레를 벗어 던지시길 바랍니다.

    힘을 내세요!
    우선은 님이 먼저.... 그리고 가능하다면 남편까지, 개미지옥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 48. ㄴㄴ
    '15.11.9 4:13 PM (221.140.xxx.231)

    댓글보니
    원글님도 문제네요.
    보통 이 사태까지 가는 사람들보면 기가 약해요.
    남편하고 죽기살기로 싸우세요.
    그렇게 하기 싫다면 남을 바꾸려하지말고
    본인을 바꾸세요.
    꼭 남편이랑 외출 할 필요 있나요.
    애들 데리고 극장가고 마트가고 미친 노인네한테 남편은 가든말든 나는 못 간다하시구요.

  • 49. 군자란
    '15.11.9 4:22 PM (76.183.xxx.179) - 삭제된댓글

    첨언하자면.....

    방문 횟수를 줄이자든가 용돈 액수를 바꾸자는 협상안, 절대로 듣지 마십시요.
    그냥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알아서 하겠다고 못을 박아 놓으시기를.

  • 50. 1234
    '15.11.9 4:30 PM (125.143.xxx.174)

    군자란,님의 의견이 참고할만 합니다.
    기가 약해서 어쩌지 못하고 그저 따라했다면
    이제부터는 내 자신을 갈고 닦아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말없이 내가 하고픈걸 행동으로 매번 보여주면 상대도 어쩌지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

  • 51. ....
    '15.11.9 4:31 PM (118.176.xxx.233)

    원글님이 이 사태를 자초하셨다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주말에 시어머니 없이 놀러가면 행복해 하시고 마음껏 즐기셔야지 왜 마음이 편치 않으십니까?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마누라는 시어머니 시중 든다고 한참을 기분 나빠 있고 그렇다고 시어머니 떼어 놓고 어디 데려가 주어도 좋은 기색이 없고 반면 어머니는 가서 만나 주면 한없이 기분 좋고 즐거워 해 주고.
    그러니 남편 분이 어머니랑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하시지요.
    자신의 행복을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결정하게 하지 마시고 그들 개의치 마시고 혼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으세요. 시댁에 가지 마시고 혼자나 아이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세요.
    자신이 행복해야 문제의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52. 저두
    '15.11.9 4:3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산 세월이 15년이라 원글님 이해해요
    전 친정도 없고 직장도 없고 돈도없고 그래서 남편이랑 남편가족들이 더더 심하게 했지만
    애놓고 빈몸으로 나가라는 남편협박에 무조건 참기만 했어요 방법이 없다고 느꼈거든요
    그런게 그 세월이 너무 길었는지 제 몸이 아파요
    죽느냐 사느냐 생사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그제서야 제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걸 참으면서 살았는지 사태가 보이네요
    만약 다시 살아난다면 그렇게는 안살렴니다
    젖먹던 힘이라도 다해서 그 나쁜사람들로부터 최대한 멀리 도망갈꺼예요

  • 53. 남일
    '15.11.9 6:01 PM (211.207.xxx.246) - 삭제된댓글

    남일 같지않네요..
    전 25년 가까이 시달리고 있어요.
    매주말 부부싸움입니다.시댁가는 문제로..
    시댁문제(주로 시어머니)만 빼며 남편과 언성 높일 일이 없는데..
    같은 자식인데 우리만 올가미에 걸려 이렇게 파닥거리나 ..
    시누는 말할것도 없고 장남부부도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신혼때 같이 살며 호구잡혀 10여년 만에 분가하고도 계속 수족노릇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긴세월을 맡았으면 양심있는 사람들이면 이젠 자기들이 좀 맡는다고 해도 될텐데 모르쇠...

  • 54. 걱정
    '15.11.9 6:26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행여라도 영양제 먹고 위세척은 생각도 마세요.
    그거,,,엄청 고통스럽다고 하던데요.
    조언을 해도,,,

  • 55. 무기력.....
    '15.11.9 6:57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방법을 몰라서 그 생활을 계속 하시고 계시나요 ? 아니잖아요.
    이혼을 불사할 각오로 덤비겠다.. 그렇게 덤비다보면 뭐라도 한가지 바뀌는게 있을텐데,
    백날 가르쳐준들 실행에 옮길 생각도 용기도 없으신거고, 그러니 너만 참아라 하는 남편이 있는겁니다.
    슬프고 답답하지만 앞으로도 원글님의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것 같아 보입니다.

  • 56. 군자란님
    '15.11.9 7:12 PM (211.36.xxx.39)

    의견 저도 추천요
    설명도 대안도 없이 원글님이 결정한 사항 통보후 침묵하세요

    마음의 준비도 하시고
    그 지옥에서 나오시길! 화이팅

  • 57. ㅇㅇ
    '15.11.9 7:53 PM (121.165.xxx.158)

    원글님 논리적으로 상대방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말이죠, 남의 말을 들어주고, 역지사지해서 남을 생각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랑만 가능한거에요. 그래서 님이 어떤 논리를 가져와도 남편이랑은 말을 못해요. 왜냐하면 남편은 오로지 자기편에서 자기이익만 생각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거든요

    이 상태에서는 님이 할 수 있는 건 남편이랑 똑같이 대처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님의 입장만 줄기차게 얘기하면되요. 이유요? 그런거 필요 없어요. 남편이 뭐라뭐라하면 응응 알겠는데 그래도 난 싫어. 난 이렇게 할거야. 이것만 계속 되내시면 됩니다.

    그 첫걸음으로 남편이 자기와 자기 엄마가 많이 양보하고 있다고 하는 헛소리에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 당신들이 양보할 필요없으니까 댁들하고 싶은대로 사시고,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거다 그러세요. 이기적이다 어쩌다 소리해도 눈 꿈적하지마시고, 나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내 말을 듣던지 아니면 말던지 이런 식으로 남편이던 시어머니던 대하시면 됩니다.

  • 58.
    '15.11.9 8:08 PM (211.202.xxx.171)

    나오는 구멍 들어가는 구멍 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미친 할망구 정상이 아니네
    그집에서는 남편이 제일 상등신이예요.
    멀리 이사가 버리세요.
    글만 읽는데도 울화통이 터지는데 큰며느리 이혼한거보면
    둘째 며느리는 이혼하지않으면 큰병 나겠어요.
    시어머니가 술까지 좋아한다는거 보면 참 며느리 입장에서 그거 가까이서 다 받아주고 어찌 산답니까?
    말도 안되요. 뭐라고 치받을수도 없고 참고 살다 큰병걸리고 후회하지 말고 남편으로부터 자꾸 독립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 정신적으로 독립 남편을 님편으로 못만들바에는 저라면 그집 식구들 안봅니다. 몇년이 걸리더라도 준비후 독립합니다. 나온구멍이 잘 데리고 살으시라고..쳇

  • 59. 수국
    '15.11.9 9:42 PM (211.117.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바보...왜말을 못해요? 하기싫은건 싫다고...니가 하라고. 니가 하기싫은건 나도 하기싫은거라고.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아니니 앞으로는 하기싫은것은 하기싫다하고 버티고 나도 이제 몸이 아파와서 시댁도 안가겠다고 배째라하고 누워버려요.(근데 솔직히 남편과시모도 말이 통하지 않지만. 더. 더더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은 원글 자신이라는걸)부당함과 정당함을 구별짓지 않고 그저 순종과 굴욕을 미덕으로만 알고있고 여기 많은분들이 가르켜줘도 천성이 강하지 않아 백날 얘기해줘도 청맹가니처럼 안되더라고요. 가정도 전쟁터랍니다 내 행복을 찾으려면 전투도하고 지략도쓰고 나도 때론 억지도 부리고 이기적이 되기도 하고 에휴 님 너무답답해요 .고구마 먹은 느낌 오네요.시모는 예의라곤 없네요 언사가. 아들도 배우자에 대한 배려신이 없고. 무엇보다 모든 문제의 고리에는 내가 연결되어 있으니 님이 의지를 굳게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세요.고쳐 길들여쓰던지 아님 버리든지.

  • 60. 수국
    '15.11.9 9:44 PM (211.117.xxx.102) - 삭제된댓글

    배려신→배려심. 정정합니다

  • 61. 상스런 표현이지만
    '15.11.9 10:36 PM (121.132.xxx.161)

    배 째라 정신이 필요하네요. 난 모른다. 니가 알아서하든지 말든지. 난 못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소리 안들린다. 이정신이 필요!

  • 62. ..
    '15.11.9 11:56 PM (112.149.xxx.183)

    미친 노친네 빨리 죽으라고 나도 두손모아 기원합니다만..그래봤자 기약도 없는 거..
    이 집안은 며느리들 단체로 그냥 이혼해서 나가주는 게 최선인 듯..
    뭐 사실 그깟 시모 욕할 거도 없고 아들 새끼들이 ㅂㅅ 새끼들이네요..
    제발 저딴 것들 하고 결혼해주는 바보 ㄴ들 좀 그만 나왔으면 해요..

  • 63. ㅇㅇㅇ
    '15.11.10 12:40 AM (180.230.xxx.54)

    큰 아들 작은 아들 다 이혼시키고
    세모자 같이 살면 되겠네
    자식들 결혼은 왜 시킨건지

  • 64. ,,
    '15.11.10 12:40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보면 시부모님 안 계신 전 행운아인거 같아요

  • 65. ,,
    '15.11.10 12:41 AM (116.126.xxx.4)

    이런글 보면 시부모님 안 계신 전 행운아인거 같아요

  • 66. 별거 불사하고
    '15.11.10 12:49 AM (211.219.xxx.146)

    항전해야할 듯. 남자가 정신을 못 차렸네요.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뭔지 정신을 못 차리고 어버버 하고 있네요. 옆에 있다면 귀싸대기를 한방 날려줬을 듯. 어리버리. 그런 주제에 아내가 지 엄마 챙겨주길 바람. 헐

  • 67. 아줌마
    '15.11.10 12:57 AM (157.160.xxx.70)

    비슷한 처지라 공감도 많이 가고...그래서 댓글들도 꽤 열심히 보다가 드는 생각은요.
    그냥 맘에 맞는 취미 생활 열심히 하시는 거에요.
    시어머님 모시고 외식 할 때, 님은 청소 한다고 빠지거나 몸이 아프다고 빠지고, 취미 생활 하시고, 혼자 노시면 되어요.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라 하고...
    그러다 언젠가 남편이 물으면, 나는 못 견디겠고, 너는 꼭 그렇게 해야 할 것 같고, 답은 그냥 내가 빠지는 것인 거 같아서 이고, 게의치 말고 그리 해라. 난 행복해...하면 되어요.
    또 그렇게 살다 보면, 님도 어쩌다가 한 번씩은 같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안보다 보면 또 좋을 수도...)

  • 68. ㅇㅇㅇ
    '15.11.10 1:19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시모에 대한 모든 레이다를 끄세요.
    바로 위에 아줌마님 말씀대로 하세요. 남편과 대화할 필요도 없어요.
    원글님 내면과 대면하고 대화해보세요.
    남편과 트러블 일으키는게 싫어서, 내가 괴로와도 참고 사는 것이 과연 나 자신을 위한 일인가?
    왜 나는 이렇게 살아온 걸까? 무엇이 두려워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아왔나...

    그냥 빠지세요. 원글님이 시모와 남편을 위해 밥순이를 안해줘도 세상은 굴러갑니다.
    주말 1박2일, 2박3일 아이들 데리고 역사여행 가세요.
    돈 굳히려고 따로 여행 안가신다면, 그 돈이 오히려 남는 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이 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 때, 남편과 시모를 위해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자발적으로 생겨요.
    무엇이 원글님과 주변을 진실로 행복하게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껍데기를 원합니까? 연기자가 필요한 그들인가요? 다 버리세요. 허울입니다.
    원글님 자신이 행복해질 때, 세상은 반짝거려요.

  • 69. 저두
    '15.11.10 1:36 AM (39.124.xxx.80)

    시모에 대한 모든 레이다를 끄세요.
    바로 위에 아줌마님 말씀대로 하세요. 남편과 대화할 필요도 없어요.
    원글님 내면과 대면하고 대화해보세요.
    남편과 트러블 일으키는게 싫어서, 내가 괴로와도 참고 사는 것이 과연 나 자신을 위한 일인가?
    왜 나는 이렇게 살아온 걸까? 무엇이 두려워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아왔나...

    그냥 빠지세요. 원글님이 시모와 남편을 위해 밥순이를 안해줘도 세상은 굴러갑니다.
    주말 1박2일, 2박3일 아이들 데리고 역사여행 가세요.
    돈 굳히려고 따로 여행 안가신다면, 그 돈이 오히려 남는 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이 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 때, 남편과 시모를 위해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자발적으로 생겨요.
    무엇이 원글님과 주변을 진실로 행복하게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껍데기를 원합니까? 연기자가 필요한 그들인가요? 다 버리세요. 허울입니다.
    원글님이 행복해질 때, 세상은 반짝거려요.

  • 70. 놀자
    '15.11.10 6:16 AM (175.202.xxx.133)

    대화라. 대화될단계는. 이미 넘었고. 되었다면. 이정도 되지 않았겠죠. 쑈가 필요합니다. 울시댁은. 더했었죠. 3형제인데. 막내는. 이혼직전. 전 친정집에. 아직도 이혼서류 있어여. 여차하면 이혼하게. 시댁에. 이혼서류를 들고갔거든요. ㅎㅎ

    이혼하기로. 각오하고. 님상황에 맞춰 한번 해질러야 조용해요. 아. 지렁이도 밟으니. 꿈틀되다가. 내발을 물수도 있겠군아란걸. 보여줘야해여

    대화 ??이미. 안되는상황이고 그러기엔. 세월이 흘렀어여. 그냥. 딱한번에. 정리될 일이필요해요

  • 71. ..
    '15.11.10 7:1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상을 줘도 모자란 며느리며 아내인데요.
    욕을 먹다니요.?

    욕먹으세요. 시모와 남편에게.
    가만히 이혼서류를 내놓고 (원글님도 직장이 있는것 같고 그동안 시모 시집살이 한것 다 참작이 되겠어요)
    이제 그만 하자 하세요.
    시모와 얽히는 모든일 하는거 이제 안할거다 하세요.
    배째라 하세요.
    원글님에게 전화 오는거 그집일입니다. 전화 받지 마세요.

    원글님 같은 분에게 상을 줘야 하는데 욕을 주고 있네요. 시모는 100살 넘게 장수하고 오래 살겁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데로 다 하고 사는데 스트레스가 있겠어요?

  • 72. 큰며느리가
    '15.11.10 7:22 AM (112.121.xxx.166)

    나갔으면 큰아들이 혼자 모시려고 해봐야지 며느리 있는 둘째네로 이동. 하여간 남자들은 아내 손으로 효도.
    염치도 있고 눈치도 있고 자기생활이나 취미도 있는 노인이 돼야지, 이건 뭐...
    요즘 세상 둘도 없는 며느리 두신 줄 모르고 큰며느리 내보내놓고도 정신못차렸네. 남편분도 복에 겨운 줄 알아야지...

  • 73. 하나뿐인
    '15.11.10 7:41 AM (223.62.xxx.182)

    인생 이렇게 사실 필요 있나요? 정도껏 해야지.
    시댁에 남편 혼자 보내고 좀 쉬세요.
    식모들였나요? 자기밥은 자기가 해먹어야지.
    그렇게 자기 맘대로 하고 싶으면 본인 두 아들과 기꺼이 함께 살라고 하세요.
    남편도 고마운 줄 모르고 저러면 정떨어져서도 더는 못삶.

  • 74. ...?
    '15.11.10 8:39 AM (39.7.xxx.224)

    원글 궁금하네요

  • 75. ...
    '15.11.10 8:51 AM (180.229.xxx.175)

    시모가 딱 올가미에요...
    이미 큰아들 이혼인가 이혼직전까지...
    둘째인 원글도 어마어마한 시집살이중...
    돈까지 지원...게다가 막말...
    남편은 호구에 효자병...
    울엄마가 살아야 얼마나 산다구...
    읽는데 혈압이 오르는 느낌...
    아주 악랄한 악마에게 걸렸어요...

  • 76. 최고 시애미
    '15.11.10 10:26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82 진상 시애미 열전列傳 숱하게 봐왔지만
    개중 으뜸 중 으뜸이네요... ;;

    나오는 0멍 . . 들어가는 0멍이라니....
    시애미 명언록 중 甲 오브 甲이고요..

    이런 종자들은 그냥 누군가의 모친이자, 시모이기에 앞서
    그냥 인간 말종인 거죠... 저런 인간이 죽으면 악질 귀신 되는 것일 듯...

    글 읽는 사람조차 손이 덜덜 떨릴 정도인데
    본인 氣가 약해서.. 혹은 친정서 착하게 살고 어른 깍듯이 대하라
    교육받았다 해서.. 또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만한 수준이 아닌 걸요~?

    아닌 말로, 님께서 당장 시댁과 시모랑 연 끊고 산다 하더라도
    무슨 법률 조항에 위배되길 합니까.. 그들이 님을 민사/형사 소송 걸기라도
    하겠습니까?

    남편이 자기 엄마 무시한다고 이혼하자고 덤비면
    당장 경제적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서 그러신 건지...

    와~~~ 이 대명천지한 세상에
    저런 일을 겪으면서도 계속 그런 인간들과 엮여서
    꾸역꾸역 살아간다는 게 신기할 따름.....

  • 77. 최고 시애미
    '15.11.10 10:56 A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82 진상 시애미 열전列傳 숱하게 봐왔지만
    개중 으뜸 중 으뜸이네요... ;;

    나오는 0멍 . . 들어가는 0멍이라니....
    시애미 명언록 중 甲 오브 甲이고요..

    이런 종자들은 그냥 누군가의 모친이자, 시모이기에 앞서
    그냥 인간 말종인 거죠... 저런 인간이 죽으면 악질 귀신 되는 것일 듯...

    글 읽는 사람조차 손이 덜덜 떨릴 정도인데
    본인 氣가 약해서.. 혹은 친정서 착하게 살고 어른 깍듯이 대하라
    교육받았다 해서.. 또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만한 수준이 아닌 걸요~?

    아닌 말로, 님께서 당장 시댁과 시모랑 연 끊고 산다 하더라도
    무슨 법률 조항에 위배되길 합니까.. 그들이 님을 민사/형사 소송 걸기라도
    하겠습니까?
    ((아님,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라... 며느리가 자기 집안 입맛에 안 맞게 군다고
    떼거지로 모여 며느리한테 집단 린치를 가하겠습니까... 멍석말이를 하겠습니까...)

    남편이 자기 엄마 무시한다고 이혼하자고 덤비면
    당장 경제적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서 그러신 건지...

    와~~~ 이 대명천지한 세상에
    저런 일을 겪으면서도 계속 그런 인간들과 엮여서
    꾸역꾸역 살아간다는 게 신기할 따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05 대치동에 교정잘하는 치과있다던데 다녀보신분 계세요. 9 교정 2016/01/10 3,248
516404 컴퓨터 잘아신분.... 1 .... 2016/01/10 488
516403 열이38도 인데도... 99 2016/01/10 482
516402 응답하라 시리즈 다 보신분들은 알 꺼예요 65 2016/01/10 15,377
516401 영문과 나오면 영어확실히 잘하나요? 4 dwqd 2016/01/10 2,180
516400 컴퓨터 옥션과 하이마트 어디서 사는게 나을까요? 1 컴퓨터 2016/01/10 497
516399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들 앞에서 애정표현 안하지 않았나요? 6 애정 2016/01/10 1,291
516398 택-덕선/선우-보라 --- 이렇게 커플! 겹사돈 설정?! 20 어남택 2016/01/10 6,032
516397 화상 응급처치방법 5 2016/01/10 1,675
516396 건대입구쪽은 잘사는 지역 아닌가요? 9 fdsf 2016/01/10 3,165
516395 82에서 제일 고마운 분 49 82 2016/01/10 1,684
516394 "배고프다고 아파트 파먹을 수 없잖아요" 2 헬조선 2016/01/10 1,880
516393 택이 중년버전은 정우성 어떤가요.? 12 우왕 2016/01/10 2,786
516392 기억날 그 날이와도 3 Rock i.. 2016/01/10 1,037
516391 얼굴 근육은 어떻게 키우나요? 5 근육 2016/01/10 2,004
516390 아이 방을 침실, 공부방 따로 주면 어떤가요? 6 아이 방 2016/01/10 2,197
516389 ebs에서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19 .. 2016/01/10 3,128
516388 거실장 안하면 불편할까요? 8 아자아자 2016/01/10 2,831
516387 내일 외국인 학생들 서울투어를 해줘야 해요 어디로... 17 외국인 학생.. 2016/01/10 2,082
516386 응팔에서 덕선남편보다 만옥양아버지직업이 궁금해요 7 바보보봅 2016/01/10 6,418
516385 김주혁 패딩 마크 6 em 2016/01/10 4,561
516384 아이친구 엄마랑..놀러갈 때 2 ㄱㄴ 2016/01/10 861
516383 응팔-정팔이의 득도를 목격하다 4 쑥과 마눌 2016/01/10 2,451
516382 아하.. 택이구나~~ 7 2016/01/10 3,311
516381 교사가 외국에서는 왜 3d업종인가요? 17 ㄹㅇㄴㄹ 2016/01/10 5,159